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남구 도산도서관은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인문학 콘서트 차인표 작가와의 만남을 2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차인표 작가와 함께 ‘그들의 하루’ 작품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조명하고, 공감과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나눴다. 또한 ‘하루의 소중함’, ‘하루의 가능성’, 그리고 ‘틀을 깨는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등 인생의 변화를 위한 하루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 공연에는 문아람피아니스트 진행으로 지역주민들의 하루 사연 및 영상, 신청곡 연주로 주민들의 공감과 관심도를 높였고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하여 기존의 강연과 다른 색다름을 제공했다.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삶에 대한 태도와 희망을 얻었다”, “정말 만나고 싶었던 작가의 강연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작은 나눔 실천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일상 속에서 문학과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지난 7일 시작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축제 14일째(19일 21시 기준)에 누적 방문객 22여만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보다 잦은 비로 인해 방문객이 다소 감소하고, 낮은 기온으로수국의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방문이 이어져 전국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축제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수국에 공연, 야간개장, 감성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미션 이벤트, 수국 마켓, 전국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고래문화마을 전역으로 행사장이 확대됐고, 41종 3만여 본의 수국이 6월말 본격적인 개화철을 맞이함에 따라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에서는 올해 축제를 위해 준비한 수국 축제주와 수국 상품(수국양산외 13종)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국 축제주의 경우 매진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 설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태화강 파크골프장을 남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구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태화강 파크골프장은 하루 적정 이용 인원이 450명 내외로 설계됐으나, 최근 700~900명까지 이용자가 몰리면서 잔디 훼손과 그린 주변 사막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우천일과 그 다음날에도 이용객들의 무분별한 사용이 이어져 잔디 생육 및 유지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 3월 ‘파크골프장 유지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휴장 기간인 3~4월 중 포대그린 평탄화 등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1일 500명 이하 이용 기준을 기반으로 협회 측에 이용 인원 제한을 위한 자체 운영 방안 마련을 요청했으나, 협회는 별도의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리고, 해당 시설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허가 하에 조성된 환경시설이라 구조 변경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무단으로 배수로 공사 및 티박스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3일부터 반려식물에 관심있는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아낌없이 주는 반려식물 키우기’ 교육생 80명(회차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8일부터 7월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남구청 제1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반려식물을 활용한 실내정원에 대한 이해와 관리요령을 배우고 직접 심어보고 꾸며보는 실습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회차별 다양한 반려식물을 활용한 주제로 구성했으며, 교육희망자는 최대 2회차까지 중복신청 가능하고 관련 홈페이지(QR)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주민들이 가정에서 반려식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지난 19일과 20일 2일간 지역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마음가는 대로 그릇 만들기’와 ‘그림책을 보고 따라하는 움직임명상’이란 주제로 힐링 원데이클래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문화·취미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받는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고,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 도예 클래스에서는 도자기 흙을 활용하여 망가져도 언제든 다시 빚을 수 있는 도자기를 만들어 봄으로써 실수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청년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 위에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더하여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둘째 날에는 청년들이 모둠활동으로 그림책을 읽고 각자의 감정과 느낌을 나누고 긴장과 불안 등 불편한 감정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이완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활력있는 명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참여자 중 한 명은 “취업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청년일자리카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제대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홍수기에 대비해 태화강 일대 육갑문 3개소(화합문, 행복문, 동굴피아)에 대한 개폐작동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홍수기 전, 태화강 수위 상승 시 하천수가 도심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육갑문의 작동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이채권 부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 상황을 살폈다. 육갑문은 평상시 태화강 둔치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로로 활용되지만, 하천 수위가 급 상승할 경우 도심으로 하천수의 유입을 차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문 개폐 장치의 작동 상태, 수문 및 문틀의 수밀 상태, 육갑문 주변 지장물 적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은 “태화강은 도심과 인접해 있어 홍수기에는 하천 수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사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육갑문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유치는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울산을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지로 끌어 올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에이아이(AI) 고속도로, 울산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지역 공식 일정이자, 대통령 1호 공약인 ‘세계 3대 인공지능(AI) 강국 도약’ 실현의 첫 실행지로서 울산이 낙점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유상범 과기정통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에스케이(SK)텔레콤·아마존웹서비스(AWS)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 앞서 대통령 주재로 국내 인공지능(AI) 대표 기업들과 투자유치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백준호 퓨리오사에이아이(AI)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 에스디에스(SDS)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사)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는 20일 센터 조리실에서 자원봉사 홈타운 회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입맛 살리는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계절김치는 효문동과 송정동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40명에게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온정을 나눴다. 