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시민참여형 감사제도인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취약분야별 소극행정, 불편사항 발굴·개선에 참여하고 감사 시에 자문·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 14명을 포함해 총 16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향후 2년간이다. 시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을 운영 중이며 문화공연형 청렴교육도 진행했다. 또 인허가 개선 간담회 및 특정조사, 갑질 등 신고처리 전담관 운영, 청렴책임관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렴시민감사관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체감형 청렴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서는 세종시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계서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주신다면 청렴도 1등급 목표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세종 중앙공원 대회의실에서 정원문화 확산과 공원 경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아다람 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강항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보다 풍부한 정원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의 정원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계절성과 테마성을 반영한 정원 콘텐츠 개발 ▲전시형·체험형 정원 프로그램 기획 ▲정원 운영 및 유지관리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아다람 농업회사법인은 ‘태안 봄꽃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 정원을 기획·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경 설계부터 식재·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호수·중앙공원 내 보다 완성도 높은 정원 콘텐츠를 도입해 시민 만족도와 공원의 경관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이 계절의 변화를 품은 살아있는 정원 공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역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면・동 학교 함께 자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면・동 학교 함께 자람’은 면 지역의 소규모 학교와 동 지역의 대규모 학교에 재학 중인 같은 학년 학생들이 만나 지역 기반 체험활동을 하며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교류 중심 교육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 바로 알기’를 주제로 참여 교사들이 세종시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개발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종시 초등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보다 잘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교육청이 발간한 사회과 도움자료 ‘행복도시 세종’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4학년 면・동지역 학생들이 배움공동체를 이루어 체험 중심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 6. 26.(목)에는 참샘초등학교에서 열린 ‘창의융합축제’에 교류학교인 세종도원초 학생들이 참여했다. 축제 현장에는 참샘초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발명교실, 다문화 이해 체험교육, 지속가능한 교육 등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됐으며, 세종도원초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한글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11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명을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세 이상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글사랑 여민락아카데미 미술 강좌를 수강했거나 도슨트 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의는 8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8회 이상 출석하고 평가 과정을 거쳐 선발된 수강생들에게는 한글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9월 1일 개막하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한글문화특별기획전’ 등 재단이 주최하는 전시에서, 직접 해설자로 활동할 수 있다. 손환일 교수(전 대전대학교 서화문화연구소)와 정복동 회장(한국한글서예학회)의‘한글의 창제 원리와 월인천강지곡으로 보는 한글 작품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1세대 전시해설가인 김찬용 도슨트의 ‘전시해설 실무 역량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심성아, 김혜림, 김기완 도슨트와 함께하는 실습까지 알찬 강의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사이버보안을 선도하는 행정수도 세종에 사이버보안의 내일을 만드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이트해커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5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각국의 1,606명의 대학생이 예선전에 참여해 단순한 경쟁에서 벗어나 사이버 공격 시 대응능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자리로 열렸다.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는 국내 20팀, 해외 20팀 등 총 40팀, 149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학생들에게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선전 초급 부문을 A그룹(국내)과 B그룹(해외)으로 구분해 대회를 진행했다. 본선 경기에서는 각국에서 모인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함께 기량을 겨룰 수 있도록 A, B그룹이 함께 대회를 치렀다.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공지능(AI)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문제를 차근히 풀어냈다. 문제는 웹, 리버싱, 포너블, 포렌식 등이 융합된 다양한 유형으로 모두 15개가 출제됐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전 세계 사이버보안 인재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한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핵테온 세종’을 개최하고 기술과 정책, 산업, 인재가 함께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신뢰 가능한 사이버보안 환경 구축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대학생, 청소년, 기업 관계자 등 총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는 32개국 180개 대학에서 1,606명이 예선에 참가해 사이버보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드러났다. 본선에 진출한 40개 팀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고급 부문 대상은 대한민국의 ‘ASCii’팀, 초급 부문 대상은 대만의 ‘Starburst Kiwawa’팀이 차지했다. 