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9일 연천군청 회의실에서 연천군과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총사업비 493억 원이 투입되는 북부캠퍼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원활한 사업 진행과 지역 발전을 위해 양 기관 간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는 연천군 백학면 일원 부지면적 21만2,541㎡, 건축면적 6,670㎡ 규모로 특화교육동, 기초교육동, 생활 복지관, 도민 안전캠프 등 4개 동으로 구성된다. 2026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에 준공, 개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소방 인재 양성과 안전교육을 위한 북부캠퍼스 건립을 추진하며, 연천군은 농림부 협의, 토지매입 대행, 인력 파견 등 관련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총사업비의 10% 범위 내에서 기반시설(진출입도로 등) 조성을 맡는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북부지역의 소방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8일 저녁, 복합문화공간 '168 더 데크' 야외상영관에서 '동구민 영화DAY' 첫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의전당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첫 상영작으로는 한국 멜로영화 ‘클래식’이 선정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관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 특성상 문화 향유 기회가 적었던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재개한 '168 더 데크' 야외상영관은 300인치 대형 스크린과 55대의 무선 헤드셋을 갖춘 공간으로, 북항의 야경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매 상영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빠른 예매 마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주민들의 참여가 제한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이를 보완하고자 동구는 별도의 '동구민 영화DAY'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생활 밀착형 문화정책으로 평가된다. '동구민 영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주시 청년정책연구회’(대표 신민수 시의원)는 19일 오후 3시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착수 보고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청년정책연구회’는 청주시 청년정책 실효성 향상 및 정책 발굴 연구를 목적으로 협동조합 충북소셜리서치센터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 계약 착수 보고회에서는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진단하고 꼭 필요한 청년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후 진행한 발표회에서는 연구책임자 손은성 대표,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 청년뜨락 5959에서 각각 청년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청주시 청년실태조사와 5년 추세 분석, 청주시 청년정책 주요 추진 내용, 청년센터 주요 추진사업과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고 이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신민수 청년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은 “앞으로 청년정책연구회는 다양한 연구활동과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피부로 닿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특히 청년들이 찾아오길 기다리지 않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소방공무원과 가족 등 6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소방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주제로 소방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윤리 의식 제고를 목표로 진행하는 공연형 문화교육 행사다. 청렴콘서트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특수시책 가운데 하나로, 소방본부가 2022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공연형 문화교육이다. 기존의 딱딱한 교육 형식에서 벗어나 공감과 소통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석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내면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소방본부는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참여 대상을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확대했으며, 함께 청렴한 가치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발전시켰다.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청렴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다양한 문화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더 견고히 할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청렴은 건강한 소방조직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가 자리잡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구급대원들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친절한 대응으로 시민으로부터 감사의 글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는 소방공무원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한 감사글이 게재됐다. 글의 주인공은 효성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김철홍·전대현 소방장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감사글은 같은 달 7일 게시자의 아버지가 호흡곤란 증세로 119 구급차를 이용한 상황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김철홍 ·전대현 소방장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에서 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도 환자를 위해 따뜻하고 친절한 태도를 보였다. 환자의 보호자는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버지가 편안하게 병원에 갈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버지가 구급차 안에서 대원들의 이름을 적어두라고 하셔서 기억하고 감사글을 남긴다”고 전했다. 김철홍 소방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가 현장대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은 19일 미소영재 어린이집 원아 23명과 함께 ‘맑은 마음이 자라는 청렴텃밭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농업관 직원들과 어린이들이 협력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식물의 생장 과정을 체험하고, 함께 땀 흘리며 자라나는 청렴의 가치와 공동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상추, 콜라비, 당근, 들깨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배웠고, 도시농업관 관계자들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친절하게 농사 체험을 도왔다. 또한 깨끗하고 정직한 마음을 자연 속에서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돼, 도농복합도시 청주의 특성을 살린 도심 속 인성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됐다. 