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시는 포항시 드림스타트 소속 정상희, 민경인, 이현주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과정 현장적용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림스타트 현장에서 축적된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 콘텐츠로 개발·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 분야 8명, 프로그램 기획·운영 분야 8명 등 총 16명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 사례는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 교육과정 실천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포항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세 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상(훈격)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이현주 사례관리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강원도 소재의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개최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진행됐다. 정상희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가족돌봄아동 및 가족개입 – 작은 변화의 축적이 큰 변화를 만든다’라는 사례를 발표하며, 가족돌봄아동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 각자가 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는 24일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 경북협회 주최로‘제7회 경상북도 장애인인권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부모의 힘으로 장애인들을 사회 중심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장애인부모회 경북협회 회원과 가족,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에 시작된 본대회는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를 비롯한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인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안동영명학교 댄스팀과 안동진명학교 풍물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 및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장애 학생 대표가 낭독한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은 참석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깊은 감동을 주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경북협회는 2015년 출범해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공공후견사업 및 가족휴식지원, 부모교육 등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화선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익산 지역 위기청소년을 응원하는 든든한 나눔이 전달됐다. '아이슈네일(대표 윤감주)'은 24일 초록우산 익산후원회를 통해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컵국수 130상자(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컵국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아이슈네일은 익산·완주·전주에 지점을 둔 무좀·내성발톱 전문 관리샵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감주 대표는 "청소년들이 따뜻한 한 끼로 힘을 얻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셔서 감사하다"며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익산시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겨울 선물이 전달됐다. 비영리 공익단체인 '아름다운가게전북본부'는 24일 익산시에 겨울 아동의류 1,500벌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으며, 전달된 의류는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현주 본부장은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아름다운가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이 지역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재사용·순환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을 목표로 전국에서 기부·판매·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익단체다.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수익을 지역사회로 환원하거나 취약계층을 직접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21일, 남구청에서 ㈜월드다가치(대표 권해석)와 외국인 정주지원과 문화 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다가치는 2024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부산·경남 지역대학 및 여러 기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인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8월 출시한 ‘다가치’ 애플리케이션(앱)은 이용자가 3만 명에 달하며, 지역대학과 협력해 유학생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월드다가치는 남구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우선 제공하는 등 정주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고, 남구는 외국인 대상 시책 안내 등 홍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가 확대되고, 지역 차원의 글로벌 정주 환경 역시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남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월 21일 ‘제3회 세금 내는 장애인 취업자 홈커밍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지원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과 헙력 사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다양한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사례 발표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정책ˑ지원제도 안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소개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는 장애인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택권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여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경상 관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단순한 취업 사례 공유가 아니라,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통영시 도시과(과장 임석현)는 지난 22일 관내 미수동 해안변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해안변 환경정비를 통해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 보전 및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일상 속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시과 직원들은 미수해양공원을 시작으로 해안변을 따라 광바위 끝자락까지 약 2km 구간의 거리 및 해안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시과 직원들은 “사람 왕래가 많지 않은 지역인데도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았다”며 “주말 아침에 운동도 하고 깨끗해진 바다를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임석현 도시과장은 “10월~11월은 각종 행사가 많아 주말에 봉사활동 참여가 쉽지 않았을텐데 흔쾌히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활동으로 통영에 애정을 가지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도시과 직원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경상남도협회(회장 장재군)는 지난 21일 통영RCE세자트라숲 강당에서 협회 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원장애인의 재활의식 향상, 사회참여 및 복지발전을 위한 ‘제7회 선원출신 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경상남도의회 강성중 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단체 회원, 후원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경상남도협회 