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희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인구 고령화·구도심 공동화 등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도심 내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빈집 정비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빈집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화재 발생·범죄 위험 등 주거안전을 위협하는 방치된 빈집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관련 법(‘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이하 빈집법)·제도도 함께 개선한다. 빈집법에 따른 ‘빈집’은 ‘지자체장 확인 후 1년 이상 거주나 사용이 없는 주택’으로 전국 빈집은 약 10.9만호로 추정된다. 한국감정원에서 전기 사용량, 상수도 사용량 등을 통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추정하고 통계청은 미분양 주택, 1년 이내 미거주·미사용 등 일시적 빈집을 포함한 빈집을 `19년 기준 약 142만호로 파악하고 있다. 빈집법에 따라 지자체는 도심 내 빈집의 효율적인 활용과 정비를 위해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이를 위한 기초조사로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 빈집법 상 정비사
[윤광희 기자]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와 종부세 강화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갖춘 절세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택수가 늘어날수록 세부담이 커져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신규 주택 구입 전략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2020년 입주 2~3년차된 아파트 입주 물량은 1990년 이후 역대로 많았던 시기로 거래 비중도 높아졌다.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19년 동기 대비 2020년(1~7월까지) 입주 2년차 아파트 매매 거래 변화를 살펴봤다. 양도세 비과세 갖췄으니 집 팔까?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요건인 입주 2년차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1만181건) 늘었고 거래 비중은 0.7%p 커졌다. 세금 규제 강화로 시세차익 실현을 위해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입주 2년차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7732건이다. 이는 전체 거래량 45만7136건 대비 3.9%를 차지한다. 2019년 기준 입주 2년차(2017년 입주)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551건으로 전체 23만8924건 대비 3.2%를 차지한다. 입주 2년차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 증가폭
[윤광희 기자] LG전자(066570)가 31일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 미디어 플랫폼 ‘LiVE LG(라이브 엘지)’를 오픈한다. ‘LiVE LG’는 ‘삶’, ‘살아 있음’, ‘실시간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문자 ‘i’는 LG 브랜드와 함께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나’를 뜻한다. 새 플랫폼은 콘텐츠 허브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는 LG전자의 공식 보도자료를 제공하는 ‘뉴스룸’을 비롯해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각각 발행돼 오던 카드뉴스,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까지 함께 있다. 유형별 콘텐츠를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는 메뉴도 편리하다. ‘LiVE LG’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콘텐츠를 지향한다. 이곳의 콘텐츠는 가전 및 IT 분야의 앞선 기술, 최신 제품 소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등 다채롭다. 특히 유튜버로 활동하는 LG전자 직원이 사내 곳곳을 누비는 ‘
[윤광희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 라인에서는 업계 최초로 EUV(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 공정을 적용한 첨단 3세대 10나노급(1z) LPDDR5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삼성전자의 평택 2라인은 연면적이 12만8900㎡(축구장 16개 크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다. 평택 2라인은 이번 D램 양산을 시작으로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으로 만들어져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평택 2라인에 5월 EUV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착공했으며 6월에는 첨단 V낸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낸드플래시 생산라인도 착공했다. 두 라인 모두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평택 2라인은 2018년 8월에 발표한 180조원 투자, 4만명 고용 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것으로 삼성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규투자와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 1라인에 이어 이번 평택 2라인에도 총 30조원 이상의
[윤광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25일 인도네시아 중형은행인 부코핀은행(Bank Bukopin)의 지분 67% 인수를 위한 주주총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7월 16일 이사회에서 부코핀은행 추가 지분인수를 결의한 이후 추진해 왔던 지분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 투자 이후 리스크관리·리테일·디지털뱅킹·IT 등을 중심으로 부코핀은행에 대한 역량이전 방안 마련에 집중해왔다. 이와 동시에 최대 주주 지위 확보 기회를 주시해 온 결과 현지 금융당국의 지원 아래 금번 부코핀은행의 추가 지분인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분인수는 2018년 7월 22% 취득, 2020년 7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11.9%, 2020년 8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33.1% 취득 등 총 67%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으며 투자금은 전체 약 4000억원 수준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과 외국자본의 경영권 인수에 대한 경계 등으로 인수 협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지분인수 거래는 KB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의지를 현지 금융당국
[윤광희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실크테라피’가 가을을 맞아 자외선 및 바람 등으로 인해 갈라지고 건조해지기 쉬운 모발을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줄 헤어 에센스 ‘실크 테라피 클래식’을 출시했다. ‘실크테라피 클래식’은 1992년 출시 후 전통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9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실크테라피 오리지널’의 레트로 에디션이다. 특히 출시 당시 디자인을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오랜 시간 지켜온 명품 에센스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윤기를 잃고 푸석해진 모발의 결·광·컬을 살려주는 고영양 집중 손상개선 에센스로 모발의 기초를 탄탄하게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크 단백질·아르간 오일·판테놀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핵심 성분인 실크 테라피 수퍼 안티 데미지(Silk Therapy Super Anti-DamageTM)가 손상 모발의 큐티클을 개선시켜주고 잦은 열기구 사용 등으로 손상된 모발에 보습과 영양감, 탄력을 선사한다.
