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전남에서 4대 국제행사와 함께 다양한 축제 개최가 예정됨에 따라 생물테러 의심 고위험병원체 진단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점으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김대중평화회의’, ‘전국체육대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행사장 내 공기포집 검체를 채취해 고위험병원체 6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생물테러 발생 감시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고위험병원체는 생물테러의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사고 등으로 외부에 유출되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감염성 병원체다. 생물테러에 이용될 병원체에는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이 있다. 2022년에는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 행사장의 생물 테러 고위험병원체 살포 감시를 지원했다. 순천․나주․담양․보성․화순․함평․신안 등 전남 7개 지역에 대한 토양 탄저 모니터링도 매해 700건씩 수행하고 있다. 윤기복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1과장은 “고위험병원체를 검사할 수 있는 생물안전3등급(Biosafety Level 3, BL3) 연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유행에 대비하여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장비를 도입,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시스템(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은 대량의 병렬 데이터 생산으로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고속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장비 도입을 대비하여 지난해 6월부터 전장유전체분석 프로그램 운용 등에 대한 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김인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코로나19 신규변이 분석 능력을 확보하며 장비 운용을 준비해왔다. 기존에는 변이 바이러스 확정에 최대 3주까지도 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번 장비 도입으로 자체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연구원은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장비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신규 변이 및 유행을 조기에 파악하여 우리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시 남숭우 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 광산구는 응급상황 시 누구나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올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9일 도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동 순회 심폐소생술 교육에 돌입했다. 교육은 6월까지 주민들과 밀접한 21개 동 800여 명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월부터 5월까지 광산구 간부공무원, 구의회 등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7~11월에는 유관단체 및 연합회, 9~11월에는 법정의무교육대상자, 12월 신규공무원 대상 교육도 차례로 진행한다. 지역 주민, 지역 사업장에 대해서는 상시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이동이 쉽지 않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전 주민과 공직자 등 올해 3500명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교육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고 있는 민간전문강사가 참여한다.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가슴압박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과 실질적인 체험위주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고 두려움 없이 시행한다면 누구나 생명을 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포항시는 2022년에 가입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사망 안전 보험이 가입 보험사의 감염병 사망보험 폐지에 따라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감염병 사망보험의 경우 해당 보험사에서 한시적 보험으로 가입신청을 받았지만, 2022년 4월 감염병 등급 하향(1등급→2등급),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2023년에는 가입 보험사에서 자체적으로 감염병 사망보험을 폐지했다. 감염병 사망보험은 2022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기간 중 감염병(코로나19)에 의한 직접 사망일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며, 올해 보험은 폐지됐지만 기간 중 사망한 자는 사망일로부터 3년 내 청구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가 전면 폐지되고 코로나 사망자 수 또한 크게 줄어드는 등 안정적 의료 대응이 이뤄지면서 감염병 사망보험이 폐지됨에 따라 올해는 각종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재난 사망보험을 대체 갱신 가입했다. 올해 가입한 안전 보험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 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 붕괴 상해·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감염병‘주의’이상의 감염병 위기단계 발령 시 '의료급여법'에 따른 제1차 또는 제2차 의료급여기관(요양병원은 제외)을 노숙인진료시설로 지정하는 '노숙인진료시설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2023년 3월 22일부터 1년 더 연장하는 개정안을 행정예고(’23.2.9.(목)~2.17.(금)) 한다고 밝혔다. '노숙인진료시설 지정 등에 관한 고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노숙인진료시설이 감염병전담병원 등으로 지정됨에 따라, 노숙인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해 제정되어 오는 3월 21일 고시 유효기한의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고시 유효기간 연장으로 '의료급여법' 상 제1·2차 의료급여기관이 별도의 절차 없이 노숙인진료시설로 1년 더 유지됨에 따라 노숙인은 현행대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코로나19 유행상황이 안전한 일상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있으나, 중국 내 유행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의료급여기관을 노숙인진료시설으로 1년 더 연장하여 지정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연장기간 동안 제도의 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보다 안정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지난해 광주지역 호흡기환자의 원인병원체가 다양해지고 병원체별 발현시기 등 유행패턴이 크게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인플루엔자와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를 감시한 결과, 감시대상 바이러스 검출율이 증가하고 다양한 병원체가 검출됐으며, 병원체별 유행패턴도 변화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표본감시 참여의료기관(4개소)에서 채취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와 급성 호흡기 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원인병원체를 검출하고 특성분석을 하는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217건의 검체가 수집됐다. 