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내달 4일 오후 2시, 글로벌 타악그룹 ‘공명’의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깊은 예술적 메시지를 담은 전통 타악 공연 ‘공명콘서트 기린자리’를 준비했다. 타악그룹 ‘공명’은 지난 수십 년간 독창적인 악기 개발과 음악 실험을 통해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자작 악기와 전자음향, 신체 움직임 등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린자리(Camelopardalis)’는 북쪽 하늘에 위치한 별자리를 의미하며, 높고 멀리 보는 존재로서의 상징을 담고 있다. 공연은 자연과 우주, 그리고 인간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사운드 아트와 시작적 연출을 통해 구현하며, 청중은 이를 통해 ‘공명(共鳴)’의 의미를 몸소 체감하게 된다.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연예술의 유통 확대를 목표로 지역민뿐 아니라 폭넓은 관객들에게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평생학습관은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엄지톡톡 디지털 동행 특강’ 2025년 하반기 강좌를 매월 무료로 운영한다. 2022년 시작된 엄지톡톡 디지털 동행 특강은 초급부터 고급 과정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카메라, 앱 활용, 영상 편집, 유튜브 입문, 해외여행 정보 활용, 생활 밀착형 앱 사용법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이번 9월 강좌에서는 △스마트폰 기본 익히기 △시니어를 위한 기초 과정 △스마트폰 카메라와 갤러리 기능 배우기 △쉽고 편리한 스마트폰 활용법 △카톡 꿀팁 △유튜브 입문 △해외여행 완전 정복 △생활 밀착 필수 앱 활용법 등이 운영된다. 총 11개 강좌에서 165명을 모집해 평생학습관 본관 및 분관, 내수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교육 기간은 9월 2일부터 26일까지다. 1인당 2개 강좌까지 신청 가능하다.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0월, 11월, 12월 강좌 및 신청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올해 2월부터 추진 중인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설립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현재 베트남 정부를 상대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설립 인가 취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에 주재관을 파견해 사무소 개소 준비를 마친 뒤 10월 중순 개소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통상사무소의 주요 역할은 △청주시 중소기업 상품 전시·홍보 및 수출 상담 등 교역활동 지원 △통상 동향, 산업기술 등 정보 수집·제공 △문화·관광 등 시 홍보 및 관광객 유치 △국제교류 업무 지원 등이다. 베트남은 2023년 기준 1억명의 인구수를 기록했으며, 평균 연령 32.5세의 젊은 인구로 구성된 동남아시아의 떠오르는 신흥 시장이다. 2023년 기준 한국은 베트남의 4위 수출국, 2위 수입국이다. 한국의 대(對)베트남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무선통신기기, 플라스틱 제품 등이 있다. 청주시의 주요 산업은 반도체, 자동차, 전자, 제조업으로 베트남의 산업 구조와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에 시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의 중심지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가 조성된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 도시공원 4곳을 대상으로 재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감나무실근린공원(흥덕구 가경동) △새마루어린이공원(서원구 분평동) △율봉어린이공원(청원구 율량동) △한마음어린이공원(서원구 수곡동)에서 오는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5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초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지난 6월 율봉어린이공원, 7월 새마루어린이공원에서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9월부터는 감나무실근린공원과 한마음어린이공원 사업에 착공한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설명회를 갖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해왔다. 그 결과 공원별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설계가 이뤄졌다. 특히 안전성, 놀이시설의 다양성, 접근성, 경관 요소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재정비 대상 공원 중 일부는 그간 노후시설과 배수 불량으로 인한 물 고임, 미끄럼 사고 등으로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시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배수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정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9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생리 일원에서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회원 40여 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 모종 3000포기를 식재했다. 이정석 협의회장과 김영미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껏 배추를 심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함께 해주신 새마을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이 밭에서 자라나는 배추처럼 온기가 골고루 퍼져 더 따뜻한 대소면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 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53개 마을의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환경 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최근 기후 변화와 이상 고온 현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토마토 및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마토 뿔나방은 어린 유충이 과실, 잎 등의 내부로 침입해 직접적인 상품성 저하와 수량 감소를 일으키는 해충으로, 방제 적기를 놓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9일까지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약제를 공급하며, 농가별 재배 면적을 기준으로 차등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약제 사용 요령과 안전 수칙 등을 담은 현장 기술지도를 병행해 약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마토 뿔나방은 선제적인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예찰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이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충청북도 푸드박람회’에 참가해 4개 부스를 운영하며 음성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북도의 우수한 지역 농축수산물에 대한 판로 확대를 위해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주)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며, 충청북도와 도내 시군이 후원하는 대규모 농산물 박람회다. 음성군은 총 4개 부스를 통해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친다. 