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제7회 세종시 농업인대상 시상식’을 통해 올해 지역 농업육성 발전에 힘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시는 2018년부터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농업인대상’ 선발 자격은 지역에서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받은 사람이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농업인, 채소·특작, 축산산업발전 3가지 부문에서 모남숙·최정찬·김성환 씨가 선정됐다. 여성농업인 부문에 선정된 전의면 모남숙 씨는 지역 대표 여성농업인으로서 축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채소·특작 부문 금남면 최정찬 씨는 선도적인 농업기술 보급, 축산산업발전 부문 전동면 김성환 씨는 한우산업 확장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인대상에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농업 분야 선진지 견학의 특전이 주어지며 농업 관련 정부 포상 대상으로 추천된다. 최민호 시장은 “농업에 종사하며 세종시 농업 발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달 29∼30일 도담동에서 열린 1박 2일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직접 위문하고 주민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의 자리면서 세종시의 미래 방향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도램마을 16단지 경로당을 찾아 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 시장은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도시 ▲스마트도시를 세종시가 미래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대왕의 묘호를 물려받은 세종시에 한글 관련 산업, 관광·체험 등의 기능을 모두 담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가칭)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최 시장이 제시한 세종의 미래 먹거리가 향후 세종의 도시브랜드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어르신들에게 세종시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이응패스’를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현안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청소년 교육봉사동아리 ‘나미스터디’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세종시 14∼18세 청소년 8명으로 구성된 나미스터디는 올해 연간 활동으로 과학교실을 기획·추진 중이다. 지난 5월 화학을 주제로 탱탱볼·친환경 물병 ‘오호’ 만들기에 이어 8월 고무동력비행기·보트(양력) 만들기, 11월 태양계 행성(우주) 교육 등 총 3회의 멘토링 봉사활동을 했다. 나미스터디 소속 양세아(16) 청소년은 “올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발전도 있었고 봉사도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의사소통 능력과 책임감이 커진 것 같아 활동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청소년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 연동면이 지난달 30일 연동면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동동(東同冬) 송년 예술제’를 개최했다. 동동동 예술제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채로운 예술 공연으로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연동면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영상을 상영한 뒤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퓨전난타, 노래교실, 색소폰, 다이어트 댄스, 필라테스 요가 등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김문회 연동면 주민자치회장은 “모든 연동면민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멋진 무대를 만들어 준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 와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주민자치회가 지난달 30일 한솔동 초롱꽃어린이공원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가족 1나무 아름다운 공원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솔동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를 가꾸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생들은 각자에게 배정된 나무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걸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무를 배정받은 초등학생 18명과 가족들은 앞으로 1년간 수시로 공원을 찾아 나무에 직접 물을 주며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꿔나갈 계획이다. 최진석 한솔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자율방재단이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관내 한파쉼터 31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대설 등에 대비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방재단원 20명은 한파 쉼터를 방문해 난방기기 작동 여부와 겨울철 화재 예방 설비를 점검했다. 특히 난방기기 사용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파 쉼터 방문자에게 난방기기의 안전한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펼쳤다. 정인영 자율방재단장은 “한파 쉼터 점검으로 추위에 취약한 분들의 건강을 살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파 쉼터 안전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해 겨울철 화재 예방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활동에 애써주신 자율방재단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파특보 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재)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29일 벤치마킹을 위해 경상북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에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2025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주요업무 방향과 서비스제공기관에 대한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모니터링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태수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내년도 운영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세종시의 아이돌봄지원사업의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29일 오후 3시 시청 5층 세종실에서 SK트리켐와 경로당 수리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 곽기섭 SK트리켐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환경개선사업 ▲물품지원 ▲봉사활동 등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SK트리켐은 12월 중 전의면 관정2·4리, 연동면 송용2리 등 경로당 3곳을 대상으로 계단·화장실 보수, 냉난방기 교체, 물품지원 등 총 1,150만 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SK트리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우리 시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안전한 교통문화의 확산과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29일 대평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 일대에서 민관경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남부경찰서, 세종남부모범운전자협회, 세종시 자원봉사단체, 전국버스공제조합 충남지부의 4개 민관경이 함께 참여했으며, 캠페인의 주요 목적은 버스 운전원 및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있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운전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수칙과 음주운전 근절 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최근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안전운전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고, 대중교통 사고율이 충남권에서 가장 낮아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안전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테크노파크는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2024 세종 디지털 콘텐츠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테크노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중인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의 첫째 날인 12월 4일 성과공유회에서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수혜기업 39개사가 참여한다. 