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최민호 시장이 세종시의회에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경 예산안 반영을 호소하며 단식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중앙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장의 지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이준석 의원은 8일 오전 최민호 시장의 단식 현장을 찾아 세종시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대해 당리당략을 내세우는 것은 시민의 실망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 역시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등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의하며 정원도시박람회 사업 역시 시민을 위한 일인 만큼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준석 의원은 “(세종시의회가) 사실 주민들을 위해 판단을 했다기에는 외지인이 보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에 도움이 되는 일을 당리당략으로 나선다고 하면 시민들이 꼭 이 부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하면서 현 최민호 시장을 도와 지원 유세를 펼친 인연이 있다. 그는 “최민호 시장이 선출된 것은 행복청장 때부터 보여준 세종에 대한 애정 때문”이라며 “지난 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코카카(KoCACA·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아트페스티벌 유치에 성공했다. 2025년 코카카아트페스티벌의 개최지 선정은 동 페스티벌의 주최기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 서류, 피티 심사,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코카카아트페스티벌은 2008년 제주에서 시작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2024년부터 육지로 옮겨 재정비한 공연예술 교류 행사로, 전국 220여개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기관, 200여 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 축제이다. 2025년 페스티벌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세종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년도 페스티벌보다 하루 연장되어 2,000여 명의 공연예술 종사자들이 세종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세종예술의전당 내·외부의 모든 공간을 활용하여 개막 공연, 쇼케이스, 아트마켓,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연예술계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하여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nb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재)세종테크노파크는 미래기술(드론)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인 ‘2024 세종과학집현전’을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 중앙공원 일원(호수공원 제1주차장 인근)에서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고, 세종특별자치시 주최, (재)세종테크노파크(세종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하며, 케이(K)-드론협회, 사단법인 한국드론레이싱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세종시가 협력하여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4 세종과학집현전은 '한글, 과학, 음악'을 주제로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2024 세종축제와 연계하여, 과학기술(드론)과 소통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경연대회로 개최된다. 체험행사로는 드론축구 시연행사, 팝드론, 드론 과학 체험부스(△드론낚시, △드론조립제작, △드론조종(비행), △AI코딩드론체험, △항공 VR 시뮬레이터 체험)를 마련했으며, 경연행사로는 작년에 이어 전국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024 세종시 전국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미래성장 신산업으로 육성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종촌동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세종시 기후·환경 장원급제 어린이 시·그림 대회’가 지난 5일 종촌동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00명을 사전에 모집해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종촌동 도서관에서 관련 도서를 읽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 행동 등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제도의 초시, 복시, 전시 단계를 적용한 시화대회, 줍깅 등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와 시민들의 흥미를 높였다.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세종시장상 1명, 한국전력공사 세종지사장상 2명,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상 2명을 선발하며 내달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아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 진행되는 ‘2024 한글런(Run)’을 앞두고 참가자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기부 마라톤으로 유명한 연예인 션과 함께 9일 오전 9시부터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 코스, 세종대왕 나신 날을 상징하는 5.15㎞ 코스를 달리게 된다. 특히 한글런(Run)은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창제의 기쁨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기록 측정용 칩을 제공하지 않는다. 시는 마라톤 기록 측정을 하지 않는 만큼 대회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완주를 통해 한글사랑을 되새기는 행사 취지와 목적을 강조할 예정이다. 코스 또한 아름다운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공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 좁은 구간이 포함돼 있어 유모차 동행이 불가하고 14세 미만 어린이와 동행하는 보호자의 경우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행사 당일에도 마라톤 대열의 선두에 서는 션도 직접 행사 본연의 취지와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는 한글런(Run)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공군 블랙이글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시청과 반곡동·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4년 세종시 인권주간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인권 관련 북토크, 영화 ‘재심’ 실제 주인공과의 만남, 무장애 인권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인권 북토크가 진행된다. 도서 ‘사람이 사는 미술관’의 저자인 박민경 작가와 함께 피카소, 고흐를 비롯한 다양한 작가의 작품에서 인권의 역사, 개념, 연관 사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북토크는 반곡동 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에는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가 인권 이야기를 전한다. ‘재심 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사건 등 다양한 종결 사건의 재심 결정을 이끌어내며 누명을 쓰고 복역한 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있다. 또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의 공연과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26일까지 고운동도서관과 고운남측도서관에서 ‘책을 피자(PIZZA!)’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진흥원과 도미노피자가 공동 기획한 ‘도미노 희망 파티카(Party Car)’ 사업 대상지로 고운동·고운남측도서관이 선정됨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열린다. 고운동도서관과 고운남측도서관은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가족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책을 피자(PIZZA!)’ 