[윤광희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강검진센터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에 인공지능(AI) 발열체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 발열체크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와 AI 안면인식장치를 연동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다. 얼굴인식과 열감지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해 출입 여부를 판정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이나 입에만 걸치면 안내 멘트와 함께 출입 금지가 표시된다.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안전성을 높였으며 체온 37.5도 이상의 고위험자와 마스크 미착용자를 검출해 검진센터 입장을 통제함으로써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할 전망이다. KMI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재단 산하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또 전체 내원객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및 코로나19 위험지역 방문 이력 조사(문진표 작성)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매일 검진센터 내부와 엘리베이터 등에 대한 방역을 실
[윤광희 기자]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제주도 고깃집에서 먹던 소스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를 출시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준수하며 캠핑장에서 고기를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는 제주도 유명 고깃집에서 먹던 바로 그 멜젓소스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출시 전 이미 유튜브에서 큰 화제가 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는 남해안 생멸치로 담근 육젓을 원물 통째로 갈아 넣어 직접 우려낸 멸치육수로 멸치 본연의 감칠맛과 풍미를 살렸다. 잘 다진 마늘, 청양고추, 생강 등의 풍부한 원물로 전문 고기집에서 먹던 멜젓소스를 그대로 재현했다. 청양고추와 마늘 등을 썰어 넣어 끓인 후 고기를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는 고기구이뿐만 아니라 수육, 편육, 족발에도 잘 어울리며 된장찌개 등 국물 요리에 넣어 먹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SNS상에는 ‘제주도에서 먹
[윤광희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8월 21일 본격 출시한다. 21일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 등 전 세계 약 7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9월 중순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20’는 획기적으로 빨라진 반응속도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과 새로워진 ‘삼성 노트’,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xbox) 게임 패스 지원, 한 단계 진화한 프로 동영상 모드 등 최신 혁신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미디어·파트너 대상 ‘갤럭시 노트20’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거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윤광희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마련하는 ‘자율주행차 윤리 지침(이하 윤리지침)’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14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자율주행차 제어권 전환 안전성 평가기술 및 사회적 수용성 연구(2017년~2020년)’를 통해 ‘3단계 자율주행차 안전기준(7월 시행)’ 등 관련 제도를 마련해왔다. 연구의 하나로 자율주행 상용화와 기술발전에 대비하기 위한 ‘윤리지침’ 마련에 착수(2017년)해 초안 발표(2019년) 이후 관련 전문가 자문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제정안을 마련(2020년 8월)했다. ‘윤리지침’은 향후 상용화될 자율주행차가 우리 사회에 정립된 윤리 수준에 따라 제작·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규범으로 자율주행차 제작자·이용자 등에 관련된 권고사항을 담는다. 자율주행차는 자체 판단으로 운행상황에 대응해야 하므로 윤리적 판단을 내리도록 하는 설계가 중요하며 이번 토론회에서 소개될 ‘윤리지침(안)’의 주
[윤광희 기자] 인공지능(AI) 솔루션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코코넛사일로가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Boot-X Program)는 중국, 미국,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본투글로벌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이다. 코코넛사일로는 중국 시장 검증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종 15개 업체 가운데 1곳으로 선발됐다.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는 현지 시장 진입 및 적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은 줄여주면서 성공 확률은 올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2단계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1단계에서는 해외 시장 성공을 위해 이상적인 고객 목록과 고객 가치를 설정한 뒤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8주간 집중 교육 과정을 통해 현지 고객 반응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6주간의 현지 시장 검증 과정을 거친다. 캠프에는 해외 벤처캐피탈(VC) 소속 국내 벤처기업 투자 담당자, 글로벌혁신센터(KIC) 센터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KI
[윤광희기자]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는 8월 3일부터 주민이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을 신고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부과되는 과태료는 승용차 기준 8만 원(일반도로의 2배)이며 그 동안 주민 홍보를 위해 한 달간 계도기간(6월 29일~7월 31일)을 운영하였다. 신고대상은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주 출입구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에 주정차 된 차량이며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작년 4월부터 시행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4대 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는 기존처럼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위 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의 ‘5대 불법 주정차’ 신고 화면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을 선택한 후 위반지역과 차량번호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사진 2장(유사한 위치에서 차량의 전면 2장 또는 후면 2장) 이상을 촬영하여 신고하면 된다. 사진에 어린이 보호구역 및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안전표지(표지판 또는 황색실선·복선)가 나타나야 한다. 초등학교
[윤광희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가 7월 31일(금) 노후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물량은 총 1.03만호(영구임대 300호, 매입임대 1만호)이다. 올해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영구임대 단지는 군산나운4, 익산부송1, 광주하남1, 광주각화1, 대전판암4, 대전둔산1, 대전둔산3, 제천하소4 총 8곳 300호이며 주택노후도, 수요여건, 신속집행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8곳의 단지는 7월 31일(금) 대전둔산3을 시작으로 8월 5일(수)까지 모두 첫 삽을 뜨게 된다.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고효율 단열재, 고성능 창호, 절수형 수도꼭지 설치 등 에너지 성능강화 공사와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설비 설치, 친환경 자재 시공이 이뤄진다. 이에 더해 연접한 소형평형 주택에는 비내력벽을 철거하여 하나의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세대통합 공사도 일부 진행된다. 도심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하여 임대하는
