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일괄예비타당성조사(이하 일괄예타) 대상에 포함된 관내 3개 도로사업에 대해, 지난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의뢰한 일괄예타 절차의 하나로, KDI는 지난 5~6월 사이 경남도 내 21개 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도로사업의 현황 여건,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 인근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노선의 적합성과 사업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시의 일괄예타 대상 3개 도로 사업은 ▲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 합성~동읍(8.4km) 신설 ▲ 국도79호선 동정~북면(7.9km) 확장 ▲ 국도79호선 창원북면~창녕부곡(6.6km) 신설 등 총 연장 22.9km, 6,675억 원 규모다. 시는 조사 기간 중 노선 설명자료 제작, 현장 동선 점검 등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일부 사업의 경우, 사업비 절감안 제시와 설계 보완을 통해 경제성과 정책성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지난해 5월 개통한 ‘원이대로 S-BRT’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마산역의 부족한 주차 및 환승시설을 확충하고, 원이대로 S-BRT의 시민 편의성을 고도화하기 위해 ▲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 ▲ 원이대로 S-BRT 다기능형 쉘터 확대 설치 ▲ 원이대로 S-BRT 도시변화상 모니터링 및 교통시뮬레이션 분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8년 완공 목표‘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지방재정 투자심사 실시 마산역은 KTX, SRT, ITX-새마을 등 다양한 여객철도가 현재 운행 중이며, 향후 부전-마산 복선전철(2026년) 및 남부내륙철도(2030년) 등 국가철도 개통과 창원시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에 따라 철도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지역거점 중추역으로 급부상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마산역은 철도 이용객이 버스, 택시 등을 이용하기 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중앙역 환승시설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명확한 경로 안내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공사를 시행한다. 창원중앙역 환승시설은 지난 2023년 6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창원중앙역 앞 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해 버스·택시·배웅 차량의 동선을 분리하고, 택시 대기공간도 53면을 확보했다. 그러나, KTX 도착 시간과 퇴근 시간이 겹치는 시간대에는 택시 대기 차량, 일반 통과 차량, 코레일 주차장 진출 차량들이 서로 엇갈리며 교통정체 및 이용객 혼란이 발생하고, 진입로별 통행 동선이 불분명해 일부 일반차량이 택시 대기차로로 진입하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시는 택시 대기차로를 일부 확장하는 동시에 무분별한 꼬리물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정차 금지 구간을 명확히 하고, 차선과 노면 색깔 유도선을 정비해 택시와 통과‧배웅차량의 통행 동선을 명확히 구분할 계획이다. 또한, 코레일 주차장 진출로 추가 설치 등을 검토해 출차 차량을 분산하는 방안을 반영하여 교차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2020년 1월 이후 5년 7개월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경상남도 내 전 시·군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인상은 경상남도가 시행한 요금 인상 검증 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립된 요금 조정 계획에 따라, 지난 4월 경상남도 소비자실무위원회와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요금은 ▲일반인(만 19세 이상)의 경우 일반버스·좌석버스·마을버스 각각 200원 ▲청소년(만 13~18세) 및 어린이(만 6~12세)는 일반·마을버스 100원, 좌석버스 150원이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의 주요 배경은 운영비 증가와 물가 상승이다. 2020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는 약 16% 상승했으며, 버스 운영비는 인건비 등을 포함하여 약 306억 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같은 요금 인상은 전국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실제로 충북·전남은 2024년에 이미 200원을 인상했으며, 전북은 오는 8월 1일부터 200원 인상, 경기도는 하반기 중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고장이나 장애로 인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교통정보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정밀버스 서비스 확대 시행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구축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원스톱 신고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추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3초 주기로 실시간 버스 위치를 수집하여 정확한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버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국 최초로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기까지의 남은 거리를 표출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프로그램 고도화를 추진했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올해 말까지 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시민들이 기존에 구축한 카카오맵과 연계하여 지도 위에서 버스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더불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버스의 정확한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사회적 교통약자가 많은 읍·면·동 10개 지역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인 어르신이 많은 읍·면·동 지역 및 외곽 지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8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보된 자료는 향후 효율적인 주차 정책 수립의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주차장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각 구와 동별로 노상·노외·부설 주차장의 종류별 현황, 주·야간 이용 실태, 그리고 안전관리 수준 등 다양한 항목을 조사한다. 단순히 주차장 수급 현황은 물론, 경사도 등 잠재적 위험 요소까지 꼼꼼히 진단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차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비 및 분석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주차 개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느끼는 주차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대안 도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조사로 분석된 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효율적인 주차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7월 21일부터 불법주정차 과태료 전자고지 서비스를 추진한다. 