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대한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혁신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가 올해 행정 전 분야에서 균형있는 혁신 성과를 거두고 구정 전반에 혁신 체질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결과로 평가되며 앞서 남구는 지난 2022년에도 ‘문화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구는 전국 유일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활용한 고래 생태부터 역사, 체험, 관광뿐 아니라 울산고래축제와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등 독보적인 관광 브랜드를 키워 지난 2005년 고래박물관 개관 이래 누적 방문객 1,5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과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했고,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돌봄 로봇 장생이’지원 사업, 무거섬들 공영주차장 등 9개소에 전기차 화재 감시용 ‘AI 열화상 CCTV 설치’, ‘ICT 기반 하천 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망 강화로 생활 안전 수준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6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정부의 자치분권·균형발전 이상(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정책 박람회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구호(슬로건)로 내걸고 중앙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지방정부의 특화발전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 추진 성과와 이상(비전)을 집중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 정책 학술회의(콘퍼런스) 및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문가와 학생, 시민, 공무원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울산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AI)수도 울산’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꾸려 인공지능(AI) 기반 도시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전시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사진촬영구역(포토존), 산업현장·문화관광 투어 등을 운영해 주력 산업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산업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라 창업 초기 기업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미래차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도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환경을 조성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북구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스타비즈니스센터를 통한 예비 스타기업 육성 ▲미래차 전환 대응 기술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확대 ▲노동자 복지·건강 지원사업 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R&D 멘토링 사업, 자동차 부품사 기술전환사업을 시행해 2024년에는 참여기업 총매출 688억원 증가, 신규 고용 31명 창출, 기술특허와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산업 전환기에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기업과 산업계,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1월 21일 상진경로당과 서진경로당에서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동구지역자활센터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제철 과일 세트를 전달하고 청소와 방역 서비스도 지원했다. 행사에는 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과 대한노인회동구지회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김용식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HD현대미포 교육장에서 정년 퇴직 예정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퇴직 준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퇴직 이후 안정적인 삶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 변화 △실업 급여와 재무 준비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 퇴직의 전정한 의미와 준비 방법 등 퇴직 후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퇴직 후 삶의 전환기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퇴직 예정자들이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부도서관은 21일 남구 울산여자고등학교에서 1, 2학년 총 5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공연(콘서트)’을 운영했다. 이번 인문학 공연에는 시인 박준 작가가 강사로 나서 ‘사유 쓰기, 마음 읽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작가는 시인의 삶과 작품 활동 경험을 소개하며,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글쓰기와 독서가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공연’은 올해 총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박준 작가의 강연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성찰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과 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2025학년도 중등 연구학교 운영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구학교의 다양한 교육혁신 성과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해 학교 현장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미래 교육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울산지역 연구학교 12곳에서 중등 교원 150여 명이 참여한 성과나눔회는 ‘교육과정, 디지털 교육, 교실 수업 개선 · 디지털 교수학습, 학교 예술·학생 자치·기초학력, 산학협력·직업계고 변화·창업 체험교육’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분과에서는 연구학교의 운영 성과와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지도 조언이 이어지며 현장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심층 토론도 진행됐다. 