이중 호흡기바이러스 검출율은 리노바이러스가 15.2%로 가장 높았으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10.8%, 메타뉴모바이러스 10.5%,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7.5%, 아데노바이러스 5.5%, 보카바이러스 5.3%, 사람코로나바이러스 3.7% 순으로 검출됐다. 또 2021년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2년 6개월만인 지난해 7월 첫 검출된 이후 올해 2월까지 88건이 검출됐으며 대부분 A(H3N2)형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함께 ‘2023년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2월부터 ‘황반변성 치료제’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요양기관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요양기관이 자발적으로 부당·착오청구 내용을 시정하여 청구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에 대하여는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을 면제한다. 올해에 시행할 자율점검 대상 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의약계가 참여한 ‘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통해 ‘황반변성 치료제(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을 선정했다. 2023년 자율점검 대상 항목 및 시행 시기는 다음과 같다. ① 황반변성 치료제(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기준) 요양급여비용은 요양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은 사람에게 실제 투약한 내역에 따라 청구하여야 한다. (자율점검) 자율점검을 통해 황반변성 치료제(주사제) 구입량과 청구량 간 불일치 사유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위생․환경사랑 의식 제고와 전문직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보건․환경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30명을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험․실습 위주로 구성해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의 이해와 예방을 위한 ‘현미경으로 보는 모기와 진드기 세상’, 식품첨가물에 대해 생각해 보는 ‘붉은 햄의 비밀’, 물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흙탕물 깨끗하게 만들기’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2일 예정인 1차 집합교육으로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까지 교육부‘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2012년부터 매년 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해 지역 초․중․고등학생 1천600여 명에게 보건․환경 분야 과학 활동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안양준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과학교실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우리 연구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매우 기쁘다” 며 “학기 중에는 도서지역 학교를 방문하는 과학 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 서구는 오는 13일부터 위탁의료기관 4개소에서 영유아(만 6개월 ~ 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구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및 신규변이의 지속 출현에 따라 그간 접종 기회가 없었던 영유아를 대상으로 고위험군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 영유아는 8주 간격으로 총 3회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며 사전예약 및 당일 현장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인 ▲미래로21병원 ▲미즈피아병원 ▲아이퍼스트아동병원 ▲우리아동병원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2월 13일, 예약접종은 2월 20일부터 시작하며 사전예약은 서구보건소 콜센터 또는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서구청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동절기 코로나19 유행상황,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 신규변이 지속 출현 등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저하나 기저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대상 집단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금년 처음으로 참석한 아랍헬스 2023에서 우수한 기업지원과 살뜰한 보살핌으로 기업으로부터 극찬을 받아냈다. 아랍헬스는 원래 중동 최고 헬스케어 박람회로 꼽혔는데, 올해 아랍헬스 전시회는 코로나 극복 효과 등으로 68개국 13만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면서 참가기업들이 환호했다. 문제는 참가비용인데, 대기업은 바이어를 보고 수억원을 투자하기 쉽지만 중소기업에게 수천만원의 참가비용이 큰 부담이었다. 올해 케이메디허브와 대구테크노파크 공동관은 사람들이 몰리는 좋은 위치와 다양한 상담건수로 2,379만 달러(약 3백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아랍헬스 2023에는 한국기업 2백여곳이 참가했다.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의료박람회는 독일에서 열리는 ‘메디카’와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랍헬스’가 유명하다. 유럽 의료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최고의 전시회로 손꼽히던 메디카보다 신규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이 아랍헬스를 주목하고 있다. 아랍 시장 큰손들이 첫거래라도 제품이 좋아보이면 대량구매한다는 장점도 있고,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대형기업도 신제품을 아랍헬스에서 소개하기 시작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13일부터 영유아(6개월-4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의 당일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영유아(6개월~4세),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1.30.