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전남 완도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0.1%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8~9월에 개체 수가 급증해 10월 말까지 활동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하게 되며,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이며, 해외 풍토병 지역 방문 예정자 등 고위험군 성인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유료 예방접종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접종일정과 의료기관 안내는 강진군보건소(06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5억 4,400만원의 예산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와 '제주특별자치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9월 공포 예정)를 근거로 추진된다. 추경에서 확보된 예산은 참여 의료기관의 환자 등록·관리 보상금,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 운영 인건비, 사업 홍보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는 병원·치료 중심의 기존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지역사회 기반·질병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혁신 모델이다. 주치의와 등록 도민 간 장기적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건강위험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상담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진료의뢰 ▲회송관리 ▲요양·돌봄 복지 연계 등 10대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도민토론회, 국회토론회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 6월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당초 조례 미비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8월 4일부터 2주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 ‘내 학교생활에 플러스 한 스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내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이론을 기반으로 △마음챙김 △고통감싸기 △정서조절 △대인관계 향상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집단상담은 총 2차에 걸쳐 각 4일간, 회기당 1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놀이와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방법은 물론, 타인과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감정을 조절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방법을 알게 되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김해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정서조절과 대인관계 능력은 건강한 학교생활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이해와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웰컴레지던시가 기획한‘멋진 징조들’전시가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김해 장유동 ‘갤러리 무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5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전‘7개의 문 – 오픈시퀀스’의 네 번째 순서로 드로잉 작가 하정주의 개인전이다. 하정주 작가는 다양한 재료와 색채를 활용해 형태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추상을 선보인다. 작가는 관람자의 감각과 해석에 따라 변화하는 해석의 관점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멋진 징조들’은 웰컴 레지던시 입주기간 중 포착한 일상의 시각적 경험을 바탕으로 출발한다. 전시는 익숙하지만 낯선 이미지로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예술적 징조를 발현한다. 웰컴레지던시 관계자는“작가와 함께 상상력을 바탕으로 예술적 징조를 발현하고 새로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행운을 부르는 드로잉백’은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8월 21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부울경 권역 공예인 10명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상징성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는《지역 특화 디지털 공예 제작·촬영 워크숍》을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추석 연휴 제외) 2개월간 진행된다. 워크숍은 3D 모델링, 3D 프린팅, 레이저 커팅, UV 프린팅 등 다양한 디지털 공예 기법을 활용해‘김해’를 주제로 한 작품 2점을 제작하고 촬영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 류종대 겸임교수와 센터 전문 강사진의 코칭을 받으며,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작·후작업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센터 내 소규모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결과자료집으로도 제작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센터에서 제공한다. 또한 교육 기간 동안 센터의 디지털 제작 장비를 사전 일정 조율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제작 교육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제4기 김해시민교육 활동가 양성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해시민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은 민주시민교육의 확산과 실천을 위한 지역 시민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기본과정을 운영해 총 11명이 수료했으며 기본과정 수료생 대상으로 하반기에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김해시 시민교육의 현황 △헌법, 인권, 젠더, 기후위기 등의 민주주의 △비판적 사고와 민주주의 등을 주제로 10회차 진행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김해시민교육 활동가’로서 관내 작은도서관, 학교, 유관기관 등에서 찾아가는 시민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광희 김해시 민주시민교육 운영위원장은 “김해시민교육 활동가는 시민의 권리와 의무, 책임과 참여 등의 함양 교육을 확산해 건강한 공동체, 지역을 만드는 지역 전문가”라며 “지속가능발전도시 김해로 이끌어 갈 지역 리더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접수 및 문의는 김해시 인재육성과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위생적인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덜어먹기 실천 캠페인’에 참여한 음식점에 덜어먹기 용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 찌개, 반찬 등 여러 사람이 한 상에 나눠 먹는 전통적인 식문화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말 감염 위험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절감과 개인위생 향상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체 생활폐기물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덜어먹기 실천에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3절 접시 또는 4절 접시를 지원해 음식문화 개선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다양한 반찬을 함께 제공하는 일반음식점은 덜어먹기 접시를 활용해 위생을 지킬 수 있고, 고객 스스로는 위생적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18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참여 업소를 공개 모집했으며, 총 86개 업소가 신청해 물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8월 11일부터 한 주 동안 업소 당 20개씩, 총 10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 교동은 교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명이) 주관으로 제4회 교동 주민총회에 앞서, 2026년 주민자치 역량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사전투표에 상정된 안건은 주민자치회 각 분과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 향교 별빛음악회 △마을 기록 전시회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찾아가는 방역사업 등 총 4개이며,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상위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교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경로당 9개소와 주요 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 등에 마련된 찾아가는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만 18세 이상 교동 거주민 또는 교동 소재지 사업장 근무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명이 회장은 “주민자치 역량사업 투표는 마을의 주요 의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라 할 수 있다”라며 “이번 사전투표와 주민총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경자 동장은 “매년 주민자치 역량사업 안건 발굴과 주민총회 준비에 애써주시는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사전투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은 18일 밀양시장실에서 주식회사 진선미(대표 조기남)로부터 5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조기남 진선미 대표는 “많은 학생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거나 도전을 망설이는 경우를 보며 늘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라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 장학금이 우리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따뜻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이사장은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값진 나눔이다”라며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 해 주신 장학기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진선미는 밀양시 삼문동에 소재한 수제도시락 제조업체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장학기금 