장재군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장재군 회장은 “이번 대회가 선원출신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사회참여 의지를 드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장재군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 대회가 서로의 노고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힘찬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이‘2025년 문화누리 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거제 설화 이야기'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남 대표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년 문화누리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독서를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10월 28일부터 약 3주간 장애인 및 문화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 설화 동화 ‘대숲개 곤발네 할매 이야기’ 낭독극과 연극 놀이로 구성됐으며, 사랑빛 어린이집, 송정초등학교, 장목초등학교, 꿈나무어린이집, 동부초등학교 등 5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낭독극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연극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세영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문화누리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및 문화 소외 지역 아동들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정서적 발달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거제시는 지난 22일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아동권리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렸다. 거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초·중학생 자녀와 부모로 구성된 22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다양한 체험에 참여한 아동과 거제경찰서 관계자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골든벨은 예선·본선·패자부활전으로 이어지는 퀴즈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에 관한 지식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아동이 한 팀이 되어 참여함으로써 아동을 중심에 둔 긍정적 양육 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서는 본 행사 외에도 ▲긍정 양육 점검 ▲가족 안전메시지 작성 ▲아동학대예방 그림 전시 ▲경찰관 체험부스 등이 함께 운영됐으며, 특히 경찰 제복 착용과 장비 체험이 가능한 거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부스는 어린이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희 관장은 “거제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보호를 위한 마음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남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보장위원회위원, 학계, 현장전문가 및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725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건강 △교육 △고용 등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3시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크로스오버밴드 ‘도시’의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의 일환으로, 도내 문화 불균형 해소와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거문고, 대금, 피리 등 전통악기와 보컬, 기타, 드럼 등 현대 악기를 결합한 밴드 ‘도시’는 2021년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 출연해 주목받은 실력파 밴드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L.G.F.F.(Let’s Get That Funkin’ Fish)’, ‘Evanescence’ 등 도시 고유의 음색을 보여주는 곡과 함께 ‘신호등’, ‘문어의 꿈’ 케이팝데몬헌터스 OST ‘소다팝(Soda Pop)’ 등을 선보이며 대중음악을 색다르게 해석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회암사지와 회암사지박물관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간으로, 밴드 ‘도시’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과 결이 유사하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의 입구에서 관람객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을 통해 K음악, 나아가 K문화의 정수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결과 4회 연속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회암사지박물관은 201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경기도 내 평가대상 공립박물관 49곳 중 4회 연속 인증기관은 총 16곳뿐으로, 평가점수 역시 상위권에 속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를 비롯한 총 5개 항목 평가에서 전체 평균을 웃도는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운영 현황과 소장품 수집 및 연구, 전시, 교육,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등에 있어 95~100%의 달성도를 보여 양주지역 유일한 공립박물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음이 확인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4회 연속 인증은 박물관 직원 모두가 시민을 위한 박물관 활성화와 회암사지 유적 가치 전달을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주시 역사·문화 중심 기관으로서 시민들이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AI 안부전화, 순천케어콜사업을 활용한 담당자의 발빠른 대처를 통해 당뇨 합병증으로 거동을 못하고 있는 대상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순천 케어콜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에게 주 1회 AI안부전화로 대상자의 건강 확인 및 정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 미연결 및 이상징후시 동 담당자에게 결과가 전송되고 있다. 덕암동에 홀로 거주하는 이모 씨는 지난 17일 ‘순천 케어콜’ 미연결 대상자로 통보됐다. 이에 덕연동 복지팀은 즉시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으며, 당뇨합병증으로 발가락이 괴사되어 가는 상태임에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복지팀은 즉시 119에 신고해 이모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측은 이모 씨의 발가락 괴사상태가 심각하게 진행돼 있으며,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당일 바로 응급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부정맥 및 염증 수치가 매우 높아 치료가 늦어졌다면 생명에도 위험이 있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지난 9월에도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발견해 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광역시는 11월 24일, 길병원 본관 2층 아카데미실에서 2025년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환아들의 완치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온 4명의 아동이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보호자들은 인천시와 의료진, 그리고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천시는 지난 2007년 아시아권 교류도시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심장병 등 중증질환을 무료로 치료하는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19년째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아동 4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하반기 키르기스스탄 아동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71명의 환아가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되찾았다. 또한, 인천시는 현지 방문 진료를 통해 6,700여 명의 아동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희망을 전해왔으며, 이러한 인도적 국제협력 사업은 지속될 예정이다. &n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