핵테온 세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의 등용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과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종시 내 유·무료 물놀이 시설 3곳(▲고복야외수영장,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 ▲도시상징광장 수경시설)을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신·구도심에 물놀이 시설을 고르게 배치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구도심에 위치한 ▲고복야외수영장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활강 길이 52m의 슬라이드, 연령별 에어바운스, 체온 유지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1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부당 500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입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세종시민은 7월 7일부터, 타 지역 시민은 7월 12일부터 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신도심에 위치한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은 7월 25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중학교(교장 이경영)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태국 Mathayom Watmai Krongtong School과 함께 전통 공예를 주제로 한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과 학기말 특별수업의 일환으로, 양국 학생들은 실시간 화상 소통, 전통 공예 체험, 영어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문화 감수성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께 기르고 있다. 교류는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7일(월)과 8일(화)에는 첫 활동이 이루어졌다. 1차시에서는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통화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차시에서는 각국 전통 공예를 체험한 후, 완성된 작품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유했다. 3차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영어로 발표하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공감과 이해를 나누었다. 해밀중학교 학생들은 ▲전통 팽이 꾸미기 ▲연꽃 모양 조립식 나무등불 만들기 ▲자개 스티커를 활용한 도자기 키링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12일에 세종충남대병원 도담홀과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1형 당뇨병과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세종, 충북, 충남 대전 지역의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 24명과 그 가족 등 73명이 참여하여,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 간 신뢰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제1형 당뇨병 이해와 관리 ▲영양교육 및 식사 관리 ▲운동교육 ▲‘서로의 마음을 안아 줘요’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당뇨기기 체험 부스 운영, 혈당 확인 및 식전 인슐린 주사 실습, 가족 참여 레크리에이션, 부모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등 체험 중심의 활동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정보 공유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맞춤형 정보 제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당뇨병 학생과 가족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교육 주체들이 직접 참여하는‘세종교육 대토론회’를 3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세종교육 대토론회’는 현장 중심 교육정책 수립을 목표로 ▲청소년 아고라(6월 11일)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7월 3일) ▲세종교육 대토론회(7월 4일)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교육청 직원 등 교육공동체 전반이 참여했다. 먼저 실시된‘청소년 아고라’에서는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이 참석해 ▲학생 학습의욕 고취 지원정책 ▲미래사회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학교의 역할 ▲다양성 존중 교육 방안 ▲갈등해결 역량강화 정책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89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서 개최된‘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에서는 교육 4주체(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가 함께 ▲미래사회 대비 진로‧진학교육 ▲디지털 전환시대 대비 AI‧디지털 교육 ▲교사-학생-학부모 신뢰 회복 ▲학생 마음 건강 지원 ▲교육활동중심 학교구현에 대해 논의하고, 94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마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국책연구기관과 함께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전환기 중·고등학생들에게 국가정책연구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프로그램은 ▲현장 견학형 진로체험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특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현장 견학형 프로그램은 국책연구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기관 소개, 시설 탐방, 진로 강연 등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이 참여한다. 특히, 세종시 소방본부와 세종경찰청과의 협업으로 소방·경찰 직업 체험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은 각 기관의 주요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데이터, 인공지능, 스타트업 생태계 등 첨단 분야를 주제로 각 중·고등학교 6개교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표적인 진로 특강으로는 ▲‘데이터로 바라보는 국토와 연구자 되기’(국토연구원) ▲‘ChatGPT와 미래사회’(과학기술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이 지난 10일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여성농업인을 중심으로 조직된 연동면미용봉사팀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미용 기술을 습득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머리카락 손질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전순덕 팀장은 지난 6월 27일 연동면 독거노인 150명을 돌보고 있는 생활지원사 10명과 함께 노인복지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생활지원사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명의 미용서비스를 요청했고, 연동면미용봉사팀이 대상 어르신의 가정에 3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머리카락을 손질해 주기로 했다. 이는 지역의 외부봉사자와 내부봉사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빠르게 해결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전순덕 팀장은 “그 동안 우리 지역에서 미용봉사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이, 더 자주 우리 동네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지역 봉사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팀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머리를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50대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치원읍지사협의 ‘온기나눔세종’사업은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냉방기가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협의체 위원과 조치원읍 직원들은 50가구에 직접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이재경 지사협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물품전달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온기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중심으로 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혹서기 물품 지원 외에도 밑반찬 지원(찬찬세종), 명절음식나눔, 긴급구호비 지원 등 다양한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립도서관이 임신·출산을 앞둔 