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남원시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1일 1가구 소통행정 사업을 통해 동장과 간호직, 사회복지직 직원이 함께 가정을 찾아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최근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남성 2가구에 대해 향교동에서는 도배·장판 교체 작업을 제안하여 사업이 진행됐다. 한 어르신은 평생 도배·장판을 새로 한 집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며 새로 단장된 주거환경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고 다른 어르신은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살게 됐다며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며 주민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1일 1가구 소통행정’ 사업은 매일 가구 방문을 통해 잠재되어 있는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신속히 지원하는 지역복지의 든든한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향교동(동장 최현목)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국민참여이벤트] 로컬로 가을여행 ◆ 내 취향에 맞춘 로컬로 가을여행! 기차로 떠나는 로컬리즘, 미식, 힐링 테마 여행 -접수 및 당첨자 발표는 테마별 일정 상이 *투어별 상세 일정은 여행가는 가을 공식 누리집>이벤트>진행중 이벤트>로컬로 가(을)여(행) 이벤트 확인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예산군은 1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립·은둔 17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고립에서 연결로’ 시범사업 4차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응봉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조리한 갈비, 잡채, 송편 등 명절음식과 군이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외로운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하는 가운데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고립에서 연결로’는 6개 단체 봉사단이 매월 밑반찬을 지원하고 군이 생필품 및 식료품을 마련해 제공하며, 삽교농협이 배달을 맡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원 과정에서 안부 확인과 주거환경 점검을 병행하고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관련 부서 및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대응한다. 앞서 군은 2025년 4월부터 7월까지 저소득 1인가구 1996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북자치도는 9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2025년 전북자치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집중 조명하며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4년간 전북지역 청년 인구는 해마다 평균 8,000여 명씩 타 지역으로 떠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소멸위험과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청년층 유출과 저출생 고령화가 맞물려 인구가 감소하면서 도내 지자체는 전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시를 제외한 13곳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중 익산시를 포함 6개 시군은 소멸위험진입 단계, 진안군을 포함한 7개 군은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해 청년이 지역에 터전을 꾸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정책을 통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도전과 기회의 전북, 함께 성장하는 전북 청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5대 정책 분야에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청년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월 18일 안산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꿈울림 축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올해로 8회를 맞은 경기도 꿈울림 축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번 축제는 공모전과 예술제,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의왕시 청소년들은 영상 공모전 우수상, 사진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어동아리 공연팀이 예술제에서 입선하며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장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학교밖청소년은 학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미래를 준비하며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이 뜻이 영상으로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저와 같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박 청소년은“이번 작품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의왕시 백운호수도서관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독서의 달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행사로 9월 9일에는 그림책 《안녕! 작은 곰》의 정호선 작가와 함께하는 1인극 공연 및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작가가 직접 동화를 낭독하며 소원 카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책 속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공연 후에는 작가와의 사인회가 열려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9월 17일에는 《교과서 공부혁명》의 저자 김설훈 작가를 초청하여 ‘초등수학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김설훈 작자가 교육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학습 방법을 소개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운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행사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문화가 지역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의왕시는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백운로 16) 앞에서‘행복한 농부마켓’추석맞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행복한 농부마켓’은 의왕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의왕농협이 공동 주최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9시부터 17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행사에서는 ‘행복한 농부마켓’에 참여하는 농가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부곡점이 함께 채소, 버섯, 과일 등 신선하고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정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에서 마련한 햅쌀(500g)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한가위 명절 식탁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는 상생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오산시는 9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양산도서관, 소리울도서관, 남촌동 행복온커뮤니티센터에서 ‘지금, 동행(同行) – 일상을 바꾸는 실용 맞춤교육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인구 구조와 생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실생활에 꼭 필요한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산도서관에서는 3050 자녀양육세대를 위한 ▲디지털 윤리 ▲AI 활용 ▲가족 건강 루틴 ▲부모 언어 소통 등 가족 중심 강좌를 진행하며, 소리울도서관에서는 4060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디지털 감각 ▲N잡 입문 ▲저속노화 루틴 ▲중장년 소통법 등 삶의 전환기에 필요한 학습을 제공한다. 