[윤광희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공동주택 경비직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무관리실태에 대한 지도·점검과 근로감독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직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휴게시설 미비 등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경비업무 외에 주차 보조, 쓰레기 분리수거 등 다른 일들도 상당 부분 떠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입주민이나 입주자 대표 등으로부터 폭행이나 폭언 등을 당하는 일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7월 8일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동주택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150세대 이상 되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전체(1만6926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무관리 자가 진단을 실시하였다. 이번 달부터는 노무관리 지도·점검, 근로감독, 제도 개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우선 8월에는 노무관리가 취약하여 최근 3년 이내에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고사건이 다수 접수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50
[윤광희 기자] LG전자가 17kg 대용량 건조기에서도 편리한 스팀을 경험할 수 있는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8월 초 출시한다. LG전자는 건조용량을 키운 17kg 신제품의 도어 디자인을 기존의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바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효율 1등급이며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4만7000원이다. 구입 고객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비용의 10%(1인당 30만원 한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도 트루스팀(TrueSteam)을 탑재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트루스팀을 포함해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는 1000건이 넘는다. 신제품의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 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험한 결과 이 코스는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 결과 이 코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MHV 바이러스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1일 가평소방서는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북면에 위치한 시민수상구조대 근무지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수상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수상구조대의 노고를 위로하고, 현장의 근무 환경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도 함께 참석해 구조대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 군수는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애써주는 구조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가평군도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소방서장(성기창)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는 구조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평소방서도 현장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7월 1일 오후 3시, 연수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상임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본부장과 사업본부장은 조직의 전략적 운영을 총괄하게 될 것이며, 이날 행사는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공단의 미래 비전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새롭게 선임된 경영본부장 장해윤과 사업본부장 강병진은 각각 풍부한 의정·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안전과 경영혁신에 있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본부장으로 선임된 장해윤 본부장은 제8대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연수구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안’,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연수구 어린이집 안전에 관한 조례안’ 등 지역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다수의 우수 입법 실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우수상, 지방자치연대 의정대상, 지방자치 골든어워드 대상 등 굵직한 상들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취임식에서 장 본부장은 다음과 같은 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은 7월 1일,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는 경청 행정을 이어갔다. 먼저, 충현보호작업장을 방문해 근로 장애인들과 여행용 세면도구 포장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등과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강남소방서를 찾아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1억 5천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달 장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로, 열화상 카메라, 전기차 배터리 화재 진압장비, 질식소화덮개, 조립식 수조 등 총 4종 35점이 포함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쉼 없이 달려온 3년 동안, 항상 구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1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16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입은 2023년 3월 제15호 아너 회원 가입 이후 약 2년만에 탄생한 고액기부자로, 지역 나눔문화에 단비처럼 내리는 따뜻한 기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경산시는 지금까지 총 15명의 아너 회원을 배출 했으며, 이번 제16호 가입을 통해 다시 한번 지역의 기부 문화에 온기를 더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이성희 단장을 비롯해, 김점곤 영주시 1호 아너 회원도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평소 꾸준한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원들이 함께하여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광회 아너는 “이번 선택은 큰 결심이라기 보다는, 누군가의 하루를 덜 무겁게 해줄 수 있다는 작은 따뜻함에서 비롯된 나눔”이라며“이 마음이 잔잔한 물결처럼 지역 사회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7월 1일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사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의 사전 행사로서, 참석자들은 본행사를 앞두고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사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는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의 주재하에 진행됐으며, 주한 중남미 외교단 22명, 중남미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일 중남미국장은 이번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미래협력 포럼이 그간 한-중남미간 핵심 협력 플랫폼으로서 기능해왔다고 평가하는 한편, 사전 세미나 및 8월 본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간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중남미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하는 금년도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의 준비 계획을 소개했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주한 중남미 외교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다수의 참석자들은 현재의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한-중남미가 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하고,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