박상진홀에서는 연구학교 12곳이 제작한 연구성과물을 전시해 디지털 기반 문해력 향상 교수학습 자료,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에 기반한 학습 성과물 등 학교 현장에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지역 공간 재구조화 우수학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울산교육 시설 탐방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청이 지난 5월 진행한 탐방(인사이트 투어) 사례를 대구교육청이 본뜨기(벤치마킹)하고자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해 온 실무 요령을 타 시도와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지역 간 상생 협력에 기여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준공학교 교원지원단과 본청, 교육지원청 실무담당자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을 진행하며, 설계부터 준공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지난 20일에는 공간 재구조화 우수학교로 꼽히는 주전초등학교와 약사중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학교별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탐방 내용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분임 토의도 진행됐다. 21일에는 태화초등학교와 통폐합 학교를 활용해 조성한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땡땡마을), 울산큰나무놀이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학교시설의 다양한 공간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심사를 통과해, 개관 이후 최초로 ‘공립박물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3년 주기로 박물관 등록 후 3년 이상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 13개 지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의 2022년~2024년 운영 실적을 평가해 인증 기준을 충족한 곳에 공립박물관 인증을 부여했으며, 이의신청 및 재심을 거쳐 12월 말 최종 대상을 공고할 예정이다. 외솔기념관은 지난 2023년 상설전시실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025년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어린이 체험실 공간을 확장하는 등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연도별로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외솔 토요 배곧 △외솔 인형극 공연 △도전 외솔 탐험단 등 지역 주민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한글 교육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지난 11월 20일 오후 7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청년정책 협의체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협의체 활동 보고 ▲부 위원장 선출 ▲2026년 청년정책 제안 대회 추진 여부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정책협의체의 주도로 올해 처음으로 지난 2월에 개최된 ‘청년 정책 제안 대회’는 청년이 직접 지역의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라며 “앞으로 청년정책 협의체가 좋은 정책을 제안해 주기 바란다. 청년의 관점으로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것이 동구 발전의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동구 청년정책 협의체는 2024년 8월부터 2026년 8월까지 2년 임기로 활동 중이며, ▲노동·일자리 ▲문화·예술 ▲복지·인권 ▲주거·생활 4개 분과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청년 문제 발굴, 정책 제안, 의견 수렴 등 지역 청년정책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0일 청사 내 대청마루에서 ‘강남 학교폭력제로센터 피해 회복 지원단·법률지원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피해 회복 지원단과 법률지원단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2026년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강화 방안과 협력 체계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상담, 심리, 법률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와 회복 지원 강화’를 주제로 전문적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사례를 공유했다. 피해 학생 심리 정서 회복을 위한 상담 지원 강화, 사안 초기 단계에서의 전문 법률 자문 체계 정비, 학교 관리자와 전담 기구의 신속한 연계 시스템 구축,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의 관계 회복 프로그램 확대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피해 학생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간 긴밀한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임채덕 교육장은 “피해 학생의 회복과 안전을 보장하는 일은 교육공동체의 최우선 과제”라며 “전문가와 연계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 동평초등학교가 2027학년도 3월부터 인근 동백초등학교에 통합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이번 결정은 2023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두 학교의 통합 논의를 종합한 결과로, 학생 수 급감에 따른 교육 여건 악화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경쟁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통합이 확정된 두 학교에는 교육과정 다양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7년 3월부터 동평초 학생들은 동백초로 배치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통합의 최우선 기준으로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4일간 동평초 학부모 1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통합 찬반 설문조사 결과, 응답 학부모 중 53.8%가 통합에 찬성했다. 이는 울산교육청의 통합 기준인 ‘학부모의 50% 이상이 설문에 참여하고, 그 응답자의 50% 이상이 찬성하는 경우 통합을 확정한다’라는 원칙을 충족하는 수치이다. 동평초는 1994년 개교 후 최대 55개 학급에서 현재 10개 학급 186명으로 줄었으며, 인근 동백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릉도 일대에서 ‘2025년 울주군 직원 현장 소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업무와 격무로 인한 직원들의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해소하고,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과 함께하는 스트레스 관리와 현장 체험을 결합해 직원들의 재충전과 업무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기간에 참석자들은 울릉도의 청정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관리, 지역 문화 탐방, 현장 소통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과 격무로 지친 직원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협력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148개소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와 위생용품(니트릴장갑 외 2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울주군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의 사기 진작과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3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평가한 뒤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지정하는 제도다. 현재 울주군에는 음식점 총 148개소가 위생등급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지정서 및 표지판 교부 △3년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울주군은 향후 위생등급제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점검 및 홍보를 강화해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행정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지역사회의 위생수준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정업소 확대와 위생관리 지원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립교향악단이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샌드아트로 즐기는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_마술피리’를 선보인다. ‘샌드아트로 즐기는 문학이 잇는 클래식 시리즈(연속물)의 마지막 무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시각 예술과 음악을 결합한 색다른 방식으로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를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정아름 진행자가 극의 흐름을 전달한다. 