성과공유회는 성과 전시와 홍보존으로 구성되며, 수혜기업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생존 전략에 대해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2월 5일에는 투자 IR 밋업데이가 개최되며,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기조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투자 IR 밋업데이가 신설되어 한층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위크가 될 전망이다. 투자 IR 밋업데이는 세종 러너스(SJ-RUNNERS) 리그(디지털 콘텐츠 분야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읍‧면지역 학교의 안정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하여 ‘2025학년도 1학기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를 모집한다.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 지원 사업’은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에서 관내 읍‧면지역 소재 학교를 순회하며 방과후학교 수업을 운영할 강사를 일괄 채용하는 사업이며,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와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학교지원본부는 읍‧면지역 초‧중등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여부와 함께 방과후학교 모집 프로그램 세부 분야와 운영 시간 등과 관련 사항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한 달 동안 실시했으며, 그 결과 41개의 학교에서 신청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총 321개의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문화, 예술, 수학, 과학, 인문,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321개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강사를 선발하는 ‘2025학년도 1학기 읍‧면 지역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 의 모집 공고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 신청 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 17시까지다. 자격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외출할 땐, 텀블러! 용기낸 우리, 용기낸 카페’ 과제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9일 국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 개발 모델인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의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세종시의 ‘용기낸 카페’ 과제는 시 자원순환과와의 협업을 통해 생활 속에서 1회용품을 쉽게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다. 시민들이 개인컵(텀블러)으로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가격의 100∼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지난 10월 보람동 25개 카페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어진동 27개 카페가 동참하며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컵 사용 시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자체의 별도 예산 지원 없이 카페들의 용기 있는 동참으로 진행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에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도시농업을 경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29일부터 오는 2025년 4월 30일까지 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기획전 '똥똥똥, 실례합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과거 농업사회에서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됐던 ‘똥’과 이를 담아냈던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전시다. 전시 제목인 ‘똥똥똥, 실례합니다’는 화장실을 이용할 때 문을 두드리며 ‘실례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에서 차용해,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옛날 화장실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재치 있게 담았다. 전시는 화장실 귀신인 ‘측신’의 이야기로 시작되며 화장실의 모양, 민속신앙, 분뇨의 처리 등 옛날 화장실에 대한 이모저모를 그림책을 넘기듯 민화로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어 똥장군, 똥바가지, 똥지게 등 조상들이 실제 사용했던 생활 자료를 통해 화학비료가 사용되기 전 조상들이 ‘똥’을 얼마나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했는지를 보여준다. ‘똥’을 비료를 쓰면서 발생한 익살맞은 사건들도 엿볼 수 있어 그 시절을 살았던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9일 다정동 소재 마켓세종의 후원으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지사협의 특화사업 ‘다정 담은 김치’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다정동 행정복지센터, 바르게살기운동 다정동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다정동분회 등 40여 명의 봉사자가 함께했다. 올해 다정동에서 처음 열린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켓세종에서 200만 원 상당의 절인배추과 양념을 다정동 지사협에 후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다정동 직능단체 등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300㎏)와 수육은 봉사자들의 배달 봉사로 다정동 취약계층 30가구와 가온마을 경로당 9곳에 각각 전달됐다. 김광엽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다정동 행정복지센터와 직능단체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선뜻 큰 기부를 결정해주신 마켓세종에도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붕 마켓세종 대표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9일 취약계층 등 60가구에 김장 김치와 수육을 전달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김장나눔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온정의 손길이 더해지고 있다. 올해는 장군면에 위치한 진영농산이 후원한 절임 배추 600㎏을 활용해 김장 김치 담그기가 진행됐다. 이날 한솔동지사협은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파악했다. 임재긍 한솔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세종발전본부 직원분들과 통장협의회, 후원을 해주신 진영농산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솔동은 내달 19일 순회 모금 기부 행사를 열고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