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공주시는 지난 7일 국립공주병원에서 공주시 자살예방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제3차 생명존중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주시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민간 단체 등 2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공주병원(충청권 트라우마 센터)과 협업하여 재난 정신건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재난 정신건강 교육은 지난 7월 발생한 예기치 않은 폭우 등을 비롯해 재난 발생 직후부터 수일 이내 재난 경험자에 제공하는 심리적 안정화 교육이다. 재난 경험자의 초기고통을 감소시키고, 단기적 적응과 장기적으로는 정신 건강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활용할 수 있다. 공주시 생명존중협의체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서로 협력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 경험자의 정신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기후변화, 도시화, 산업화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재난 상황에서의 정신건강 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심사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 중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지난 5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제약산업분야 교육 및 연구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번 심사자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됐다. 심사자 현장실습 교육은 지난해 처음 실시됐으며, 올해는 피교육자의 수준별·분야별 맞춤식 교육이 진행되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오는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의약품 안전관리의 선봉에 있는 의약품 허가·심사자에 대한 현장실습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이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임실군이 5일 임실N치즈축제 향토음식관 참여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교육은 위생적인 식품 유통을 통한 사전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영업자 인식 개선 제고를 취지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및 올바른 손 씻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한 식재료 취급 요령 ▲남은 음식물 재사용 금지 ▲조리 과정별 위생관리와 함께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 응대 요령도 홍보했다. 심 민 군수는“2023 임실N치즈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군을 방문할 것을 대비하여 지속적인 식품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식품 안전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 ‘감정 스위치 ON’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감정 노동에 시달리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마음을 달래고 힘을 기르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2022년 11월~2024년 10월 진행한다. 종사자 700명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심리‧신체 건강’에 초점을 맞춰 소진을 예방하고 서로 관계를 다져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노인시설복지협회, 인천재가노인복지시설협회 등 8개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 등 4개 전문가 그룹과 함께한다. 이 외에도 인권 분야 전문가들도 힘을 보탠다. 올해는 자기 이해 프로그램을 비롯해 소진 역량회복, 스트레스 관리, 힐링 나들이 등을 추진 중이다. 노인재가센터에서 3년째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는 임희순(62) 씨는 “지난 7월에 강원도 속초로 다녀온 힐링 나들이는 정말 말 그대로 우리들에게 위안을 주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주로 일하기 때문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는 노인 감염취약시설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00여 명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8주간 장기요양요원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확보해, 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고 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연면역이 낮아져 올해는 독감 유행 위험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우려되기 때문에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등 입소자는 물론 장기요양요원의 독감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노인돌봄 종사자인 장기요양요원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4가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50세 이상 ~ 만 64세 이하(1959.1.1. ~ 1973.12.31.) 인천시 현업종사 장기요양요원으로, 인천 거주에 하며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이다. 고연령 및 경력 순으로 선착순 접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는 9월 7일 오후 4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2023년 하반기 감염병관리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시와 구·군보건소, 민간·공공의료기관 등 25명이며 울산대병원 호흡기내과 제갈양진 교수가 강의한다. 교육 내용은 △결핵은 어떤 병인가? △결핵의 진단방법 △결핵의 치료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실태 △잠복결핵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결핵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확보와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해 감염병의 차단과 확산 방지가 신속·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능력을 높일 것”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상반기에는 감염병관리 업무담당자 29명에 대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방법과 역학조사의 완성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방학(7월 20일 ~ 8월 31일)을 맞아 진행한 여름방학 어린이 과학체험 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여름방학 어린이 과학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환경 분야의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 ▲물속에 산소 알아보기 ▲감염병을 옮기는 진드기 ▲악취판정 요원되기 ▲손의 세균 측정하기 ▲수돗물의 잔류염소 및 pH 측정하기 ▲캔디류, 초콜릿류에서 타르색소 분리하기 ▲층간소음과 소음측정하기 ▲적양배추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개인보호구 착용해보기 등 10개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운영결과 관내 33개 학교에서 총 1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체험과정 중 코로나-19 검사 요원이 되어보기 위한 ‘레벨 디(Level D), 개인보호구 착용해보기!’