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발 입국자를 비롯해 7일 이내 중국 체류자와 방문자까지 포함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국발 입국자만 검사할 경우 동남아시아 등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하면 방역망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다. 특히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는 입국 후 접촉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공항을 벗어날 수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역 과정에서 입국자 검역서류 확인, 호흡기 증상, 무증상 단기체류 외국인 등을 사전 분류한다. 유증상자는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역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검역을 마친 단기체류 외국인은 표식 등을 패용하고 도 안내요원 인솔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외국인전용검사센터로 이동 후 PCR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후 결과 확인(4∼5시간 소요)까지 검사센터 인근 대기소에서 기다려야 하며, 양성 확진 시 임시 격리숙소 등으로 이송돼 7일간 격리된다. 이는 거소가 불분명하고 도내 이동 시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을 입도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일반인과 접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 김포시와 연천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3일 오후 연천군 AI 발생 농가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과 추가 대책 등을 논의했다. 오 부지사는 “야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발생 검출이 증가하고 있어 질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금 농가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을 막는 등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가의 적극적 협조와 방역 기관의 엄격한 예찰·방역 활동이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방문자와 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가축 발견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3일 오전 9시부터 발생 농가에 대한 긴급 가금처분(살처분)에 들어갔다. 김포시 발생 농가에는 산란계 8만 수가 연천군 발생 농가에는 9만 3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외에서 항공여행 중 홍역 확진자와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한 적이 있는 내국인(40대)이 귀국 후 홍역으로 확진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2022년 12월 18일, 카타르 도하 →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동 항공기 탑승자 중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고, 같은 항공기에 내국인 21명이 탑승했음’을 스페인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바 있다(’22.12.23.). 이에 동승자에 대해 귀국 시기부터 관할 보건소를 통해 개인별 증상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던 중,12월 29일에 귀국(QR858 도하→인천)한 상기 환자가 31일부터 발진 증상이 발생하여 호흡기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23년 1월 2일 홍역으로 확진됐다. 이번 홍역 확진 사례는 국내에서 2020년 2월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발생한 홍역 해외유입 사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MMR 1차 97.1%, 2차 95.0%)이 높은 상황이나, 미접종자 및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나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은 홍역에 노출시 감염 위험이 있으며,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시행(’23.1.2.)한 입국 검역조치 강화 방안 중 일부를 중국과 인접 지역인 홍콩ㆍ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 12월 홍콩발 입국자 수가 중국발 입국자 수를 추월 한 점 등의 방역상황과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위기대응자문위 ’22.12.29.)과 관계부처 논의(제111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회의, ’23.1.2.)를 거쳐 이루어졌다. 다만, 홍콩ㆍ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중국 본토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 적용된 조치를 모두 적용하지는 않고, 입국 전 PCR(전문가용 RAT) 검사(음성확인서)와 탑승 전 큐코드 입력 의무화를 우선 적용(시행 ’23.1.7.)하기로 했다. 한편, 입국 시 공항검사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으로 판정된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하며, 입국 후 PCR 검사 비용, 임시재택시설(호텔) 숙박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또한, 입원 치료가 필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남 김해시 산란계 농장(약 129,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고, 경기 김포시 및 연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김포시 약 80,000마리, 연천군 약 93,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월 2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2일 23시부터 1월 3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경기 북부*, 김포시 및 인천 강화군 소재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 점검반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소독실태 및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에 존재할 수 있는 오염원 제거를 위해 ‘전국 일제 집중소독기간’을 2023년 1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점검반을 구성하여 산란계 및 방역취약 농장에 대한 소독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의료산업의 역량 강화와 제품화 촉진을 위한 ‘2023년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 수요기반 기술서비스 지원’ 수혜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신약, 의료기기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에 수요기반 맞춤형 전임상, 의약생산 기술 지원을 통해 의료제품 사업화 상위단계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 지원분야는 △4대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심혈관·근골격·치과·피부 질환 의료기기 등으로 다양한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에 있어 공백기술 지원을 신청하면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와 의약생산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결과를 제공한다. 1월 2일부터 1월 13일까지 사전상담이 필수적으로 진행되며, 신청마감은 오는 2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 견인형·부응형 기술을 제공하여 의료제품 개발 기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화 상위단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의 인프라를 활용해 최선의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양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2가백신 접종효과 분석 결과 기존 백신의 2차 이상 접종군 대비 중증화 예방효과가 평균 76.6%, 사망 예방효과는 평균 80.5%로 2가백신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발 해외 유입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방역상황과 국내에서 발표된 예방접종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건강 취약계층의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은 꼭 필요하다. 시는 작년 11월 21일~12월 31일(6주간) 고위험군의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행 변이에 맞게 개발된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했다. 작년 12월 30일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감염 취약시설에서 74%(1,505명), 60세 이상에서는 38.9%(12,566명)로 나타났다. 