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소방시설 폐쇄·훼손 등 위법행위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다중이용업소,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운수·숙박·의료시설 등에서 ▲비상구·방화문 폐쇄 또는 훼손 ▲소방시설 고장 방치 ▲복도·계단·출입구 등 피난통로 장애물 설치 등의 위법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직접 신고하면 최초 신고 시 5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상품권을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신고는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위반 사항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하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고장 방치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자발적으로 신고에 동참해주신다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나주지역에 발령된 호우경보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풍수해 사고 대비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주요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과 예찰 활동, 배수로 정비, 주민 대상 안전조치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의용소방대는 침수 취약지역 등 사고현장에 즉시 출동이 가능하고, 초기 풍수해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이 뛰어나 주민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지난 16일부터 청주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이 17일 호우 피해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흥덕구 신봉동, 옥산면 덕촌리, 청원구 북이면 신대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시설과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와 시민 보호를 위한 대응을 당부했다. 먼저 신봉동에 위치한 신봉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신봉배수펌프장은 저지대인 신봉동 일대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1월 증설을 완료했으며, 기존 4.2㎥/min에서 15㎥/min으로 배수 용량이 크게 확대됐다. 이 시장은 “내일(18일) 새벽에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배수펌프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들의 가동 상태와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인 대성중학교 후문 앞을 찾아 침수 조치 상황을 살폈다. 예년 집중호우에 비하면 침수 정도가 덜하다는 학교 관계자의 설명에도, 이 시장은 보다 치밀한 사전 조치로 피해가 없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옥산면 덕촌리, 오송읍 호계리 일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7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풍수해 대응 2단계 긴급대응체계를 발령하고 최대 수위의 소방력을 동원하여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정읍시와 임실군에 발효 중이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으며, 현재 도내 총 4개 시군(정읍, 남원, 임실, 순창)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정읍, 남원, 임실, 순창을 제외한 전북 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전북소방은 산사태·급류·저지대 침수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는 한편, 즉시 대응단계를 격상하고, 1,019명의 소방인력을 가용태세로 전환했다. 전 소방서는 급경사지·하천변을 중심으로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 예찰구역으로 설정하고, 저지대 지하차도 및 농경지 일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출동 인력은 2인 1조로 편성해 현장 안전을 확보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도민의 신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상황관리체계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기상특보 발효 단계부터 모든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관계기관과의 협조 하에 사전 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17일 14시 지휘작전실에서 22개 시ㆍ군 소방서장들과 호우대비 추진대책을 위한 지휘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시설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추진 대책으로 관서장 중심 관내 산사태 우려지, 급경사지, 해안시설, 지하주차장 등 685개소의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전남소방은 관서장 정위치 및 비상근무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했으며 17일 17시 기준 212건의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지속되는 호우 상황 속에서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선제적인 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벌 쏘임 사고가 예년보다 급격히 증가하면서, 여름철 재난안전 사고 중 벌에 의한 응급이송 건수와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전후한 벌초·성묘 시기가 겹치면서 국민과 현장 소방대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벌집 제거 출동은 무려 30만4,821건으로 2022년 대비 약 5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벌 쏘임으로 인한 응급이송 건수도 7,573건에 달하며, 이는 하루 평균 20명이 벌에 쏘여 119에 실려 간 셈이다. “어두운 옷, 향수 사용 피하고, 쏘이면 즉시 119 신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벌의 공격성 실험을 통해 도출한 결과에 따르면, 벌은 어두운 색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색, 갈색 계열의 옷은 공격을 유도할 수 있으며, 밝은 색 계열의 긴소매 옷 착용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 후각을 자극하는 물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벌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자세를 낮추고 머리를 감싸며, 신속히 20m 이상 벗어나는 것이 생명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최근 부산 노후 공동주택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7일 관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간담회 및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초등학교 인근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함께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고 아파트 내 게시판에 게시했다. 또한, 소방서는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 대책 홍보 ▲아파트 관계자 및 거주자 피난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 지원센터 운영 안내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권고 등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용품 보급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며, 맞춤형 화재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송태철 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며 "관계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양주소방서는 2025년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대응 활동에 대한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 상반기 양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07건으로, 전년도(122건) 대비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총 38억으로 전년도 피해액 71억에 비해 약 46.4% 감소했다. 이는 상반기부터 시행한 65mm 소방호스를 활용한 적극적 초기대응에 따른 성과라고 분석된다. 구조·구급 출동건수도 크게 줄었다 구조출동은 총 3,098건으로 전년도(3,517건)보다 11.9% 감소했다. 반면 구조 대상 인원은 오히려 증가해 총 266명이 구조되어, 전년도 242명 대비 9.