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는 13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환자 관리 강화와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시군 치매인심센터, 광역치매센터 관계자 등 65명이 참석해 치매정책과 코로나19 3년 동안 치매 관리 한계 등을 돌아보고, 치매예방 활동과 증가하는 치매환자의 돌봄 지원 등 전남형 치매관리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현장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2017년 치매 국가책임제 이후 정부 차원의 치매 관리체계 구축을 기본으로 치매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치매환자에 대한 의료와 돌봄 지원을 추진해왔다. 전남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12.1%인 5만 3천 명이 치매환자로 노인 9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23년 후인 2045년 14.9%로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령화 사회 치매환자 수요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병원 지정 추진, 공립요양병원 치매안심병동 운영 내실화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쓸 방침이다. 또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해 치매안심마을 확대, 단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곡성군이 올해 전남 최초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구치아가 처음 나오기 시작하는 만 7세 전후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로 충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치과 주치의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구강 건강 격차 해소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강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2월에 곡성군 치과의사회, 교육지원청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7개 치과의원이 협약 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초등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지켜주는 주치의가 돼주었다. 진료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치과 진료를 받고자 하는 치과의원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이후 치과의원을 방문해 치과주치의 사업 신청서와 개인 정보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구강검진, 치석 제거,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예방 진료다. 치아 상태에 따라 충치 치료, 발치 등의 치료뿐만 아니라 올바른 칫솔질과 바른 식습관 교육 등 구강보건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곡성군의회 조대현 의원이 초등학생 구강 건강 격차를 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국내기업을 위해 골다공증 질환의 비임상시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지난 9일(목) ㈜세포바이오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세포바이오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목적으로 2011년 설립 후 줄기세포 대량 배양 및 분화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세포바이오는 2021년 케이메디허브의 비임상 시험지원을 받아 유효성을 증명하고 대퇴골두골괴사 치료제 IND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일 세포치료제로 골다공증 및 골절, 척추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해가고 있는 세포치료제 강소기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췌장암, 뇌암, 파킨슨 등 200여종의 질환모델동물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많은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평가를 지원해왔다. 양 기관은 비임상시험을 위한 공동 연구,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입 촉진, 의료산업 관련 분야 정보 공유, 인적자원 공유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실험동물 모델 제작 지원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시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시는 14일 동인청사 및 산격청사에서 공무원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폐지되는 등 일상 회복은 본격화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헌혈 참여 회복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0일 13시 기준 전국의 혈액 재고 보유량은 3.5일분, 대구는 3.0일분으로 적정재고량 5일분에 못 미치고 있으며, 특히 연초는 겨울방학 및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혈액 수급량이 불안정해 대구시에서는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돕기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지난해에도 단체 헌혈을 통해 1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분기별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해 지역 혈액수급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영희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관은 “최근 헌혈자가 급감하여 혈액 수급이 시급한 상황이므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헌혈을 희망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시는 신학기를 맞이함에 따라 단체생활로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학교·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2022년 대구 발생 신고 현황(통계 잠정치)을 보면, 수두 830건, 유행성이하선염 257건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지만, 단체 생활로 인한 밀집된 환경에서는 공기전파와 비말 전파가 쉬워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2019년 해외유입으로 인한 홍역 발생과 같이,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유입되는 소규모 유행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전국 표본감시 신고 자료에 따르면 53주 차(2022.12.25.~2022.12.31.)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60.7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최고 수준을 보이다가 5주 차(2023.1.29.~2023.2.4.)는 17.0명으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분 해제된 이후에도 코로나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6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여전히 위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적극적인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당부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대구시의 60세 이상 동절기 접종률은 30.9%로 전국 31.1% 대비 다소 낮은 상태이다. 대구시는 최근 방역상황과 예방접종의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동절기 코로나19 백신(2가 백신)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개량형 백신으로, 접종했을 때 감염 확률을 절반 정도로 줄이고, 중증화와 사망 위험도 50% 이상 감소시키며, 접종 후 이상 사례 발생 대부분이 미열이나 주사부위 통증 등의 경미한 사례로써 부작용 발생 확률이 기존 백신의 10분의 1이라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기존 백신 대비 개량 백신을 접종한 경우 코로나 감염 시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구례군은 군민의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 수유부와 영유아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하고, 영양 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특정 식품들을 일정 기간 지원하여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6가지 식품을 패키지로 구성하여 대상자 720명에게 월 1~2회로 나누어 최대 1년간 제공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에서 지난 9일 식품 배송 위탁업체에 대하여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식품관리를 지도·점검하고 위생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사업 추진 시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감자와 당근 등 제품을 이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공급되고 있는 식품에 대하여 철저하게 감독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위원회 민간위원장(선경 고려대 의대 교수) 주재로 분과위원장들과 함께 2월 10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2년 의료기기 분야 주요 성과와 올해 의료기기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의료기기 신산업 성장을 위한 수출·규제혁신·미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4월 「의료기기법」에 따른 의료기기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위원회 구성을 개편했다. * ▲공동위원장(식약처 차장-민간위원) 체계로 전환 ▲위원 수 확대(97→197명) ▲분과위원회 신설(5→10개) 등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의료기기 신산업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 정책·제도 등을 발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의료기기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민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국제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GHWP,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에 참석하여 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의료기기 분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산 제품의 수출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식약처에서는 국제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 기술위원회 부의장, 실무그룹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혁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 규제 조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의 국제 공통 가이드라인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국제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 일반의료기기 허가 실무그룹 의장직 연임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국내 가이드라인이 곧 국제 공통 가이드라인이 되면 국내에서 허가받은 제품이 국제기준에도 적합하게 되어 수출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국내 우수 제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길을 여는 수출 GPS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의 적극적인 국제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 참여와 규제 조화를 위한 노력은 의료기기 분야 국제 규제 리더 국가로 도약함으로써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산 제품의 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무주군의 의료 · 문화 행복버스가 삼도봉 지역 생활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산골마을로 향한다.