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청양군보건의료원 겨울방학을 맞은 군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양의료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월 5일부터 주 2회(화, 목) 운영되며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식생활 지도와 운동으로 구성된다. 체질량지수가 높거나 건강행태가 좋지 않은 중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청양의료원 체력단련실에 신청하면 된다. 김상경 원장은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 등 부적절한 식습관이 청소년기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라면서 “겨울방학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많은 학생이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청양군보건의료원이 농업인들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100세 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100세 체조 교실은 군내 각 마을회관에서 전문 강사가 알려주는 요가, 에어로빅 등으로 구성되며, 30회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체조 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마을은 10인 이상 참여자들을 모아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상경 의료원장은 “건강 100세 체조 교실은 올해 39개 마을에서 480여 주민들께 도움을 드린 프로그램”이라며 “활동량 감소가 많은 겨울철 춥다고 집안에만 계시지 말고 마을회관에 나오셔서 활력을 배가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광역시는 최근 응급의료 및 재난의료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됨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 내에서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1일부터 유성선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하여 서남부권과 인접 세종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유성선병원 추가 지정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을지대병원, 유성선병원 둥 4개 병원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23년 1월부터 시민들의 응급처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상황에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거점병원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2곳과 권역외상센터(을지대학교병원) 1곳을 지정․운영하여 권역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응급환자 진료를 위하여 봉키병원, 탄방엠블병원, 코젤병원 3곳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여 야간과 휴일에도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 승인 제출자료 합리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시행규칙」(총리령) 일부개정령안을 12월 30일 개정‧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의 심사위원회(IRB)에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의 승인을 신청하는 경우 종전에는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서 ▲GMP 적합 인정서 ▲기술문서 심사자료를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서만 제출할 수 있다. 참고로 동 개정은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85번 과제)로 체외진단기기의 임상적 성능시험이 신속하게 실시돼 업체의 제품개발 준비기간과 비용 소요를 줄여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자 절차적 규제를 개선한 것이다. 체외진단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종료 시 종전에는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 승인을 받은 자’와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이 이중으로 결과를 보고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은 결과 보고의무가 면제된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수입 업체는 제품의 용기․외장의 면적이 좁은 경우 앞으로는 용기·외장 필수 기재사항 중 ‘업체 주소’는 기재를 생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영주시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9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만386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주 지역 확진자는 98명, 타 지역 확진자는 1명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확진은 16명,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은 83명이다.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 2명 △10대 6명 △20대 10명 △30대 9명 △40대 16명 △50대 15명 △60대 19명 △70세 이상 22명을 기록했다. 한편 30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587(집중관리군 1, 일반관리군 586)이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이 지역주민 건강 수준 향상 및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근정포장은 대통령 훈격의 상으로, 직무에 최선을 다해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뜻하는 ‘국리민복(國利民福)’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89년 공직에 임용된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33년 이상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2020년 7월부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코로나19 일선에서 주말과 공휴일, 명절 연휴에도 늘 현장을 지키며 뛰어난 리더쉽과 추진력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보건행정을 진두지휘했다. 코로나19 대응 업무 전반에 걸쳐 365일 24시간 △다양한 종류의 집단감염 대응을 위한 신속한 선제검사 실시 △찾아가는 이동선별 검사소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재택치료 T/F팀 구성을 통한 선제적인 업무 추진 △지자체 역학조사관 양성 △선별진료소 예약시스템 구축 △충남 최다 호흡기 전담클리닉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비만 심층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의 내용은 성인(만19세 이상) 비만 주요 지표의 ’08년(연중조사 전환 시기) 이후 장기간의 추이 및 관련요인,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변화이며,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의 비만 유병률 추이 및 관련요인 (2008~2021년)] 성인(만19세이상) 남자는 전 연령에서 ’08년 이후 매년 비만 유병률이 약 2%씩, 2단계이상 비만 유병률은 약 6%씩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전(’18-’19년)과 유행 후(’20-’21년)를 비교하면, 비만은 30-49세에서 증가 폭이 컸고, 2단계이상 비만은 40-49세에서 증가가 뚜렷했다. 비만 관련요인은 전 연령에서 공통으로 “높은 교육수준, 사무직, 고위험음주”이며,19-39세는 흡연, 근력운동 미실천, 40-59세는 근력운동 미실천, 지방 과잉 섭취, 앉아서 보내는 시간(8시간 초과)이 추가적으로 비만과 관련이 있었다 [여자의 비만 유병률 추이 및 관련요인 (2008~2021년)] 성인(만19세이상) 여자의 비만은 남자에 비해 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축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도축검사관 특별근무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3년 1월 2일부터 1월 18일까지 아침 7시 30분부터 조기 도축작업을 실시해 관내 정육점과 육가공업소 등 축산물 취급 업소의 축산물 수요에 맞춰 도축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도축검사와 도축장 위생점검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을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축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 및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강화하고, 도축검사관도 조기도축 특별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조기도축으로 축산물을 원활히 공급하고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표시‧광고를 금지하는 한약 처방명의 유사명칭 범위를 확대하고, 식품에 대마성분의 명칭‧함량 표시‧광고를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등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의 내용 기준」 고시개정안을 2022년 12월 29일 