자원봉사 홈타운은 주부와 청소년이 중심이 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저변을 넓히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기 위해 만들어진 봉사단체다. 한편 이날 박천동 북구청장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봉사자들과 소통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푸드뱅크가 6월 20일 오후 2시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중구푸드뱅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푸드뱅크 운영위원회는 중구푸드뱅크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 중구푸드뱅크 운영 전반에 대한 제언 등의 역할을 하는 기구로 기부 기관 관계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유관기관 단체장, 봉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이복희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과 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복희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중구푸드뱅크는 식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구푸드뱅크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6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공직자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 중구 공직자윤리위원회는 △5급 이하 공직자의 재산 등록사항 심사 △퇴직자의 취업제한 여부 확인 △취업승인 규정에 따른 심사 결과 처리 등을 담당하는 기구로 변호사, 대학교수, 중구의회 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울산 중구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7명은 2025년 울산 중구 재산등록 현황, 고지거부 허가 신청 및 심사 결과 등을 살펴보고 공직자 재산등록 심사 결과 처리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국세청 및 금융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기·수시 재산등록 대상자 232명의 허위 신고 및 신고 누락 여부, 재산 증감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 집중심사 대상자 21명에 대해 심사·처분 기준에 따라 보완명령, 경고, 시정조치 등의 처분을 내렸다. 추가로 재산등록 시스템 사용 미숙 등으로 인한 재산 신고 누락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산 신고 절차 안내 과정 보완·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구 관계자는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6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중구 미래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구 미래교육 실무협의회는 교육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 울산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부모운영위원, 청소년단체 위원,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대표, 중구마을교육협의회 위원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중구 미래교육 실무협의회 위원 16명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울산 종갓집 온마을교육축제’ 운영 계획을 살펴보고,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중구 미래교육 실무협의회는 8월쯤 2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갖고, 울산 종갓집 온마을교육축제의 구체적인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 종갓집 온마을교육축제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미래교육 및 마을교육 사업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경험·체험 중심의 주민 참여형 축제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 종갓집 온마을교육축제의 성공을 위해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져 웃고 배우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축제를 만들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오는 6월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제3회 원도심 골목정원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중구는 친환경·정원 관광을 주제로 △꽃핀 만들기 △탄생화 열쇠고리 만들기 △바다유리 흔들개비(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유료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남동 원도심 골목정원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한 ‘골목정원 정보무늬(QR코드) 임무 수행(미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스마트폰으로 원도심 관광시설 및 똑딱길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찍어 식물의 이름을 맞추고 활동지에 작성해 종합안내소에 제출하면 흙, 씨앗, 화분 등이 포함된 반려 식물 꾸러미 재료를 받을 수 있다. 또 개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행사 관련 사진을 올리면 꽃 풍선과 모종, 울산큰애기 인스타그램 친구맺기(팔로우) 인증을 하면 울산큰애기 부채가 선물로 주어진다. 이 밖에도 새롭게 문을 연 상일상회에서는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와 모기퇴치제 만들기, 이팔청춘마을공방(별별마당)에서는 꽃바람떡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김영길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6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종갓집 촘촘발굴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종갓집 촘촘발굴단 단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에서는 이순영 춘해보건대학교 사회복지케어과 교수가 ‘위기가구 발굴 대응 및 자원 연계를 위한 일촌 맺기 실천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2부에서는 최비연 한국필라테스 교육연구소협회 협회장이 ‘스포츠 테이프 감기(테이핑)’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중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하게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자 지난 2023년 종갓집 촘촘발굴단을 발족했다.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92명으로 구성된 종갓집 촘촘발굴단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일촌을 맺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제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구는 2023년, 2024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종갓집 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명판 안내판걸이구 색상을 회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했다. 