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3시 영상회의를 통해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시군 보건소 과장 및 결핵업무 담당자,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 지부, 국립마산병원, 의료기관 책임의사 및 전담간호사, 그 외 유관기관 결핵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핵사업 협의체 회의 및 민간공공협력 권역분석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결핵 사망률 감소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강화와 결핵관리사업 정책 발굴 및 민간·공공기관의 결핵환자 관리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결핵사업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 사례 발표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지표 분석 및 개선 방안 논의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감염병 분야 결핵 사망자 수 감소 대책 ▵정부합동평가 지표 실적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남도는 결핵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검진 강화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검진을 실시하고, 결핵 역학조사를 강화함으로써 추가전파를 차단하며, 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비순응 결핵환자에게는 복약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고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및 조리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종사자들의 위생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 식중독의 이해 ▲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집단급식소 위생 및 교차오염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식중독 발생사례별 예방법 및 평소 시설을 운영하면서 소홀할 수 있는 음식물 보관관리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시설은 노약자, 장애인 등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위생 관리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 여러분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지식과 실천 방법을 숙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2일 폭염 취약 시설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민생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른 폭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건설 현장, 마을회관, 비닐하우스 농가 등 폭염 취약 시설을 찾아 고령층과 야외근로자, 농업인 등 폭염 민감 계층의 보호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건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 시간 보장 여부와 그늘막·보냉장구 설치 상태를 확인했고, 마을회관에서는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운영과 이용 편의성을 살폈다. 이어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 건강관리와 폭염 피해 예방 대책도 확인했다.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빈틈없는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홍보 및 접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주민 불편 사항도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공직사회 내 자발적인 적극행정 실천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기관·부서 간 협업,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등 적극행정과 관련된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된 마일리지 점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시는 2023년 15개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에는 전 부서로 확대 운영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포상금액을 확대해 최소 3만원에서 최대 8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을 통해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 중구는 2025년 부산 최초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취약계층 노인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시행된 연초부터 치아 결손으로 구강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이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관내 치과에서 50명이 시술 중이거나 치료를 완료했다. 또한 안정적인 시술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중구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경예산에서 사업비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수혜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이며, 치아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임플란트 시술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치아가 없어 식사할 때마다 불편했는데, 시술 후 먹고 싶은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임플란트 지원 사업이 중구 어르신들과 타 지자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장성군이 21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장성군의회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장성소방서 하희영 소방교가 교육을 맡아 △심정지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지도했다. 실습시간에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마네킹에 직접 가슴 압박, 인공호흡 등을 연습하며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길렀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9월 군민 누구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을 배울 수 있는‘심폐소생술 체험관’을 보건소에 개관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소속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시민홀에서 ‘찾아가는 마음 톡톡(Talk Talk)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공직사회 내 사회적 감수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음 건강 관리를 통해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실시됐으며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창원, 마산, 진해 권역별로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방법으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직급 간 갈등 원인과 감정 이해 △소통 유형 진단 및 맞춤형 전략 △감정회복 루틴 교육을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조직 내 갈등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감정적으로 건강한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 방법을 교육했고, 더불어 스트레스 관리법까지 다뤄 회복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엠지(MZ)세대와 기성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업무도 중요하지만 마음도 건강하게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재충전의 계기가 되어 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수산재해 복구지원 단가 인상 요청이 반영되어, 2025년 7월부터 지중해담치(홍합)와 미더덕에 대한 복구지원 단가가 상향 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가 조정에 따라 ▲ 홍합은 기존 13만 7,500원에서 23만 1,400원으로 약 1.7배 인상됐으며, ▲ 미더덕은 10만 6,900원에서 13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반복되는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속에서 어업인의 생계 기반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 제도 개선으로 어업재해 복구지원비가 상향 조정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홍합의 경우, 2011년 이후 14년 만에 단가가 인상됐으며, 고수온으로 100% 피해를 입은 1ha 규모 양식장의 경우, 최대 지원액이 150만 원에서 250만 원까지 확대됐다. 