먼저 음성명작 브랜드 홍보부스에서는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음성명작’과 함께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농업축제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축제 방문을 적극 유도하며, 지역 농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고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음성군 대표 농산물인 ‘햇사레 복숭아’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당도 높은 프리미엄 복숭아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이벤트와 합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발령(15분) ▴경계경보 발령(5분) ▴경보해제 순으로 20분간 이뤄진다. 오 시장은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청 집무실에서 민방위 공습경보 방송 청취 후 비상계단을 통해 지하 3층 충무기밀실로 대피한다. 이어 주민 대피 상황과 차량이동 통제 현황을 영상으로 점검하고, 시장단 및 실·본부·국장들과 함께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을 익힌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가 비오톱 1등급으로 지정된 땅의 생태적 보전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토지이용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 그동안 비오톱 1등급으로 지정돼 토지 개발․활용 등에 불합리한 제약을 받았던 사례가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토지의 생태적 특성을 공간적으로 표현한 일명 ‘비오톱 지도’ '2025 도시생태현황도'를 확정하고 21일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2000년 전국 최초 제작한 이후 이번에 5년 만에 재정비한 ‘도시생태현황도’는 변화하는 도시환경․생태 여건을 반영, 개발과 보전의 균형을 도모하는 기초 자료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자연환경보전법' 제34조의2에 따라 5년마다 정기적으로 정비하는 ‘도시생태현황도’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5년 주기로 정비․고시한다. 시는 지난 4~5월, 정비(안)에 대한 열람공고 및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관계 부서 검토, 도시생태현황도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도면을 확정했다. 이번 정비의 가장 큰 특징은 규제철폐안 34호 ‘수목 중심 일률적 비오톱 1등급 토지 지정 기준 개선’을 본격 적용,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대체숙박업계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18곳을 발표했다. ‘서울스테이’는 서울 소재 대체숙박업(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 대표 숙박업 브랜드로 현재 670여 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등록 업체에는 운영물품, 교육프로그램,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에는 총 63곳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8곳이 선정됐다. 1차 평가는 숙소 현황‧우수 서울스테이 기술서 등 제출된 서류를 평가했으며, 2차 평가는 서류 통과 28곳을 대상으로 숙박‧관광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및 위생·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차별성, ▴업계 기여도·사업 추진 의지 등을 평가했다. 시는 지속 가능한 서울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고품격 숙박시설 운영을 권장하기 위해 ▴소음관리 및 생활폐기물 배출 방안, ▴인근 주민과의 소통 여부, ▴시설 위생관리 등도 평가항목에 반영해 선정했다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지난 18일 외국인 유학생 서울친화 프로그램 '30일간의 서울일주'1기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글로벌 인재 정착률 향상을 목표로 올해 출범시킨 프로그램으로 1기 수료생들이 30일간 특화교육과 문화체험을 통해 서울을 완주했다. 1기 모집 당시 60명 모집에 350명이 지원하면서 5.83: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모집인원 15명을 추가하여 최종 75명의 훈련생을 최종 선발했다. 수료생들은 6월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새내기반(25명)과 취업준비반(50명) 두 개의 커리큘럼으로 나뉘어 7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30여일간의 활동을 마쳤다. 새내기반은 어학당 및 입학생(1학년) 대상으로 한국어․역사문화 등을, 취업준비반은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대상 취․창업교육 등에 참여했다. 수료식에는 22개국 66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각 수료생들은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고, 활동영상 상영과 활동성과 보고, 팀별 소감 발표 등을 진행했다. 활동 영상에서는 이력서 코칭, 산업탐방 등 각종 취‧창업교육과 양궁, 한지공예, K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조은진(하누) 작가, 5월 27일 한국시사경제 · 코리아타임뉴스(윤광희 회장)주최 · GPBA대상선정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GPBA)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국회 교육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여수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67명과 자원봉사자 35명으로 편성되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37일간 만성리 해수욕장, 웅천 친수공원, 모사금 해수욕장 등 주요 6개 피서지에 배치되어 고정근무 및 순찰근무로 지역내 수상 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기간 현장응급처치 6건, 안전조치 7건, 순찰 310건을 기록했으며, 구조활동 및 병원이송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현장응급처치 건수는 전년(2건) 대비 200% 증가했으며, 주요 사례는 ▲발바닥 열상 ▲발목 접지름 ▲ 탈수 및 고령자 온열질환 등이였다. 한편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분포는 웅천 친수공원 ▶만성리 해수욕장 ▶모사금 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정근무지를 만성리 해수욕장에서만 운영되어 아쉬숨이 제기됐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내년에는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서 고정근무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테러나 폭발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에 의한 국민체육센터 드론테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영주시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제3260부대 3대대 등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6대가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임해 을지연습 홍보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여성예비군의 심폐소생술 시연은 응급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예비군의 능력을 보여줘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위협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사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공익법인재단 일본민예관과 공동으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본민예관 설립자인 야나기 무네요시(1889~1961년)가 1937년 당시 부산, 광주, 나주 등 전라도 지역을 방문하며 수집한 공예품과 그 기록 『전라기행』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오늘로 이어지는 야나기 무네요시의 마음과 시선’이라는 타이틀로, 당시 야나기가 높이 평가한 한국 전통공예의 현재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기획전의 순회전이다. 