기탁이라는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 신규대상지로 율곡면 제내‧항곡리 일원인 율곡지구가 신규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벼 위주의 단일 작물 재배에서 벗어나 시설원예작물(채소, 특작, 화훼등)의 재배가 가능하도록 논의 다목적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집단화된 시설재배단지에 양질의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기반을 구축하여 농업인 소득증대 및 먹거리 안정성 확보 도모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이 투입되며, 합천읍에 위치한 수중보에서 취수되는 농업용수를 수원으로 하여 정수처리시설 및 가압장 2개소, 약 9.6km의 용수관로를 설치하여 총 98ha의 농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것이 핵심으로 올해 8월 기본조사용역(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 시행)을 시작으로 2030년말 공사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논 범용화 사업으로 기후변화와 가뭄 등 이상기후에 대응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지고, 다양한 작물재배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통계청이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8월18일부터 8월29일까지 현장 조사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합천군에 거주하는 만19세이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통계경험자는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합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47명이며, 이중 조사원 43명은 가구 방문조사를 담당하며, 조사관리자 4명은 현장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업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 기간 동안 실시하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조사원 방문이 시작되기 전에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태블릿pc으로 가구 방문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5년마다 시행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주요 정책과 지역발전계획수립에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은율 작가는 대연동에 있는 지밀레니얼 카페(대표 박현수)에서 2025.8.16.부터 10.18까지 총 10회에 걸쳐 ‘누구나 쉽게 그리는 펜 드로잉’ 취미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재료비 및 수강료는 무료이며, 커피, 잡지, 색연필,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알찬 펜 드로잉 수업으로 현직 작가로 활동 중인 정은율 작가와 함께 누구나 그리기 쉬운 드로잉을 배워보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문의 사항은 지밀레니얼 카페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Gut and Liver'에 발표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흔한 세균으로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16세 이상에서의 유병률은 44%로, 최근 연구에서는 이 세균이 전신 염증 반응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국내 50세 이상 여성의 37.3%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2023년 골다공증 팩트시트).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고령자의 사망률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증가 시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대상으로 20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구민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편의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녹지공간, 공원, 체육시설 등 공공 인프라 전반에 걸친 정비를 통해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의창구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소답동 169번지 일원에 의창대로 완충녹지 정비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공사는 사업비 1억 1000만 원을 들여 ▲영산홍과 백철쭉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수목 식재 ▲남천 669주 이식 ▲흙콘크리트 포장(340㎡) ▲법면보호공 설치(433㎡)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사지 구간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목류와 잔디를 심고 경사 조절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억 4000만 원으로 ▲북면 감계리 ▲동읍 용전리 ▲동읍 신방리 공한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아울러 ▲신등초등학교 ▲창원고등학교 부설 주차장은 열린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의료 사각지대’로 불리던 섬마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민의 생명을 구한 이야기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신안군은 AI 기반 의료기기를 활용해 심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까지 연계하며 의료 취약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80대 주민의 생명을 살린 ‘AI 의사’ 지난 4월, 신안군 매화도에 사는 80대 김복순 씨는 보건진료소를 찾아 평소처럼 검진을 받았다. 이때 사용된 것은 AI 기반 의료기기 ‘메디바’였다. 이 기기는 김 씨의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하던 중 부정맥 의심 징후를 포착했고, 즉시 데이터를 광주 선한병원으로 전송했다. 선한병원 의료진은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한 후, 심실 조기 박동을 동반한 부정맥 소견을 확인했다. 곧바로 김 씨에게 정밀 검사를 권유했고, 목포의 병원에서 정밀 진단 결과 중증 대동맥판 역류 및 관상동맥 폐색증이라는 심각한 질환이 발견됐다. AI 덕분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한 것이다. 김 씨는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에 따라 수도권의 심장 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성공적으로 시술을 받았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는 8월 23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미르’ 소속 동아리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기획 버스킹 'DIDIM 불꽃소리'를 청소년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준비한 공연으로, 사회 역시 청소년이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밴드동아리 [Sprout, 에어컨 곰팡이, 코발트, W.A.S.D]와 댄스동아리 [We fly, Angel, 클로어, Noella]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보드게임동아리 [D.I.C.E]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청소년예술창작소 동아리 “청소년예술창작 문화지대[Goicety]”의 협조로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버스킹 기획단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라 더 의미가 있었고,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노정민, 이태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강릉시 가뭄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24일(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공급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주요 취수원으로, 최근 6개월간 강릉시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1.5%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해 8월 25일 기준 17.7%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분간 뚜렷한 비예보도 없어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으로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세대별 계량기 75%가 잠기고 농업용수 공급은 전면 중단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가뭄 대응에 대해“예비비 25억 원을 투입해 인접 시군의 긴급 급수지원을 위한 급수차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평창, 동해, 양양에서 하루 1,200톤을 공급할 예정인데 인접 시군을 확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기금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봉저수지 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올바른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론 과정은 ▲ OX 퀴즈를 통한 분리배출 교육 ▲ 창원시 자원순환 시책 안내(다회용컵 ‘돌돌e컵’ 순환시스템, 인공지능(AI) 캔 · 페트병 자동수거기, 우유팩·폐건전지 교환사업 등) ▲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분리배출 요령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플라스틱, 종이, 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을 직접 분류해보며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사례를 비교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 등과 협력해 3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극)은 지난 21일 ㈜에스헬스라이프, ㈜범일정보,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 예그리나복지센터와 함께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에스헬스라이프는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 10대와 2년간 유지·관리비를 포함한 8백만 원을 후원했으며, 범물종합사회복지관도 신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대응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는 올바른 복약을 돕고, 복약 누락이나 과잉 복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기기다. 김병극 관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를 통해 지속적인 복약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약률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