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19일 평생학습관 학습누림터에서 2025년 평생학습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올해 북구 평생학습대학은 4개 학부의 8개 전공학과, 5개 특별과정으로 운영한다. 역사인문학과(어반스케치로 보는 울산 북구), SNS소통학과(1인미디어과정, 영어소통과정), 자산경제기초학과(자산경제기초반, 인테리어디자인과정), 자산경제실전학과, 원예농업학과(전통발효과정, 도시농업과정), 조경가드닝학과, 미래설계학과(조경기능사, 직업상담사과정)의 전공학과와 몸과 마음을 위한 건강법, 소가구제작과정, 헌집을 새집으로 인테리어 실전편, 직장인을 위한 자산관리법, 인지발달심리상담사&노인교육전문가 자격과정 등 특별과정도 개설됐다. 북구 평생학습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말 까지 학과별 강의, 실습, 견학, 야외활동, 전자책 전시회, 수확물 축제 등을 운영해 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국제맨발걷기협회장이자 '맨발걷기(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어싱 솔루션)' 저자인 김도남 회장을 초청해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호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올해도 ‘영상으로 즐기는 예술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예술 관련 영상 및 다큐멘터리 등을 선보이는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 연속 공연(시리즈)을 운영한다. 3월 ‘아트 온 스크린’ 작품으로 오페라 '스티펠리오'가 오는 3월 25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오페라의 황제’로 불리는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베르디 페스티벌 2017년 공연 실황이다. 1850년 11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대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 '스티펠리오'는 베르디의 창작력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완성된 작품으로,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등장인물의 섬세한 심리 묘사 등이 돋보인다. 파격적인 소재로 당시에는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시대상이 변하면서 최근 들어 베르디의 숨겨진 명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에서 연출가 그라험 빅은 ‘의자 없는 공연장’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루치아노 간시(스티펠리오 역)와 마리아 카트사라바(리나 역)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사)구강서원보존회가 3월 19일 오전 10시 30분 구강서원 내 숭도사에서 2025년 춘기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울산 지역 28개 문중회장, 지역 유관 기관장, 지역 유림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춘기향례는 초헌관으로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 아헌관으로 박주호 유림, 종헌관으로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이 추대된 가운데,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시조인 유학자 문충공 포은 정몽주 선생과 조선 중기 정주학의 대가 문원공 회재 이언적 선생을 추모하고 유덕을 기렸다. 한편, 구강서원은 1679년(숙종 5년) 포은 정몽주 선생, 회재 이언적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1694년(숙종 20년) 구강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아 약 200년 동안 강학과 교화, 제사 기능을 이어 왔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헐렸다 지역 유림들의 지속적인 복원 활동을 통해 지난 2003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됐다. (사)구강서원보존회는 매년 음력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신혼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에게 결혼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 중구는 신혼부부 중 한 명이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상태에서 혼인신고를 할 경우 △울산큰애기 우산 △밥 용기 △아기 신발 세 가지 물품 가운데 원하는 한 가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실 내부에 혼인신고 기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조성해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추가로 신혼부부에게 문자로 결혼 축하 인사말과 함께 주거·출산 지원 정책, 보육·양육 지원 정책, 자녀 관련 세제 혜택 등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울산 중구 지역에서는 2021년 596건, 2022년 574건, 2023년 627건 등 매년 약 600쌍이 혼인신고를 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첫 출발을 함께 기뻐하고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 및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명품관광 500만 시대 도약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장생포 고래마을 관광명소화)’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3조 원 규모로 추진된다. 울산과 경남, 전남을 포함한 5개 광역시도를 비롯한 37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 권역에 관광자원 개발과 문화콘텐츠 사업 기반을 조성해 K-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8월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그리고, 14개의 세부 사업을 확정했으며, 같은 해 10월 울산 단일사업 중 최대 규모인 453억 원으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79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35명의 고용, 취업 유발효과를 발생시켜 해마다 약 25억 원의 수익이 기대된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19일 회관 세미나실에서 운영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운영실적과 2025년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운영자문위원회는 회관 운영 활성화 자문을 위해 미술, 음악, 영화, 공연기획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회관 운영을 더 활성화하고, 문화도시 북구의 위상을 높여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제23회 울산광역시교육감기 축구대회에서 옥동초, 현대중이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두 학교는 오는 5월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울산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고, 초등부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중등부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미포체육센터축구장에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초등부 12개 팀, 중등부 5개 팀이 참가했고, 초등부 10경기, 중등부 3경기 등 총 13경기가 치러졌다. 단일팀 형태의 학교 운동부 외에도 학생공공스포츠클럽과 사설 클럽팀도 참여해 더욱 다양한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축구를 하면서 함께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스포츠를 활성화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5월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대표팀이 울산 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이어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수학문화관은 올해 수학 체험교구 대여 사업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 역량을 지원한다. 