기존의 회색 도로명판 안내판걸이구는 노란색 횡단보도, 방호 울타리 등 다른 안전시설물과 시각적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주목도가 낮아 운전자와 보행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중구는 행정안전부, 울산중부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약사초, 태화초, 혜인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10년 이상된 노후 도로명판 안내판걸이구 10개를 노란색 신형 제품으로 교체했다. 이번에 설치된 노란색 도로명판 안내판걸이구는 주변의 안전시설물과 잘 어우러져 통일성이 높아 안전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파란색 도로명판과 대비를 이뤄 정보 전달력도 높다. 중구는 추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명판 안내판걸이구 71개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도 개선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남부도서관은 지난 12일과 19일 이화중학교와 현대청운고에서 청소년 인문학적 성장을 돕는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남부도서관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과 인문학적 사고 확장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이화중학교에서 소설 ‘오백 년째 열다섯’의 김혜정 작가가 ‘사춘기 터널을 지나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작가는 자신의 작품 속 이야기로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전했다. 학생들은 소설 속 이야기와 작가의 경험을 들으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사춘기 시기의 고민과 감정을 나눴다. 19일에는 현대청운고에서 박준영 변호사가 ‘재심,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변호사는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들려주며 법의 그늘에 가려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노력과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울산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들이 인문학으로 세상을 넓게 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의 18기 일경험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제18기 드림청년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에서 열린 ‘드림만남의 날’에 참여한 청년 1700여 명 가운데 상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400명이다. 광주시는 8월 1.4.5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시청에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 참여청년들의 직무 적응력과 사회진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첫날에는 강점 탐색과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과 자기이해를 돕는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자기개발 및 시간관리 ▲직장 내 예절 및 소통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이 이뤄지고, 마지막 날에는 스피치 능력 강화 및 노무 관련 법률 교육이 진행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최대 5개월 동안 매칭된 사업장에서 급여를 받으며 주 25시간 또는 40시간을 근무, 실질적인 경력 형성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일경험 후 채용이 이뤄질 경우 참여기업에는 연 최대 240만원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소비쿠폰 색상 논란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대해 긴급 인권감수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최근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자, 이 대통령이 “행안부에 전달하면 중앙 차원에서도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행정의 인권감수성 개선이 국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수행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불합리한 인권침해 사례를 전수 점검했다. 조사 결과, 5개 유형 42건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학교 대상 인구교육에서 대안학교 학생을 제외하는 등 불필요한 자격요건으로 특정인을 배제한 사례 ▲수도요금 체납 시 단수처분 예고 공문을 주거지 문 앞이나 우편함에 부착해 사생활을 침해한 사례 ▲도서관 내 어린이 열람공간을 어린이열람실로만 제한해 공공시설 접근성을 침해한 사례 ▲복지사업명에 ‘저소득층’ 용어를 명시해 이용자에게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김해국제공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해당 공항에 등록된 항공기의 정비료를 지원하는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국제공항에 등록된 항공기들의 재산세 납부액의 50%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비료 명목으로 항공사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6월 기준으로 에어부산 15대, 아시아나항공 7대, 에어서울 2대 등 김해국제공항에 등록된 총 24대의 항공기가 지원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강서구는 코로나19 시기 경영난을 겪는 항공사를 위해 재산세 감면을 시행한 바 있다. 강서구는 8월 중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9월부터 항공사의 신청을 받아 4분기 중 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지난해에 ‘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6월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제253회 정례회를 통해 3억2천만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정비료를 직접 지원하는 유사 사례로는 청주시(청주국제공항, 재산세 20% 수준 지원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5 우수공연초청기획’ 첫 번째 무대로 오는 23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문영철발레뽀에마’ 무용단체의 창작발레 ‘표류’를 선보인다. ‘표류’는 한 남자가 외딴섬에 홀로 떠밀려 와 자연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작품이다. 현대 문명 속에 잊히기 쉬운 자연의 위대함과 그것이 인간 삶에 주는 위안을 무용 언어로 표현한다. 문영철발레뽀에마는 2003년 창단되어, ‘Poem(시)’이라는 단어를 이름에 담은 시적 창작발레 전문단체다. 전·현직 국립발레단 출신 무용수와 발레 전공자로 구성됐으며, 클래식 발레를 기반으로 창작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특히 이 단체는 ▲2004년 '불의 시'로 서울무용제 대상 및 남자연기상·여자연기상·미술상 ▲2005년 '대지의 불'로 최우수작품상 ▲2006년 '적혼(赤魂)', 2007년 '달의 자유' 등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국내외 무용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09년에는 '슬픈 초상'으로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을, 2014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직업계고등학교 전공심화동아리 훈련 현장을 방문해 학생과 교사를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4일 광주자연과학고와 광주공고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땀 흘려 갈고닦은 기술은 미래의 경쟁력이자 광주의 자랑”이라며 “전국 무대에서 그동안의 노력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는 6일에는 광주전자공고, 전남공고 등 2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최승복 부교육감, 백기상 교육국장 등도 8일까지 직업계고를 방문하는 등 총 9개 학교 33개 전공심화동아리를 격려한다. 오는 9월 20~26일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직업계고 학생 77명을 포함해 광주지역에서 총 105명이 참가한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산업제어, 메카트로닉스, 정보기술, 게임개발, 자동차페인팅, 산업용로봇, 제과·제빵 등 37개 직종에 출전해 다채로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