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영광군은 독감 환자 추세가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독감 백신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전남도 독감 의사환자 수는 1,000명당 49.7명으로 불과 한 달 만에 5배 이상 증가했다. 영광군은 지난 9월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며,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는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영광군에 주소지를 둔 ▲55∼64세, ▲14∼18세,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심한장애(구.1∼3급), ▲국가유공자(본인),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AI 가금류 관내 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 접종 희망자는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접종료:9,500원)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독감 등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 수성구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정기적인 칫솔 교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칫솔 나눠준데이(DAY)’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칫솔 나눠준데이(DAY)’는 3개월 주기(3월·6월·9월·12월)로 새 칫솔과 구강 관리 안내물을 배부하는 사업으로, 참여 시 수성구 주민 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올해 9월까지 총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배부는 매주 목요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의 구강 건강은 생활 전반에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 습관 형성과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남원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11월 24일부터 읍·면 거점경로당 16개소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독립된 공간이 확보되고 이용 활성도가 높은 경로당을 거점 경로당으로 지정하여 추진되며, 진료는 원칙적으로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되 응급의료취약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초진도 허용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거점경로당에 디지털 건강 측정 장비(자율신경기능 검사기, 체성분 측정계, 블루투스 혈압계)를 설치했다. 더불어 남원시 실정에 맞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으며, 해당 플랫폼은 경로당에 구축된 디지털 장비와 연동되어 어르신들의 평상시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전송한다. 이렇게 수집된 건강 정보는 비대면 진료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의 근거자료로 활용되어 보다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는 행정복지센터의 거점경로당 전담 공무원과 해당 마을의 경로당 매니저를 지정하고, 디지털 장비 사용 보조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496개 경로당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원형 지역 기반 의료 돌봄서비스 체계의 청신호가 켜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 추진된 것으로 그간 시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돌봄 체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이 사업은 '살던 곳에서의 노후'를 위해 경로당 내에 ICT 기반 장비를 도입,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안전·소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전국 최초, 남원시 모든 경로당이 연결되는‘온 경로 플랫폼’ △남원 e케어로 진료–처방–약 전달까지 원스톱 지원 △IoT 화재감지 24시간 관제 연동으로 생활안전 강화 등 세 가지 사업을 골자로 추진되고 있다. 남원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경로당 사업 A부터 Z까지 들여다본다. # 사업 추진 배경 남원시는 응급의료취약지로 고령화 비율(65세 이상 인구 비율 34%)이 높아 의료 이용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감기 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수요가 증가하는 의약품, 의약외품 등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유통 및 허위·과대 광고 등으로 위반이 확인된 904건에 대해 MOU 협약을 맺은 온라인플랫폼 사(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반복위반 업체 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학생·시민 등으로 구성된 식약처 ‘온라인 시민감시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의료제품에 대한 불법·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겨울철 감기 등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감기약, 해열진통제, 비염약, 점안액 등의 불법 판매 광고를 점검한 결과, ▲일반쇼핑몰 210건(61.4%) ▲카페·블로그 128건(37.4%) ▲오픈마켓 4건(1.2%) 순으로 342건 적발했다.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마스크, 외용소독제,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의 온라인 광고를 점검한 결과, ▲의약외품 거짓·과장 광고 83건(72.8%) ▲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양양군은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양군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체험 버스’에서 관내 13개 어린이집‧유치원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 2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양양군보건소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성장기 유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함께 담배의 실체와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태도를 조기에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2일간 진행되는 교육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 위해 예방 영상 시청 및 기본 교육 ▲체험버스 내 콘텐츠 참여 활동 ▲흡연 위해 예방 동요 및 율동 등으로 구성되며, 이후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교재도 제공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라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한 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위해예방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밖에도 금연클리닉 및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흡연 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시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안심식당’ 지정업소 82개소를 대상으로 11월 28일까지 운영실태 현장점검에 나선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도입된 외식업소 인증제로, 현재까지 811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심식당 필수 실천과제인 개별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 제공 여부, 위생적인 수저 관리 상태(개별 포장 등),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안심식당 지정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실천 과제 미이행 업소는 1차 경고 후 재위반 시 지정이 취소된다. 제주시는 지정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안심식당’ 표시가 노출돼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포털 검색창에 ‘안심식당’을 입력하면 주변 지정업소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안심식당 지정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완주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참여형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가장 많은 발생 장소가 가정이라는 점에 주목해 기획된 것으로, 가정에서의 초기 대응이 생존율을 좌우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마련됐다. 성인뿐 아니라 아동·청소년도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위급상황에서 가족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심정지 상황 판단 ▲119신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올바른 흉부압박 자세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심정지는 발생 후 4~5분 이내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족 단위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생명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주민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C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철원군은 11월 21일 철원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철원곁에 온(On·溫) 통합돌봄’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보건·의료·복지 등 분야별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 제고와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군청, 보건소, 읍면 보건의료 및 복지분야 담당자, 농업기술센터 사회적농업 담당자 등 통합돌봄 관련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해 사례 중심의 교육을 함께했다. 1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현지 주임연구원이 ▲통합돌봄 제도 도입 배경 ▲법 시행 구조 ▲7년간의 선도·시범사업 경험과 시사점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는 연세대학교 조미형 겸임교수가 ▲사회적 농업 개념 ▲서비스 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 ▲고령친화 식사지원 모델 등을 소개하며 지역돌봄 자원연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철원군은 올해 7월 통합돌봄TF팀을 신설하고, 읍·면 단위 통합지원창구 구축과 전담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법 시행에 맞춰 지역 기반 통합돌봄체계(철원곁에 온)를 본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춘천시보건소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치주 클리닉을 운영한다. 