전자고지란 기존의 우편으로 받는 종이고지서가 아닌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며, 별도 신청 없이 카카오 알림톡으로 본인인증 및 동의 절차를 거쳐 과태료 부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택에 없어 우편을 받지 못하거나, 차량의 등록된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우편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도 언제 어디서든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전자고지 서비스는 과태료 부과 대상자에게 모바일 문자로 과태료 안내를 제공하며, 위반자는 본인인증을 통해 과태료 내역을 확인하고, 카드나 가상계좌를 이용해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시행 초기 시민 혼란 방지를 위해서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종이 우편 고지와 전자고지를 동시에 발송하고, 10월부터는 전자고지를 전면 시행한다. 전면 시행을 하더라도 전자고지서 수신 후 3일간 본인인증을 통해 고지 내용을 열람하지 않은 건은 종이 우편 고지서를 추가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장수군 계북면 농소리를 배경으로 한 창작 음악극 ‘희망을 품은 상처’가 지난 18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 이후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삶을 통해 역사 속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장수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성과 독창성을 더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됐다. △1막 ‘일제 강점기의 이별’ △2막 ‘해방과 전쟁의 시작’ △3막 ‘전쟁의 상처와 희망’ △4막 ‘다시 피는 희망’ 등 시대별 흐름에 따라 노래, 연극, 시 낭송을 조화롭게 엮어 다양한 볼거리와 몰입감을 제공했다. 이 공연은 장수군의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야얼마루’에서 주관했으며, 주민과 예술인의 협력 속에 장수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의 아픈 역사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수를 배경으로 한 우수 공연이 꾸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장수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군청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전반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 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슬로건으로 ‘한우’와 ‘사과’를 중심으로 한 장수군의 대표 브랜드에 오미자·토마토 등 레드푸드를 활용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레드푸드존’을 조성해 축제를 지역 상권과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마지막 해로, 평가 결과에 따라 2026년 현행문화관광축제 진입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군은 축제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체험,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등 새로운 킬러 콘텐츠를 선보여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인천 서구는 청소년과 청년층의 건강한 성 인식 확산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에이즈 예방교육을 관내 군부대 및 중·고등학교에서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HIV 신규 감염인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신규 감염자의 66.7%가 20~30대 청년층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구는 군인과 중·고등학생 등 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32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청소년에이즈예방센터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HIV 감염인과 AIDS 환자의 구분 △보건소 무료 익명검사 안내 및 감염 증상·치료 정보 △안전한 성과 피임도구 사용법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다룬다. 지난 7월 18일에는 가좌여자중학교와 가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이 실시됐으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에도 관내 중·고등학교 및 군부대를 대상으로 교육이 순차적으로 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인천 서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5월부터 7월 셋째주까지 관내 노인문화센터 및 노인복지관 4개소 약 22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어르신 고위험 감염병 ▲개인위생 중요성(손위생 및 기침예절법) ▲예방접종의 중요성 ▲건강한 생활습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무료 예방접종, 무료 결핵검진, 물리치료·통증치료 무료 제공 등 서구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대상 사업을 자세히 안내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습관과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사업과 건강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문화원에서 공동주택 관리소장, 입주민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관리소장, 동별대표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최근 층간소음이 사회적 갈등으로 대두되면서 위원회의 역할과 전문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 ‘밀양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자체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처음 마련했다. 교육은 층간소음 갈등 예방 방법, 공동주택 관리 주요쟁점 및 조정 사례 등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는 국토교통부·환경부 층간소음 전문 강사이자 공동주택문화연구소장인 표승범 소장이 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웃 간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31일까지 각종 위원회에 참여할 유능한 여성 인재를 집중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위원회 구성 시 위촉직 위원의 특정 성별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여성 참여 비율을 높이고 위원회 구성을 정상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여성 인재 모집에 나섰다. 모집 자격은 △공공기관 기관장·임원과 과장급 이상 △5급 이상 국가·지방공무원 또는 이에 준하는 공무원 △각종 정부위원회(자문위원회 포함) 위원 또는 전직 위원 △대학 교수·박사학위 소지자·연구기관 연구원급 이상 △기업 경영인·임원과 과장급 이상 △법인·협회·단체 대표 및 임원 △변호사·의사·회계사·건축사 등 전문직 △훈·포장 수상자, 국가 대표 선수, 무형문화재·명인·명장 등 △지역 발전 및 성평등 실현에 기여 가능한 여성 △그 밖에 여성 인재 DB 등재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이다. 