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강화군 토마토연구회(회장 강진구)가 지난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화군 토마토연구회 회원들은 한 해 동안 토마토 재배와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뜻을 모았다 토마토연구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토마토 품질 향상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강화군 토마토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지난 18일 불은면 15개 기관․단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0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화군에 500만 원, 불은면에 520만 원으로 나누어 전달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하여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마련에는 불은면의 노인회, 이장단, 남․녀지도자, 주민자치위원회, 체육진흥후원회, 의용소방대, 농가주부모임, 생활개선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회,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발전협의회 등 15개 기관․단체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탁에 참여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말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여러 단체가 한마음으로 나섰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불은면 15개 기관 및 단체가 한마음으로 모아준 성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위문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47개소, 1,372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지 방문을 통해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을 위문·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화군은 매년 설, 추석 명절과 연말연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시설도 사회복지의 최일선에서 입소자가 쾌적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연말을 맞아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위문을 추진했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소외 없는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이 민방위 분야에서 주민 안정을 위한 선제적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안보 분야에서 ‘강력한 대응’과 ‘세심한 배려’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군민 신뢰를 얻고 있다. 주민 불안 해소 총력… “대북전단 원천 차단” 강화군은 주민들의 불안이 가장 큰 대북전단 살포 원천 차단을 위해 계속해서 강화경찰서, 군부대 등과 합동으로 예찰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밀물을 이용한 해안선 중심의 전단 살포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살포 우려 지역 순찰 강화 ▲현장 통제 및 안전조치 점검 ▲유관기관 대응 체계 점검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의 입체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화군은 지난해 11월, 박용철 강화군수 취임 직후 발동한 강화군 전역 ‘위험구역’ 지정 및 대북전단 살포 금지 행정명령을 계속해서 강력하게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北 소음공격 상시 대비 체계 구축 강화군은 지난해 발생한 북한의 소음공격 재발 가능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송해면 당산리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75가구에 방음시설 설치를 지원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지난 18일 하점면 망월리 일원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준공식을 개최하고, 스마트농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화 로컬 팜 빌리지는 청년 농업인의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 영농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스마트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영농경험 축적을 통해 재배 역량 강화 및 농업경영 자립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조성 사업은 올해 들어 시설 공사와 운영계획 수립을 병행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했으며, 이 가운데 78억 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확보했다. 시설은 최첨단 스마트온실 8,342㎡와 간이작업장 1,059㎡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윤재상 인천시의원, 군의원, 농업인단체 회원, 지역 주민,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예정 청년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청년 농업인의 본격적인 입주는 내년 상반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고령애봄봄(대표 김영숙)에서는 12월 19일에 대가야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역농가에서 근무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수제로 만든 부각 70개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낯선 환경 속에서 농촌 일손을 돕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국의 전통 먹거리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부각은 관내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숙 대표는 “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농업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작은 정성이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최용석 대가야읍장은 “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고령애봄봄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기탁 물품은 낯선환경과 언어 속에서도 성실하게 일하며 지역 농업을 함께 이끌어주는 근로자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 ” 고 전했다. 한편 부각을 기탁한 ㈜고령애봄봄은 중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먹거리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함께 GREEN, 함께 나눔' ESG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창립 4주년을 맞이해 재단 직원들이 환경(E), 사회(S), 윤리(G) 분야의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먼저 ‘환경’ 분야로 지난 11월 17일 재단의 ‘찾아가는 문화 기획 프로그램’ 운영 시 발생하는 쓰레기와 일회용품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사회’ 분야로 12월 3일 중구노인복지관에서 무료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18일에는 중산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음악 공연과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주민 대상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끝으로 ‘윤리’ 분야로는 최근 인천중구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인천중구노인복지관, 인천중구가족센터 등 지역 협력 기관들이 함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운영 관리를 평가해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수 기관은 총 6곳(광역(시도) 3곳, 기초(시군구) 3곳)이 선정된다. 