남촌동 행복온커뮤니티센터에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근 후 2시간 실습형 AI 단기과정을 개설해 AI 활용 입문부터 GPTs 설계까지 실용적인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근거리 생활권에서 참여할 수 있는 지역특화·생활맞춤 학습으로 동 평생학습센터가 일상 속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오산시는 오는 27일 오산 반려동물테마파크(오산천로 72)에서 ‘2025 오산 댕댕이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 복지와 교감 문화를 확산하고, 오산을 반려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첫 순서로 이웅종 소장이 진행하는 반려견 바른문화 산책 강의와 실습이 마련됐다.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올바른 교감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이어지는 ‘펫밀리 올림픽’에서는 기다려 대회, 펫밀리 장기자랑, 펫밀리 패션쇼, 반려견 달리기대회,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과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위생미용, 건강상담 등 전문 상담이 상시 운영되고, 장난감 만들기·테라리움 제작·포토부스(견생네컷)·어질리티 체험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선보인다. 플리마켓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는 동물등록제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여수시 화정면은 지난 18일 관내 도서지역 어르신의 목욕과 관광을 지원하는 화정면 특화사업 ‘그, 어느 날’을 상화도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이날 오전 상화도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목욕탕을 이용하고 점심 대접을 받은 후 병원에 들러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 특화사업은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의 줄임말로, 5개 기관이 협력해 도서지역 어르신의 목욕과 관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린아이가 소풍 가는 것처럼 전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목욕과 관광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덕분에 즐거운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기관이 힘을 모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섬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정면은 도서 지역 어르신의 목욕과 관광 지원을 위해 2023년 12월부터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어르신 140명이 지원받았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다문화가정 3가정을 대상으로 '친정집 물품 보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회장 오영록)의 전액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고향 가족을 그리워하는 다문화 부모들에게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가정은 쌀, 화장지, 칫솔, 라면, 김 등 총 20종의 생필품을 정성껏 포장해 직접 택배 상자에 담아 고향 가족에게 보냈다. 물품 준비와 국제 배송비는 모두 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에서 지원해, 다문화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가족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같은 날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 목포시청년새마을연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교육·문화 활동 지원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복지 증진 및 나눔 활동 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사회 민간 자원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실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16지역 남김천로타리클럽(회장 김정석)은 지난 18일, 김천시 양금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거 내 생활 폐기물이 누적되어 위생과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김정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집 안 가득 쌓여 있던 쓰레기를 조금씩 옮겨내자 어둡고 답답했던 공간은 환하고 깨끗하게 탈바꿈됐고, 회원들은 땀을 흘리면서도 “이웃이 새롭게 살아갈 수 있다면 힘든 것도 보람”이라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김정석 회장은 “주거환경은 단순히 집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삶의 의욕을 좌우한다.”라며 “회원들과 함께 이웃에게 새출발의 용기를 드릴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성규 양금동장은 “어려운 이웃이 깨끗한 환경에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봉사해 주신 남김천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 중구 용유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태호)는 지난 11일 동양염전 베이커리 카페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지역 발전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2026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2026년 주민참여예산 동 지역사업 우선순위 온·오프라인 사전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투표 결과,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인공지능(AI) 돌봄 로봇 지원사업’ 순으로 우선순위가 확정됐으며, 자치 계획은 99%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특히, 용유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가 주민 투표와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되며, 주민 주도형 마을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줬다. 용유동 주민자치회는 2026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등에 대해 더욱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센터 내 현장 투표를 병행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관심·참여 확대를 위해 분과별로 홍보물·포스터 제작 배포, 문자 안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영종소방서 운남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영종지역 취약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지원사업 ‘불안해소화기’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불안해소화기’는 화재에 취약한 취약계층 주택에 소화기를 보급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재난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복지관 직원들은 지난 13일과 15일 양일간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올바른 사용법까지 안내하며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소화기는 운남119안전센터에서 지원한 것이다. 