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복지재단(이사장 한석현)이 지난 27일, 명진웨딩홀에서 창립 3주년을 맞아 ‘아름답고 따뜻한 행복·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 경영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 300여 명을 초청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장을 비롯해 군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1부 기념식 및 시상식과 2부 초청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하는 기여자를 발굴·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하는 ‘제2회 사회복지대상’이 열렸다. 대상은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 우수상은 (사)인천강화모범운전자회, 불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마술 공연 및 축하공연도 펼쳐져 참석자 모두가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석현 이사장은 “재단의 지난 3년은 군민과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강화군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오는 12월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와 임·어가(해수면, 내수면)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조사는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 주관으로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5년 주기로 조사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약 1만 2천 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경영형태, 스마트농업, 종사분야, 판매금액 등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 방법은 인터넷 조사와 방문 면접조사가 병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내달 10일까지이며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방문 면접조사는 인터 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강화군은 현장 조사 및 조사지원을 위한 조사요원 88명에 대한 실무교육을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 박용철 군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통계조사이며 군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 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9.85%인 192억 원이 늘어난 2,139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보조금은 1억 4천만 원이 증액된 919억 원을 확보했다. 강화군은 세외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시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인천시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설득 작업을 이어가 성과를 보였다. 선택과 집중으로 세출 구조조정… 소모성 예산 줄이고, 행사‧축제성 사업 통폐합 강화군은 선택과 집중으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군민 체감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안군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2026년부터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정식으로 수록된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새 교과서에는 지질공원 관련 단원이 신설됐으며 그 대표 사례로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소개된다. 새 교육과정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26년 고등학교 2학년, 2027년 중·고교 전 학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지구과학 교과서에는 ‘국가지질공원’ 단원이, 여행지리 교과서에는 ‘지오투어리즘’ 내용이 새롭게 포함되며 이 과정에서 부안의 채석강의 형성 과정, 해안 지형의 가치와 경관 등이 주요 학습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채석강, 적벽강, 대월습곡 등 다양한 지질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적인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교과서 수록으로 학생들은 지질공원의 개념과 지구과학을 교실과 현장을 연계한 체험 중심 학습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학교 교육과 연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지회장 권명식)는 28일 부안 해뜰마루 내 나눔 과수원에서 회원 50여명이 모여 부안군새마을청년연대(회장 송병준)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단감나무 50그루를 식재했다. 나눔 과수원은 환경을 사랑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하여 1인 1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 450여 그루의 단감나무가 조성되어 있으며, 생명·평화·공경의 공동체 속에서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단감나무 식재는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인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권명식 지회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이고 회원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부안을 더욱 푸르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부안군고향사랑기부제와 동참하여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회의 적극적인 환경 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케이크 판매 제과점 6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연말연시 성탄절과 송년회 등으로 케이크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를 앞두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 등의 취급 및 조리장 위생기준 ▲종사자 위생모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사용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 구는 현장 점검과 함께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케이크 수거검사를 실시해, 제품의 안전성 확보 및 위생수준 향사에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케이크 판매업소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을 예방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가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내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 자체 사업인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를 비롯해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5개 수행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4개 유형 93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대상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유형별로 ▲노인공익활동사업(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포함, 기준충족시) 신청 가능, 월 30시간 활동 시 활동비 29만원 지급) ▲노인역량활용사업(65세 이상 신청 가능, 일부 사업 60세 이상, 월 60시간 근무 시 보험료 포함 약 76만원 지급)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형(60세 이상 신청 가능, 근로계약에 따라 시간 및 급여 결정)으로 나뉜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부평구노인복지관, 산곡노인문화센터,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연락·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중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보건복지부 사업유형별 선발기준표의 소득인정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는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부개2지구(41필지, 7천402.2㎡)’ 및 ‘부개3지구(65필지, 9천806.7㎡)’이며, 두 곳을 지적재조사사업 사업지구로 선정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공람·공고를 진행한다. 