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 과학체험 교실의 참여율이 높았던 만큼 겨울방학도 알차게 준비해 지역 사회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의성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스스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지속적 관리를 하는 중요성을 알리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9월 5일 의성군청 전정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3040세대가 다른 연령에 비해 흡연, 음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심뇌혈관질환에 가장 많은 건강위험 요인을 가진 집단이지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율이 저조하여 적정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계층이기 때문에 집중 홍보 대상으로 선정했다. 캠페인은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 근로자용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영상 송출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이동 금연 클리닉 △올바른 손씻기 체험 등 다양한 건강 체험 부스로 구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이지만, 지속적으로 관리만 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라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를 수치 확인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강화를 위한 인식개선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불암동 치매안심마을(선암마을)의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마을 주민이 참여한 벽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불암동 식만로 굴다리에 벽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서 지난 6월 불암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술치유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벽에 붙일 타일의 채색을 어르신들이 직접 하도록 했다. 타일 벽화의 주제는 ‘기억 꽃’으로 지난 3월 불암동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에서 당선된 단체인 불암동 사람들의 ‘불암동 비밀의 정원에 기억 꽃이 피었습니다’란 벽화 작품이 바탕이 됐다. 불암동 사람들은 “식만로 굴다리는 지난해 공모 당선으로 출입로 한쪽 벽면과 내부에 벽화를 조성했고 올해는 불암동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의 어릴 적 추억과 행복한 기억을 의미하는 ‘기억 꽃’이라는 주제를 제안해 당선됨으로써 출입로 양쪽 벽면과 내부 모두를 벽화로 단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타일 채색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이름을 넣은 현판을 벽화 하단에 부착할 계획이다. 허목 김해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영주적십자병원은 8월 31일 병원 앙리뒤낭홀에서 지역주민 및 영주시노인복지관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3차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는 영주적십자병원 조국 물리치료사가 진행했으며 ‘관절튼튼교실’이라는 주제로 관절염 예방 이론과 운동 실습을 제공했다. 특히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된 운동 실습이 참여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건강강좌에 참여한 손모씨는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서 관절염 예방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배운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철호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관절염예방 건강강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건강강좌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다빈도 외래이용자 2,264명을 대상으로 대구시 의료급여 재정 57억 6천만 원을 절감했다. 의료급여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의료급여법, 타법 등에 근거해 수급권자에게 진료비 등을 제공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는 2003년부터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의료급여기금의 재정안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했다. 의료급여관리사는 간호사 면허를 갖춘 자로 대구시는 지난해 3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대구시 수급권자 9만 7천여 명 중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다빈도 외래이용자, 장기입원자 등의 9,429명의 대상자를 유형별로 선정해 방문, 전화, 서신 등의 1:1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인형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예를 들어, 60대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다빈도 외래이용자의 경우 약물 복용법 등의 건강상담 및 지역사회 내 방문건강관리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원연계 등의 사례관리를 통해 본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의료이용 유도를 할 수 있었다. 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가 수산물 섭취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불식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24일 일본의 오염수가 방류된 직후부터 방사능 매일 표본검사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던 2021년 4월부터 매월 자체적으로 수산물을 수거해 방사능 조사를 했으며, 올해 8월 3일 수산물 현장검사소 개소 후 검사 확대 논의를 통해 8월 24일부터 방사능 비상 대응 체계로 전환했다. 소래포구전통어시장과 인천종합어시장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방사능 표본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보유 중인 방사능 분석 장비 3대를 모두 수산물 방사능 분석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방사능 장비를 추가 확보해 장기간에 걸친 오염수 방류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매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양시는 지난 2일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예측 조사 결과 광영동 도촌포구에 이어 진월 망덕포구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오며 주요 감염 원인은 어패류 섭취, 피부 상처와 바닷물의 접촉 등이다.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을 동반하는 감염병으로 특히 만성 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을 위해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 피하기,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 씻기, 사용한 도마나 칼은 소독하기,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예측 조사를 지난 6월부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24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5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개최했다.