(월)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영유아(6개월~4세)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대상은 만 6개월~4세 영유아*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실시하며, 접종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기관으로 영유아에 대한 진료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별도의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840개소에서 시행하며,특히, 고위험군 영유아가 내원·입원 중인 의료기관에서 주치의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접종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5개소 및 종합병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익산시가족센터(센터장 김종남)는 8일 호산부인과(원장 이창호)와 시민 건강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족 진료이용권 100매(500만원 상당)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호산부인과는 여성건강 전문병원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취약계층의 의료 편의와 모성권 보호를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호산부인과는 다문화가족의 건강을 위해 진료이용권 100매(5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진료이용권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의 여성 건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호 호산부인과 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의 건강을 위한 나눔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익산시가족센터 김종남 센터장은 “익산시 다문화가족의 건강을 위한 관심 어린 진료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이천시는 2월 7일 이천시 남부시장실에서 이천엘리야병원과 ‘이천시 남부지역 야간진료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천 남부지역(장호원, 모가, 설성, 율면 일대) 주민들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에 야간 및 응급 진료기관이 없어 성남이나 수원, 원주 등의 병원까지 이동시간이 최소 30분 이상의 시간을 소요되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 이에 시에서는 이천엘리야병원과 협약을 통해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천시 남부지역 야간진료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천엘리야병원은 전문 의료진을 채용하고 이천시에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남부지역의 주민들이 야간에 진료 받을 수 있는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 남부지역의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이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성남시는 오는 2월 13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 4세까지 2만여 명이다. 2022년 7월생 중 생일이 지난 영아부터 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까지가 해당한다. 영유아용 백신은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의약품 규제기관이 허가·승인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하며, 8주(56일) 간격으로 3차례 접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2곳(수정·3, 중원·4, 분당·5)을 지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려는 영유아 부모는 지정위탁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해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뒤 시행일(13일)부터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 예약 인터넷 시스템이나 콜센터, 성남시 3개구 보건소 콜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한 사람은 오는 2월 20일 이후 지정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코로나19 백신과 기타 국가예방접종은 별도 간격을 두지 않고 동시에 해도 된다. 접종 땐 이상 반응 관찰과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3월에서 11월까지 지리산, 황매산 등의 주요 등산로에서 참진드기 6,200여 마리를 채집하여 조사한 결과, 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SFTS 바이러스, 진드기매개뇌염 바이러스 등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라고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3월부터 도내 주요 등산로 및 둘레길 등에서 참진드기 분포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민들에게 매개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내 주요 등산로, 둘레길 및 SFTS 환자 발생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분포조사 및 SFTS 바이러스, 진드기매개뇌염 바이러스 등 병원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최근 5년간 도내에서 10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2013년에 첫 발생 이후 꾸준히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김제동 감염병연구부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임을 강조했고, 덧붙여 “지속적인 감시 활동을 통해 매개체 전파 감염병으로부터의 불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탈의실과 파우더룸을 갖춘 러너들의 성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1호)’, 웨이트 트레이닝과 PT 체험이 가능한 ‘뚝섬역 핏스테이션(2호)’ 등 일상생활 속 친숙한 곳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지하철 역사 공간인 ‘펀스테이션’ 3호가 9일 문을 연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펀스테이션 1~2호에 이어 3호 7호선 먹골역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스마트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 이번에 문을 연 ‘먹골역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은 지하철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의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위해 조성된 곳으로 IT 기반 최첨단 장비로 개인 맞춤형 건강 측정과 운동 처방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스마트 측정공간 ▴퍼스널핏 스튜디오 ▴사이클 스튜디오 ▴디지털 운동공간 총 4개의 특화존으로 구성된다. 운동 종류와 목적에 따라 공간별 분위기와 체험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운동의 재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간단한 환복이 가능한 탈의실도 마련돼 있어,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가볍게 들러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기술혁신의 심장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첨단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4) 1위 지역이자, 엔비디아・애플・구글 등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5곳이 위치한 기술혁신의 중심지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서울’이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서울포워드(Seoul Forward)’ 행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상담, 국내외 투자유치 전담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5일간의 현장 중심 투자유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포워드’는 글로벌기업의 서울 진출 촉진을 위한 ’23년부터 홍콩․싱가포르에서 진행해온 투자유치 설명회로 올해는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기술혁신의 허브인 실리콘밸리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시는 현지에서 5일간 이어진 이번 일정을 통해 단순 설명회를 넘어, 서울의 외국인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서울 진출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