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가 오는 12월 납기분부터 상하수도요금 납부방법에 신용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수도요금을 금융기관 계좌를 통해서만 자동이체할 수 있었으나 신용카드를 통한 수도요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해 시민들의 요금 납부가 더욱 편리해진다. 신용카드 자동이체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천통합수도센터 직접 방문이나 콜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결제일은 매월 25일(공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이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요금 납부 방식의 다양화로 시민들의 수도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납기 내 요금 수납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상하수도요금 관련 기타 문의 사항은 상하수도사업소 수도행정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사천시 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활동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2UP 클래스’와 ‘민간청년활동공간 지원사업’ 등 주요 청년활동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과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수강생과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교류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강사별 활동 성과 발표를 비롯해 수강생과 강사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그룹 토론이 진행됐으며, 2026년 청년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정책 제안 의견 수렴도 함께 이뤄졌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행정서비스 혁신과 시민 체감 성과 창출에 앞장선 부서와 공무원을 ‘2025년 혁신 우수부서 및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12월 2일 2025년 혁신 및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실무심사를 통해 올해 추진된 48건의 혁신 과제와 부서 추천으로 접수된 12건의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창의성·적극성·시민체감도 등을 기준으로 종합평가했으며, 서면심사와 발표심사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혁신 우수부서를 확정했다. 혁신 우수부서에는 최우수 민원지적과, 우수 기획예산담당관, 장려 정보통신과· 보건위생과가 선정됐다. 민원지적과의 개발행위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한 행정절차 개선, 기획예산담당관의 도시 정체성을 담은 ‘사천시 전용서체 개발’, 정보통신과의 디지털 기반 업무방식 고도화, 보건위생과의 ‘시민 행복 더 드림 버스 운영’이 시민 중심 혁신 우수사례로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이 선정됐으며, 실무심사 결과에 시민평가(온라인 투표)를 더해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12월 19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22일 ‘2025 사천방문의 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관 협력으로 구성된 사천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천방문의 해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관광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으로 올해 1~11월까지 사천을 찾은 방문객 수는 1421만 6085명으로 작년 1374만 8694명 대비 3.4%(46만 7391명) 증가했다. 특히 시는 숙박대전, ㈜쏘카와 업무협약, 여행경비 지원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디카시 공모전, AI 숏폼 영상 공모전, 조훈현 VS 이창호 특별대국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와 건맥마켓, 전국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사천방문의 해 기간 동안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를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수립하여 사천이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령군은 지난 19일 의령교육지원청 미래교육원에서 ‘2025년 진로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관내 청소년과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의령 출신 선배들이 연사로 참여해 자신의 진로 선택 과정과 직업 세계의 현실, 시행착오와 극복 경험 등을 공유하며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강연 이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진로와 미래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과 질문이 이어졌으며, 청소년들이 진로와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령군은 2026년부터 ‘장례지원비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지는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번 장례지원비 지원사업은 의령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던 군민이 사망한 경우, 연고자에게 장례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420여 명의 군민이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복지제도가 주로 생존 주민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것과 달리, 지방자치단체 복지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공백으로 남아 있던 사망 이후 장례 부담을 공적 영역에서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군민 전 가구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100만 원을 지원한다. 65세 미만 군민의 경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록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에는 100만 원을, 그 외 일반가구에는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지류·선불카드·모바일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신청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정책발행을 통해 사용처를 확대해, 연매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영종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도모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김장 김치를 영종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가정방문 방식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가정방문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함께 살피며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생활 안전 확인과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에도 힘썼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겨울철 식생활 부담이 