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시부 주관사업으로 2022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에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산학연병의 신약개발 공백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서 지원하는 신약밸류체인 확보 지원 분야는 연간 3~4억원 이내, 총 4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혁신적 기초 연구성과가 신약개발 및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지원영역을 활용해 선도 및 후보물질 발굴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학·연구소·병원의 신약개발 아이디어로 유효·선도 물질 발굴 등 신약개발 지원하며, 제약·바이오 기업을 포함하여 제약분야 산·학·연·병에서 제안한 파이프라인의 고도화 및 선도·후보물질 발굴을 지원한다. 또 이번 공고를 통해 지원하는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분야는 연간 3억원 이내 총 3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으로 혁신 신약(First-In-Class) 개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9월 5일 오후 2시 한영아트센터 4층 안암홀에서 대구시민과 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시행 이후 매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해 자살예방을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구광역시 자살예방 우수사업인 ‘생명지킴보안관 활동’, ‘2030 마음회복ing’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장재열 작가의 일상 속 우울과 번아웃 예방을 위한 내 마음 돌봄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자살예방주간(9.10.~9.17.)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실시한다. SNS 퀴즈 이벤트, 정신건강/자살예방 상담전화(1577-019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반려가구를 위한 맞춤형 고민 해결 프로그램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힐링스쿨’을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산타운아파트 쌈지공원과 남산자락숲길 일대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의 행동 교정부터 산책 예절, 건강상담까지, 반려인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 약 12만 명 중 3만여 명(25%) 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기준으로는 전체의 18.9%인 1만 2천여 세대가 반려가구이며, 등록된 반려동물 수만 해도 9,520마리에 달한다. 반려인이 증가하면서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과 사회적 갈등 해소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구는 이에 발맞춰 보호자와 반려견, 그리고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공존하는 반려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구가 운영하는 ‘갈등소통방’에는 “몇 년간 이웃의 반려견이 이유 없이 자신만 보면 짖는다”며 고충을 호소한 주민의 사연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보호자와 면담 후, 행동교정 프로그램 ‘찾아갈개’를 연계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6월 2일 임산부 176명에게 1인당 10만 원 이내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시작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작했다가 2023년부터 중단되었다. 중구는 저출산 지원책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2023년부터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인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이다. 지난 4월 온라인 접수 결과 188명이 신청하며 지원 가능한 인원 150명을 초과했다. 유사 사업에 이미 참여 중인 12명을 제외한 초과신청자 26명에 대해서는 우리은행에서 기부금을 전달해 오면서 신청자 176명 전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사업참여자는 온라인 두레생협몰을 통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꾸러미는 유기농수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 등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할 수 있다. 참여자는 12월 15일까지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렌은 현충일 추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괴산군에 설치된 8개의 경보 단말기를 통해 민방공 경계경보와 동일한 평탄음으로 일제히 울린다. 사이렌은 오전 10시 정각부터 1분간 작동하며, 괴산읍 보훈공원에서 진행되는 공식 추념행사 중에는 조총 3발이 발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위 경보가 아닌 현충일 묵념을 위한 것으로, 주민 여러분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군은 현재 괴산읍을 비롯해 연풍면, 청천면, 청안면, 칠성면, 사리면 등 6개 읍면에 총 8대의 경보 단말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경보 전달은 물론, 국가 주요 기념일에 맞춘 주민 참여형 추모 분위기 조성에도 활용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괴산 목도시장 다시 찾은 제비 가족들 ‘훈훈한 풍경’ 청정 자연의 상징으로 불리는 제비 가족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충북 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 곳곳에 둥지를 틀었다. 이 중 상가의 처마 밑에 지어진 둥지 안에서 새끼 제비들이 입을 벌린 채 어미의 먹이를 기다리는 모습은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갓 부화한 새끼 제비들은 연신 입을 벌리며 생명의 본능을 드러냈고, 어미 제비는 쉼 없이 하늘을 날아 먹이를 물어다 주며 새끼 제비들의 성화에 응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상인은 “매년 제비가 돌아와 둥지를 트는 걸 보면 시장이 살아 있는 느낌”이라며 “제비가 둥지를 틀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우리 목도시장에도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괴산군 관계자는 “제비는 복을 상징함과 동시에 주변 환경의 청정함을 나타내는 신호”라며 “청정한 환경과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이 만들어낸 이 풍경이 군민들에게 힐링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비전으로 삼은 괴산군은 유기농업 진흥, 전통시장 활성화, 생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군민의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은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 자동 적용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괴산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대 500만 원, 4주 이상 치료 진단 시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의 상해진단 위로금, 6일 이상 입원 시 최대 30만 원의 입원위로금 등이다. 또한 자전거 사고로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벌금 최대 2천만 원, 변호사 선임비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천만 원, 뺑소니 또는 무보험 차량 사고로 인한 사망 시 최대 3천3백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전거 보험을 지속적으로 갱신·운영할 계획”이라며 “보험금 청구 방법과 자세한 보장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