행정예고하고 2023년 2월 2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인식하게 하거나 제품의 효능과 관련이 없는 성분을 강조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를 금지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①식품 등에 표시‧광고를 금지하는 한약 처방명 유사명칭의 범위 확대 ②식품 등에 칸나비디올(CBD),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올(THC) 등 대마성분의 명칭‧함량 표시‧광고 금지 근거 신설 등이다. ① 현재 한약의 처방명과 이와 유사한 명칭(92개 지정)을 사용한 표시‧광고는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표시‧광고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92개 금지 목록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한약 처방명과 제형명을 조합한 한약 처방명 유사명칭 등을 이용해 표시‧광고하는 사례가 다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원도 삼척권역 의료낙후지역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공공의료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삼척의료원 이전신축 BTL사업”이 사업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강원도는 민간투자법에 따라 BTL(Build-To-Lease)방식으로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수립 및 고시(‘19. 12월)했고, 사업시행자인 삼척한마음의료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21.11월),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실시설계내역을 바탕으로 10개 기관, 26개 관련법 의제협의를 완료하여 실시계획승인을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실시계획승인 및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인정에 관한 내용으로, 본격적인 사업착공에 앞서 협의매입이 불가능한 사유지에 대해 토지수용·재결을 통해 ‘23년도 상반기 중 공사가 본격적으로 착수 될 전망이다.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사업은 삼척시 정상동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인 임시 공영주차장 부지에 현 의료원 건물 노후화(40년이상 경과)와 공간협소, 필수의료시설 부족 등으로 250병상, 지상 5층 규모의 건립사업으로, 권은진 공공의료과장은 삼척의료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 新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통합구축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20만 원을 지급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新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행정업무 효율화, 대국민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질 제고 등을 위해 기존의 노후화 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사업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내년 상반기 중 새로운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이 개통되면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환자군이 있음에도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던 림프부종 치료제의 전주기 개발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약 개발 전주기 지원은 주식회사 라플레의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을 위한 화학ㆍ제조품질 (CMC, 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전 범위를 지원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주식회사 라플레는 암환자의 항암치료 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로 발생하는 림프부종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개발 중인 유효물질은 림프부종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신약개발산업단의 ‘신약기반확중연구’분야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라플레의 비임상용 생산을 시작으로 공정개발부터 임상용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 등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은 신약의 임상진출을 위해 개발부터 임상용 GMP 생산, 품질문서 작성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기업의 신약개발 가속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그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은 서둘러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절기 추가접종 2가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및 중증 위험 감소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코로나19 후유증 예방효과도 있어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의 접종이 중요하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유행상황과 반복접종으로 인한 접종 피로도 상승,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로 일부에서 여전히 동절기 2가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2가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안전 안내 문자 발송, 현수막 게재,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방문, 지역행사 연계 등 시민 생활밀착형 홍보를 실시하고, 대구시의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1차 의료기관 진료 시 전문가를 통한 안전성과 효과성 안내 및 접종 독려에 힘쓰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시설별 공무원 1:1전담제로 접종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집중 관리 기간 동안(’22.11.21.~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천시에서는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1958. 12. 31. 이전 출생자) 시민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이 약해진 틈에 분포하는 신경절을 따라 붉은 반점, 수포, 농포 등 다양한 피부병변과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평생 발병할 확률은 10~30%이며,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할 확률은 젊은 층에 비해 8~10배 정도 높다. 평생 1회 예방접종을 하면 발병률이 줄고 발병 후 통증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는데, 국가예방접종에 도입되지 않고 기초생활수급자만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시에서 전액 시비로 지원에 나선 것이다. 대상자는 2023. 1. 9.부터(접종 시행 일정은 변동될 수 있음) 김천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 예약 후 방문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접종가능 의료기관은 1.9.(월) 이후 김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고가의 예방접종비용이 부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응급의료 서비스 불모지에 놓여있던 나주시 영산포·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공형 종합병원’ 설립이 이뤄진다. 2019년 11월 이후 장기간 폐업·방치된 옛 영산포 제일병원(이창동 소재) 건물을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이 인수키로 하면서 내년부터 나주지역 최초 민·관 합동 공공형 보건의료 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9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과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화의료재단은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한 나주효사랑병원·효사랑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이다. 시와 재단은 이날 협약을 통해 민·관 합동 보건의료 인프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영산포,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선진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은다. 재단은 지하 1층·지하 5층 규모(연면적 4583㎡) 옛 영산포 제일병원 건물을 인수해 내년부터 내과,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진료과목을 갖춘 100병상 이상 준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설립에 착수한다. 지난 2002년 7월 문을 연 옛 영산포제일병원은 응급실과 입원병상, 진료과목을 두루 갖춘 의료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