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명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7월 30일 오후 1시 30분에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내 1층 어르신 쉼터에서 지역 퇴직자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삼계탕 밀키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종구 이사장을 비롯한 명덕 마사협 회원 10여 명이 참석하여 무더운 날씨에 지친 어르신 4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여종구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철, 평생을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창작스튜디오131 작은미술관에서 김민혜 작가의 개인전 《시2선–Antaeu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안타이오스(Antaeus)에서 모티프를 얻어 상실과 균열 속에서도 회복되는 생명력과 회복력에 주목한 전시로 8월 27일까지 열린다. 김민혜 작가는 오랫동안 ‘끊어질 듯 이어지는 선’을 작업의 주제로 삼아왔고 이번 전시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에 매달린 밧줄에서 영감을 받은 선(線)의 이미지로 흔들림과 진동, 균열과 회복이 반복되는 과정을 시각화했다. 부서지고 깎인 선들은 오히려 새로운 틈을 만들어내며, 그 틈은 초록의 새싹처럼 생명을 틔운다. 특히 ‘땅에서 다시 살아나는 이야기’라는 전시 기획 의도에 맞춰 플로리스트 이나영과 협업해 자연 요소와 식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생명력 넘치는 식물과 유기적인 설치는 작품과 어우러져 자연과 회복, 재생의 메시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김민혜 작가 전시로 무너짐과 회복, 단절과 연결, 치유와 재생이 반복되는 인간 내면의 파동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철새홍보관은 삼호철새마을 공예거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철새홍보관 1층 로비에 상시 전시·판매·체험 공간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공예거리 활성화와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철새홍보관에서 공예 작품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하며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새홍보관 1층 전시 공간에는 삼호철새마을 공방 4곳(▲삼호철새마을공방 ▲가영한지공방 ▲잇츠포유 ▲세라믹 스튜디오 수)이 참여해 솟대·한지·비누·섬유 띠 공예·도자기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상시 전시하고 관람객들은 전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매달 1회 각 공방별로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도 철새홍보관에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솟대 만들기, 클레이 비누공예, 띠 공예, 도자기 체험 등 철새와 자연을 주제로 한 공예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통해 사전 모집하며 최소 10명에서 최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생활안전을 위해 30일부터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생수 행복냉장고’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 활동이 잦은 주민과 취약계층, 야외 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폭염특보가 빈번히 발효되는 상황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로 남구청이 직접 생수를 제공한다. 행복냉장고는 더위에 취약한 택배기사 등을 위해 무거동 이동노동자 쉼터를 포함해 신정동 동굴피아, 삼산동 삼산유수지체육공원, 삼호동 와와공원, 옥동 우수저류시설 내 산책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광장 등 총 6곳에 설치돼 하루 2회씩, 한 달 동안 매일 시원한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많이 마시기 실천을 유도하고, 더위에 지친 구민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나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울산종갓집도서관 유아·어린이자료실에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결과물을 전시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공모사업으로, 공공도서관과 지역 아동복지센터가 함께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아동센터 정말잘돼’와 협력해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지역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책 읽어주세요 △독서 미술 활동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이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선인장 찰흙(클레이) 화분과 삽화 펜 소묘(일러스트 펜 드로잉) 작품 등 23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 책 추천 전시(북 큐레이션)도 진행된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7월 30일 오후 2시 중구청 민원실에서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인감증명서 대리 발급 신청 과정에서 위임자 신분증 제시 요구에 민원인이 화를 내며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 적극 개입 및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 실시 △비상벨 작동 및 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분리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유도 △경찰 현장 출동 △민원인 제압 및 호송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이후 △민원전화 전체(전수) 녹음 도입 △민원실 내 안전유리 가림막 설치 △공무 방해 민원인 출입 제한 및 퇴거 절차 마련 △민원 상담 권장 시간 설정 등 다양한 민원 공무원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중구 관계자는 “특이민원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나아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폭염 취약지역 예찰 활동 및 폭염 대응 수칙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중구는 올여름 울산 지역 온열질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자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 피해 예방 활동에 무인항공기(드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구는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매주 두 차례 이상 낮 12시부터 3시까지 건설 공사 현장과 성동마을, 길촌마을, 풍암마을 등 지역 내 폭염 취약지역 상공에 무인항공기(드론)를 띄워, 야외에서 일하는 건설 근로자와 농작업자, 어르신 등의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인항공기(드론)에 장착된 확성기를 통해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취하기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기 등 폭염 대응 수칙을 방송한다. 