도시농업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청렴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심 속 농업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송절동 백로서식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9일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과 주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올해 송절동 산97-2, 159-9 일원에는 중대백로, 중백로, 왜가리, 황로, 해오라기 등 3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백로류는 여름철새로 2월에 왔다가 9월에 떠나가며 집단서식을 한다. 백로서식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소음, 깃털날림 등으로 인해 백로가 떠나기 전까지 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시는 백로들이 배설하는 분변과 사체 등을 수거하고 자동분무기를 이용해 서식지 내부를 소독했다. 이번 환경정비로 청소해 수거한 양은 약 1천㎏으로 수거한 쓰레기는 흥덕구 환경위생과 협조로 운반돼 처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송절동 백로서식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인근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청주시지회(회장 오효진)는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여성회 주관으로 19일 중앙공원에서 ‘6‧25전쟁 당시 음식재현 시식회 및 안보사진 전시회’를 가졌다. 한국전쟁 당시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청주시지회 여성회원들과 읍‧면‧동 위원들은 준비한 보리주먹밥, 밀개떡, 쑥개떡, 찐 감자 등 음식 300인분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전쟁의 아픈 상처를 겪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6‧25전쟁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6‧25 전쟁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안보사진 전시회도 함께 진행했다. 김은주 한국자유총연맹청주시지회 여성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안보 의식을 새롭게 다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안보의식 제고 및 지역사회 발전에 한국자유총연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9일 채용기업사후관리 ‘기업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삼미음향기술(주)에 현판을 전달했다. 기업환경개선사업은 여성 근로자를 위한 휴게공간, 화장실 등 시설을 정비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여성의 고용유지 및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공모에서는 사업장 내 노후 화장실을 개보수한 삼미음향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유동구 삼미음향기술(주) 대표는 “여성 직원들이 열악한 화장실 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공사비 부담으로 개선이 어려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여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 센터장은 “기업환경개선사업은 여성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의 사회적 자립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친화적인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회관 생태관 일원에서 당일 방문한 어린이 150명을 대상으로 ‘자연생태학교 어린이 원예 체험 보랏빛 향기 라벤더 심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체험에서는 라벤더의 계절을 맞아 어린이들이 라벤더를 이해하고 향기를 맡으면서 직접 심은 라벤더 화분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집으로 가져가서 관리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라벤더는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잠자기 전 베개 속에 넣고 사용하면 수면의 질이 향상되는 효능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도심 어린이들에게 안정감을 줘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뛰놀며 식물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다. 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는 선착순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누리집 참여마당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재)청주복지재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19일 청원구 우암동에 위치한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우암점’에서 일일 점장‘최식당’을 운영했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운영하는 국수 전문점으로, 중증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국수를 판매하며 장애인 고용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재)청주복지재단 최은희 상임이사와 임직원들은 일일 점장으로 참여해 손님들을 맞이하고, 직접 서빙과 생산품 판매에 나서는 등 운영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의 근로 장애인 급여로 전액 사용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재)청주복지재단과 우리은행 청주금융센터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한 국수세트를 구매해, 지역사회 내 장애 가구의 영양 지원을 위한 물품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최은희 상임이사는 “최식당 운영이 중증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확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임시청사 주차장에 전기차 화재대비용 질식소화포를 2개소에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달리 배터리 발화로 인한 열폭주 현상과, 유독 가스 발생 등의 특수성이 있어 기존 소화기만으로는 진압이 어렵다. 질식소화포는 전기차 전체를 덮어 산소공급을 차단함으로써 전기차 화재의 특성인 열폭주 현상을 억제하고, 화재 확산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화재 대응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질식소화포 설치로 시민 안전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19일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에어로케이항공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방법을 알리고, 기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세제 혜택 및 답례품 제공 등 제도적 장점을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 홍보에는 에어로케이항공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고, 직접 기부에도 참여하며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로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살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 1인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공무원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스코 노무협력실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의 정영수 박사를 초청해 ‘스마트시대에 맞춘 역량개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사회·행정환경에 대한 공직자의 대응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수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공직자의 