그동안 복구지원 단가는 현장 실태와 괴리된 기준으로 인해 어업인들의 불만이 컸다. 창원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어업인 대표 단체인 마산수산업협동조합도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현장의 목소리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재민 및 일시대피자 보호를 위한 재해구호물자 창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직접 의창구 소재 재해구호물자 창고를 방문하여 물자 보관 상태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여 현장 중심의 비상대응 태세를 면밀히 확인했다. 재해구호물자 창고는 5개 구청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구호세트 879개, 취사구호세트 172개, 일시구호세트 70개를 비축하고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 기준(응급구호세트 462개, 취사구호세트 85개)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전대피 강화 정책에 따라 일시대피자를 위한 ‘일시구호세트’ 70개를 새롭게 비축해, 재난 초기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일시구호세트는 단기간 대피자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칫솔, 샴푸, 비누, 수건 등 생필품 9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갈수록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325회 밀양시민대학 강연에 정선용 작가를 초청해 ‘우리가 부자 되는 경제와 돈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선용 작가는 유튜브 채널 ‘부자 아빠 경제연구소’를 통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경제 공부법과 자산 형성 전략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1인 경제 독립을 위한 돈 공부’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실천 방법을 제시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돈 공부’의 중요성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경제적 자립 방법을 중심으로, 일상 속 재테크 전략, 소비 습관 개선, 자산관리 노하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흔들림 없이 부자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동기 부여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민대학은 건강·경제·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는 밀양시 대표 무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계획 수립, 사업 추진, 목표 달성, 특수시책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이력관리시스템 및 서류심사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도내 18개 시·군 중 밀양시가 ‘최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산주와 사업자(원목생산업자, 산림조합 등) 간 입목매매계약을 통해 수종 전환 방제 방식을 도입해 총 69.2ha, 72,235본을 방제해 약 8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산주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또한 트리펠러, 쏘그래플 등 임업기계장비 활용으로 작업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문화재·관광지·보호수 및 우량 소나무 군락지에는 직영방제단을 투입해 예방나무주사 84,820본을 실시, 약 5억원의 추가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또한 조경용 소나무를 관리하는 시민과 수목전문가(나무병원)를 연계해 예방주사 및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중간 매개 역할을 수행해 시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제15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동화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동시 ‘마트료시카 법칙’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원아동문학상이 15년째 명성과 권위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동화・그림책’ 부문에 36편, ‘동시・평론’ 부문에 14편, 총 50편이 응모됐고, 지난 5월 29일 전문가 예심을 통해 ‘동화・그림책’ 부문 10편, ‘동시・평론’ 부문 7편 등 총 17편이 본심 대상으로 선정됐다. 본심 심사는 아동문학계에서 저명한 김용희, 박종순, 임정진, 장정희, 김봉석 등 심사위원 5명이 참여해, 창의성과 독창성을 중심으로 심사 대상에 오른 17편의 작품에 대해 면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동화·그림책 부문에서는 지슬영 작가의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동시·아동문학 평론 부문에서는 장철호 작가의 ‘마트료시카 법칙’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동화·그림책 부문의 수상작인 ‘영원한 페이스메이커’에 대해 “가상현실 세계를 사이클과 연결하고 e-스포츠라는 참신한 제재와 모험과 도전이란 흥미로운 성장 서사로 동화적 새로움을 선사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1일 빌리브세웅병원(병원장 배익현)과 '의료소외 ZERO! 무료 건강검진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빌리브세웅병원은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의료급여 수급자 100명에게 기존 국가검진 항목 외 수면 위내시경 검사, 인바디 검사, 유방촬영술, 상복부 초음파 검사, 골밀도 검사, 동맥경화도 검사,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70여 종, 소변검사 9종의 추가 검사를 8월 한 달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배익현 병원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동래구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해당 기부금은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돌봄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익현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진과 최신 장비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검진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취약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청덕면은 19일 다온청덕도농교류센터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지역역량강화 목공교육 프로그램의 2평 경량목조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자립역량강화를 목표로 지난 4개월간 진행된 목공교육 프로그램은 주민 10명이 참여해 목재의 이해와 기본 공구 사용법부터 실제 주택 구조의 조립과 마감 작업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히 ‘작은 집 짓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역내 방치된 공간을 리모델링하거나 노후주택 수리 봉사, 빈집 재활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역 재생 활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을 통해 형성된 주민들 간의 협력관계는 마을공동체 회복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는 점에서 지역역량강화사업의 긍정적인 확산을 기대하게 한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주민들의 손으로 지어진 이 작은 집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마을의 기능성과 연대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지역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덕면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남군이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감염 예방 수칙 홍보와 비브리오균 검사에 나섰다. 