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가 민주지산(1,242m)을 경계로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 · 문화 행복버스'를 운영하면서 산골마을 지역주민의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지난 2015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되면서 무주군 무풍 · 설천면 주민들을 위해 행복버스가 달리기 시작했다. 행복버스는 올해도 지난 8일 무풍면 사동마을회관에서 미항·사동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무풍 설천 18개 권역 42개 산골마을을 찾아 맞춤식 검진과 상담, 처방, 진료 봉사에 착수했다. 무주군의 경우 매주 수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정에 따라, 설천면과 무풍면을 찾아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음파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당화혈색소, 뇨화학검사, 간기능, 신기능, 지질검사와 심전도 검사, B형 간염검사 등을 실시한다. 주민들의 기대를 안고 마을을 찾은 행복버스의 경우 일반 병원과 외과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기능과 시설을 갖춘 셈이다. 또 초음파진단기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평택시는 그간 접종 기회가 없었던 생후 6개월~4세(2018년생 생일 전)를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영유아 코로나19 당일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세 이하의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기에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접종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하며, 사전 예약은 온라인과 의료기관 예비명단 등록 등을 통해 가능하고, 예약 시 오는 20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영유아 접종의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진표 작성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하며, 접종 의료기관은 평택시 5개소로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서귀포시는 최근 급증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배달음식점의 위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배달앱 등록 음식점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0명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마라탕, 양꼬치를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을 포함한 다소비 품목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7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업소별 마라탕 등 조리된 음식 3품목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를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판매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조리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준수여부 등이다. 이번 위생점검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일 경우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업자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음식 재사용 관련 기준 금지 등 교육 및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도에는 배달음식점 747개소를 점검하여 위반업소 2개소에 대하여 처분했으며 조리식품 10건에 대한 수거검사하여 적합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비 환경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창녕군은 코로나19 신규변이 지속 출현에 따라 그간 접종기회가 없었던 6개월~4세 영유아, 특히 영유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최근 영유아의 확진자 수, 재감염 비율, 재감염 추정사례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이번 접종을 통해 영유아 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에 목표를 두고 있다. 따라서 심각한 면역저하자,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 만성폐질환, 만성 심장질환자, 중증뇌성마비과 같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를 가진자 등 고위험군 영유아로써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을 권고한다. 접종은 총 3회, 8주 간격으로 시행하고 백신종류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다. 예약은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 혹은 의료기관에 전화로 당일 접수 및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군내 소아 접종 시행 위탁의료기관은 창녕서울병원(매주 수요일), 군 보건소(매주 목요일), 동산청소년과 의원(매주 금요일)이며, 접종 예정자는 안전성 및 이상 반응 모니터링 및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의 경우 증상발현 또는 사망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북도는 질병관리청에서 공모하는‘2023년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및 혈관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의 체계적 관리와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아토피ㆍ천식 질환자들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전북도는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도비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4억 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전북지역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등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연구정책 과제 수립 수행,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인증사업, ▲지역사회 보건인력 및 의료인에 대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교육, ▲알레르기질환 교육 동영상 개발과 자료 보급, ▲지역사회 네크워크 구축과 상담서비스 등 체계적인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사업을 담당한다. 전북도는 센터를 종합병원급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에 전문성이 있는 의료기관에 위탁할 예정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하고 검증된 의학 정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속초시가 13일부터 영유아용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4세(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 이하이며, 접종 간격은 8주(56일)로 3회에 걸쳐 접종한다. 영유아(6개월~4세)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및 청소년(12~17세)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 및 효과성이 확인·검증됐다. 미국의 FDA, 유럽의 EMA 등 주요 국가의 의약품 규제기관이 허가·승인한 백신이며,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접종을 시행 중에 있다. 백신 접종 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 사례로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이 있었으며, 대부분은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 예방접종은 관내 소아과 2개소(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에서 운영 예정이며, 예약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탈의실과 파우더룸을 갖춘 러너들의 성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1호)’, 웨이트 트레이닝과 PT 체험이 가능한 ‘뚝섬역 핏스테이션(2호)’ 등 일상생활 속 친숙한 곳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지하철 역사 공간인 ‘펀스테이션’ 3호가 9일 문을 연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펀스테이션 1~2호에 이어 3호 7호선 먹골역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스마트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 이번에 문을 연 ‘먹골역 스마트무브 스테이션’은 지하철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의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위해 조성된 곳으로 IT 기반 최첨단 장비로 개인 맞춤형 건강 측정과 운동 처방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스마트 측정공간 ▴퍼스널핏 스튜디오 ▴사이클 스튜디오 ▴디지털 운동공간 총 4개의 특화존으로 구성된다. 운동 종류와 목적에 따라 공간별 분위기와 체험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운동의 재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간단한 환복이 가능한 탈의실도 마련돼 있어,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가볍게 들러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기술혁신의 심장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첨단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4) 1위 지역이자, 엔비디아・애플・구글 등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5곳이 위치한 기술혁신의 중심지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서울’이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서울포워드(Seoul Forward)’ 행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상담, 국내외 투자유치 전담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5일간의 현장 중심 투자유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포워드’는 글로벌기업의 서울 진출 촉진을 위한 ’23년부터 홍콩․싱가포르에서 진행해온 투자유치 설명회로 올해는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기술혁신의 허브인 실리콘밸리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시는 현지에서 5일간 이어진 이번 일정을 통해 단순 설명회를 넘어, 서울의 외국인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서울 진출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