감염 취약시설은 지속적인 방문 접종 등을 통해 정부 목표율 60%보다 14% 높게 나타났지만, 60세 이상 접종률은 정부 목표율 50%에 미치지 못해 집중 접종기간 종료 후에도 접종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4종(모더나 BA.1 기반, 화이자 BA.1 기반, 모더나 BA.4/5, 화이자 BA.4/5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지역사회발전과 노인건강증진사업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지역사회발전과 노인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는 등 아낌없는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치매인식 개선사업 등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와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중증치매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관리 할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추어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구주령 대표는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인건강증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무주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무주군은 2021년 전라북도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기초생활보장분야 및 긴급복지 전반에 대한 평가로 △신규수급자 발굴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예산집행 우수실적 △행복e음 변동알림 처리현황 △긴급복지 집행실적, 신속처리율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집행 △의사무능력자 급여관리 실적 등의 지표로 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하던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702가구를 기초생계급여 신규대상자로 책정하고 급여 · 서비스를 지원했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1,676가구에 6억8천7백여 만 원을 지급하는 등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이 기초생활보장분야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하지만 현재도 존재할 수 있는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신속하고 내실있는 제도 운영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장수군이 이달 31일까지 지역사회에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전문가 5명(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해 건강습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인원은 상·하반기 총70명이며, 이번 상반기 모집인원은 35명이다. 지원대상은 장수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인 장수군인 만19세 이상 성인이며,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들은 활동량계(스마트 워치)를 제공받아 6개월동안 3~4회 건강생활 관리, 영양관리, 신체활동관리 등 1:1로 집중관리를 받는다. 군은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평일 근무로 인해 보건의료원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의 개선을 통해 뇌졸중,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양질의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운영으로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 연수구는 올해부터 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1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이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대(22시~익일 01시)에 긴급하게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약사를 통해 의약품구입과 복약지도가 가능한 곳을 말한다. 연수구는 지난 21년 9월부터 송도동 별온누리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했으며, 올해부터 옥련동에 요일제 심야약국 3곳을 추가해 동의당약국(월), 현대온누리약국(수), 건강나라약국(금) 총 4곳을 운영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며 “지속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추가 모집・운영하여 주민을 위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민선8기 도정과제로 추진 중인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12월 29일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하여 적정한 사업규모와 사업비를 확정하기 위한 절차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기재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당초 계획과 같이 2027년도 개원 목표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적정성 검토 결과, 병상규모는 당초 계획과 같이 300병상 규모로 확정됐다. 다만, 총사업비는 당초 2,087억 원에서 509억 원이 감액된 1,578억으로 검토됐다. 감액 주요 사유로는 지하주차장 면적 감소 등에 따라 건축물 면적이 신청 3만 8,867㎡에서 3만 1,150㎡로 7,717㎡ 감소됐으며, 공사비 산정 기준이 적정성 검토 신청 전년도인 2020년 12월을 기준으로 적용되어 건축비 단가가 계획보다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공사비‧부대비 1,022억 원, 장비비 및 개원 전 운영비 등 기타 투자비는 348억 원, 부지매입비는 208억 원으로 산정됐다. 경남도는 적정성 검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양산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농가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해 10월 12일 발령한 ‘가금농장 방사 사육금지’ 행정명령 홍보와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충남 홍성 관상조류 120여 수를 기르는 일반 가정집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12월에는 양산시 인근 부산 기장에서 토종닭 200여 수를 사육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소규모 가금농장의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금농장 방사 사육금지 명령에 따라 관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장에서는 닭·오리 등 가금류를 마당이나 논·밭에 풀어놓고 사육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되며, 시행 기간은 올해 2월 28일까지이다. 위반 시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행정명령은 시 누리집에 공고되어 있으며, 시는 행정명령 발령 당시 관내 모든 가금농장에 명령서를 우편으로 송부 한 바 있다. 양산시와 양산기장축협 공동방제단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 및 하천변 등 방역취약지역의 소독을 매일 시행하고 있으며, 타 시군 가금농장과 야생조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오는 9일부터 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아침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3일 청양의료원에 따르면, 아침체조 교실은 평일 아침 6~7시 청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 강사 지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상경 의료원장은 “아침체조 교실은 지난해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155회 운영됐고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장년부 1위를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라면서 “건강과 행복,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체조 교실에 많은 군민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청양의료원 건강증진팀에 신청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해시는 한림면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오전 10시경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축 발생 신고 접수 후 신속히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에 검사의뢰했으며 1차 결과 AI 공통 항원 양성 확진되고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검사의뢰 후 오후 8시경 H5형으로 확인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종란검사 진행 중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에 판별될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12만9,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1일부터 발생농장과 발생농장 인근 500m 내 가금농장 5곳 20만4,030수를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km 내 585농가 53만2,000수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하고 공수의 7명, 가금 전담관 20명을 동원해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시는 추가 확산 방지를 최선의 목표로 농장 입구,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2개를 설치 운영하고 관내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발생지역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농가에 대한 생석회 도포를 실시했다. 홍태용 시장은 3일 살처분 현장을 시찰하며 살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