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제주·강원·전북 등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4개 시도지사가 공동결의문을 채택하며 행정수도 완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5년 1월 법정 기구인 행정협의회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회의로, 대표회장인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과 제도적 지위 강화를 위해 특별자치시도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채택된 공동결의문에 따라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실천주체로서 역할 강화 ▲행정수도 완성 등 시도별 주요 핵심 과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세종시법 전부개정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발전과 자치권을 강화하도록 특별자치시도와 공동 대응하면서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행정수도 완성 공감대를 확산해 나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7월 23일 오후 4시,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에서 ‘모두가 즐기는 수상스포츠, 세종시에서 다시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수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시민 체험형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프로그램은 1일 4회(회당 1시간 30분, 회차당 20명 참여) 운영되며, 패들보드(Stand Up Paddleboard) 체험과 패들보드 요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 요금은 인당 2만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호수공원 해양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의 재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과거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호수공원 은빛해변에서 카약, 고무보트, 수상자전거 체험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유희시설의 운영이 제한되는 공원녹지법 특성상, 운영가능한 수상스포츠 체험 방식으로 추진되며, 대한카누연맹과 협업하여 콘텐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교사노동조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2024년 특정 질병코드분류별 진료 현황’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종시 학생들의 정신 건강 위기가 급격히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우울증(질병코드 F31~F33)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학생의 비율은 2020년 전체 학생 대비 1.05%에서 2024년 1.97%로 약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학생 수는 약 15% 증가에 그친 반면, 우울증 진료 인원은 115% 이상 급증해 정서적 위기를 겪는 아동·청소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든 연령대에서 우울증 진료 인원이 2~5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특히 15~18세 여학생의 진료 건수는 2022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해 정신 건강 위기가 특정 연령과 성별에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11세 이하 초등학생에서도 남녀를 불문하고 진료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정신 건강 문제의 연령대가 점하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에 대해 김예지 위원장은 “단순히 진료 인원이 증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문화예술회관-지역예술인 공동기획사업 '다(多)드림 조치좋지'공연 작품들을 9월 13일과 20일에 선보인다. '다(多)드림 조치좋지'는 시민들에게 지역 공연예술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예술단체에게는 티켓 판매수입을 활용하여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자생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재단에서 예술 단체에 대관료·홍보 마케팅비 등을 지원한다. 9월 13일에는 협동조합 손에손에가 ‘움직이는 전래동화 호랑이의 꽃길’을 선보인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 관계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전래동화 어린이 연극으로, 관람은 24개월 이상부터 가능하고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9월 20일에는 본아트컴퍼니의 ‘산타동화 크리스할로.WIN’ 공연이 개최된다.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족극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관람은 4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다(多)드림 조치좋지'참여 공연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NOL티켓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이·미용업소를 비롯한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는 법정 평가로, 업소의 위생관리 실태와 서비스 등을 종합 점검한다. 평가 대상은 관내 모든 이용업 및 미용업소이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인 1조가 현장 방문해 점검표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등급은 최우수(90점 이상), 우수(80∼89점), 일반(80점 미만)으로 구분되며, 평가항목표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나 최근 2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최우수 등급에서 제외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 점검이 아니라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영업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율적인 위생관리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약 21만 7,000건에 해당하는 총 630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재산세는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와 일반건축물 신축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억 원(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한다. 주택분은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주택에 부속된 토지를 제외한 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9월에 전액 과세된다. 제산세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납부전용 가상계좌,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으로 하면 된다.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 시 고지서 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장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달까지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재산세를 납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조직(TF)을 가동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노력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총괄반, 집행관리반, 현장대응반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소비쿠폰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소득계층에 따라 최대 53만 원부터 최소 18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시는 7월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1차 신청 기간에 맞춰 일반시민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43만 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으나, 세종 지역사랑상품권인 여민전은 운영 대행사의 추가적인 개발 여력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신청이 불가하다. 