앞서 사상생활사박물관 황경희 학예사는 6월 28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지금도 이어지는 조선의 공예’심포지엄 패널로 참여해 낙동강 갈대를 활용한 초경공예(갈대빗자루)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28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전통공예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오사카 전시에서는 당시 야나기가 부산진시장에서 구입했던 갈대빗자루와, 현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설공단은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5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 하계 세미나'에 참여하여 지방공기업 혁신 성과를 발표하고 세종시에서의 대규모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시설공단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공기업학회,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한 전국 단위 행사로, 전국 지방공단·공사 임직원과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설공단은 시설공단협의회 의장기관으로서 정책포럼 지원금 교부 및 세종시 MICE 산업 지원을 연계해 이번 행사를 세종시로 유치했다. 이로써 약 300여 명의 참가자가 1박 2일간 세종을 방문해 숙박·식음료·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세종시의 MICE 산업 기반 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공단은 광역시설공단 특별 세션에서 '지방공기업이 만든 변화 : 경영혁신과 제도개선 성과 공유'를 주제로 발표하며, 주요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공단은 ▲지방공기업 최초 긴급대응반 운영으로 신규사업 등 현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이 주최하고 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플랫폼702가 주관하는 야외 발레 공연 ‘아야진 썸머 클래식 – The Ballet’이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오후 8시,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초등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고성문화재단의 문화향유 확대 프로젝트 ‘고성씨와 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고성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고품격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3년 클래식 앙상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아야진 썸머 클래식이 올해는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가 참여하는 발레 갈라 공연으로 돌아왔다. 공연은 '베니스 카니발', '해적', '파리의 불꽃', '탈리스만' 등 고전 명작을 갈라 형식으로 구성해 발레 초심자도 쉽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출연진으로는 국립발레단 무용수 엄진솔·권지민, 유니버설발레단·광주시립발레단 소속 무용수, 루마니아·이탈리아 국제 콩쿠르 수상자 등 국내외 우수 무대 경험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고성의 여름밤을 생동감 있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공연 전에는 ‘발레 도슨트’가 직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올해 여름 이상 고온 현상으로 해수욕장 관광객들의 방문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마차진 외 7개소 해수욕장에 대해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연장 운영 해수욕장으로는 대진5리 해수욕장 8월 24일까지, 청간은 8월 25일, 마차진, 반암, 아야진, 천진, 봉포는 8월 31일,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인 반비치는 10월 30일까지이다. 군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기간 조건이 충족된 해수욕장에 대해, 해수욕장협의회 심의 결과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연장 운영 기간 동안에도 해수욕장 내 자체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더운 날씨로 많은 관광객이 고성군을 찾아주셔서 연장 운영을 결정하였으며, 연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리자의 통제가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6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210만 명으로 작년 대비 2.8%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8월 20일 수요일 2025 을지연습 주민 대피훈련과 연계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대피훈련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단순 대피 훈련을 넘어 실제 생활 속 위기 대응 능력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강진소방서 소방장 윤슬빈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 위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응급처치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했다. 주민들은 대피훈련 후 곧바로 이어진 응급처치 체험을 통해 “훈련에서 배운 대피 요령과 응급대처 능력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점을 몸소 체감했으며, 심폐소생술 마네킹 실습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을지연습 주민대피훈련은 단순한 상황 재현을 넘어, 군민 모두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대피훈련과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태백시는 20일, 지역 최대 현안인 태백시 경제진흥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같은 날 오후 태백시장, 태백시의회 의장, 태백시의회 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경과와 추진계획 보고 후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540억 원 규모로, △ (구) 장성광업소 부지에 연 22,000톤 규모의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구축 2112억 원 △ 철암역 및 선탄장 부지 연계 물류기지 조성 730억 원 △ 상철암 지역에 니켈·리튬·티타늄 등 전략광물 관련 기업 유치 목적의 핵심광물 산업단지 개발 228억 원 △ 노후 사택 부지를 활용한 약 1,000세대 규모의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 470억 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태백시는 장성광업소 조기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국가 전략 차원의 경제진흥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3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024년 상반기 KDI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2025년 1·2차 점검회의, 분과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