소화기를 지원받은 한 주민은 “집에 소화기가 없어 늘 불안했는데, 직접 방문해 사용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마음이 한결 놓인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성은정 관장은 “이번 소화기 지원으로 지역 내 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해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창녕군은 지난 18일 영산면 성내리에서 마을 주민과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 수요는 높지만 보건·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서비스는 △빨래방 버스를 통한 생활편의 지원 △똑띠버스를 활용한 건강 정보 제공 및 상담 △에듀버스를 통한 디지털 교육 △보건소 건강 상담 및 기초검진 △지역복지 및 통합돌봄 상담 △클린버스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등이다. 특히 영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한 ‘일일찻집’은 주민들에게 소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그동안 정보 접근성이 낮아 복지와 보건 상담 신청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통합돌봄버스 운영으로 집 앞에서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필요한 돌봄을 제공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솔향 머금은 가을바람을 타고 순백의 구절초가 일렁이는 물결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대표 가을 감성 축제로 이름난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산내면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치유의 문을 활짝 연다. 올해 축제의 핵심 주제는 ‘건강과 치유, 심리적 위로’다. 화려한 볼거리 나열을 넘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온전히 휴식하며 가을의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방문객들은 보물찾기처럼 정원 곳곳을 누비는 ‘정원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거나, 낭만적인 ‘꽃 열차’를 타고 솔숲 사이를 유유히 지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아무 생각 없이 꽃과 정원을 바라보며 마음의 쉼을 얻는 ‘꽃멍 정원 멍’이나 ‘나무놀이 감성체험’ 같은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돼 특별한 힐링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눈과 귀도 즐거워진다. 오는 18일 오후 3시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박창근·장민호·김태연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주말인 19일과 25·26일에는 김영희&정범균, 윤택, 최양락&팽현숙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9일 오후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딩가딩가 스튜디오와 협업해 ‘신촌 랩소디’ 랜덤댄스를 개최한다. 이날 기획사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음악으로 구성된 K-POP 랜덤댄스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 신촌에서 열리는 마지막 랜덤댄스로 다음 달에는 이대 대현문화공원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정기 연고전 시즌과 맞물려 열린 ‘연세로 댄스랩소디’는 수많은 청년과 외국인들이 흥겹게 어울리는 장으로 신촌이 젊음과 댄스 문화의 중심지임을 나타냈다. 이번 ‘신촌 랩소디’는 이러한 흐름을 한층 더 확장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20분간 전문 댄서팀의 특별 무대에 이어 오후 2시부터 K-POP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는 랜덤댄스가 펼쳐진다. 중학생 이상 10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딩가딩가 스튜디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이 같은 행사는 대학 상권의 활력과 K-POP 콘텐츠의 만남을 통해 신촌을 ‘K-POP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난달 행사가 대학가의 젊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과 행정안전부 지침, 그리고 최근 10월 13일에 개정된 '합천군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원상담 권장시간을 설정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복잡·다양한 민원이 증가하면서 장시간 상담으로 인한 업무 지연, 담당 공무원의 피로 누적, 다른 민원인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군은 공정하고 원활한 상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합리적인 상담 권장시간을 설정했다.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으로 △ 민원인의 정당한 사유 없는 장시간 민원상담(전화·면담)은 공무방해행위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권장시간을 20분 이내로 정하고 △ 정당한 사유없이 상담이 지속되는 경우 15분 경과 시 상담 종결 안내하고 20분 경과 시 상담을 종결하도록 했다. 권장시간은 일반적인 민원 상담의 평균 소요시간과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설정됐으며, 민원인의 상황에 따라 충분히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반복적·악성 민원으로 인해 과도하게 장시간 소요되는 상담은 공정한 민원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제한될 수 있다. &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14일,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부천시 충청권 정책현장 벤치마킹 방문단 24명이 ‘향수의 고장’ 옥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만남은 200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두 지역 간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옥천군과 부천시는 각 2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며 두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응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청에 마련된 기탁식에서 “공직자들의 고향사랑 상호 기부가 지역 간 상생 협력의 통로가 되고 있다”며 “부천시와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 역시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더욱 돈독해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얼마 전 모금을 시작한 ▲옥천군 첫 지정기부사업 '예체능 꿈나무 지원(양궁·관악부)'과 ▲부천시 지정기부사업 '소외계층 스케이트 무료교실 운영'을 각각 홍보하여 두 자매도시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기부제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에 따르면, 두 도시의 인연은 1940년대 부천시에 거주하며 소사성당 건립에 기여한 정지용 시인의 공덕을 기리며 시작됐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홍천군은 10월 14일 오전 11시 무궁화공원 내 현충탑에서 ‘제8회 호국정신 함양 전몰군경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에는 보훈 단체장과 회원, 보훈 가족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전몰군경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홍천군지회(회장 박시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군경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추모사에서 “전몰군경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었고, 오늘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홍천군은 이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묵념과 헌화 등 추모 의식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호국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훈 가족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