큰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복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일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집수리 심화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에서 다진 기초를 바탕으로, 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도배·도장·장판 시공 등 실습 중심의 심화 과정으로 운영돼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기본·심화 교육 과정을 병행한 가운데, 총 6개 반, 19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특히 영종 지역에서는 매년 교육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만 4개 반 15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기, 타일, 수납 등 새로운 분야의 실습형 과정을 추가 개설해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수강생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배움의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8일 인천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대장 홍만기)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근철)가 중구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중학생을 위한 장학금 4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 의지는 높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종지역 중학생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지역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다. 기탁된 장학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종지역 내 저소득층 중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종중, 하늘중, 중산중 재학생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9명에게 각 50만 원씩 장학금이 지급된다. 기탁식에는 인천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 홍만기 대장과 생활안전협의회 이근철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영종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등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납세 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020년 5월 '인천광역시 중구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성실·모범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성실납세자 1만 4,002명 중 10명을 지방세정보시스템 무작위 전산 추첨해 선정하고, 모범납세자로는 지방세 납부액, 과거 포상 기록 등을 참작해 5명을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란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연간 3건 이상 계속해 납부한 자를 말한다. 모범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은 3,000만 원 이상, 개인은 1,000만 원 이상인 자다. 구는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했다, 모범납세자에게는 ‘2025년도 구정발전 유공 등 시상식’을 통해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중구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1년간 면제’와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려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국토교통부에 ‘제3연륙교’ 명칭에 대한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 청구서와 주민 서명부를 제출하며, ‘인천국제공항대교’ 명칭 제정의 당위성을 피력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구의원, 영종국제도시 지역 주민 100여 명 등과 함께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제3연륙교 명칭 제정에 대한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의견을 적극 피력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국토지리정보원을 찾아 “서울·수도권의 인천국제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해 건설된 제3연륙교는 영종 주민들이 10년 넘게 염원해 온 교량”이라며 “영종 주민들의 염원을 적극 반영해 교량의 명칭이 ‘인천국제공항대교’로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인천국제공항대교’가 ▲지역 정체성·역사성과 장소의 의미 ▲지역 간 명칭 형평성 ▲지역 갈등 최소화 ▲지명 정비 과정에서 주민들의 견해 ▲외국인·관광객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명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재심의 청구서와 ‘인천국제공항대교’ 명칭 제정을 요구하는 주민 2만 7천 명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23일부터 31일까지 성탄절과 주말을 제외한 6일간 ‘어르신 문화예술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지난 2023년도 ‘경로당 은빛 르네상스’ 시범사업 후 3회째 열리며, ‘경로당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관내 7곳의 경로당에서 1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채색화와 자화상, 생활공예품 등 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시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으로 ▲건강 체조 ▲노래 교실 ▲수지침 ▲정원 조성 등 8개 분야에서 15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26일에는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여가와 건강,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풍성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70명의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청소년 독서동아리’,‘독서 치유교실’ 등의 책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진주시가 지역민의 정서적 안정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아천 북카페가 개관한 지난 2022년 이후 매년 개설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매월 운영되는‘청소년 독서동아리’는 지금까지 33번째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한국사와 세계사, 고전, 성장소설, 예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것은 물론 전문 강사의 해설까지 더해져 청소년기의 사고력과 이해력, 공감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독서 치유교실’ 또한 매회 사전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림책을 매개로 전문 심리상담가와 함께 자신과 가족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소통방식을 찾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프로그램의 확대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서범수 의원(국민의힘)과 행안위 위원이자 국민의힘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성권 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제도 개선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최 회장은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행안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지방의회법은 20대 국회부터 22대 국회까지 총 9건의 제정안 발의가 이루어질 정도로 오랜 기간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라며, “다행히 내년 중 지방의회법 제정에 뜻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7월에 새롭게 시작하는 지방의회부터 지방의회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내년 초에 제정에 힘을 모아 달라”라고 요청했다. 