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파주시는 지난 10일 적성면 객현2리 마을회관에서 ‘제154회 객현2리 이동시장실’을 개최해 마을 주민들과 객현2리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감악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마을의 발전 방향을 중심 주제로, ▲재난 피해 대비를 위한 하천 및 도로 정비, ▲마을의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및 복지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주고받으며 편안하고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한층 깊이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안과 건의사항은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특히 적성면의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해 관광자원 개발과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이동시장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지난 1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러진 2025년 파주시 주민자치 발대식 및 경연대회 ‘주민자치로 꽃피우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주민자치 위원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제3기 주민자치회가 출범하고 839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위촉된 이후, 20개의 읍면동이 주민자치의 의미를 함께 되짚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3기 파주시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발대식과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경연대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두고 정책마당에 19개 읍면동, 노래마당에 6개 읍면동, 댄스마당에 7개 읍면동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정책마당에서 대상은 ‘봉일천고 통학 등산로 정비’를 주제로 발표한 조리읍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운정6동 주민자치회, 우수상은 문산읍 주민자치회, 장려상은 금촌3동 주민자치회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한 주민자치회에는 대상 1억 원, 최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종사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는 오는 18일(금)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함께 걷는 예술길, 함께 여는 마음’을 주제로 보육 종사자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도내 8개 시군 센터에서 20명의 실무자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팔복예술공장 주요 공간을 둘러보고, ‘앙리 마티스 & 라울 뒤피’ 특별 전시를 관람하며 감성 회복과 창의력 향상의 시간을 갖는다. 전북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소진과 정서적 피로를 겪고 있는 현장 종사자들에게 심리적 환기를 제공하고, 센터 간 교류를 통해 보육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예술적 자극을 통한 감성 소통과 창의적 사고를 장려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실무자들이 보다 감정적으로 세심하고 창의적인 관점에서 가정과 어린이집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황철호 전북자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이동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건강멘토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 내 지역복지팀(사회복지사)과 기능향상지원팀(물리치료사)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1차 적으로 재가 장애인 6가정을 선정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근력운동 ▲일상생활동작 ▲스트레칭 등 개인 맞춤형 재활 운동 지도를 제공한다. 아울러 정서적 지지와 상담 서비스 등 통합적 재활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이번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건강멘토링) 사업은 5월 첫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대상자의 신체 기능 향상은 물론, 정신적·정서적 안정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에는 지역 내 더 많은 재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맞춤형 재활 운동 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장애인 이용자는 “외출이 어려워 운동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운동과 상담을 해주시니 큰 도움이 된다”며 “욕심 같아서는 자주 오시면 좋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상품 ‘증평투어패스가’ 14일 하반기 운영을 시작했다. 상반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증평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한층 강화된 콘텐츠와 체험요소를 더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증평투어패스는 벨포레리조트, 좌구산휴양랜드 등 증평의 핵심 관광지를 비롯한 16개 가맹시설을 하나의 QR코드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관광이용권이다. △레저체험(사격, 볼링, 사계절 썰매, VR체험 등) △먹거리체험(인삼꿀쉐이크, 농장 요거트, 쌍화차 등) △힐링체험(좌구산 숲명상의집 꽃차·족욕 체험, 천문대, 양몰이 공연 관람 등)까지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개편 이후 3개월간 3278명이 투어패스를 이용해 총 1만8177건의 시설 방문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시설별 직접 매출 7900만원, 연계 소비 약 1억70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증평 관광의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하반기에는 더욱 다채로운 체험과 혜택이 추가된다. 유아 동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산시는 홀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돌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정의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내 지역(집)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를 말함 시는 상반기부터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으로 돌봄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초 세부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비 확보, 돌봄사업 수행기관 공모 선정, 돌봄 전달체계의 첫 단계인 돌봄지원창구를 전 읍면동에 설치했다. 특히 하반기 중 통합돌봄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돌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복지계획 수립, 돌봄사업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민관기관 협력 등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담조직 설치도 준비하고 있다. 