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무룡중학교 체육관에서 ‘제28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씨름대회’를 열었다. 울산광역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씨름 인구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목표로 하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씨름선수와 일반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 3개 체급(경량급, 중량급, 장사급), 중등부 2개 체급(경량급, 중량급), 고등부 1개 체급(통일장사부)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후에는 초등 4~5학년과 중등 1~2학년 선수들이 경량급부터 장사급까지 7개 체급에서 기량을 겨루며, 내년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놓고 경쟁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넓혀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울산의 미래 씨름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편 만들기’ 체험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전통 음식을 직접 체험하며 명절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 주민과 세대 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전통문화 속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3단계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에는 추석의 유래와 송편의 의미를 배우며 명절의 가치를 되새겼고, 이어 마을 교사와 함께 송편을 빚는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상북면 궁근정 경로당 등 인근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삼남초등학교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면서 즐거웠고, 직접 만든 송편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송편을 전해줘서 무척 고마웠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송편 만들기’ 행사는 2021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0일과 27일 이틀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등 ‘배움의 숲’ 학생 질문캠프 3기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울산교육청에서 중점 추진하는 수업 혁신 정책 ‘질문이 있는 수업’을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거치며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함께 기르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캠프에는 사전 신청으로 선발된 울산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1주 차에는 ‘질문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자기소개 질문 놀이, 이어가기(릴레이) 질문, 그림과 글자(텍스트)를 활용한 질문 활동을 진행했다. 2주 차에는 ‘질문을 적용하고 탐구하는 활동’으로 운영해 질문을 만드는 감각을 익히고 탐구, 토론, 성과물을 발표하며 질문이 실제 배움으로 확정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 캠프 운영은 현장 교사로 구성된 ‘다배움교사’10명이 맡아 프로그램 전 과정을 지원하며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이끌었다. 앞서 운영된 1·2기 질문캠프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참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별하'와 '착한 바느질'이 26일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통장과 바느질 물품을 기부했다. 북구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재능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통발효 동아리인 '별하'는 전통 막장 40통, 미싱 및 바느질 동아리인 '착한 바느질'은 베갯잇과 스트링 가방 30개를 기부하며 재능나눔에 동참했다. 북구 관계자는 "학습을 통해 익히게 된 지식과 정보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활동은 개인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순기능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울산시 무형유산인 '울산쇠부리소리'가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지역이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해 경연을 펼친 21개 팀 가운데 대상을 받았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울산 북구 달천 일대에서 쇠를 녹이고 두드리던 철 생산 현장에서 불리던 노동요로, 장인들의 호흡과 공동체 정신이 깃든 산업 민요다. 이번 경연에서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쇠부리소리를 역동적이고 흥미롭게 구성해 연희를 펼쳤으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참가자들의 열정, 관객과의 호흡이 심사위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조정모 회장은 "이번 수상은 쇠부리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널리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전국 유일의 풍철요인 쇠부리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보존회 회원, 북구문화원 가족, 그리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 모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쇠부리소리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올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추석 차례상 준비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28일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덕신1차시장과 덕신2차시장, 다음달 2일 언양알프스시장과 덕하시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날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추석 준비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지역먹거리를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이순걸 군수는 “추석을 맞아 울주군민들께서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상인들에게도 힘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28일 범서읍 구영리 528번지 일원에 조성된 구영운동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이순걸 군수와 군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축사·감사패 수여·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구영운동장은 총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주요시설은 축구장 1면, 족구장 1면, 농구장 1면과 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이 조성됐다. 울주군은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 운영을 실시한다. 체계적인 시설 관리로 주민 이용 편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영운동장은 울주군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구영운동장은 울주군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생활체육 공간으로, 앞으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건강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운동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제1기 울주군아동참여위원회가 27일 울주군청 은행나무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제1기 위원회는 초·중학생 참여위원 1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각종 정책에 대한 아동 관점 정책 제안 및 아동권리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우수 위원 표창 △활동 성과 보고 △정책 제안 퍼포먼스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매월 활동을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며 “행정기관에서 우리의 의견을 검토하고 결과를 알려 주는 과정을 겪으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창욱)가 27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3회 울주군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 주관, 울주군과 울주군의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울주군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주군민과 방문객 1천여명이 참여해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때크루와 밴드 ‘인터플레이’, 소프라노 정윤아의 무대를 시작으로, 격려사와 축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식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울주군 사회적경제 체험 및 판촉전이 함께 열려 다양한 지역 제품과 기술이 소개했고, 체험 중심의 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업종별 홍보·체험 부스 20개, 공방 체험부스 4개, 사회적경제 체험·판촉 부스 12개 등 총 36개 부스가 운영됐다. 