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를 방문하여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본사업 시행에 대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3월 26일 관련 법률이 제정되어 2026년 3월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및 본사업 실시를 앞두고, 시범사업 운영 현황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며 개선할 점을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현장 방문을 통해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취지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하는 과정을 확인하고, 지금까지와는 달리 실질적으로 의료와 요양을 아우르는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은경 장관은 광주시청, 광주 북구 소재 영구임대 돌봄 특화마을(오치주공1단지), 광주 북구 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광주광역시 및 광주 북구의 통합돌봄 추진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담당 공무원들과의 간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질병관리청 임숙영 차장은 8월 6일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먹는 치료제가 신속하게 처방·조제될 수 있도록, 실제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서울시 소재 조제약국 및 호흡기 클리닉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최근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와 함께, 주요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조제 접근성 저하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서, 지난 6월 1일부로 팍스로비드가 전면 시중 유통으로 전환된 이후의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고, 감염 취약계층의 치료제 접근성 확보를 위한 보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대응의 주무부처로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원활한 조제와 공급을 위해 복지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 그리고 약사회 등 유관단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중 유통 전환 이후 드러난 현장의 주요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현장방문에서 수렴한 조제약국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먹는 치료제 수급체계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8월 6일 오전 10시에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보건국장들과 함께 지역 자살예방 대응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살 예방 대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지자체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 추진 방향에 맞추어 지역 민간 생명지킴이 및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과 코로나19 이후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 등 지역에 잠재된 고위험군을 신속히 발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수립한 자살예방 대책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했다. 또한 자살 예방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 업무 연계를 강화하고, 시․도 및 시․군․구 단체장의 관심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의 정신건강 상담 전화 확충,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추진, 대학교수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한 대학생 생명지킴이 사업,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1:1 맞춤형 멘토링, 드론을 활용한 대교 자살 예방 강화, 찾아가는 자살예방 교육, 자살유족 힐링캠프 지원 등 현장 중심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스포츠센터는 지난 5일 창원마산회원 체력인증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해시 내 체력인증센터 부재로 인해 시민들이 전문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고자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체력측정 행사 지원, 맞춤형 운동처방 연계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 김봉조는“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는 서부스포츠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는 시민스포츠센터에서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나의 기초체력 바로알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자신의 체력 수준을 확인하고 맞춤형 운동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지역의 예술단체인 극단 이루마의 가족 뮤지컬 '스파클링 개구리'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족 뮤지컬 〈스파클링 개구리'는 활기찬 풀숲 마을이 점차 생기를 잃고 ‘침묵의 마을’로 변해가는 과정을 배경으로, 마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나선 세 아이의 기발하고 따뜻한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들은 모든 것을 안다는 ‘안다안다이 민들레’의 조언에 따라 ‘스파클링 개구리’를 만들기 위해 ‘주5일근 무’, ‘습-하 스파클링’, ‘무지 개구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시작한다. 작품은 각각의 캐릭터와 관계 속에서 ‘필요한 존재’로서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누구나 ‘필요한 존재’가 되는 순간이 있음을 따뜻하게 전한다.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 무대 위에서 자연 속 존재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자신의 쓰임을 찾아가는 여정은 역설적으로 더 인간적인 질문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카카오의 후원으로 카카오임팩트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변경 ▲사진‧동영상 전송 ▲친구에게 선물 보내기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향후에는 모바일 결제, 기차 예매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이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실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한 어르신은 “손자에게 사진을 보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배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복지관 이용 및 프로그램 신청 관련 문의는 또는 홈페이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6일 경남은행, 하나은행 및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양산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사업’협약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달 새마을금고 5억원 출연에 이어 경남은행, 하나은행이 각 5억원씩 더하여 총 1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해당 출연금의 15배에 이르는 225억원 규모로 보증을 확대 지원한다. 