전담조직은 매년 돌봄지역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 김천교육지원청은 7월 12일에서 7월 13일에 1박 2일간,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캠프 ‘스파이 패밀리’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사각지대 및 가족과의 소통이 부족한 가정에게 푸른 숲 속에서 여러 가지 활동 및 체험을 통하여 가족 간의 소통 및 새로운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지원과장과 장학사, 주무관 등의 담당자가 참여하여 숲속 탐험대 “Forest Go”, 오감 빙고, 베개 만들기 등 여러 가지 가족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문대동 교육지원과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하여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데, 이번 캠프가 그런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진주시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주성 일원 및 원도심 일대에서 ‘공연형 도보투어, 스테이지 온 JUNJU’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진주시와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아름다운동행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 110여 명을 모집하여 진주성의 역사성과 로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야간 도보 공연과 근대문화 체험을 연계한 구성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썼다. 12일에는 진주성 일원을 중심으로 △3.1운동을 주제로 한 ‘걸인기생 독립단 이야기’ △의기 논개 이야기 △형평운동을 다룬 ‘수무바다 흰고무래 이야기’ 등 진주의 역사 인물과 사건을 스토리텔링한 도보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13일에는 참가자들이 진주교회, 옥봉성당, 상무사 등 옥봉동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산책하고, 지역 책방, 식당, 공방 등을 체험하는 로컬 기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행사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진주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이번 공연형 도보투어는 지역 고유의 정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사례관리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방콕 탈출’ 프로그램으로 천안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우리 아이 방콕 탈출’은 외부 활동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천안시의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시는 천안 태학산 숲 체험, 이은결 마술쇼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시티투어를 통해 뚜쥬루 빵돌가마마을과 홍대용박물관을 연계한 문화·과학 체험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여 아동들은 천안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뚜쥬루 지원으로 빵돌가마마을에서 머핀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홍대용과학관을 방문해 천체관측실 관측, 천체투영관(3D 프로그램) 관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천안의 문화와 자원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아동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키우고, 다양한 활동 속에서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천안시는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행복키움 재능나눔단이 취약계층 지원 확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재능나눔단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초기·적기 지원으로 이웃돌봄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올해 3월 조직됐다. 재능나눔단은 도배, 집수리, 이미용, 돌봄 및 정서지원, 정리수납, 가드닝 등 6개 분야 119명으로 구성됐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한다. 재능나눔단원인 정 모(57) 씨는 최근 천안시 원성2동에 거주하는 희귀난치 질환인 아놀드키아리증후군으로 와상 상태에 놓인 양 모(62) 씨를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정 씨는 거동이 불편한 양 씨의 집을 찾아가 머리를 손질하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재능나눔단 활동이 단발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이웃과 이웃이 연결되는 복지공동체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천안시는 천안청년센터 이음이 1인 가구 청년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동네친구 매칭 프로그램 ‘랜덤프렌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랜덤프렌즈는 천안시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총 80명 청년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타지역에서 천안으로 이주한 청년들에게 새로운 청년들과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서적 지지의 역할을 했다.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이며, 선정 결과는 내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또는 천안청년센터 이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이주한 1인 가구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향후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더 살고 싶은 천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전 서구는 지난 11일 일상생활 속 안전 의식 제고 및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가정용 소화기를 제작·배부 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지원사는 정부 사업이다. 이번 소화기 배부는 화재 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중 주거 환경이 취약한 200여 가구에 가정용 소화기와 사용 설명서,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전달했다.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전 서구는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제도를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1기분)부터 시행한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대전 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해 자녀 수가 2명 이상이 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가구가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주택 한 채를 보유한 경우, 도시지역분을 포함한 재산세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서구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출생한 신생아는 총 946명이며, 이 가운데 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는 184세대다. 이번 감면으로 제공된 세제 혜택은 총 2천여만 원에 달한다. 서구는 제도 시행을 기념해, 감면 대상 다자녀 가구에 출산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정책 첫 수혜자임을 알리는 축하 카드를 제작해 발송했다. 