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북도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살모넬라, 장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난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 불충분하게 조리된 고기가 함유된 인스턴트 음식이나 환자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빈번하게 발생하며 겨울철 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2~3일간 증상이 지속된 후 호전이 되나 영아, 노인,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지 않으면 탈수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북도는 우울・무력감 증가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다각적인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 실태조사(‘22년) 결과에 따르면 국민 자살생각률은 2019년 4.6%에서 2022년 12.7%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 장기화, 경제적 문제 등의 영향으로 향후 2~3년간 자살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전북도는 도민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을 위한 마음 안심버스를 기존 5대에서 6대로 확대 운영하는 등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원광대학교병원 지정)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협조로 24시간 정신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자살시도자의 경우 응급실ㆍ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자살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또한,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마음건강센터 운영, 자살징후자 조기발견・개입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1만 명 양성, 농약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가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제일 좋은 전남을 위해 올 한 해 25개 사업에 332억 원을 들여 다양한 지역 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한다. 2021년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02명으로 전국 평균(0.81명)보다 높은 최고 수준이나, 매년 출생아 수가 줄고 있어 출산 친화 환경 조성, 임신・출산 지원 및 자녀 양육 부담 경감 등 저출산 극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홍보, 다자녀 행복카드 가맹점 수수료 감면 등 3개 사업에 2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다자녀 행복카드는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 농협에서 발급한다. 학원, 마트 등 도내 907개 가맹점에서 할인 및 적립 서비스를 하고, 가맹 업체에는 카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3개소 추가 확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비(여 17만 원・남 9만 원), 생애초기 건강관리지원 등 10개 사업에 57억 원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해남, 강진, 완도, 나주, 순천에 전국 최초・최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 산후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북도는 “경북의 먹거리부터 위생까지, 우리가 책임진다”는 구호아래 16일 23개 시군 식품위생공무원들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식품·공중위생분야 정책추진방향 및 주요 변경사항들을 공유해 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을 위한 토론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7월 28일부터 시행된 사회복지시설급식법에 따라 도는 올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8개소로 확대 운영하므로 시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신 외식업트렌드를 반영한 지난해 식품박람회 성과보고를 통해 금년도 경북식품박람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식품안전분야에서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시군 보고 체계 확립과 최근 수요가 증가한 배달음식 등 다소비식품에 대한 점검 협조를 강조했다. 공중위생분야는 격년제로 시행되는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에 대비해 도내 이·미용업소에 대한 시군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점검을 당부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팬데믹 이후 가장 변화되고 발전된 산업은 외식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가 육군 7군단 병영식당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사고를 줄이기 위해 군단의 본부 및 예하 81개 부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7군단의 요청에 따라 용인시와 양주시 등 도내 12개 시·군 81개 부대 병영 식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0인 이상 집단급식소는 설치 신고를 거쳐 지자체의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받고 있지만 군부대 병영 식당은 큰 운영 규모에도 집단급식소에 해당되지 않아 군부대 자체 점검 위주로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도는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군부대 실정을 고려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식재료 검수·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진단, 개인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 준수사항 교육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안전하고 건강한 군 급식환경 조성과 자율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부대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은 최근 병원체 전장유전체 분석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병원체가 가진 유전정보의 특성분석에 대한 정확도가 높아 이를 통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염기서열(약 3만개)을 분석하고 변이유형을 확정할 수 있다. 연구원은 이번 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자체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정까지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연구원은 다양한 변이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와 분석프로그램 구입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운용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코로나19 신규변이에 대응하고자 준비해왔다. 연구원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시스템을 이용하여 도내 코로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제기한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조건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이경훈 판사)는 원고가 내국인 진료를 제한한 처분의 취소를 구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선고했다. 