여기에 시는 2.5%의 이차차액과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최초 1년분을 전액 지원해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날 은행별 협약식에는 양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한 경남은행장, 이병직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 지역대표,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특별보증 지원사업은 양산시 관내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고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과 재단 보증드림앱(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보증드림’앱 내려받기 또는 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2025년 8월 6일, 합천원폭복지회관 내 위령각에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가 주관한 제80주기 원폭 희생자 추모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80년 전인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으로 희생된 한국인 영령들을 위한 깊은 기억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삼가 고인의 넋을 기리며, 과거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와 정봉훈 합천군의회의장, 장진영 도의원, 유미숙 합천경찰서장,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영선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 원폭피해자협회 임원진, 정수원 한국원폭피해자복지회관 관장, 일본대사관 관계자, 일본 시민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의 의미를 더했다. 추모제는 김윤철 군수와 정봉훈 의장이 각각 초헌관, 아헌관 역할을 맡았으며, 오전 9시 제례를 시작으로 추모공연, 추도사 및 헌화가 이어졌다. 김윤철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80년 전, 우리나라와 세계를 강타한 비극의 기억을 가슴에 새기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7월 23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및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체결한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 및 산업진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내 대학생(학부 및 대학원)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의 전문 교육 콘텐츠와 우수한 강사진을 기반으로 진흥원과 공동으로 기획·운영되며, 전 과정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수강료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고급 교육 인프라를 부울경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지역의 의료기기 산업의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과정은 수요자 맞춤형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다음과 같이 프로그램별로 특화된 두 개 과목으로 운영된다. ①지역대학 대상 프로그램은 △의료기기 규제 과학 개론, △의료기기 임상시험 설계 및 운영 과목으로 구성되어, 산업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의료기기 산업의 기본부터 실무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진영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민공유 공간 ‘진영상생협력상가 감동채’가 지난 7월 29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 상인, 관계기관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석해 지역 상생과 공동체 복원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영 단감 효모를 활용한 수제맥주 ‘진영1927’ 홍보 및 시음회, 진영마을 굿즈 배포, 감동협동조합이 준비한 전통 음료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감동협동조합은 ‘감동을 주는 사람들, 감이 나는 동네’를 슬로건으로 세대간 소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감동채 개소를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 플랫폼으로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공사 도시재생팀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경제모델 구축은 도시재생의 핵심”이라며, “진영상생협력상가가 공동체 기반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와 울산광역시 및 울산원예농협 임・직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호기부 기탁식은 김해시와 울산원예농협 임·직원들을 대표하여 이강희 김해시지부장, 길판근 조합장(경남단감원예농협), 김창균 조합장(울산원예농협), 김경택 상임이사(울산원예농협), 심이화 상무(울산원예농협)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하여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6일에 전달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양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교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해당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김창균 조합장(울산원예농협)은 “김해시는 농업 인프라와 문화가 우수한 도시로 지역상생의 파트너가 되기에 충분하고 이번 기부가 양 지역간 지속가능한 교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울산·경남단감원예농협이 한마음으로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광진구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공공배달앱 전용 ‘광진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는 상반기에 ‘광진땡겨요상품권’ 36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 14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광진구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광진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배달앱 ‘땡겨요’의 광진구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 보유 한도는 최대 100만 원이며,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이번 상품권은 최대 30%에 이르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광진땡겨요상품권 또는 광진사랑상품권 결제 시 10% 페이백(익월 20일 지급)을 통해 추가 혜택이 돌아간다. 여기에 땡겨요 포인트 5%가 주문 후 추가로 적립된다. 또한 2만 원 이상 주문을 2회 이상 하면 1만 원의 쿠폰도 예산 소진 시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첫·재주문 시 최대 1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2025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과 내년도 지방전환사업 지원을 위해 경남 도청을 방문하여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장재혁 합천 부군수는 6일 경남도청 예산담당관을 찾아 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및 전환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특별조정교부금 건의사업은 △ 황매산 군립공원 오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등 5건 33억원이며, 지방전환사업은 합천영상테마파크 확장사업 등 22개 사업 520억으로 총 27개사업 553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합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이번 건의는 군의 재정 부담이 커진 현실을 감안할 때 더욱 절실한 예산 확보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장재혁 부군수는 “최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군의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이번 도 방문을 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영광군은 어업과 가사의 이중 노동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 어업인들에게 어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2025년도에도 특화 건강검진비를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광군에 거주하고 어업 경영체 등록 또는 어업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만 51세 이상의 여성 어업인이다. 