지급된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사용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하고 1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평가에선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공공통계 기반 지표(광역 50개 지표‧기초 38개 지표)로 분석했다. 그 결과 세종시는 지속가능도시 종합 점수 263.55점을 기록하며 17개 시·도 중 종합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도시를 구성하는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종시는 3개 부문 중 시민행복도시와 생명친화도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선 도시 일상 지속가능성과 정주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시민행복도시 부문에서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은 79.743점을 받았다. 사회안전망과 시민의 사회적 역량, 생명친화성 등을 진단하는 생명친화도시 부문 또한 84.935점을 획득, 광역 시도 1위를 차지했다. 미래 산업변화 적응과 정보화 등을 가늠하는 혁신미래도시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2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단식 농성 중인 해수부 노조 천막을 찾아 국민이 목숨을 걸고 호소하게 된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정부가 이제라도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국가공무원노조 해수부지부 윤병철 노조위원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장 먼저 무더위 속에서 이어지는 단식으로 인해 건강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병철 위원장은 지난 9일 이곳에서 정부의 해수부 부산 이전 방침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땡볕 속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새 정부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강행하면서 내세운 명분에 사회적 의구심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대화나 설명도 없이 연내 이전을 졸속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수부가 부산에 있어야만 북극항로 개척에 유리하다거나 부산 경제가 살아난다는 논리에 많은 국민이 의구심을 갖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강경 일변도를 몰아붙이는 것은 균형발전이나 민주주의적 차원에서도 옳지 않은, 성급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병철 위원장은 “공무원이기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2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관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제10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매년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아동참여위원 54명(초등학생 53명·중학생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응원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아동참여위원회의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아동인권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0기를 맞이한 아동참여위원회는 향후 1년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 제안과 정책 모니터링, 아동권리 캠페인, 토론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아동의 권리 증진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아동 스스로가 만드는 행복한 세종’을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친환경 LNG) 설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은 물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 등을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 지원 규모는 총 36대, 대당 60만 원이다. 사업 대상은 올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한 시민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와 사회복지시설이다. 단,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며 신청 기간 접수가 미달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은 설치 전 신청하는 사전 신청과 설치 후에 신청하는 사후 신청으로 나뉘며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 세종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면 된다. 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과 생활 속 실천 확산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간선급행버스(BRT)에서 탄소중립 및 실천문구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세종시 국민디자인단의 정책 시범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중교통 이용이 곧 탄소 감축’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선급행버스(BRT) 창문에는 탄소중립의 필요성,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 등을 담은 실천 문구와 정보무늬(QR)코드가 부착될 예정이다.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인공지능을 통해 제작된 환경보호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이는 간선급행버스(BRT) B2, B4, B6 등 노선 27대에 우선 적용하고 시민 반응과 참여 효과를 분석한 후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등의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환경 보호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오늘 내가 하는 작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 관련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한글과자’와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확산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글과자는 비정상회담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타일러와 니디가 설립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한글 자모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한글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성동에 한글상점을 열고 신제품 ‘한글과자 초코맛’을 전국 최초 오프라인 출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글과자 공동대표 타일러와 니디는 오는 20일 한글상점에서 한글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펼친다. 강연에서는 한글상품 창업가와 일반시민 등이 타일러·니디와 자유로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특별강연 참가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 한글문화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한글과자’와의 협업 사례처럼 우리시는 ‘한글상점’을 활용해 전국의 우수한 한글상품 홍보와 판매를 앞장서서 지원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12일에 세종충남대병원 도담홀과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1형 당뇨병과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세종, 충북, 충남 대전 지역의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 24명과 그 가족 등 73명이 참여하여,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 간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이 마련한 소통의 장이다. 