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 남동구는 청소년 육성에 대한 주요 사업들을 심의하기 위해 ‘2025년 남동구 청소년 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는 위원장인 한기용 부구청장을 비롯해 청소년 육성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주요 청소년 사업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6년 청소년 사업 추진계획과 2026년 학교폭력 예방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또한, 청소년 육성 행사지원 및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건강한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소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기청소년 증가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 청소년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과 청소년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 확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기용 부구청장은 “앞으로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지원책을 마련하고 청소년을 보호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은 2025년 10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본원 5층 교육세미나실에서 도내 아동돌봄활동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경계선지능아동 인지학습 전문가(3급)’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도 내 아동돌봄 종사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경계성지능아동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남도 내 초등학교 담임교사 대상 조사 결과, 전체 초등학생의 1.08%에 해당하는 1,247명이 경계선지능아동으로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남도 내 43개 아동복지시설 아동 745명 중 10.5%인 78명이 경계선지능 범주에 포함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능지수(IQ 70~85)가 낮을 뿐만 아니라 학습장애, 운동장애, 언어장애, 사회성 결여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장애인 등록이 되지 않아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아동돌봄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경계선지능아동을 이해하고, 인지·정서·사회적 발달에 맞춘 개입 역량을 높이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창녕군육아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창녕읍 옥천리 ‘숲속애’에서 양육자 11명을 대상으로 ‘맘스 힐링데이(Mom’s Healing 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치유 활동을 통해 양육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 ‘양육자의 자기돌봄이 건강한 가족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아로마테라피 체험을 통해 감정 표현과 심리적 안정의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블렌딩한 핸드크림 제작 활동에도 참여했다. 또한 숲속 둘레길 산책과 소리명상 등 자연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향기와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다른 양육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동명 센터장은 “맘스 힐링데이는 양육자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육아지원센터는 ▲부모교육 ▲양육상담 ▲영유아 발달·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창녕군은 지난 20일 군정회의실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돌봄제공기관 종사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돌봄 대상자에 대한 의료·돌봄서비스 제공 방향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밀양창녕지사, 통합돌봄창구 담당자, 노인여성아동과, 보건소, 돌봄제공기관 관계자 등 9개 기관 14명이 참석해 대상자에 대한 개인별 통합지원계획 검토, 서비스 연계 결정, 민관 자원 발굴 및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종합적인 욕구 분석과 서비스 제공 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진원, 민간위원장 백선온)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2025년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 복지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등 8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협의체 유공자 표창 ▲읍·면 지사협 활동 공유 및 나눔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군·읍·면 협의체의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9명(군 협의체 46명, 읍·면 18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 추진 ▲읍·면 특화사업비 지원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원 공공위원장은 “복지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뛰는 복지리더들이 강진 복지의 중심”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1일 14시, 고촌아트홀에서 김포 관내 교원,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2025 김포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4년에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김포시의 2년차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맞춤형 돌봄 및 교육을 위한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청의 사업을 홍보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본 성과보고회는 2025년 김포 교육발전특구 성과 안내, 교육발전특구 유공 포상, 관련 우수사례 발표, 미래 비전 제시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포의 교육력 제고를 공유하는 행사프로그램을 통해 김포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향후 교육발전특구 사업 방향 모색과 시민 참여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포교육지원청 한혜주 교육장은 “김포는 우수한 학생과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훌륭한 교육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지만, 김포의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김포시민으로 정주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비단 학교 교육력 제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김포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지역 소속감과 정주 의식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미래 세대에게 평화적 통일 의식을 함양하고 객관적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평화 공존 시대, 학교 현장 맞춤형 통일교육 교수·학습 전략 워크숍'을 지난 11월 21일(금)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김포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김포교육지원청 4층 모담홀에서 진행됐으며, 교원의 통일교육 전문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와 실천 전략 공유에 중점을 두고, 통일교육 전문 교사를 초청해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례 발표와 실습형 협의를 운영했으며, 이러한 참여 중심 프로그램은 교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요 프로그램은 △통일에 대한 인식 △학생들의 평화적 통일 의지 형성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 △학교 적용 가능 사례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노하우는 각 학교의 통일교육 활성화는 물론, 교원 간 통일교육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상호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 갈등을 평화적‧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내 화해중재단 중재위원을 대상으로 “2025 화해중재 대화모임 중재 역량강화를 위한 『회복적 정의와 서클진행』 1‧2단계 연수”를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갈등을 넘어 관계를 회복하는 문화가 학교 안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연수는 총 4차시, 28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1단계에서는 회복적 정의의 철학과 교육적 실천, 서클 프로세스를 활용한 의사소통 기술을 학습한다. 2단계에서는 갈등전환의 원리, 양파기법을 활용한 갈등분석, 회복적 문제해결 절차에 대한 심화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에서 갈등 상황 발생 시, 당사자 간 이해와 공감, 존중을 기반으로 한 회복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부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 전반의 갈등 해소 역량을 높이고, 회복적 생활교육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한혜주 교육장은 “학교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 회복적 정의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1월 21일 중·장기복무 제대(예정)군인 대상으로 한국인성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소방안전관리자 2급 및 위험물안전관리자 복합과정 취득'수료식을 가졌다.