수학 교구 대여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갖추기 어려운 대형, 고가의 수학 체험교구를 학교에 지원하고, 체험활동 중심의 수학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수학문화관은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자 지난해부터 설문조사를 진행해 현장에서 활용도와 수요가 높은 교구를 선정해 교구를 확충했다. 공으로 배우는 약수, 강 건너기 대형, 자석 블록, 다빈치 다리, 대수학습용 저울 등 다양한 교구 67종이 있으며, 최대 14종을 한 달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초등 1학년 수학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자 수백판, 레켄렉, 자석 수모형 꾸러미 등 수요가 많은 교구를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수학문화관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수학문화관 관계자는 수학 교구 대여 사업으로 수학 교과 수업을 비롯한 수학동아리 활동의 폭을 넓히고, ‘파이 데이’(수학과 친해지는 날) 등 학교 단위의 다양한 수학 체험 행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자 늘봄지원실장과 늘봄·교무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소규모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현장 상담은 늘봄학교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부터 늘봄지원실장 13명과 늘봄 · 교무행정실무사 60명을 대상으로, 강남교육지원청은 18일부터 늘봄지원실장 11명과 늘봄 · 교무행정실무사 62명을 대상으로 각 교육지원청에서 2주간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 상담은 울산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 활용법과 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과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4월에는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도 진행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8일까지, 강남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울산 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연수에서는 ‘2025 늘봄학교 운영 방안, 회계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18일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경영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 초중학교·특수·각종 학교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교육지원청은 경주 라한호텔에서, 강남교육지원청은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각각 진행됐다. 학교경영나눔회는 학교관리자들이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학교경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또한, 교육청과 직속 기관의 주요 업무를 안내해 학교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3월 1일 자 승진, 전직, 전보된 학교장과 교육 전문직원을 소개하고, 상반기 교육청과 직속 기관의 주요 업무를 안내했다. 이어 학교 현장의 주요 현안에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생 중심의 수업 운영과 안전하고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각 교육지원청은 주요 업무 추진 방향과 협조 사항을 안내하고, 학교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울산형 초등영어교육‘다듣영어+’ 지원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을 위한 전담팀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2020년부터 지자체 소관 지역아동센터와 협약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31곳, 공동생활가정 1곳, 기타 기관 1곳 등 총 33곳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영어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사 18명으로 구성된 ‘다드림 전담팀’이 각 기관과 1대1로 연계해 ‘다듣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단계별, 주제별 영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제작물(콘텐츠)과 교구를 활용하며, 울산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재 3종(‘Listen Up+’, ‘알파벳 쓰기익힘책’, ‘알파벳 소리익힘책’)도 함께 제공한다. 전담팀은 3월부터 월 1회 기관을 방문해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 열기 – 함께 활동하기 – 의사소통하기 – 표현 익히기’의 4단계 수업을 운영한다. 특히, ‘함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워케이션센터 온앤오프(센터장 김미나)는 3월 26일과 4월 2일 총 2회차에 걸쳐 오후 2시 워케이션센터(동구 해수욕장10길 38, 5층)에서 직장인 등 10명을 대상으로 ‘온앤오프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도 할 수 있다! 인스타툰 도전기’를 주제로 인스타툰 제작에 관심이 있거나 기획과 제작 과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4.9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스타툰 작가 ‘미카’ 씨가 진행하며, 디지털 드로잉 툴을 활용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직접 인스타툰을 제작할 수 있다. 동구 워케이션센터에서 매월 두 차례 진행되는 ‘온앤오프데이’는 완전한 몰입과 완벽한 쉼을 테마로 나누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자기 계발 프로그램과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온앤오프 김미나 대표는 “인스타툰을 시작하고 싶지만, 기획과 제작 방법이 막막한 분들을 위해 실전 강의를 마련했다.”라며,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 직장인, 프리랜서, 자영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문화공장 방어진은 3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공장 방어진 일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방어진 토요 아트 마켓’을 열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방어진 토요아트마켓’은 방어진활어센터와 문화공장 방어진의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방어진 내 가설 점포를 활용해 상설마켓을 기획한 것으로, 문화공장 방어진 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하이디의 바다밥상’ ‘또임이의 쏘잉박스’ ‘효주의 꼼지락’ ‘고미의 가죽공방’ 등 4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상설마켓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방어진 토요장’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방어진 달장’으로 운영되며, 토요장에서는 지역 특색이 반영된 문화공장 방어진 동아리 상품 전시와 체험행사, 판매 행사가 열리며, 달장에서는 동구 공예 공방이 참여하는 점포가 운영된다. 