이번 항소심은 지난 1심에서 원고가 주장한 허가조건은 기속재량행위에 부가된 ‘부담’인 부관으로 위법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허가조건을 취소하는 원고 승소 판결과 달리, 2심에서 제주도가 승소한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는 조건을 부과할 수 있는 재량행위에 해당되며, 의료법, 응급의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제주도는 이후 판결문 내용 확인 후 소송대리인 및 법무 부서와 협의해 향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외국의료기관개설 허가 취소처분(2차) 취소 소송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구리시는 지난 13일부터 한달간 감염병의 매개 역할을 하는 겨울철 모기박멸을 위해 ‘동절기 모기유충 집중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은 모기 생존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이며, 모기유충은 추위를 피해 하수구, 정화조 등 제한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제 작업이 가능하다. 보건소 기동방역반은 2월 중순부터 7,000여 개소의 정화조에 모기유충과 각종 해충 유충을 박멸하기 위한 유충구제약을 투입하기 위해 집집마다 방문하며 방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충구제 시 부재중인 주택 등에 대해서는 각 동 주민센터에 유충구제약을 비치하고 주민이 직접 수령해 개인 화장실 변기 등에 손쉽게 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는 만큼 겨울철 모기 유충 구제 사업을 적극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임메드가 개발해 제조 품목허가를 신청한 인지치료 소프트웨어(제품명: Somzz)를 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로 2월 15일 허가했다. ‘Somzz’는 불면증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인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법’을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이다. 식약처는 그간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유망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치료기기의 신속한 허가와 제품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추진해왔다. 이번 첫 디지털치료기기 허가로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질환과 질병의 치료에 디지털치료기기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우리나라 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 ‘Somzz’는 국내 기업인 ㈜에임메드가 개발해 제조하는 불면증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인지치료 소프트웨어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약처가 허가한 디지털치료기기이다. 이 제품은 불면증 환자가 모바일 앱이 제공하는 ▲수면 습관 교육 ▲실시간 피드백 ▲행동 중재 등을 6~9주간 수행함으로써 수면의 효율을 높여 환자의 불면증을 개선하는 원리의 소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제2회 의대생 실습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2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대생 실습 지원은 필수의료 분야 중 인력양성이 어려운 특수분야에 관심 있는 의대생 대상으로 수술 참관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의료 현장에 참여하여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실습 운영을 위해 정부는 실습비를 예산(국비 100%)으로 지원하며, 실습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보건복지부는 ‘21년에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를 대상으로 하계 방학 중 사업을 진행했으며, ’22년은 감염 분야를 추가하고 하계 방학 외에 동계 방학에도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을 확대했다. ‘22년에는 공모로 선정된 총 14개 의료기관(외상 7개, 소아심장 5개, 감염 2개)에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총 173명의 학생이 실습을 수료했다. ‘23년도 실습 지원 예산은 사업의 중요성과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반영하여 14.8억 원으로 전년(7.4억 원)보다 2배 많은 규모를 편성했다. 정부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를 담당할 미래 인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오산시 중앙동은 14일 관내 대동아파트 경로당에서 건강 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풋foot하게 건강하게’라는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자 건강프로그램인 이 사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관내 경로당에 방문해 발건강 관리에 대해 교육하고 발 마사지 및 발 지압 방법에 대해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엔 경로당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운데 간호직 공무원이 안부 확인도 하며 혈압, 혈당을 체크하는 등 건강 상담도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94세)은 “발 건강에 대해 알게되서 좋았고 알기 쉬운 발 그림 교육자료와 지압 양말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2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 16곳에 건강프로그램을 월 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복지와 건강 통합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꾸준히 전문 인력을 채용하며 국내 의료산업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가했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총 8개 산업분야 138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재개된 만큼 채용 상담을 받고자 하는 많은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케이메디허브 부스에 방문한 취업 준비생들에게 인사담당자가 직접 1 대 1로 상담을 진행하며, 재단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2일간에 걸친 박람회 기간 동안 의료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직원을 매년 신규 채용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재단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 인재 발굴과 역량 육성을 주도하는 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화성시가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물품 지원과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말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면서 느슨해진 방역망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이다. 우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노인복지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총 115개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2월 15일부터 2주간 2인 3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마스크 착용 및 종사자와 시설 선제 검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동절기 추가 접종 등을 현장 점검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약국은 여전히 실내 마스크 착용의 의무사항”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해당 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일본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비하고, 국내 고리원전 영향 파악을 위해 9종(해수, 갯벌, 정수, 원수, 토양, 공기, 빗물, 쑥, 솔잎) 301건의 생활환경 시료에 대한 방사능 오염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외 원전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이후 2023년 4월부터 방류가 예상됨에 따라 방사성물질 오염을 대비하기 위해 남해연안 5개 지역(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남해군)에서 매월 채취한 해수와 갯벌 120건과 고리원전 영향 감시 목적으로 고리원전 인근의 먹는물(정수와 원수), 토양 등 5종 116건을 조사했다. 또한 도내 환경 방사능 분포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기(공기와 빗물), 토양 등 4종 65건을 조사했다. 