역할과 역량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의 단순 업무 수행을 넘어서는 문제 해결 중심의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문학적 소양과 기술적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행정의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문화와 업무방식의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도 함께 제시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지속가능한 행정을 위해서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시대에 맞는 실질적 교육으로 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주관한 ‘2025 퐝퐝 취업(Cheer Up) 박람회’가 1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 간의 상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포스코PR테크, 포스코PS테크 등 28개 기업이 참여해 1,000여 명의 구직자들에게 현장 면접 및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포항시는 일자리종합센터와 자투리시간거래소 부스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일자리 정보를 안내했다. 특히 포스코중소기업컨소시엄이 참여해 포스코 협력사 관련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타로 상담 ▲AR·VR 체험센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철강·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광주·전남 22만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익직불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법령에서 정한 16가지 준수사항을 모두 실천해야 한다. 전남 농관원은 16가지 준수사항 중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처리, 영농기록 작성의 3가지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농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 유지·관리 여부)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폐농약병, 폐비닐 등을 농지에 방치하지 않고 관리 여부) ▲영농기록 작성·보관(주요 농작업에 대한 영농기록 작성·보관 여부) 등이다. 이 외에도 농업인은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등 13개 준수사항도 실천해야 한다. 다만, 지난해까지 준수사항이었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항목은 올해 법령 개정으로 제외되어 농업인의 부담이 완화됐다. &nb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곡성군이 곡성심청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도를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2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50만 원 증액됐으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이나 충전식 카드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월 1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곡성군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정해 한 달 정도 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상향 조치는 명절 한정이 아닌 연중 상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군은 올해 하반기 중 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현재 10%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하는 할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심청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상향하는 조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상품권 유통 확대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월 30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3층 대황홀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 빨래방, 오곡 멜론, 홈케어 방역, 행복 식사 서비스, 푸른 환경 등 곡성지역자활센터 소속 9개 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2024년 7월 12일 개정·시행되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자살 예방 교육 의무화에 대응해 마련됐다. 개정법에 따르면 관련 기관은 매년 1회 이상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 양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생명 존중의 중요성, 자기 이해와 돌봄,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다뤘다. 이어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에서는 자살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방법, 지역사회 연계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계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월 30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운동과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암 치료 후 퇴원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암환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암생존자를 위한 ‘다니엘 운동’ 교육과 실습을 통해 생활 속 유산소·근력운동 방법을 배우며 체력을 강화했다. 이어 ‘솔솔 향기로운 날들’이라는 이름의 원예 프로그램에서는 허브 식물을 활용해 화분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상황의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가 됐다.”, “운동과 원예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이 되고 에너지를 얻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자조모임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환자분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7월 2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도생활개선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메뉴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청자가 많아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지역출신으로 약선음식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경서 강사를 초빙하여 풍부한 울릉도의 식재를 활용한 전통적인 음식 이외에 새롭게 변화하는 입맛에 발맞추어 신메뉴 개발에 구슬땀을 흘렸다. 음식메뉴는 울릉도 명이분말과 한천, 앙금 등을 이용하여 명이향이 짙게 나는 명이양갱과 약성이 좋은 울릉도물엉겅퀴를 주재료하여 찹쌀과 앙금을 활용한 물엉겅퀴밥압찰떡, 삼나물과 파프리카를 이용한 삼나물파프리카잡채, 울릉도 더덕순과 더덕, 가지를 이용한 더덕순더덕새싹말이, 전호분말과 우유를 이용한 전호슬러시 등 새로운 음식메뉴로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조리법을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박기숙 울릉군생활개선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나물농사 짓느라 애쓰는 회원들이자, 동시에 가정의 건강과 음식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로서 가족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울릉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