해남군은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면서 고위험군 관리와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 부위에 닿을 때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저혈압,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발병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약 50%에 이르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기 ▲상처가 있는 피부는 바닷물 접촉 금지 ▲조리 도구는 철저히 소독 ▲어패류는 5℃ 이하 보관, 85℃ 이상 가열 ▲손 씻기 생활화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해남군은 6월부터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과 예방 자료를 제공하고, 해수·갯벌·수족관수에 대한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창의적·도전적 업무추진으로 성과 창출 및 시민 편익증진에 기여한 사례 7건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공무원 개인, 우수팀 부문으로 나누어 총 25건(개인 11건, 팀 14건)의 사례가 추천됐다. 이후 실무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건을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제4회 시흥시 적극행정위원회’에 상정했다. 위원회 심의결과, 우수공무원 개인 부문 ▲최우수에는 경기도·시흥시의 청소년 대상 교통비 지원사업 통합(대중교통과 이가람 주무관) ▲우수에는 드론·AI 융합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경관디자인과 박승철 팀장),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자원순환과 이국종 주무관) ▲장려에는 도시정보통합센터 통신실 전원 이중화(스마트도시과 남일우 책임관)가 선정됐다. 팀 부문 ▲최우수에는 공공클라우드 보안사각지대 해소(정보통신과 정보보호팀) ▲우수에는 하중지구 내 공장 이주대책수립(신도시사업과 신도시사업1팀) ▲장려에는 시흥시 최초 특목고, 경기형 과학고 지정(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팀)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지역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교육에는 경기대학교 노영학 교수, 신구대학교 김윤석 교수, 김포대학교 장건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부동산 세제 실무, 중개 실무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성남시 안전전세 프로젝트’ 강의가 포함돼,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대응 사례, 피해 예방을 위한 확인·설명 의무 강화 등이 다뤄졌다.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들이 단순히 법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부동산 정책에 발맞춰 최신 정보를 익히고,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들에게 정확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성남시 전역(면적 141.63㎢)을 8월 26일부터 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이날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효력이 발생하며, 시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 시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허가 대상은 외국인(법인 포함)이 매수하는 주택(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 다세대)이다. 주거지역의 경우 토지 면적이 6㎡를 초과하면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주택거래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의무 이행 시까지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되며, 필요 시 허가 취소 조치도 가능하다. 아울러 정부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자료 제출 의무를 확대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외국인 투기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유도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위례지역 청소년과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써달라며 5200만원 상당의 컴퓨터와 코딩 프로그램 구축비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원받은 컴퓨터는 최신형 21대(총 2700만원 상당)다.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4층 스마트빌리지에 설치돼 이용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코딩 프로그램 구축비는 2500만원 상당이며, 오는 9월부터 위례한빛중학교 학생 등 청소년과 중장년, 시니어 등을 위한 교육에 활용된다. 이번 후원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사내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디엑스(DX), 포스코글로벌센터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이뤄졌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성남시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가 디지털 환경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7일 정식 개관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과 여가, 아동 돌봄, 장애인 지원,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시설 기능을 한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중국 선양시 대표단이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전날(25일) 오후 5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자오웨이 중국 선양시 부시장 등 5명의 대표단을 접견했다. 접견 자리에서 신 시장과 선양 대표단은 오는 9월 25~2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신세계 박람관에서 열리는 한국 주간 행사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선양 한국 주간 행사는 한중 경제문화 교류행사로, 투자박람회와 연계해 열려 성남 소재 11개사가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한국 주간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 예정인 가운데 수출 상담하는 성남 기업 부스를 찾아가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선양시와 경제 협력을 강화해 성남기업의 수출 공급망을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드론, 정보통신(IT),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분야와 양 도시 간 청소년, 문화, 교육 등 문화 복합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과 번영을 이뤄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양시는 중국 랴오닝성 중심부에 있는 동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