빵·떡 만들기, 천연 샤워바 제작, 네일아트, 드론 조종,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9월 26일 오후 4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 아동 복지 업무 담당자 12명을 대상으로 ‘e아동행복지원사업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다양한 사회보장 거대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징후가 있는 아동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상담과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중구는 아동학대 의심 정황 발견, 보호자의 연락 및 방문 거부 등 e아동행복지원사업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별 대처법과 현장 방문 시 관찰 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하께 아동학대의 유형과 징후, 신고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아동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손태임)가 9월 27일(토) 경북 문경시 일원에서 여성자원봉사자 한마당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다른 지역의 역사·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울산 중구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54명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견학하고, 오미나라 전통주 체험·판매장을 찾아 전통 주조 방식을 살펴봤다. 이어서 봉명산 출렁다리를 방문해 자연과 인공 구조물의 조화를 살펴보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마지막으로 문경 에코월드를 둘러보며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태임 울산 중구 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은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추석을 맞아 9월 27일(토) 오후 2시 구역전시장 일원에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서발전㈜ 후원, 구역전시장 상인회 협조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 25세대,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세대별로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음식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분과(위원장 전경미)가 9월 27일(토) 학성나무학교와 학성공원에서 ‘즐거운 쉼! 가을 소풍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분과의 지역복지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고려아연 후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만 3세~5세 유아와 부모 등 3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마을기업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학성나무학교에서 직접 나무를 깎고 다듬어 개성 넘치는 시계를 만들었다. 이어서 학성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산책을 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추가로 다양한 놀이와 보물찾기 등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경미 울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분과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 사이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사)구강서원보존회(이사장 고문구)가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구강서원 내 숭도사에서 2025년 추기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 지역 각 문중 대표와 서원 원장, 성균관 유도회 회원, 지역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기향례는 초헌관으로 서광수 구강서원 원장, 아헌관으로 박병철 성균관유도회 울산광역시본부 회장, 종헌관으로 박관동 밀양박씨송정문회장이 추대된 가운데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시조인 유학자 문충공 포은 정몽주 선생과 조선 중기 정주학의 대가 문원공 회재 이언적 선생을 추모하고 유덕을 기렸다. 한편, 구강서원은 1679년(숙종 5년) 포은 정몽주 선생, 회재 이언적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1694년(숙종 20년) 구강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아 약 200년 동안 강학과 교화, 제사 기능을 이어왔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헐렸다 지역 유림들의 지속적인 복원 활동을 통해 지난 2003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됐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부안군 등 원전 인근 지역 23개 기초지자체로 구성된 모임으로, 불합리한 원전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원전 인근 지역의 주민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해외 시찰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대전 유성구청장, 전북 부안군수 등 단체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일본 후쿠오카 방재센터와 겐카이 원자력 훈련센터, 기타큐슈 차세대 에너지관 등을 방문해 일본의 원전 인근 지역 지원 사례를 조사하고 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국원전동맹은 그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방사능 사고 대응 및 주민 안전 확보가 시급한데도 원전 소재 지자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간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던 점을 개선하고자, 국회 국민 동의 청원, 100만 주민 서명운동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27일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보상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을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공유하며, 수년간 표류해 온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이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산업단지 재가동의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대합면 도개·대동·등지리 일원에 조성되는 총면적 1,409,527㎡, 민간투자 약 3,600억 원 규모의 국가산단급 사업으로,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경기침체와 사업성 저하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그간 추진 경과, 토지 보상 대상 및 절차, 보상 기준과 지급 일정, 이후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사업 정상화 본궤도… 16개 기업 투자 확정 영남일반산업단지가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올해 7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었다. 이는 경상남도와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8일 팔레드오페라(서구 둔산동)에서 개최된 2025 대전·세종·충남 환경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한 내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협회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우리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환경 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고, 환경은 더 이상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니라 기술·산업·도시를 지탱하는 생존 인프라가 됐다”라며, “도시의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정을 만들어온 환경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제도화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대전을 살리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의장들이 함께 했다. 이외에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김진경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약화된 자치분권 추진력을 회복하기 위해, 자치분권 전담기구의 분리 운영이 필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재단 연말 대표 기획공연으로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남문화재단 송년음악회’는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 온 대표 기획공연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탄탄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추며 하남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관람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와 연말 문화 향유 수요가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4번째 시즌을 맞은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은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뮤지컬 배우 배다해·민경아, MC 김경란이 출연하여 뮤지컬·크로스오버·오케스트라가 결합된 풍성한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잔잔한 위로부터 벅찬 감동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담아내며 연말에 걸맞은 깊이 있고 품격 있는 공연을 완성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남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거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양산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시·남해군·창녕군이 선정됐다. 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중앙평가 수상 실적, 도정 기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치유의 숲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 거제케이블카의 제휴 할인 프로그램,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260명 증가했으며, 거제 치유의 숲은 올해 5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용객이 12,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산림복지 휴양시설에 대한 시민·관광객의 관심 확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