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은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과 지역특성에 맞는 시장 친화적 맞춤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직업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제대(예정)군인들의 수요조사를 거쳐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교육으로 이번 ‘소방안전관리자 2급 및 위험물안전관리자’ 취득과정은 11월 3일부터 11월 21일까지 13일간 진행됐다. 앞으로도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제대군인들을 위한 전직지원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전직을 희망하는 제대(예정)군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청도교육지원청 청도도서관은 11월 23일 오후 2시, 2025 인문학 콘서트 '친절한 인문학'의 여섯 번째 시간으로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김호연을 초청해 ‘스토리텔러의 삶과 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김호연 작가는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로, 장편소설『망원동 브라더스』, 『불편한 편의점』과 영화 『이중간첩』, 『태양을 쏴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25년 차 전업 작가로서의 삶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들려주며, 대표작 『불편한 편의점』과 신작 『파우스터』를 통해 책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성장하는 과정을 공유했다. 또한 원소스멀티유즈 시대에 문화콘텐츠 IP의 중요성과 그 기초가 되는 스토리텔링 기술, 그리고 한국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현실과 자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과 소통했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지역민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스토리텔링의 힘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도도서관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청도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청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행정실장 및 유관업무 부장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경상북도 전문강사로 위촉된 남성현초등학교 교감 정○범과 금천초등학교 교감 오○섭 이 진행했고,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지원체계 구축 및 학교준비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행정실장 및 유관업무 부장교원들은 현재의 분절적 학생지원시스템을 향후 사업 간 연계 및 협력으로 학생중심통합지원 체계 재구조화를 위한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홍현 교육장은 “기관 내외 통합지원체계 및 민‧관‧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 연계, 관할 학교의 역량 제고로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장애인 론볼 선수들이 정읍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다. 정읍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국민체육센터 론볼경기장에서 ‘2025년 내장산단풍배 전국우수선수초청 장애인론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 선수단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정읍을 방문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개최지인 정읍시에서는 이효신, 이정우, 유영길 선수가 복식 1팀으로, 나형목 선수가 단식에 출전하는 등 총 4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훈련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승부를 벌였다. 이학수읍시장은 “앞으로도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희망찬 정읍시를 만들겠다”며 “장애인 체육 발전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지원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각종 체육활동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대상 8가족과 함께 ‘드림패밀리, 가을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백365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된 재난안전체험과 산양·기니피그 먹이주기 등 목장 동물교감 활동으로 구성되어,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배움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재난안전체험부터 동물교감 체험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일정에 큰 호응을 보였다. 아이들은 새로운 체험에 눈을 반짝이며 즐거워했고, 부모들도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현장은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채워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육자 김○○(여, 38세)는 “평소에는 함께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은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며 서로의 진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가을소풍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즐거운 체험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여가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청양군 장평면 주민들이 중심이 된 민간 돌봄 협의체 ‘다-해볼래’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장평면 다목적센터에서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해볼래 성과공유회’가 개최돼 돌봄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주민과 함께 만든 실내·야외 돌봄 공간과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다-해볼래’는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 전략인 ‘청양형 다-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돌봄 협의체다.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자원봉사자, 지역 전문가, 주민자치회, 교육단체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민간 돌봄 공급자–주민–지역단체’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농촌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4월 유휴부지 발굴과 공간 활용 방향을 논의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해 8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초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현종, 한철희)는 지난 7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1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안심복지 ON 경로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심화와 복지 접근성 저하, 건강 정보 미접근, 위기 상황 미인지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초촌면행정복지센터, 부여효요양병원, 부여군 가족행복과·보건소, 초촌면치안센터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했다. 사업 기간 중 총 16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복지제도 안내 및 복지 민원 상담 ▲위기가구 제보 안내 ▲폭염·한파 대응 요령 ▲식중독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교통안전 ▲자살 예방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합 제공했다. 특히 건강상담에서는 고혈압·당뇨 위험군을 조기에 파악해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등 예방적 건강관리의 기반을 마련했고, 복지상담 과정에서 취약계층을 추가 발굴해 맞춤형 복지 지원을 연계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여름철·겨울철 계절별 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