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중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 파크홀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활동 안전·인증 우수 활동 시상 및 성과공유회’에서 ‘AI 활용 청소년활동 안전 공모전’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AI 활용 부문 장려상을 받은 작품은 ‘당신의 개인정보가 위험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SNS상에서 주소나 개인정보를 함부로 올리거나 스팸 링크를 무심코 내려받는 등의 위험성을 알리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온라인상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작품은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안전한 온라인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에 참여한 모찬유(운서초 5), 유예서(별빛초 5), 장유빈(영종초 5) 청소년은 “AI 도구를 활용해 안전하게 콘텐츠를 제작하며, 온라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배우고, 올바른 온라인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영종복합문화센터 상주 5개 기관은 영종국제도시 구민의 삶의 질 등의 향상에 힘쓰고자 지닌 10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참여 기관은 ▲영종국민체육센터(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영종국제도서관(인천중구문화재단), ▲영종노인복지관, ▲영종장애인복지관,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총 5곳이다. 이들 기관은 이날 영종복합문화센터 4층 강당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관 간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세부 협약 사항은 △지역 주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공동 참여 △기간 관 소통 활성화 등이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손영식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영종복합문화센터라는 한 지붕 아래 모인, 모든 기관의 내부 발전과 지역의 질적 발전을 위해 힘쓰고자 하는 따스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협약 참여 기관의 직원들은 “영종복합문화센터가 지역 체육활동·문화·복지 사업의 허브라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김포아트홀에서 연극 '소'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NL에서 감초연기로 주목받은 김원해, 왔다 장보리!의 황영희, 범죄도시2의 허동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공연은 (재)김포문화재단의 2025 김포아트홀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의 '2025년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 사업'선정을 통해 유치됐다. 이번 작품은 1996년 여름 홍수에 휩쓸려 북한에서 남한으로 떠내려 온 황소 한 마리를 대한민국 해병대가 구출해‘평화의 소’로 명명하고 현재까지 그 후손을 이어오고 있는 실화를 각색 및 재창작해 만든 작품이다. 작품 내용은 북한이 홍수 때 잃어버린 소를 찾아달라는 요청에 남한 정부가 비밀리에 수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는데, 민통선 인근 마을 우도리에서 발견된 소를 주민들이 가족처럼 여기고 숨기게 되며 사건이 점차 커져 결국 남북 정부 간 대립과 국제 재판으로까지 확대되는 내용이다. &nb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은 산청군 전문건설협의회가 향토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와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의미를 더했다. 허가선 산청군 전문건설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 육성과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기탁받은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은 2024년 및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회용컵(머그잔)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줄이기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지급에서는 2024년 임용자 48개, 2025년 11월 임용자 12개 등 모두 60개가 제공됐다. 특히 지난 10일 이뤄진 2025년 11월 임용자 지급은 이승화 군수가 직접 전달하며 환경오염 예방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공직자들이 모범을 보일 것을 강조했다. 이승화 군수는 “1회용품 사용줄이기는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첫 번째 단계다”며 “앞으로도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 1인당 연간 1회용컵 사용량은 약 460개로 머그잔 사용으로 약 20t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완도군은 군민들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11월 26일에는 ‘꼬마 버스 타요-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지팡이 대소동’ 뮤지컬 공연을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9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12월 3일에는 세계적 명성의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 단체 공연을 유치하는 사례는 드물어 완도군의 문화 예술 기획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12월 31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군민들을 만난다. 이홍렬, 이윤미 등 유명 배우가 출연,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군은 그동안 군민들이 타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문화누리카드 이용 시 관람료를 대폭 할인해 문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이달 27일까지 2026년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식재료 공급업체 △배송인력 등 제공업체 △출하농가회 관리업체 총 3개 분야의 공급업체를 모집 공고하고, 24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2026년도 운영계획을 보고했으며,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및 면허를 득한 공급업체 등을 모집공고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모집공고는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공급해 지역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과 공공급식의 공공성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공급식에 공급함으로써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4년 관내 11개 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42개교로 확대했으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난 13일 사천 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3곳(삼천포여자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사천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격려활동과 청소년전화 1388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시험 이후 진로·진학·정서적 어려움 등 다양한 고민이 생길 때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전화 1388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고사장을 나오는 수험생들에게 격려 물품과 간식을 전달하며, “그동안 수고 많았다.”, “앞으로의 길을 응원하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청소년전화 1388 안내를 통해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음을 전달했다. 이선호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그동안 수능을 준비하느라 애쓴 수험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곁에서 든든한 지지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능)청소년을 발굴하고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 POS 기기, 전화인증 무인출입관리시스템 등 사업장 내 디지털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11.13.) 기준 6개월 이상 사천시에서 영업중인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공급가액의 70%, 최대 200만원이다. 신청은 11월 28일까지 방문(사천시청 지역경제과 및 사천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녹지공간 확대로 청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친근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시청사 실외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약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건조하고 삭막한 환경에 숲의 온기를 담은 정원 연출을 위해 교목 청단풍 외 6종 45주, 관목 애기동백 외 41종 3,271주, 초화류 털머위 외 41종 11,918본 등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산책로 조성, 벤치 등 편의시설물을 설치했다. 시청사 실외정원은 구역별 특성을 테마로 민원동 전면부는 다양한 각도에서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 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하여 ‘사색정원’, 민원동 후면부는 건물 뒷편에 위치한 공간 특성을 고려하여 음지식물과 이끼석을 배치하여 ‘그늘정원’, 행정동 전면부 연리마당에는 플랜트와 목재데크 시공, 벤치와 테이블 등 편의시설물을 설치하여 휴게 공간을 겸비한 ‘연리정원’, 행정동 지하부는 지면보다 낮은 공간을 활용한 ‘선큰정원’ 등 다양하게 조성했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숲 생활권역 실외정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대표 문화유산 중 하나이자, 서해안 최대 규모 신석기 마을 유적인 ‘삼목도 선사 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릴 알릴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가 첫 삽을 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3일 삼목도 선사 유적 공원 부지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인천 중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4월 체결한 ‘삼목도 선사 유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단추가 되는 사업이다. 