한편, 중구는 2025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대응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폭염 대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무더위 쉼터 176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버스 승강장 선풍기와 그늘막 등 다양한 폭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해양경찰서는 최근 해경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금전 사기 범죄 시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유사 범죄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인근 해양경찰서 명의로 위조된 공문서를 활용하여 금전 사기 행각이 연이어 발생했으며, 실제 금전피해까지 이어진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악용한 중대한 범죄로 울산해양경찰서 명의로 의심스러운 거래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사실여부 확인과 함께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으며, 유사 범죄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관계망(SNS) 채널, 전광판 문구 표출 등을 통해 유사 사기피해 방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업체에게 선입금이나 수수료 지급을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하지 않는다”며“유사사례 발생 시 즉시 관할 해양경찰서에 진위여부를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11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한 답례품은 ▲울산회시장 이용권 ▲나인유 정자 미역 찰식빵,정자 미역 몽돌빵, 찰식빵·몽돌빵 세트, 드립백 커피 ▲염포사랑협동조합 혼밥불고기 캔밀키트, 모듬한우곱창전골 캔밀키트, 들깨미역국 캔밀키트, 불고기·전골·미역국 캔밀키트 세트 ▲농소1동 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의 울산숲빵·호계역빵이다. 북구는 지난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북구 관내 생산 여부, 지역 대표성, 기부유인 효과, 답례품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이들 답례품을 선정했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 대표성과 기부 유인 효과가 있는 답례품의 추가 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현재 한우, 한돈, 돌미역, 참가자미·돌미역 세트, 떡, 쌀, 울산페이 등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원까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동부도서관은 8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돌에 새긴 이야기, 반구천의 암각화’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21일 열리는 초등학생 대상 특강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에서 세계로!’는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자료와 활동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와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8일 열리는 성인 대상 특강 ‘우리 지역 문화유산 바로 알기, 반구천의 암각화 가치와 의미’는 암각화의 역사적 배경과 세계유산 등재 과정, 세계 주요 암각화 사례 등을 함께 살펴본다. 김숙현 관장은 “이번 특강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도서관이 지역 문화유산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전 신청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초등학생과 성인 각 20명씩 선착순으로 동부도서관 누리집에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평생교육팀으로 문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타 시도의 작은 학교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울산지역 실정에 맞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체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다. 연수에는 작은 학교 업무담당자와 작은 학교 지원단 등 총 19명이 참여해, 타 시도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북제주초등학교와 하도초등학교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탐방했다. 이어 사전연수에서 제시된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연수 기간 동안 매일 분임 토의가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교육 현장에서 겪는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는 공동 교육과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수는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모형을 구체화하는 데 있어 매우 뜻깊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울산대학교와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에서 ‘2025 중등(특수) 체육교과 직무연수’를 연다. 이번 연수는 중등(특수) 체육교사와 학교 관리자들의 교수학습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체육활동으로 건강한 학교 체육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총 10일간 60시간으로 운영되며, 중등 체육교사, 특수교사,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여한다. 연수 과정은 총 1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2022 개정 체육교과 교육과정 해설, 스트레스 관리와 요가,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가상 융합 세계(메타버스) 체육수업 등이다. 이 외에도 체육수업 내 학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교수법과 수업 사례 발표 등도 함께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실습, 토의, 사례 공유 중심의 실습형 연수 방식으로 전환해 교사들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교과별 교수 학습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교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L)으로 울산공업고등학교 개축 공사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지난 15일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약 3년간 진행될 울산공고 개축 공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편을 사전에 줄이고자 마련했다. 울산공고는 1937년 개교 이래 울산의 대표적인 산업 인재를 길러온 직업계고로, 이번 개축으로 노후화된 교육환경을 정비하고, 창의 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형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개축은 대지면적 87,512㎡에 총면적 22,929㎡ 규모로 진행되며, 지상 5층 규모의 교육시설과 총 264대의 주차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신축을 넘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설계가 반영됐으며,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공사 기간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025 기후 지도력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후 문제를 인식하고, 비판적 사고를 키워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2일간 비 숙박 일정으로 진행된다. ‘다시 쓰는 지구, 다시 사는 미래’를 구호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부산 생곡매립장과 폐가전 회수센터 등 자원순환 관련 협력 센터를 직접 방문해 재활용 방식 체계와 자원순환 구조를 살펴본다. 