구는 공람·공고를 통해 오는 12월 24일까지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 절차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을 인천광역시에 신청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경계분쟁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명확히 해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간단히 서류발급만으로 경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돼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는 부평테마의거리 내 2곳에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행자우선도로’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 보장을 위해 차량보다 보행자 통행이 우선하도록 지정된 도로를 말한다. 해당 도로에서 운전자는 보행자와의 안전거리 유지, 서행 등 보행자 보호의무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 경찰서 및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부평테마의거리 내 2곳을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했다. 이어 ▲제한속도 하향(30km/h → 20km/h) ▲도로재포장 ▲보행친화포장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보행자우선도로는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부평구 도시교통 체계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는 지난 27일 부평어울림센터에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료식’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친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수료식은 ▲연계 서비스 안내 ▲토크콘서트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기념촬영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올해 사업에는 청년 527명이 신청해 구의 자격심사를 거쳐 155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124명이 과정을 마쳤다. 앞서 구는 생활권 기반 홍보, 비대면 접수 경로 활용 등을 통해 지난해 신청자 278명에서 크게 신청자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가 진행된다. 수료자를 대상으로 ▲청년정책 정보 제공 ▲사후 프로그램 지원 ▲진로 및 취업 상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구는 지속적으로 수료자의 구직활동 상태를 추적하며 실적을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수료자 중 80여 명이 취·창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등으로 연계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계속 운영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는 지난 27일 구청에서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인권 부구청장 주재로 28개 부서 35개 시책 담당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책별 주요 추진상황 보고와 실적 향상 논의가 진행됐다. 인천시 주관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매년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위임 및 보조금 지원 사무 등 주요 행정사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는 지난 7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1차 보고회와 9월 부진지표 중심의 2차 보고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이번 최종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평가를 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3억1천500만원의 상사업비와포상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인권 부구청장은 “남은 평가 기간 각 부서가 원활히 소통하며, 보완·개선해야 할 사항을 채우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금산군은 생태계 교란어종인 배스, 블루길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12월 24일까지 집중적인 퇴치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군 주요 저수지와 금강변 등의 서식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큰입배스와 블루길은 북미 지역이 원산인 외래어종으로 강한 포식성과 빠른 번식력을 바탕으로 국내 하천과 저수지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토종어류의 산란과 생존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두 어종은 지난 1998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교란어종으로 지정됐으며 수온이 점차 낮아지는 11월 말경 특정 수심대에 모여 정착하는 경향이 나타나 포획 효율이 높아진다. 군 관계자는 “배스와 같은 외래어종은 번식력이 강하고 식용으로 소비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내수면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퇴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전북의 웰니스 산업을 알리고, 자연 기반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슬로베니아, 가나, 앙골라, 파키스탄, 에스토니아 등 주한 대사를 포함한 17개국 33명의 외교관이 참석했다. 첫날인 27일에는 전북의 치유관광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포럼의 기조 주제인 '자연과의 공생 및 치유'와 연계해, 외교사절단은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안덕건강힐링마을 등을 찾아 막걸리 만들기, 김장 담그기, 황토찜질 등 전북형 치유·웰니스 관광을 경험했다. 2021년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완주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함께 나눠 먹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도 접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전주 라한호텔에서 '자연과의 공생, 함께 성장하는 길' 국제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치유농업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자연이 주는 치유–아피테라피·아피투어리즘·양봉 ▲자연과 함께하는 지역 활성화–치유관광 및 치유농업 ▲자연과 공존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27일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안양천에서 EM 흙공 던지기 등 수질 개선 캠페인'줍Go 던지Go 살리Go'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과 환경연합 직원, 시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안양천 양평교 하부 일대에서 직접 만든 EM 흙공 800개를 투척하며 하천 수질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유용 미생물(EM) 흙공은 유익 미생물을 황토와 혼합·발효시켜 만든 친환경 수질 정화 물질로, 하천 바닥에 축적된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줄여 수질 개선과 생태 환경 회복에 도움을 준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하천 생태 구조와 미생물 정화 원리, 물재생센터의 하수 처리 과정에 대한 환경교육을 시행해 지역 하천 보전의 필요성과 가치를 전달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도심 하천 수질 개선과 환경보호 실천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귀포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한파 등) 축산재해 예방을 위한 축산농가 및 주요시설 현장점검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 대상은 주요 축산사업장 828개소이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단열(보온)시설, 급수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전기(소방)시설, 축사 버팀목·지붕 등 대설과 한파에 취약한 주요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 상황실 근무(2019년 9월부터 ~ 현재까지)와 연계하여 가축질병 예방은 물론 가축재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재난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기상특보 발령 시 유관기관(축협, 생산자단체)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재해별 행동 요령을 적기에 전파하고, 농가피해 발생 시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긴급 복구 지원한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취약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