협약에 앞서 중구는 지난 2023년 구청장 현장 방문을 계기로, 2024년 4월부터 영종역사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삼목도 선사 유적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힘써왔다. 이번 기공식은 삼목도 선사 유적 활용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주체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는 학생·관광객 등이 삼목도 유적을 현장 체험하며, 역사적 가치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1월 1일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성동구 아파트 단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5회 아파트공동체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체육대회는 성동구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단체 연합회(성아공 연합회)가 중심이 된 아파트공동체 한마음 체육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성동구청과 각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단체가 협력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성동구가족센터, 옥수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복지시설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다. 체육대회는 관내 32개 아파트에서 약 650명의 입주민이 참여하여, 각기 다른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4개의 팀을 이뤄 협력과 경쟁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풍선 기둥 만들기, 한마음 공굴리기 등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에 참여도 하고, 입주민 장기 자랑,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히 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넘어,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깊게 만드는 기회가 됐다. 경기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1월 12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이미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은 자율 추진사항이며 인위적 인력감축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힌 만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지침을 인력감축 근거로 삼기보다 현장의 안전과 시민 편의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현 결원 490명, 정년퇴직 예정자 488명, 장기결원 113여 명 등 약 1,100명의 인력 공백이 예상된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감축 예정 정원’을 미리 반영해 채용 규모를 289명으로 제한한 것은 실제 업무 여건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동차 정비나 역사 안전관리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는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중대재해나 방화사건 등 시민안전이 사회적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만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인력 감축 중심의 계획보다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력운영 방식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제5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악화, 약물 오남용, 젠더 갈등, 학교 급식 식중독 문제 등 학생 안전과 복지 전반의 관리에 대해 지적했다. 최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항우울제를 처방받는 초등학생이 2021년 8,700명에서 최근 3만 9,000명으로 3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며 “17세 이하 아동 50만 명이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라는 사실은 심각한 사회 경고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남용 문제를 지적했다. “위고비는 비대면 처방이 금지된 약물인데, 해외 직구를 통해 청소년이 택배로 쉽게 구입하고 있다”며 “SNS를 통한 불법 유통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관리가 전무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위고비 오남용 시 요요현상으로 고도비만, 골다공증, 담낭염 등이 유발될 수 있다”며 “학교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위고비 등 신종 약물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문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제5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시행령 개정 이후 운영 실태를 짚었다. 최 의원은 이날 “교육감이 아동학대 신고 사안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한 시행령 개정 취지는 명확하다”면서 “무분별한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신속한 법률·행정적 방어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교육감 의견서 제출 현황을 보면 2023년 6개월간 32건, 2024년 112건, 2025년 8월 말 기준 62건이다. 이 가운데 검경 수사 결과로 기소된 사례는 없었고, 아동보호 사건처리로 이행된 경우는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이상수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사안마다 특성이 달라 일괄적인 판단은 어렵지만, 교원들이 심리적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인식을 갖는 데는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각 사건별 세부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최근 3년간 공립 유·초등학교 교원 면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14일 주천면 산제마을과 미적마을에 산불 초기 대응 및 화재 발생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상소화장치를 설치 완료하고 소방서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살수 테스트를 완료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장치함 안에 소방호스, 소화전 등으로 구성한 장비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관계자나 인근 지역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진안군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산림과 인접한 22개 마을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 완료했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주민은 소화장치 사용 설명과 시연을 해보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산불을 막고, 산림인접마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4일 14시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안,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이루어졌다. 특히 2026년에는 장학금 및 국제교류지원금을 총 2억 5,120만원 지원하기로 계획했다. 2008년 5월, 5억원의 출연금으로 출발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설립 17년 만에 기본재산 62억 2,000만 원에 이르렀으며, 2024년에는 총 1억 7,600만 원의 장학금을 대전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활발한 장학사업을 통해 대전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재단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남 청양을 대표하는 관광지 칠갑호에 새로운 관광 마루지가 탄생했다. 도는 14일 청양군 칠갑호 일원에서 ‘청양 칠갑타워 개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청양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관식은 식전 공연,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칠갑호 관광 개발사업으로 조성한 시설은 칠갑타워, 스카이워크, 보행교 등이다. 칠갑타워는 2017년부터 추진한 칠갑호 일대 관광자원화의 핵심 시설로 2722㎡ 6층 규모로 구축했다. 타워 내에서는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로봇 무인카페, 전망 공간 등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칠갑타워와 이어진 스카이워크(102m)를 지나면 56m 높이의 수상 전망대에서 칠갑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전망대에서 수상 엘리베이터로 내려와 수상 보행교(600m)를 걸으면 호수 위에 떠 있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변 캠핑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종료 이후와 동절기 방학 기간 등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를 앞두고,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군민참여단(단장 이윤경), 이소테스(회장 이재란),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 등 여성권익 증진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와 여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민참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성범죄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디지털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며,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전이 어린이 친화도시로 거듭났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에 참석해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직장분과(회장 이희수)가 주관해 3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5명, 시의장상 5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직장분과위원회장상 등 15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육교직원 여러분에 힘입어 대전시가 임신․출산․아동 친화도시로 거듭났다”라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에 더욱 힘쓰고 시민이 체감하는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에 앞서 작가 이수정 강사의 특강이 있었고, 시상식 후에는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