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26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선보인 가족대상 공연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가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이번 공연은 동화 ‘신데렐라’에 창의적인 기획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모래 애니메이션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관람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모래 위에서 펼쳐지는 섬세한 그림과 배우들의 알찬 연기가 어우러지며 동화 속 장면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익숙한 동화 이야기지만 모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구성이 색다르고 감동적이었다”,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해서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즐겼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또한 공연 전후로 진행된 모래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며 아이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26일 장생포 고래박물관 광장과 워터프론트 일원에서‘2025 낭만의 장생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래문화특구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열린 ‘2025 낭만의 장생포 축제’는 장생포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래문화특구 골목상권을 홍보하고 상권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장생포 출신 국민가수 윤수일 씨의 초청공연과 ▲고래빵 시식회 ▲방문객 인증샷 엽서 제작 이벤트 ▲마술과 축하공연 등 문화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 ▲플리마켓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방학과 소비쿠폰 사용 시기와 맞물려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의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고, 관광객 재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가할인권과 커피이용권 등을 제공해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세 번째를 맞이한 낭만의 장생포 축제가 남구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장생포의 매력을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구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7월 25일 오후 4시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일대에서 여름 휴가철 맞이 물가안정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캠페인)에는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바가지요금 근절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및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간 외식 업소 및 성수품 가격에 대한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원산지 표시 미이행, 부당요금 요구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구는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사업주의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주민들의 현명한 소비가 지역 물가안정의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물가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관리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지역 공예작가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보여줄 25점의 작품이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된다고 밝혔다. 이번 출품작들은 지난 6월 열린 ‘제26회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수상작으로, 목칠·섬유·금속·도자·종이·기타 등 6개 분야의 다양한 작품이 포함됐다. 특히 대상작인 ‘울산 향 반구대 디퓨저’를 비롯해,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의 문양을 활용한 작품들이 대거 포함돼 세계 문화유산 등재 기념 의미를 더했다. 출품작은 오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실물 접수를 거쳐, 8월 8일 설치된다. 이어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본선 입상작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조창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26일 1층 소극장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00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단 진로 토크콘서트 ‘청소년이 바라는 지:뜻’을 열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대학생과 소통하며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산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전공 지도자(멘토)단’ 8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콘서트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학생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진로’, ‘대학 1학년과 4학년의 생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2부에서는 간호학, 경찰학, 법학 등 6개 전공생이 계열별 특별강연으로 진로와 직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3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질의응답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자치단 기획단장 서예진 학생은 “평소에 관심 있는 전공을 미리 체험하며 진로를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청바지기획단은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청소년 자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 학생맞춤지원팀은 26일 중구의 한 제빵(베이킹) 스튜디오에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 함께 하(夏)하호(好)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하나로, 사업 대상 학생들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사례관리 대상학생과 교육복지사 추천 학생 총 13개 중고교에서 2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제과제빵 체험으로 다양한 빵과 케이크를 만들었다. 완성된 제품은 중구 유곡 119안전센터에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프로그램 전 과정에는 교육복지사가 함께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았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정서적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며 맞춤형 교육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황재윤 교육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맞춤지원팀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중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울산 늘봄·방과후학교 재능누리마당’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방과후학교와 늘봄학교에서 활동하며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해마다 ‘방과후학교 재능스타 축제(페스티벌)’를 열어 왔으며, 올해부터는 늘봄학교 정책 방향을 담아 프로그램명을 ‘늘봄·방과후학교 재능누리마당’으로 바꿨다. 이날 무대에는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동아리 15팀, 170여 명이 참여했다. 초등학교는 8개 학교(개운초, 동부초, 두서초, 반천초, 삼산초, 성안초, 은월초, 천상초), 중학교는 5개 학교(언양중, 울산서여중, 이화중, 장검중, 학성중), 고등학교는 2개 학교(울산고, 울산산업고)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합창과 타악기 합주, 전통 사물놀이, 춤(댄스), 밴드 공연 등 평소 학교에서 배우고 연습한 다채로운 장르로 무대를 꾸몄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재능누리마당’무대를 교육청 유튜브에도 공개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수업디자인 역량 강화 캠프’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중심 교수학습 방법을 구현하고, 교원의 혁신적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해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지역 교실 수업 개선 지원단, 씨앗교사 등 중고교 교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배움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실습과 토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녹수초등학교 강정렬 교사가 ‘배움의 공동체 철학과 활동 시스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 교사는 학생 중심 협력학습을 기반으로 한 점프 과제 설계, 모둠 내 상호작용 촉진 전략, 교사의 관찰과 개입 기법 등 배움의 공동체 핵심 수업 방법론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대송고등학교 이연수 교사가‘교육과정 읽기와 성취 기준 분석’으로 교육과정 해석 능력을 높이고, 교과별 성취 기준을 기반으로 한 설계 실습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교과별 모둠을 구성해 직접 수업안을 설계하고, 모둠 간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설계에 대한 감각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외솔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꿈, 울산 학생에게 묻다’를 주제로 역사 특강과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꿈꿨던 나라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 뜻을 오늘의 학생들이 직접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독립운동가가 그린 나라, 우리가 만들어갈 세상’을 부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역사 교육의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울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술과 헌신의 울림’을 주제로 한 성악과 무용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천창수 교육감과 남진석 광복회 울산경남연합지부장의 기념사로 독립운동 정신의 교육적 계승이 강조됐으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광복의 의미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 ‘광복절 노래’ 제창, 독립운동가 후손 대상 기념 액자 전달 등의 순서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깊이 되새겼다. 