지방의회법은 현재 국회법처럼 지방의회의 조직과 운영, 의원의 지위 및 권한 등을 명확히 규정하는 독립된 법률이다. 현재 지방의회에 관한 사항은 지방자치법에 일부 조항으로만 규정돼 있어 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방의회법이 제정되면 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오랜 기간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사무처 공무원 당직 제도를 폐지하는 혁신안을 내놨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내년 1월부터 실효성이 떨어진 당직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변화된 행정 환경을 반영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무처 직원들의 일과 후 휴식권을 온전히 보장하기 위한 결정이다. 그동안 경기도의회는 야간과 휴일에 사무처 공무원들이 청원경찰과 함께 순번제로 근무하며 청사 관리와 민원 대응을 맡아왔다. 하지만 통합경비시스템 구축 이후 긴급 상황 발생 빈도는 현저히 줄었고, 당직 시간대 접수되는 민원은 극히 드물어 인력 운영의 비효율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의회는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고, 정부의 공직사회 활력 제고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새해부터는 사무처 공무원의 일·숙직 근무를 폐지한다. 대신 별도의 비상대응체계를 마련, ▲방호직 공무원 근무 투입 ▲상황별 비상대응체계 매뉴얼 수립 ▲대표전화 녹음 기능 도입 등의 조치를 통해 기능 공백 우려를 해소키로 했다. 김진경 의장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농촌진흥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김치, 장류 등 우리 전통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유산균 2종을 식품원료목록에 등재, 다양한 발효식품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진청과 식약처는 올해 관계기관,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통발효식품 미생물 산·학·관 협의체*’를 통해 전통발효식품에 분포하는 유산균의 식용 근거와 안전성, 국내·외 연구 및 관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루코노스톡 락티스’와 ‘페디오코커스 이노피나투스’는 ▲우리 국민이 오랜기간 동안 전통발효식품을 통해 섭취해온 점 ▲생물안전등급(biosafety level), 병원성, 독소 생성, 항생제 내성 여부 등이 식품원료로 사용하기에 안전한 수준인 점 ▲국제낙농연맹(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에서 식품원료로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식품원료 등재를 추진하게 됐다. ‘루코노스톡 락티스’는 김치를 비롯하여 메주, 된장, 고추장, 간장 등에 분포하는 유산균으로, 발효과정에서 젖산 외에 초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3명을 비롯해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이은진 의원, 전성균 의원, 경기도의회 김태형 의원, 전용기 국회의원실 김영훈 선임 비서관, 이준석 국회의원실 윤동기 선임 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과 함께 계약 및 발주절차 재개를 위한 후속 준비에 착수했다. 그간 화성시는 신속한 건설사 선정을 위해 사업비를 약 720억 원 증액하고, 수의계약 절차 진행 과정에서도 제기된 85건의 질의사항에 대해 대부분을 수용하는 등 사업여건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후 DL이앤씨 컨소시엄은 공정계획 및 사업 수행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참여 포기의사를 밝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구청과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은 앞으로 3년간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어린이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키워주기 위한 ‘어린이 독서통장’을 운영한다. 또한, 책을 읽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독후화 공모전을 개최하는 한편 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주민이면 도서 구입 시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립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독서를 생활화할 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 재배에 사용하는 수입 배지 원료 ‘옥수수배아 부산물(옥배아박)’을 국산 ‘홍삼 부산물’로 대체하면 비용은 줄이고 수량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버섯 배지는 버섯균이 자리 잡고 영양분을 흡수해 버섯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재료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배지의 주원료(20% 이내)는 옥수수배아 부산물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초에는 곡물값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옥수수배아 부산물 품귀 현상이 빚어져 일부 버섯 생산이 지연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 배지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농업부산물을 탐색, 홍삼 부산물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옥수수배아 부산물 함유 배지와 홍삼 부산물 함유 배지를 재배용 병(1,100mL)에 동일 조건으로 넣은 뒤, 수확량·품질·경제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홍삼 부산물 배지는 기존 배지보다 1병당 버섯 수확량이 약 14%(152.6g→ 173.4) 증가했다. 버섯의 갓 두께는 2.7mm, 대 길이는 17mm 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12월 30일 9개 의료기관을 제5기 3차년도(2026년~2028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하여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 보건복지부는 제5기 3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1개 분야 27개 평가대상 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하여 9개 기관(7개 신규, 2개 재지정)을 최종 선정했다. 제5기 3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에 따라, 2025년 114개에서 2026년에는 118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게 된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하여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의료질평가 결과 등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를 지급받게 된다.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전문병원은 대형병원 환자쏠림 완화, 의료질 개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