특히, 영광군은 자부담 없이 검진 비용 전액 지원을 통해 여성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검진 항목은 여성 어업인에게 취약한 6대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골절 및 손상 위험도, 난청(소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진 후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한 사후관리 및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건강검진 신청은 영광군 굴비해양수산과 또는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이후 신청자에게 검진 일시 등이 문자 메시지로 안내된다. 영광군은 “여성 어업인들을 위한 특화 건강검진사업이 어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원시립국악단의 창작 창극 '소녀 춘향'이 이틀 연속 만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 8월 1일과 2일 저녁 7시 30분 청아원에서 창작 창극 '소녀 춘향'을 공연해 이틀 연속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은 청아원의 개관을 맞아 무료로 진행됐다. 이후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유료 공연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관객들은 공연을 관람한 뒤 “남원시립국악단이 춘향가의 전통을 과감히 재해석했다”라며 남원의 역사 ‘동학’과 판소리 ‘춘향가’가 만난 새로운 이야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남원시립국악단의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음악과 춤, 연기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무대·영상·의상 디자인 등 눈을 즐겁게 하는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고품격 공연으로 완성됐다는 평을 받았다. '소녀 춘향'은 동학이 백성들에게 퍼지기 시작하던 1860년대, 소리꾼 김춘향이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 선생을 만나 자신만의 새로운 춘향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평등, 민주, 인권, 자유 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으며, 참여 청소년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 23일(토)에는 과정의 마지막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하루카페’를 열어 또래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제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은 단순한 음료 제조 기술을 넘어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비스 정신과 책임감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루카페’ 운영 당일 청소년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조·제공했으며, 약 250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다.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지만 연습을 거듭하면서 자신감이 생겨 실제로 손님께 음료를 내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 “바리스타 자격증 준비 과정에서 기술뿐 아니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월 23일 삼척가람영화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화 보는 날(Movie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적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정서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안전한 환경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또래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의사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 221명이 참여했으며, 영화관람뿐 아니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상담·복지 서비스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정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또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국가스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n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5일 가평군 캠핑장에서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주최한 ‘쉼, 힐링 가족캠프’에 방문해 발달장애 가족의 돌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며 사회적 제약과 심리적․신체적 피로를 겪는 가족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 예산을 지원받아 24일부터 26일까지 1기와 2기로 나눠 1박씩 진행됐으며,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도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캠프에는 정회원 50가족, 155명이 참여해 △수영장 물놀이 △핀란드식 사우나 △숲길 산책 △가족별 바비큐 저녁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겼다.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전문 MC가 진행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으며, 특히 2기 저녁에는 주광덕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희중 회장은 “돌봄으로 지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14일부터 관내 공공도서관 3곳에서 『2025년 양주시 미니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옥정호수도서관, 양주희망도서관, 꿈나무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되며,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작가 초청 강연을 비롯해 체험 부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옥정호수도서관은 9월 14일 오전 10시 30분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도서관 앞 광장에서 지역 서점과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오후 2시 드로잉 매직쇼가 진행된다. 양주희망도서관은 9월 20일 오전 10시 '곤충 호텔' 저자 한라경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오후 1시부터는 체험 부스, 마술쇼, 클래식·재즈 공연이 이어진다. 꿈나무도서관은 9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 강연으로 시작해 오후 12시 체험 프로그램, 오후 3시 행복한 책방 콘서트가 예정돼 잇다. 이와 함께 옥정호수도서관에서는 평일 저녁 북토크가 진행된다. 9월 17일 오후 7시에는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이효원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지난 25일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부천을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일선 공무원과 협력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부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서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8명,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노인정책관,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통합돌봄협의체, 재택의료센터, 약사회, 자활센터,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옥길 주거행복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천시 통합돌봄 현장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통합돌봄 추진 현황 보고, 수행기관 건의 사항 청취,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돌봄 서비스의 지속 가능과 중앙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해서 보건복지부와 국회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부천시는 그동안 촘촘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