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인구소멸지역인 영양군과 공동으로, 영유아를 위한 놀이시설인 ‘은하수랜드’와 산모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용상동 1517-339번지 일원에 건립한다.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저출생 현상과 인구 유출로 인해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경북 북부권의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보육과 출산 인프라 부족으로 젊은 세대의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저출생․고령화의 난제를 극복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경북 북부권 거점 복합시설 건립에 나서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인구감소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별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화됐다. 은하수랜드는 1~2층에 조성된다. 이곳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외 놀이터와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장난감 대여실, 수직 구조를 활용한 개방형 작은 도서관, 열린 체험공간 등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과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을 활용해 관내 도로변, 주택가 등 주차 밀집지역을 위주로 순회하며 체납차량 단속에 나서고 있다. 영치팀은 상반기 3개월간(4월~6월) 총 55대 번호판을 영치하고 공매처분으로 체납액 30백만 원을 징수했으며, 이달부터 11월까지 강도 높은 영치활동을 전개하며 1회 체납의 경우 번호판 영치예고 문자발송, 2회 이상 체납할 경우 번호판을 즉시 영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8월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4억 2천9백만 원에 달하며, 차량 증가에 따라 체납액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군은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과 체납세 근절을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뿐만 아니라 공매처분 등 강력한 징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자주재원 확보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영치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체납으로 인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열두 달 즐거운 예천세시기’의 추석맞이 행사, ‘달달한 단샘 마을 달 마중’을 9월 27일부터 이틀간 예천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천의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세대 간·지역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27일 오후 4시 애이요 청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도전! 예천 장원’ 세시풍속 퀴즈 대회, ▲활쏘기 체험 및 송편·다과 만들기 등 시절식 체험, ▲공예품 및 지역 농산품 판매 플리마켓 ‘달맞이 장터’ 등이 마련되며, 저녁에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꾸며진다. 행사 2일 차에는 시절식 체험 등의 행사를 계속 운영하면서, 한가위 연희 한마당으로 ‘예천 공처농요’ 공연을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추석의 정취와 전통문화를 여유롭게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추석명절의 따스한 정취를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예천박물관이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리듬 따라 건강 업(UP)! 스텝박스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체 근력 강화와 심폐지구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 교육은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하 시민 25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9월 23일 오전 9시부터 원주시통합예약플랫폼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강원감영을 통한 문화유산 향유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3회 강원감영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 기간 선화당 앞 특설무대를 무료로 개방한다. 원주 강원감영은 보물 선화당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인 포정루 등 조선시대 감영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고, 1·2차에 걸친 복원 사업을 통해 후원 등도 복원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박물관은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 기간 강원감영 선화당 앞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국화가 만발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을 알리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김영언 박물관장은 “원주 강원감영이 강원 행정의 중심이자 찬란한 문화·예술을 이끌던 곳인 만큼, 앞으로도 감영이 문화의 장으로서 지역 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