환경시료를 조사한 결과 과거 해외 핵실험 영향으로 추정되는 세슘(137Cs)이 해수(불검출∼0.00221 Bq/L)와 갯벌(불검출∼1.68 Bq/kg-dry), 토양(불검출∼12.6 Bq/kg-dry)에서 검출됐지만 전국 평상범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2017년∼2021년) 내에 포함됐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시는 2022년도 한 해 동안 공중위생업소 및 식품접객업소의 불법 영업행위 업소 310개소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공중위생관리법'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8개소로 위반 유형별로는 ▶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혼숙 등(5개소) ▶ 목욕탕의 목욕물 수질기준 부적합 등(3개소) 등이다. '식품위생법을'위반한 식품접객업소는 217개소로 위반 사항은 ▶ 일반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거나 유흥주점에서의 청소년 출입 묵인 등 청소년 유해행위(18개소), ▶ 일반음식점에서의 유흥접객행위 및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행위 허용, 단란주점에서의 유흥접객 행위(13개소), ▶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또는 음식물에 이물이 혼입된 경우(39개소), ▶ 영업주 또는 종업원 건강진단 미이행(53개소), ▶ 이 외에도 영업장 임의확장, 시설물 멸실 및 기타 식품접객업 영업자와 종업원이 지켜야할 준수사항 위반(94개소) 등이다.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유통식품 관련 위반사항은 85개소로 ▶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진열 및 판매를 한 경우(15개소), ▶ 식품 등에 이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현재 논의 중인 국제표준화기구 폐기물관리 기술위원회(ISO/TC297)의 국제표준 제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책 및 산업계의 전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기술 자료집’을 6월 9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국내외 배터리 관리 정책, 산업 및 기술 현황, 폐배터리 관련 국제표준화 동향 등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폐배터리의 수거·보관·운송 등의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 주요 생산국인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각국의 배터리 규제 및 시장동향을 비롯해 2차전지 산업구조, 블랙매스 수·출입 현황 및 핵심소재 공급망 정보까지 수록했다. 이번 자료집은 공공부문의 정책 및 국제표준(ISO) 제정 대응뿐만 아니라, 산업계 현장의 실무 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이 폐배터리와 관련된 국제표준(ISO)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2024년) 말부터 국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해시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고 침체된 발한지구의 상권을 회복하고 문화재생을 위해 기획한 '놀토오삼 시즌2'가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놀토오삼 :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 지난 토요일 동쪽바다중앙시장 야외광장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불 꺼진 광장을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행사 시작 90분 만에 준비된 300인분의 재료가 모두 완판되는 등 많은 시민이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저녁 6시 이후에도 활기를 찾아보기 힘들던 발한지구의 구도심 광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과 웃음, 그리고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며 오랜만에 생기를 되찾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활기찬 장면을 오랜만에 보니 정말 기뻤다"며 "음악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시간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하연 시 도시정비과장은 "첫날부터 많은 분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은 행사도 의미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한 2025년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이 5일 시작됐다. 개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김남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을) 등 내외빈 그리고 방문객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은 오동숲속도서관(화랑로13가길 110-10)과 오동근린공원(화랑로13가길 144) 일대에서 이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개최된다.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근린공원 일대를 독서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성북 야외도서관은 독서 방해 요소가 적은 숲속에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은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이 올해는 무장애 숲길을 따라 도서와 좌석을 2배로 늘려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해 조성했다. 특히 성북구립도서관, 성북점자도서관, 관내 대학교와 동아리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포용”과 “건강한 경험”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종목별 결승 1일차 경기가 6월 7일(토)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결승은 마루, 안마, 링 세 종목이 진행됐으며, 한국 대표팀은 값진 메달 두 개를 수확했다. 안마 결승에서는 한국의 허웅이 14.63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허웅은 예선 1위의 기세를 이어가며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나리만 쿠르바노프(카자흐스탄)가 14.933점으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베트남의 당응옥쑤언티엔(14.233점)이 가져갔다. 마루 결승에서는 문건영이 침착한 착지와 안정된 연기로 14.033점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파리올림픽 챔피언인 필리핀의 카를로스 율로(14.600점), 은메달은 카자흐스탄의 밀라드 카리미(14.400점)에게 돌아갔다. 한편, 링 결승에 나선 이정효는 12.733점으로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국 시니어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다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 미혼남녀의 교류와 소통을 지원하는 ‘세종연결’의 올해 첫 만남행사가 8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7일 아름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미혼남녀 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연결을 개최했다. 세종연결은 지역 내 미혼남녀에게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종시는 2015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행사를 추진한 뒤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미혼남녀의 높은 호응에 보답하고자 세종청년센터와 협력해 모집인원을 상반기 80명, 하반기 160명 등 총 240명으로 늘리고, 행사 개최 횟수도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6회로 확대 운영한다. 실제로 세종연결의 상반기 참가자 모집 결과, 모집 인원인 80명을 크게 웃도는 597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내 청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1회차 행사에는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의 미혼남녀가 참가했으며, 참가자의 연령을 고려해 인공지능(AI) 기반 관심사 매칭, 미니데이트, 자유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