행사를 기획했다. 이 행사는 도서관에 방문한 가족에게 독서 쿠폰을 제공하고 쿠폰에 제시된 도장을 모두 완성해 제출하면, 선착순 80가족에게 ‘도미노 희망 파티카(Party Car)’ 행사 참여 자격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폰 도장은 어린이·청소년 독서 10권, 성인 독서 5권, 도서관 방문 3회 등 18개의 과제를 수행해야 받을 수 있다. ‘책을 피자(PIZZA!)’ 독서 쿠폰을 완성한 80가족이 이 행사에 참여하면 피자 한 판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시립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참여 결과를 ‘도미노 희망 파티카(Pa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제9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병창·민요·기악 4개 분야 일반부, 초·중·고등부, 신인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211개 팀, 230명이 분야별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의 영예는 가야금 부문 조소정 씨(32·한양대 대학원)에게 돌아갔다. 분야별 대상은 중등부 기악 부문 임주하(16·국립전통예술중) 학생, 고등부 기악 부문 이다연(18·국립국악고) 학생, 일반부 판소리 부문 곽민지(21·중앙대) 학생이 차지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추가되는 등 세종시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전국 대표 국악 경연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한글과 세종대왕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 도시를 목표로 원도심 문화생태계를 활용한 문화접근성 증진과 전통문화 예술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7일, 다가오는 세종축제와 쾌적한 버스환경을 위해 은행나무 식재율이 높은 조치원 주요 거리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병해충이 강하고,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을철에는 아름다운 노란 단풍을 제공하는 등 가로수로서 최적의 조건인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열매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로 인해 신발에 묻은 냄새가 버스 내부에 퍼지면서 이용객들로부터 민원이 잇따르는 애로사항이 있다. 이날 환경정비는 공사 임직원 약 30명이 참여해 조치원 유동인구 밀집 지역 주요 정류장 주변을 중심으로 은행나무 가로수의 낙과로 인한 악취 유발과 도시미관 저해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쾌적한 원도심 도보 관광과 청결한 대중교통 이용에 주안점을 두고 쓰레기 줍기 활동과 은행나무 열매 채취와 낙엽 청소 그리고 버스정류장 전용 살수차량을 동원한 거리 물청소도 함께 실시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세종축제에 방문하시는 손님들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공사 임직원이 합심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아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7일 단식에 돌입한 최민호 시장을 찾아 지방의회에서 중앙정치의 논리가 적용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여야를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한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범수 총장은 최민호 시장으로부터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상황을 공유받고 개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며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서범수 사무총장은 “지역은 지역 나름의 발전 논리가 있고 여기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와 시민을 위한 발전사업인데 이 행사를 문제 삼는다는 것은 시민들의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서 총장은 시장을 위한 치적 사업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서 총장은 “(박람회가) 시장을 위한 사업이 아니지 않나. 세종시 또는 시민을 위한 발전사업 아니냐”며 “지역은 지역 논리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데 그런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여소야대 정국의 중앙정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 논리가 세종에서도 재현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는 10월 7일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제2회 세종미래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세종미래경제포럼은‘지역혁신 성장과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세종시와 산학연 전문가의 식견을 인력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주제발표를 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주휘정 센터장은 지역혁신 성장을 위한 핵심 사항으로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으며, 세종시가 지향해야할 정책 방향으로 ▲비즈니스 친화적 도시, ▲첨단테크 도시, ▲스마트 교육환경 도시, ▲개방형 인재 순환 도시를 제시했다. 서만철 전 공주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세종시의 인력수급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종시의회,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혁신주체들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이번 포럼이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 바란다.”면서, “향후 산·학·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력양성이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이정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최민호 시장의 단식 현장을 찾아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이정현 부위원장은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탄생한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짚으며 여야 협치를 통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실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의 흉내를 내는 행태로 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이 받게 된다”며 “중앙처럼 극단적이고 과격한 정치 놀음은 바람직한 지방자치의 방향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방은 중앙정치에 예속되거나 이를 뒷받침해서는 안 된다”며 “지방법원, 검찰청 설치 등으로 세종시가 최고의 도약 기회를 얻은 상황에서 지금은 지방자치의 정신을 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역할과 행정기관이 밀집된 세종시에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박람회 개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부위원장은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옥상정원, 국립세종수목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7일과 10일 양 이틀간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송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공사 임직원들이 버스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수칙 포스터를 배부하고 임산부에 대한 생활 에티켓을 홍보함으로써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통해 저 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버스를 이용하는 임산부 시민에게 임신 축하 선물을 증정하고, 가족 친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공사 임산·출산 직원에게도 축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통약자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24년도 단체협약에 따라 육아휴직 확대하였으며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도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등으로 일·가정양립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7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10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이며, 역사학자인 전우용 교수*가 ‘영웅의 시대에서 위인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오늘 역사가 말하다’, ‘서울은 깊다’, ‘민족의 영웅 안중근’ 등 다수의 저서 출간 전우용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위인의 의미가 고대 시대의 영웅에서 시민 혁명 이후의 위인으로 바뀌었을 뿐 다원화 시대에 맞는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의 위인은 비범성과 불굴의 의지를 갖추고 있는, 결함을 찾을 수 없는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 활동 중심 학교 구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만든 학교지원본부가 출범 100일을 앞두고 있다.”