현장 견학 이후에는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자원순환 실천 토론이 이어진다. 학생들은 각자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방안을 직접 설계하고 발표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득한다. 또한 ‘쓰레기 줍기도 이제는 콘텐츠다’를 주제로 한 손동혁 부산 KBS 리포터의 특강과 ‘순환 식탁: 버려지는 것은 없다’를 주제로 한 당근 요리 만들기를 체험한다. 이번 캠프로 청소년들이 일상 속 자원 소비와 폐기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야를 기를 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8월 1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이(A)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 공개회의(타운홀 미팅)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시민단체,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지역경제 기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해‘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민참여 공개회의(타운홀 미팅)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보존과 관리 방향 ▲세계적 관광명소로의 성장 전략 ▲지역경제와의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유산청, 울산시, 유관기관, 시민, 시민단체 등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처음 열리는 대중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보편적 가치와 지역적 의미를 함께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산시 산막동 소재 ㈜성한테크(대표 조한주)는 삼성동 주민자치회·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양산시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회장 김정민)를 방문해 냉면 60인분(8만원 상당)과 라면 8박스(22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조한주 대표는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수강 중에 뇌병변 장애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접하게 되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득 삼성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삼성동장은 “민관 협력, 그리고 기업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기부가 점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주변의 어려움을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함께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인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5 청소년동아리연합 교류음악회 '청춘響(향)'’을 공동 개최한다. ‘響(향)’은‘울릴 향’자를 사용하여, 청소년들의 열정과 음악이 울려 퍼지며 서로의 마음을 울리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양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로, 댄스, 밴드 공연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고,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공연팀 및 운영지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동아리 발표 무대 외에도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아리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서로 다른 동아리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류음악회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 증진, 다양한 동아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지속 가능한 청소년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서춘계)는 3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2025년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동연 양산시장이 개인 휴가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악 가수, 퓨전 국악팀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 신나라, 신명근, 박현빈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춘계 (사)대한노인회양산시지회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사회 기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역대급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입 냄새 왕 구리구리’공연을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복합극 형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기와 신나는 춤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공연은 단 음식을 좋아하고 양치를 게을리하던 너구리 주인공이 ‘치카치카 할머니’와 시간여행을 떠나 악당 ‘블랙맨’을 물리치고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치아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양치 방법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뮤지컬 주인공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입냄새 왕 구리구리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매일 깨끗이 이를 닦겠다”고 말해 교육적 효과를 실감케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상반기 불필요한 인쇄를 줄이고 태블릿과 전자결재 등 디지털 행정으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대폭 줄였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기준 종이 구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5% 감소했으며, 이는 약 31만 장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약 7.6톤의 온실가스(CO₂eq)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소나무 약 1150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구청 전체 55개 부서 중 70%에 달하는 37개 부서가 종이 절감률 25% 이상을 달성하며 ‘무인쇄 행정’의 기반을 다졌다. 회의 자료 대신 태블릿을 활용하고, 보고와 공유는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등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가 이어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종이 절약부터 에코백 기부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동대문구의 탄소중립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디지털 전환과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은 지역사회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초, 동대문구는 구청 로비와 민원실에 에코백 수거함을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