김수진 울산엠비시(MBC) 작가가 각색에 참여해 이야기 구조를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샌드아티스트 임주은이 선과 악, 사랑과 모험을 모래 그림으로 현장에서 구현한다. 울산시립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주옥같은 아리아와 이중창을 들려준다.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모차르트의 마지막 역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마술피리’다. 독일어 대사와 노래가 어우러진 징슈필(Singspiel) 형식으로, 종교적 상징과 의식 구조가 음악과 극 전체에 깊이 스며 있으며 당시 유럽 전역에 퍼진 계몽주의 정신에 대한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담았다. 오페라는 거대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난방 수단으로 사용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연료로 나무를 사용하는 난방 장비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화재 위험이 매우 크다. 특히 주택에서 사용하는 경우 주변에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소방서는 주민들이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보일러 주변에 땔감, 가연물 등을 보관하지 않기 ▲재를 치우기 전 불씨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 ▲보일러 문을 열고 사용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에 항상 소화기와 물통을 비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땔감을 넣고 가동하기 전 반드시 문을 닫기 ▲연통을 자주 청소하여 막힘을 방지하기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겨울철 효율적인 난방 수단이지만, 관리 소홀 시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모든 가정에서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을 실천하여 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5일 햇살문화도시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청년예술인 10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열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시의 문화예술 정책과 청년 정책을 공유하고 청년예술인의 지역 활동 활성화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 국악, 음악, 공연예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10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문화예술과장이 시의 예술정책 방향과 예술활동증명 사업, 청년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청년 작은 예술전과 같은 청년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 예술 동호인의 소통 공간 마련 등 현장에서 느끼는 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의견을 나눴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2025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이 탄탄한 도시”라며 “문화와 예술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가까운 길인 만큼, 창작 기반 확충과 더불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재)옹진복지재단(이사장 문경복)은 지난 15일과 20~2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학장 강상준)과 함께 장봉도와 소이작도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학과 학생과 교직원 등 49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시설 환경 정비와 도로변 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마련됐다. 장봉도에서는 학생 21여 명이 장봉혜림요양원(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공간 청소, 기관 정문 도색, 외부 낙엽 정리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세심한 손길로 요양원 내 생활환경을 정비하며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 소이작도에서는 학생·교직원 28명이 치안센터 앞 주차장에서 시작해 이어지는 도로 옹벽의 경관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어 도로를 따라 ‘바다’를 주제로 한 옹벽 벽화 조성 작업을 진행했으며,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 디자인 공모로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완성된 벽화는 단조로웠던 옹벽을 생동감 있게 바꾸어 주민과 관광객에게 밝고 쾌적한 경관을 제공했다. 사회복지학과 이명옥 회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옹진군은 지난 10월 20일부터 실시한 3개면(북도면, 덕적면, 영흥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이 원활하게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올해 산물벼 매입 물량은 3,566톤으로 농가 희망량 전량 매입할 계획으로, 현재 약 3,000여톤을 매입하였으며 11월 중 백령면까지 전체 물량 매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옹진군에서는 산물벼 수매를 통한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2022년 백령면(기존 시설 증설) ▲2023년 덕적면 ▲2024년 영흥면 ▲2025년 북도면에 벼 건조 저장시설(DSC) 순차적으로 건립·운영중에 있으며, 농가에서 벼 건조저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수확 후 건조과정 없이 산물벼로 바로 출하하여 건조· 정선·포장·이송등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지역 농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정과 관계자는“벼 건조저장시설은 산물벼 처리를 통해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옹진군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시설”이라며,“앞으로도 벼 건조저장시설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미비한점은 개선하여 지역 농가의 농작업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옹진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에 걸쳐 개최한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실무교육과정(FMTP)과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 강화 교육과정 최종평가대회에서 우수상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건강요구에 맞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 관련 담당자의 실무능력과 국가 건강지표 개선 및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 강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역 책임대학이 참여하여 전문인력의 현장 지도 ·교육을 수행하고 우수교육생을 격려하고자 열린 자리로써 지역보건기관 만성질환 워크숍과 함께 진행하여 지역보건의료기관장 간의 교류 및 협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리로도 의미가 있었다. 만성질환 전문인력과정은'옹진군 고위험 음주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조사로 옹진군 음주율 원인심층분석을 통해 음주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재사업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한 데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사례 역량강화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