라며, “학교지원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들을 학교 현장에서 얼마나 체감하고 있는지를, 그리고 학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행복도시 세종시 나눔명문기업 첫 실버 현판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세종중앙신협 이사장실에서 홍종용 이사장, 전계도 전무,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이희정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첫 나눔명문기업 실버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나눔명문기업은 기업의 명의로 3년 안에 1억원을 일시 또는 약정하여 참여하는 법인 고액기부 나눔캠페인으로 3억원을 기부하면 그린 등급에서 실버 등급으로 승급하여 실버 나눔명문기업 현판을 전달 받는다. 세종 중앙신협은 2019년 세종 1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착한가게(은행), 착한일터(임직원 기부), 나눔명문기업 등 다양한 기부에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참여하고 있으며, 추석 이웃사랑성금,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종용 세종중앙신협 이사장은 “나눔명문기업 1호의 자부심 갖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쉼 없이 펼쳤다”며 “이러한 결과로 세종 첫 실버현판을 전달받아 감사하고 책임감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광진구가 오는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광진 가족愛(애) 빠지다’라는 주제로 ‘2025 광진가족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진가족페스티벌’은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힐링 축제로 지난해 첫 개최 당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가족영화제 ▲가족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문화공연 ▲참여형 체험부스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작년과 달라진 ‘가족영화제’가 기대를 모은다. 기존의 연속 상영 방식 대신, 낮과 밤으로 상영 시간을 나눠 각기 다른 분위기의 야외 시네마에서 최신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먼저, 낮에는 파라솔과 빈백 소파, 돗자리 등이 설치된 ‘피크닉 시네마’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관객들을 만난다. 해가 질 무렵부터는 잔잔한 음악과 조명 아래 캠핑 의자에 앉아 즐기는 ‘캠핑시네마’에서 영화 ‘패딩턴: 페루에 가다’를 감상할 수 있다. ‘광진가족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가족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는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사전 신청이 마감됐다. 대회의 주제는 행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마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항만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항만 현장 투어’는 창원특례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진해신항의 글로벌 물류허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항만·물류 산업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올해는 마산공업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진해신항 일원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을 방문했다. 주요 일정은 ▲ 부산항만공사 신항홍보관 관람 ▲ 신항 2부두 운영사 부산신항만(주) 컨테이너 터미널 견학 ▲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실제 항만 현장과 직무 활동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일정으로 학생들은 신항홍보관을 찾아 신항 개발 과정과 시설 현황, 항만 운영과 물동량 처리 흐름 등 전시자료를 관람하고 설명을 들으며,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 항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방문한 신항 2부두에서는 부두 운영사인 부산신항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원자력산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를 위해 ‘경남‧창원 원자력‧SMR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원전 및 에너지 분야 30개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원자력 R&D 현황과 기술지원(한국재료연구원) ▲원자력 품질보증 및 인증취득 실무(한국재료연구원) ▶SMR 개발현황 및 시장 전망(두산에너빌리티)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원자력 분야 실무상담 부스를 별도로 운영되어 참가 기업과 전문가 간의 1:1 기술 상담 및 인증 취득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특히, 차세대 원전으로 평가받는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는 안전성‧경제성‧유연성 측면에서 기존 대형 원전 대비 높은 사회적 수용성과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원 원자력산업계가 SMR 기술개발과 품질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원특례시는 산‧학‧연‧관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와 힘을 합쳐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0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9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도·군 관계자, 오민수 함평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문제점, 지역민 의견 등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지역소멸 극복과 서남권 대도약을 목표로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5일 공동 발표한 대규모 전략 사업으로, 총 1조 8,409억 원 규모의 1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도 비전사업은 함평군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는 전략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사업 특성상 가시적인 변화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발표로부터 1년 9개월이 지난 현재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간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극제의 슬로건은 ’Humans, A dramatic world Revealed in nature 인간, 자연속에 연, 극적인 세상!‘으로 이를 담은 메인 포스터는 콜라주 기법의 유쾌한 이미지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참가단체 공모를 진행해, 국내외 152개 공연단체의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총 7개국 57개 단체가 최종적으로 참가 확정됐다. 공식 초청 공연과 경연 공연, 프린지 공연을 포함해 총 76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대만의 ‘더블씨어터 극단’, 벨기에의 1인극 ‘가르 상트랄 극단’ 외에도 불가리아, 스페인, 호주, 프랑스 총 6개국 6개 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연극제의 개막과 폐막은 수승대 거북극장(구(舊) 돌담극장)에 조성되는 특설무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