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구조장비의 보강과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훈련 강화로 현장 구조의 효율성이 높아진 데 더해, 주요 등산로에 전국 최초로 산악사고 위험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이 활발히 추진된 결과로 해석된다. 구급활동 총 출동 건수는 7,936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8,302건) 대비 4.4% 감소했으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중심으로 17일 강진읍 등 강진군 일원에서 독거노인 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턱 높낮이 차이로 인한 낙상 위험 예방을 위해 발받침대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생활안전시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자 주거환경 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거지 내 불편한 동선과 단차 구간을 집중 점검하여 맞춤형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요령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역의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생활밀착형 순찰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7월 17일 충북 음성군에서 개최된 전국혁신도시(지구) 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례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이 올해 10월 완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 혁신도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수면 아래에서 과열되기 시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가 혁신도시답게 지역 균형개발의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원 모두가 유치 대상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며 혁신도시의 의의가 퇴색하지 않도록 지켜 내자.”라고 말했다.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율곡동 일원 3,812천㎡(115만 평)에 조성되어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5,000여 명이 이전을 완료했으나, 당초에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12개 공공기관 중 기상통신소 등 정부 소속 7개 기관은 순수한 공무원 조직이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공적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최근 노화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11개소 초등학교를 찾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재 예방과 대피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소방 상식과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불이 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 ▲119에 올바르게 신고하는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화재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행동요령을 몸소 익혔다. 김종완 안전문화팀장은 “아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해 시민의 안전 의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최근 노화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11개소 초등학교를 찾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17일 청주 출신 영화배우 정진(49세) 씨를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배우 정진 씨가 참석했다. 정진 씨는 시 문화·예술 사업, 시정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등 청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시 홍보대사로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청주에서 태어난 배우 정진은 청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서 연극학을 전공했다.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태극기 휘날리며’, ‘식객’, ‘도굴’ 등의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JTBC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하고 연극도 제작한 바 있다. ‘고향 청주에서 지역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는 정진 씨는 ‘시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를 잘 아는 시 홍보대사로서 청주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홍보할 방향을 같이 고민해 주길 바란다”며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청주시 홍보대사는 정진 씨를 포함해 총 12명이 됐다. 이들은 시 홍보대사로서 시 주요 축제·행사에 참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17일 ‘제6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전후 이념 대립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옥천군유족회 금기홍 회장과 유족,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진혼굿을 시작으로 ▲유족회장이 초헌을 맡은 전통 제례 ▲군수, 군의회 의장, 전국 및 도 유족회장 등의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한국전쟁 당시 옥천 지역에서는 국민보도연맹 사건 등으로 500여 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115명은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규명됐다. 옥천군유족회와 옥천군은 민간인희생자 진실규명 및 위령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17년 '옥천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부터 매년 합동 추모제를 정례화했으며 2022년에는 위령탑을 건립하여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기 진화위(2021. 5. 27.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진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수난사고 예방과 인명 보호를 위한 ‘2025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오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38일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수상구조대는 울진군 내 수난사고 우려 지역인 후포해수욕장 및 구산해수욕장 2개소에 집중 배치되며, 총 38명의 의용소방대원 및 민간단체가 참여해 1일 3회 순찰과 안전지도 활동을 실시한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신고 체계 운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울진소방서는 과거 사고 발생 이력을 반영해 후포면 후포해수욕장에서 후포방파제, 등기산 스카이워크, 후포6리 간이해수욕장 구간을 주요 순찰노선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예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는 짧은 순간에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역 내 안전 지킴이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소방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개최되는 ‘2025 장흥물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현장 대응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소방서는 7월 16일 장흥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제3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 참석해 각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축제 기간 중 소방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물축제 대비 소방안전 대책에는 ▲ 소방지휘본부(CP) 전진 배치 ▲ 구조·구급대 운영 및 이동 동선 확보 ▲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계도 ▲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응급대응 태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축제 전까지는 주 행사장 및 주요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축제 기간 중에는 현장 순찰과 안전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흥소방서는 “안전은 축제의 가장 기본이자 전제 조건”이라며 “사전 대비와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