문화공장 방어진은 3월 22일에는 ‘토요 마켓’을, 4월 26일에는 ‘토요 달장’을 시범 운영하며, 최근 신청한 2025년 울산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9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성웅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 문병국 고려아연㈜ 노동조합위원장, 박광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지정기탁금은 △결식 우려가 있는 온산읍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지원사업(3천만원) △행복마을지킴이 정기 가정 방문 시 생필품 지원하는 찾아가는 행복꾸러미 지원사업(1천400만원)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지원사업(600만원) 등 3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웅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온산읍장은 “고려아연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덕분에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가구 내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해 고독사 위험군 1인가구 청년·중장년의 안부를 살피는 ‘2060 전력 매니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한전MCS(주)와 청년·중장년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2060 전력 매니저 서비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1인가구 청년·중장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가구에 LED전등과 전력량 칩을 설치한 뒤 전등 점등 여부로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CCTV, 노출 센서, 대상자의 신체 노출 등 사생활 침해 없이 대상자의 생활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일반전등 사용자는 LED전등으로 교체 설치해 에너지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한전MCS(주)는 대상자가 전력 사용이 없거나 24시간 이상 전력을 사용하는 등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기관 담당자에게 즉시 문자로 통보한다. 이후 울주군시설관리공단(중부종합사회복지관), 울주군 희망복지팀, 읍면 맞춤형복지팀이 연계해 대상자의 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국 유일의 대나무를 테마로 한 생태문화축제, 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2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 –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기획됐다. 황금연휴와 맞물리며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본격적인 축제 개막 전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가 열렸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거리의 분위기를 달궜다. 오후 5시에는 가수 이찬원, 지창민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밤 8시 50분 드론 라이트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군은 올해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낮 시간대 죽녹원 입장료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야간에는 무료 개장해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한다. 팝페라, 국악, 대피리 공연 등도 죽녹원 보조무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며, 3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김경호 밴드, 황윤성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과 합동대책반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NC파크 구조물 탈락 사고와 관련한 안전조치 이행점검회의를 2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정책관은 긴급 안전점검 결과 및 보완 조치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재발 방지 차원에서 추가적인 시설 안전 보완과 강풍·화재·지진 등 재난에 대비하여 주요 시설물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의 의견을 받은 다음 합동대책반에서 재개장 결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 따라서, 5월 5일 예정이던 KT와의 NC 홈경기는 수원에서 개최하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경기도청사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단과 면담을 가졌다. 월드옥타는 1981년에 설립된 해외 한인 최대의 경제네트워크로서 70개국 151개 지회에 7,000여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천여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단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참석한 박종범 회장을 비롯한 9명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상생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최근 심화되는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도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많다”며 “월드옥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경기도 기업들이 해외 각국에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5년 한국상품박람회를 열었다. 한국상품박람회에는 국내 250여개 중소기업과 회원사가 참여해 1,000여명의 옥타회원사와 수출상담을 했다. 경기도는 이 박람회에 16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2025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거리 곳곳에 얽히고 늘어진 공중선을 정비하고, 사용하지 않는 통신선을 철거해 도시 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주요 정비 대상지는 △약수역 사거리 일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5호선) 주변 골목 △청구초등학교 인근 등이다. 공중선 정비는 연중 진행되지만, 5월부터는 중점 정비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작업에 나선다. 기존에는 행정동 경계를 기준으로 정비구역을 설정했지만, 올해는 행정 구역에 얽매이지 않고 도시 경관, 유동 인구, 안전 필요성 등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해 구역을 설정했다. 먼저, 약수역 사거리 일대는 도시경관 개선을 추진 중인 지역으로, 공중선 정비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주변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DDP, 호텔과 숙소 등이 위치해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지역이지만 노후한 골목의 공중선이 미관을 해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 청구초등학교 인근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생활 밀착형 지역으로, 전선 정비를 통해 안전한 보행 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동아리 프로그램 ‘가화만사성’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 사회에서 줄어든 가족 간 소통과 함께하는 여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가족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구성원 간의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가화만사성’은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음성군 관내 청소년이며, 모집은 이달 16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래방, E-스포츠존, AR존, 보드게임,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