시는 등록된 여성 인재 정보를 위원회 위촉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며, 신청 및 등록은 집중모집 기간 이후에도 상시 가능하다. &nbs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여성 1인 가구와 모자가정 등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침입·도난·성범죄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세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 문열림 센서, 112신고 안심벨, 송장지우개, 윈도우락 등 4종의 안전 장비로 구성된 안심홈세트를 무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여성 1인 가구, 모자가정, 폭력 범죄피해자 등 40가구이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세대는 8월 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여성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개시 직후에는 밀양사랑카드 앱과 일부 현장 접수처에 신청자가 몰리며 일시적인 접수 지연 현상이 있었으나, 시는 접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해 민원 혼선을 최소화했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스템 상황에 따라 접수 방식 탄력 운영 △그늘막·냉풍기 설치 및 번호 대기표 운영 △전담 콜센터 가동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7월 21일 24시 기준, 밀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건수는 총 11,508건으로 약 28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에 신청한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인 22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남은 신청 기간에도 시민 여러분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밀양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창의적·도전적 업무추진으로 성과 창출 및 시민 편익증진에 기여한 사례 7건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공무원 개인, 우수팀 부문으로 나누어 총 25건(개인 11건, 팀 14건)의 사례가 추천됐다. 이후 실무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건을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제4회 시흥시 적극행정위원회’에 상정했다. 위원회 심의결과, 우수공무원 개인 부문 ▲최우수에는 경기도·시흥시의 청소년 대상 교통비 지원사업 통합(대중교통과 이가람 주무관) ▲우수에는 드론·AI 융합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경관디자인과 박승철 팀장),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자원순환과 이국종 주무관) ▲장려에는 도시정보통합센터 통신실 전원 이중화(스마트도시과 남일우 책임관)가 선정됐다. 팀 부문 ▲최우수에는 공공클라우드 보안사각지대 해소(정보통신과 정보보호팀) ▲우수에는 하중지구 내 공장 이주대책수립(신도시사업과 신도시사업1팀) ▲장려에는 시흥시 최초 특목고, 경기형 과학고 지정(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팀)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지역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교육에는 경기대학교 노영학 교수, 신구대학교 김윤석 교수, 김포대학교 장건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부동산 세제 실무, 중개 실무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성남시 안전전세 프로젝트’ 강의가 포함돼,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대응 사례, 피해 예방을 위한 확인·설명 의무 강화 등이 다뤄졌다.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들이 단순히 법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부동산 정책에 발맞춰 최신 정보를 익히고,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들에게 정확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성남시 전역(면적 141.63㎢)을 8월 26일부터 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이날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효력이 발생하며, 시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 시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허가 대상은 외국인(법인 포함)이 매수하는 주택(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 다세대)이다. 주거지역의 경우 토지 면적이 6㎡를 초과하면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주택거래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의무 이행 시까지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되며, 필요 시 허가 취소 조치도 가능하다. 아울러 정부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자료 제출 의무를 확대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외국인 투기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유도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위례지역 청소년과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써달라며 5200만원 상당의 컴퓨터와 코딩 프로그램 구축비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원받은 컴퓨터는 최신형 21대(총 2700만원 상당)다.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4층 스마트빌리지에 설치돼 이용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코딩 프로그램 구축비는 2500만원 상당이며, 오는 9월부터 위례한빛중학교 학생 등 청소년과 중장년, 시니어 등을 위한 교육에 활용된다. 이번 후원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사내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디엑스(DX), 포스코글로벌센터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이뤄졌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성남시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가 디지털 환경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7일 정식 개관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과 여가, 아동 돌봄, 장애인 지원,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시설 기능을 한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중국 선양시 대표단이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전날(25일) 오후 5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자오웨이 중국 선양시 부시장 등 5명의 대표단을 접견했다. 접견 자리에서 신 시장과 선양 대표단은 오는 9월 25~2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신세계 박람관에서 열리는 한국 주간 행사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선양 한국 주간 행사는 한중 경제문화 교류행사로, 투자박람회와 연계해 열려 성남 소재 11개사가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한국 주간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 예정인 가운데 수출 상담하는 성남 기업 부스를 찾아가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선양시와 경제 협력을 강화해 성남기업의 수출 공급망을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드론, 정보통신(IT),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분야와 양 도시 간 청소년, 문화, 교육 등 문화 복합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과 번영을 이뤄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양시는 중국 랴오닝성 중심부에 있는 동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