안심식당은 안전한 식사문화를 위해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거나, 위생적 수저관리를 통해 위생을 강화한 식당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현재 부평구에는 총 1천2곳(누적)이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구는 ▲전국 대비 지정 안심식당 수 ▲안심식당 관련 보도자료 배포 등 콘텐츠 제작 실적 ▲별도 예산편성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개선 및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올해 구는 ▲신규 안심식당 475개소 지정 ▲상·하반기 현장점검 183개소 ▲안심식당 콘텐츠 제작 10건 1만8천341회 ▲보도자료 62건 배포 ▲안심식당 430개소에 종이수저집 43만장, 비말마스크 2천150상자 지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 &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부평 비전 2020위원회,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채택제안 실행 우수공무원 8명(최우수 1 ․ 우수 2 ․ 장려 5)을 시상하고, 정책과제 선정 결과를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올해 총 31차례 회의를 개최해 제안 심의 및 정책과제 발굴 논의를 거쳐 정책과제 8건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위원회에서 선정한 정책과제의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 회의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새롭게 선정된 정책과제는 주민자율에 의한 지역공동체 갈등 관리 등 총 8건이다. 향후 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실적을 검토하고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장동민 위원장은 “제4기 출범 이후 직접 보고 느끼는 생동감 있는 회의를 통해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부평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들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 미래발전을 위한 위원회 활동에 적극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광역시 계양문화원(원장 신선호)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계양구민 및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4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사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지역 특성 분석, 교육 내용 구성,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올해 운영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을 매개로 자신과 지역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나를 돌아보고 자연물을 매개로 표현해 보는 원예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시 피는 나의 정원’ ▲한지를 활용해 전통 소반을 제작하는 ‘내 손으로 짓는 한 상의 예술’ ▲그림책 테라피와 라탄공예를 융합한 ‘라탄에 얽힌 나의 이야기’ ▲계양구의 장소를 판화로 표현하는 ‘계양 우리 동네 판화, 나의 시선으로 찍다’ 등 총 4개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원예, 전통공예, 그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2월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0회 동 보장협의체 동행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행축제’는 ‘동네가 행복한 마을공동체, 같이 길을 가는 보장협의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은 행사로, 한 해 동안 동 보장협의체의 주요 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동 보장협의체 12명의 위원장으로 구성된 동 보장협의체 연합회가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했다. 동 보장협의체 연합회는 올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및 계양구 관내 취약계층 수해 가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동 보장협의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출범 10주년을 맞아, 동 보장협의체 위원 유공자 12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지역복지 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아울러 계산1동과 작전서운동에서 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의 실천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수년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양구는 국비 148억 원과 시비 74억 원을 확보해, 총 299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신규 선정됐으며, 계양구는 이 중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계산동 일원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유형 중 하나이다. 계양구는 1979년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주택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계산동 노후 저층 주거지역(계산동 971번지 일원)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 편의시설(생활 복합허브) 조성 ▲공영주차장 조성 ▲광장 및 공원 리모델링 ▲소규모 쉼터 조성 ▲노후도로 포장 ▲기존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 지원 등 총 299억 원(국비 148억, 시비 74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전북 기후·에너지·환경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기후·에너지·환경 중간지원조직’을 설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제 331호 이슈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에 따라 에너지 전환정책이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 특화형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와 경남의 경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상남도환경재단’ 설립을 통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환경관련 민간지원단체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후·생물다양성 위기에 대한 환경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민간분야의 인식증진과 참여, 교육훈련, 환경산업 육성 사업화 지원,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북은 1980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수원’, ‘전북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과 시민사회 참여를 증진해 왔다. 그러나 개별적 운영에 따른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전북특별자치도 산림박물관은 겨울철을 맞아 내년 3월 15일까지 전통 목가구와 현대 평면회화를 함께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겨울의 결, 붓의 온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산림박물관이 소장한 전통 목가구와 박현민·최만식 작가의 평면회화 작품을 한 공간에 배치해, 전통과 현대,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전시로 구성됐다. 전통 생활문화 유산인 목가구의 미감에 현대 미술의 해석을 더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반닫이와 머릿장(버선장·전주장) 등 다양한 전통 목가구가 전시된다. 장인의 손길이 깃든 목가구의 실용성과 조형미를 통해 한국 전통 목공예가 지닌 미적 가치와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박현민 작가는 일상의 사물에서 발견한 감정의 결을 섬세한 붓질과 바느질 기법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삶의 기억과 시간이 담긴 작업은 전통 가구와 어우러지며 전시 공간에 따뜻한 서정성을 더한다. 최만식 작가는 한지 위에 아크릴과 유화를 활용해 전통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조형미를 구현하고, 신선세계의 신비로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장수·임실·부안 등 도내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총 13억 3,000만 원(국비)으로, 훼손된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장수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내 산림생태축 및 멸종위기종 세뿔투구꽃 서식지 복원 ▲임실 대정저수지 가시연꽃 자생지 보전·복원 ▲부안 건선제 수생태계 복원 등 3곳으로, 모두 내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수 뜬봉샘에는 세뿔투구꽃 서식지를 확장하고, 이를 활용한 생태교육 공간이 조성된다. 임실 대정저수지에는 수위 조절로 가시연꽃 파종과 식재를 진행해 자생지를 체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부안 건선제에는 덤불해오라기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인근 초등학교와 문화센터의 생태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활용해 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제도로,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