춘천시보건소는 내년 2월까지 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에서 초기 잇몸병을 잡는 스케일링 시술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구강검진, 구강 관리방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전에 유선으로 예약한 후 수험표를 지참해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 19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세한 문의는 구강보건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능 준비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시기에 구강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새 출발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제시는 지난 20일 백구 부용초등학교에서 농촌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4번째로 운영되는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연계해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지원, 구강검진 및 안과검진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백구에서 운영된 왕진버스에는 원광대학교, 대자인병원 등 의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비롯해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검안 및 돋보기 처방 등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검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시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대기 시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해 양말목 공예, 보자기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과 함께 김제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검진 등을 운영했으며, 검진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행사 만족도를 높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의료 혜택이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더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농촌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는 도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 치매·정신건강 증진,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과 도서지역 등 의료 취약지에서는 건강생활 실천율과 의료 인프라의 지역별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고,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와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 등 12개 건강생활 영역을 통합 운영하며, 찾아가는 건강버스 2대를 운행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1천654명을 등록·관리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높였다. 또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8만 2천 명의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을 정기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심뇌혈관질환 관리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2025년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해 24시간 전문의 상주와 집중치료실 운영 등 전문치료체계를 갖췄으며, 2026년 서부권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을 추진해 전남 전역의 전문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명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년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공청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버스 및 택시정류소, 실내체육시설(당구장, 실내골프연습장), 음식점, 게임제공업소(PC방), 의료기관 등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야간 병행 점검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난 10월 2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대안교육기관’이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포함됨에 따라 해당 시설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여부 ▲금연구역 표시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자동판매기의 성인인증장치 설치 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도내 기업이 개발한 AI 기반 의료기기 제품의 임상시험 연구와 시험분석을 지원해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도는 2020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산업체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2개사에 AI 의료제품의 임상시험, 시험분석, 개선사항 피드백 등을 지원해 제품·기술 상용화 성과를 거뒀다. 하남시 솔티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신체기능평가 솔루션의 임상시험 및 연구 자문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국내 주요 거점병원 제품 판매 개시 및 투자유치 등 산업화 성과를 냈다. 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신발 깔창에 센서를 부착해 수집된 압력과 움직임 데이터를 분석, 환자의 보행, 균형, 하지근력평가, 근감소증기능평가 등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사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차세대 신체 기능평가솔루션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지원 기업인 성남시 ㈜알에스리햅은 AI기반 환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 계획 수립과 연구 자문을 지원받아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생식용 굴과 식품 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낮은 기온에서 열흘 이상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 추위에 강하며, 극히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특히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미열 등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충분히 조리되지 않은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한 접촉 등이 원인이 된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굴과, 식품제조 가공업체, 학교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 25개 시설의 지하수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할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지하수의 경우 식품 제조 사용 제한 및 소독 등 후속 조치를 한 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할 계획이다. 나환식 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이예린 씨는 “멘티의 작은 변화라도 꾸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믿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으로 기억됐다’는 피드백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 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해 오신 1388청소년지원단, 실무위원회, 학교지원단 및 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때 우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진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별빛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온천로를 가득 채운 따뜻한 빛과 설렘 속에서 축제를 알리는 트리 점등식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축제는 사람이 모여 완성된다는 사실을 유성구가 다시 한번 보여줄 거라 믿고, 오늘 점등될 트리가 유성의 겨울을 밝히고 연말을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신호탄이 돼 지역 상권이 힘을 얻고 도시가 활기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학생 대표 김모군은“영재교육원에서의 배움은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의 탐구와 열정, 그리고 협력의 경험들은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5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국가보훈부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 일원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조국 수호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이다. 이 문화관은 보훈 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63억 2,500만 원(국비 31억 6,200만 원, 시비 31억 6,300만 원)이 투입된다. 부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는 대지면적 3,303㎡, 연면적 943.8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부지 매입과 설계공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설계 완료 후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부지를 점검하고 향후 설계 진행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예총(지회장 박희업)이 주관한 ‘2025 문경예술인의 밤’행사가 예총 산하 6개 협회(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와 읍·면·동 가수왕전 참가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월 4일 밤 뮤지엄웨딩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행사에는 TBC 김대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열었으며 감사패 수여, 박희업 회장의 환영사,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시의회 의장의 축사, 시·도의원들의 격려사, 안광진 수석 부회장의 문예중흥선언문 낭독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감사패는 연예예술인협회 김영성, 김철진, 국악협회 장순덕, 홍종국, 사진작가협회 윤태영, 박기숙, 문인협회 김필재, 미술협회 천금량, 음악협회 신성자 회원이 수상했으며,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문경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안광진 문경예총 수석 부회장의 200만원 장학금 전달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는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어울림 한마당 왕중왕전으로 이어졌으며 1등 공영준(가은), 2등 윤정열(마성), 3등 정상화(호계)가 각각 수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오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