특강에서는 부경대학교 한봉석 교수가 ‘광복 80주년, 우리 세대가 바라보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들이 역사 속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짚으며 오늘날 자신이 실천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 동구체육회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전하체육센터에서 제5회 울산 동구 새싹어린이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HD현대미포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동구 관내 어린이집 13개소에서 5~7세 어린이 40개 팀, 총 400여 명이 참가하여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전‧후반 없이 10분간 진행됐으며, 조별 리그 후 4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대회는 우승 팀을 정하지 않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아이들이 경쟁심보다는 협동심을 키우고, 함께하는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구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배우고 아울러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우는 값진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운동을 생활화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공립대안고등학교 설립 준비 공개 토론회(포럼)’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울주군 고운중학교 내 설립을 준비 중인 공립대안고등학교의 교육적 방향과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의 협력으로 ‘어서와~ 공립대안고등학교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대안학교 설립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유은영 대안교육연구소 이사의 전국 공립대안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울산형 대안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이상(비전)을 제안했다. 김양숙 학부모는 울산고운중 졸업생 보호자로서 대안교육의 가치와 고등학교 설립 필요성을 전달했다. 대안학교 졸업생인 유현인 학생은 대안교육의 경험과 학교에 바라는 점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안대룡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권순용 교육부위원장과 발제자 전원, 현장 질의자들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이어졌다. &n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정화, DB구축, 서비스 지원, 기타 사업 등 4개 분야에 총 1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올해 생활임금 시간당 1만30원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울주군민 중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60% 이하이면서 재산 4억원 이하인 자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읍면별 지정 게시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주군 일자리지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청년 구직자 등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 안정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가 7월 25일 오후 4시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체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동부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602㎡ 규모로 수영장, 생활체조실, 체온 관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개관식 다음 날부터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8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수영은 하루 단위로만 이용할 수 있다. 동부체육센터는 남목 지역의 유일한 수영장으로 지난 1994년부터 HD현대중공업이 현대패밀리동부아파트 내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운영한 동부회관을 동구청이 매입해 리모델링한 공공생활체육시설이다. HD현대중공업은 경기 침체로 동부회관을 민간사업자인 ㈜아트플러스에 매각했으나, 경영 악화로 2019년부터 동부회관을 문 닫았다. 그 후 주민들이 동부회관을 다시 운영해 줄 것을 지속해서 요구함에 따라, 동구는 2022년 사업비 102억 원을 들여 동부회관을 매입하고 올해 3월에 대수선 공사를 완료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로 문을 열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부체육센터의 개관으로 우리 지역의 생활 체육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열고, 제11기 시민위원 80명을 위촉했다. 제11기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4개 분과로 나눠 이달부터 2027년 6월까지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시민위원회는 북구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부서의 신규사업 요청건에 대해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40여 건의 주민제안사업을 발굴·제안했으며, 제안된 사업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제안과 참여는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이는 행정의 신뢰로 연결된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북구는 지난 2004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추진 결과 모두 56건에 11억6천만원 규모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정희)는 25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150명과 보육교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양육에 필요한 지식과 양육 태도 습득, 교직원들에게는 자긍심과 소명의식 고취를 통한 보육교사의 자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 김영아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 교육은‘감정을 읽어주는 공들인 양육’을 주제로 강연했고, 교직원 교육은 ‘그림책이 건네는 위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아이가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기에 아이들의 성장에 애쓰고 계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사, 아이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산시 산막동 소재 ㈜성한테크(대표 조한주)는 삼성동 주민자치회·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양산시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회장 김정민)를 방문해 냉면 60인분(8만원 상당)과 라면 8박스(22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조한주 대표는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수강 중에 뇌병변 장애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접하게 되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득 삼성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삼성동장은 “민관 협력, 그리고 기업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기부가 점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주변의 어려움을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함께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인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5 청소년동아리연합 교류음악회 '청춘響(향)'’을 공동 개최한다. ‘響(향)’은‘울릴 향’자를 사용하여, 청소년들의 열정과 음악이 울려 퍼지며 서로의 마음을 울리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양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로, 댄스, 밴드 공연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고,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공연팀 및 운영지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동아리 발표 무대 외에도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아리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서로 다른 동아리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류음악회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 증진, 다양한 동아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지속 가능한 청소년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서춘계)는 3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2025년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동연 양산시장이 개인 휴가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악 가수, 퓨전 국악팀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 신나라, 신명근, 박현빈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춘계 (사)대한노인회양산시지회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사회 기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역대급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입 냄새 왕 구리구리’공연을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복합극 형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기와 신나는 춤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공연은 단 음식을 좋아하고 양치를 게을리하던 너구리 주인공이 ‘치카치카 할머니’와 시간여행을 떠나 악당 ‘블랙맨’을 물리치고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치아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양치 방법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뮤지컬 주인공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입냄새 왕 구리구리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매일 깨끗이 이를 닦겠다”고 말해 교육적 효과를 실감케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상반기 불필요한 인쇄를 줄이고 태블릿과 전자결재 등 디지털 행정으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대폭 줄였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기준 종이 구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5% 감소했으며, 이는 약 31만 장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약 7.6톤의 온실가스(CO₂eq)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소나무 약 1150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구청 전체 55개 부서 중 70%에 달하는 37개 부서가 종이 절감률 25% 이상을 달성하며 ‘무인쇄 행정’의 기반을 다졌다. 회의 자료 대신 태블릿을 활용하고, 보고와 공유는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등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가 이어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종이 절약부터 에코백 기부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동대문구의 탄소중립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디지털 전환과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은 지역사회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초, 동대문구는 구청 로비와 민원실에 에코백 수거함을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