임신부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서 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임신과 출산 시기에 독서와 정보 활용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시립도서관은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최대 10권으로 확대해 더 많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정회원인 임신부며 신청은 대출증과 신분증,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신청일로부터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대출 서비스 확대가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과 정보 습득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육아기 가정의 독서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단계에 걸쳐 있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에 납품하는 식품 제조·가공업소 위생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식품 제조·가공업소 19곳을 대상으로 제조업소 위생관리 상태와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보관 여부, 자가품질 검사 이행 등을 살펴봤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업소가 식품의 제조·보관·유통·관리 등에서 양호한 위생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소에서는 원료수불부 및 가공식품 생산기록 작성에 미비한 점이 발견돼 현장에서 행정지도 조치했다. 시는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먹거리의 신뢰도와 위생 수준을 살펴봤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에서 난초과 유령란속의 미기록 후보종 식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확인된 식물은 Epipogium roseum (D. Don.) Lindl.로, 가칭 ‘방울유령란’이다. 이 식물은 엽록소가 없는 부생식물로, 지상부의 생육 기간이 짧다는 점 등에서 유령란(E. aphyllum Sw.)과 유사하다. 그러나 뿌리줄기가 덩어리 모양이고, 잎술꽃잎이 대개 아래쪽에 있어 유령란과 구별된다. 이 새로운 식물은 냉온대 및 아한대성 식물인 유령란과 달리, 일본(혼슈-관동 이남, 큐슈, 류큐), 중국 남부, 대만, 인도차이나,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분포하는 아열대 및 열대성 식물이다. 이번 제주에서의 발견은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이 식물의 분포가 한반도 남단까지 확장됐음을 의미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식생대의 북상과 식물상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방울유령란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희균), 느영나영복지공동체(대표 김지호)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제주 해안 식물계절 모니터링과 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소재 기업의 AI 활용 지원을 위해 ‘소재 실험 데이터’ 양식을 표준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소재 실험 시 생성되는 데이터(조성–공정–물성)의 공통 구조와 수집 양식에 대한 국가 표준(KS)을 제정했다. 이번 KS 제정은 산업부가 추진 중인 '가상공학플랫폼구축 사업(소재 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소재 개발의 필수 요건인 ‘연구자 간 데이터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재 산업은 신제품 개발 시 장기간의 반복 실험이 수반되며, 그 과정에서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다만 데이터 표준 부재로 인해, 기관 간 데이터 공유 및 AI를 활용한 협업 연구로 확장되기에는 현실적 제약이 있었다. 산업부는 선진국 대비 업력이 짧은 우리 소재 기업의 데이터·AI기반 소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소재 데이터 국가 표준화를 조속하게 추진했다. 본 KS는 4개 소재 분야(화학·금속·세라믹·섬유) 개발 과정이 ‘조성–공정–물성’ 3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원료명, 투입량 등 총 60개의 데이터 구조 및 항목이 표준화됐다. 또한, 각 단계별 필수 입력값과 단위, 데이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질병관리청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상황별·대상자별로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건강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총 1,717명으로, 전년(온열질환자 637명) 동기간 대비 2.67배(1,701명), 사망자는 총 9명으로 전년(온열 사망자 3명) 대비 3배 증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8월 말까지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감대상군의 건강피해 예방에 대한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국민 건강 피해 예방 홍보 대상 범위 확대 방안으로 장애인 대상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추가하여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정했다. 이번 매뉴얼은 일반 건강 수칙 외에도 ▲열대야 대비 건강수칙, ▲장애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장애인 온열질환 예방 점검표를 추가했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무릎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 삽입하여 연골이 재생되도록 돕는 의료기기(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허가 신청 단계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명확히 제시한 허가 안내서를 7월 24일 마련·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는 수술을 통해 인체에 이식되어 분해·흡수되며, 연골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고위험 의료기기(4등급)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동물시험, 임상시험을 통해 장기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야 하며, 현재까지는 콜라겐 등 안전성이 확보된 원재료가 사용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최근 새로운 소재와 작용원리를 적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업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과학적 기준에 따른 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요내용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성능시험 등 기술문서 첨부자료 요건 ▲동물을 이용한 성능시험(동물시험) 심사자료 요건 ▲임상시험 심사기준 요건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국내 업계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7월 24일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25 환경창업·사업화 동창회(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유사한 분야 또는 다양한 성장 단계에 있는 환경기업들이 서로의 사업 경험과 성공 전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창업·사업화 관련 지원사업에 참여한 150여 개 기업이 참석하며, 기업 간 협업을 위해 참여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환경기업과 대기업의 협력 방식 중 하나인 열린기술혁신(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특강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함께 극복한 기업과 투자사 간의 대담도 준비됐다. 아울러 정책자금 융자, 친환경 인증, ‘규제 특례(규제 샌드박스)’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운영되어 참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창업대전, 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 유망 창업 소재 발굴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지원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