캠프에서는 ▲제1형 당뇨병 이해와 관리 ▲영양교육 및 식사 관리 ▲운동교육 ▲‘서로의 마음을 안아 줘요’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당뇨기기 체험관 운영, 혈당 확인 및 식전 인슐린 주사 실습, 가족 참여 놀이 프로그램, 부모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등 체험 중심의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여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정보 공유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맞춤형 정보 제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당뇨병 학생과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태수)는 지난 10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전국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 워크숍에 참석하여 사각지대 해소 및 아이돌봄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돌봄 공백 사고 이후, 지난 7월 8일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돌봄 기본사회’ 구현과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방침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대기자 해소를 위한 대응 방안 ▲긴급돌봄서비스와의 연계 강화 전략 ▲대통령 공약에 따른 지역별 이행 방향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태수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정부의 돌봄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역 현장에서의 촘촘한 실행이 필수적”이라며, “전국 광역센터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실행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에서 난초과 유령란속의 미기록 후보종 식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확인된 식물은 Epipogium roseum (D. Don.) Lindl.로, 가칭 ‘방울유령란’이다. 이 식물은 엽록소가 없는 부생식물로, 지상부의 생육 기간이 짧다는 점 등에서 유령란(E. aphyllum Sw.)과 유사하다. 그러나 뿌리줄기가 덩어리 모양이고, 잎술꽃잎이 대개 아래쪽에 있어 유령란과 구별된다. 이 새로운 식물은 냉온대 및 아한대성 식물인 유령란과 달리, 일본(혼슈-관동 이남, 큐슈, 류큐), 중국 남부, 대만, 인도차이나,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분포하는 아열대 및 열대성 식물이다. 이번 제주에서의 발견은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이 식물의 분포가 한반도 남단까지 확장됐음을 의미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식생대의 북상과 식물상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방울유령란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희균), 느영나영복지공동체(대표 김지호)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제주 해안 식물계절 모니터링과 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소재 기업의 AI 활용 지원을 위해 ‘소재 실험 데이터’ 양식을 표준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소재 실험 시 생성되는 데이터(조성–공정–물성)의 공통 구조와 수집 양식에 대한 국가 표준(KS)을 제정했다. 이번 KS 제정은 산업부가 추진 중인 '가상공학플랫폼구축 사업(소재 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소재 개발의 필수 요건인 ‘연구자 간 데이터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재 산업은 신제품 개발 시 장기간의 반복 실험이 수반되며, 그 과정에서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다만 데이터 표준 부재로 인해, 기관 간 데이터 공유 및 AI를 활용한 협업 연구로 확장되기에는 현실적 제약이 있었다. 산업부는 선진국 대비 업력이 짧은 우리 소재 기업의 데이터·AI기반 소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소재 데이터 국가 표준화를 조속하게 추진했다. 본 KS는 4개 소재 분야(화학·금속·세라믹·섬유) 개발 과정이 ‘조성–공정–물성’ 3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원료명, 투입량 등 총 60개의 데이터 구조 및 항목이 표준화됐다. 또한, 각 단계별 필수 입력값과 단위, 데이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질병관리청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상황별·대상자별로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건강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총 1,717명으로, 전년(온열질환자 637명) 동기간 대비 2.67배(1,701명), 사망자는 총 9명으로 전년(온열 사망자 3명) 대비 3배 증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8월 말까지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감대상군의 건강피해 예방에 대한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국민 건강 피해 예방 홍보 대상 범위 확대 방안으로 장애인 대상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추가하여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정했다. 이번 매뉴얼은 일반 건강 수칙 외에도 ▲열대야 대비 건강수칙, ▲장애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장애인 온열질환 예방 점검표를 추가했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무릎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 삽입하여 연골이 재생되도록 돕는 의료기기(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허가 신청 단계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명확히 제시한 허가 안내서를 7월 24일 마련·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는 수술을 통해 인체에 이식되어 분해·흡수되며, 연골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고위험 의료기기(4등급)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동물시험, 임상시험을 통해 장기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야 하며, 현재까지는 콜라겐 등 안전성이 확보된 원재료가 사용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최근 새로운 소재와 작용원리를 적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업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과학적 기준에 따른 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요내용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성능시험 등 기술문서 첨부자료 요건 ▲동물을 이용한 성능시험(동물시험) 심사자료 요건 ▲임상시험 심사기준 요건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국내 업계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7월 24일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25 환경창업·사업화 동창회(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유사한 분야 또는 다양한 성장 단계에 있는 환경기업들이 서로의 사업 경험과 성공 전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창업·사업화 관련 지원사업에 참여한 150여 개 기업이 참석하며, 기업 간 협업을 위해 참여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환경기업과 대기업의 협력 방식 중 하나인 열린기술혁신(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특강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함께 극복한 기업과 투자사 간의 대담도 준비됐다. 아울러 정책자금 융자, 친환경 인증, ‘규제 특례(규제 샌드박스)’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운영되어 참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창업대전, 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 유망 창업 소재 발굴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지원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