카드에는 ‘출산은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큰 축복’이라는 문구와 함께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 제도는 저출산 해소를 위한 선도적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해시는 계속되는 폭염특보 상황에 11일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에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시의 위탁기관에 소속된 응급관리요원과 119에 신속하게 연락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해에서는 1,544세대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날 해당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사업 수행기관과 이용자 가정, 경로당 등을 방문해 온열질환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서비스 정상 운영 여부와 대응 체계 구축 상황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응급안심장비 작동 상태 ▲관제센터 연계 체계 및 모니터링 현황 ▲이용자 건강상태 및 생활환경 ▲무더위쉼터 운영 여부 등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에게는 폭염 시 행동요령, 냉방기기 사용 안내,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폭염 장기화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취약계층의 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해시는 이른 무더위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김해시는 총 71개 노인일자리사업단에 6,9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약 2,500여 명이 야외 활동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4일 ‘노인일자리 폭염 대응 방안’을 수립해 전 사업장에 시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야외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9월까지는 근무시간을 오전 시간대로 조정하거나, 수행기관별로 탄력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 즉시 휴무하거나 실내활동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해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사전교육했으며, 활동 중 건강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각 사업장별로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고, 그늘막 설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의 18기 일경험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제18기 드림청년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에서 열린 ‘드림만남의 날’에 참여한 청년 1700여 명 가운데 상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400명이다. 광주시는 8월 1.4.5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시청에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 참여청년들의 직무 적응력과 사회진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첫날에는 강점 탐색과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과 자기이해를 돕는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자기개발 및 시간관리 ▲직장 내 예절 및 소통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이 이뤄지고, 마지막 날에는 스피치 능력 강화 및 노무 관련 법률 교육이 진행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최대 5개월 동안 매칭된 사업장에서 급여를 받으며 주 25시간 또는 40시간을 근무, 실질적인 경력 형성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일경험 후 채용이 이뤄질 경우 참여기업에는 연 최대 240만원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소비쿠폰 색상 논란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대해 긴급 인권감수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최근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자, 이 대통령이 “행안부에 전달하면 중앙 차원에서도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행정의 인권감수성 개선이 국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수행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불합리한 인권침해 사례를 전수 점검했다. 조사 결과, 5개 유형 42건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학교 대상 인구교육에서 대안학교 학생을 제외하는 등 불필요한 자격요건으로 특정인을 배제한 사례 ▲수도요금 체납 시 단수처분 예고 공문을 주거지 문 앞이나 우편함에 부착해 사생활을 침해한 사례 ▲도서관 내 어린이 열람공간을 어린이열람실로만 제한해 공공시설 접근성을 침해한 사례 ▲복지사업명에 ‘저소득층’ 용어를 명시해 이용자에게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김해국제공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해당 공항에 등록된 항공기의 정비료를 지원하는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국제공항에 등록된 항공기들의 재산세 납부액의 50%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비료 명목으로 항공사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6월 기준으로 에어부산 15대, 아시아나항공 7대, 에어서울 2대 등 김해국제공항에 등록된 총 24대의 항공기가 지원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강서구는 코로나19 시기 경영난을 겪는 항공사를 위해 재산세 감면을 시행한 바 있다. 강서구는 8월 중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9월부터 항공사의 신청을 받아 4분기 중 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지난해에 ‘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6월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제253회 정례회를 통해 3억2천만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정비료를 직접 지원하는 유사 사례로는 청주시(청주국제공항, 재산세 20% 수준 지원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5 우수공연초청기획’ 첫 번째 무대로 오는 23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문영철발레뽀에마’ 무용단체의 창작발레 ‘표류’를 선보인다. ‘표류’는 한 남자가 외딴섬에 홀로 떠밀려 와 자연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작품이다. 현대 문명 속에 잊히기 쉬운 자연의 위대함과 그것이 인간 삶에 주는 위안을 무용 언어로 표현한다. 문영철발레뽀에마는 2003년 창단되어, ‘Poem(시)’이라는 단어를 이름에 담은 시적 창작발레 전문단체다. 전·현직 국립발레단 출신 무용수와 발레 전공자로 구성됐으며, 클래식 발레를 기반으로 창작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특히 이 단체는 ▲2004년 '불의 시'로 서울무용제 대상 및 남자연기상·여자연기상·미술상 ▲2005년 '대지의 불'로 최우수작품상 ▲2006년 '적혼(赤魂)', 2007년 '달의 자유' 등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국내외 무용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09년에는 '슬픈 초상'으로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을, 2014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직업계고등학교 전공심화동아리 훈련 현장을 방문해 학생과 교사를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4일 광주자연과학고와 광주공고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땀 흘려 갈고닦은 기술은 미래의 경쟁력이자 광주의 자랑”이라며 “전국 무대에서 그동안의 노력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는 6일에는 광주전자공고, 전남공고 등 2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최승복 부교육감, 백기상 교육국장 등도 8일까지 직업계고를 방문하는 등 총 9개 학교 33개 전공심화동아리를 격려한다. 오는 9월 20~26일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직업계고 학생 77명을 포함해 광주지역에서 총 105명이 참가한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산업제어, 메카트로닉스, 정보기술, 게임개발, 자동차페인팅, 산업용로봇, 제과·제빵 등 37개 직종에 출전해 다채로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