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시는 초고령사회의 파도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을 새로운 도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3년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올해 1월 기준 남구 23.15%, 북구 22.09%, 전체 평균 22.56%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주민등록 인구는 48만 9,898명으로 50만 명 선이 무너지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쓰나미 현상’이 본격화됐다. 철강산업 침체와 고용 축소로 청년층 유출이 이어지고 낮은 출산율까지 겹치면서 인구 구조 불균형은 심화됐다. 이에 따라 노인 돌봄 수요는 급격히 늘고, 의료·주거·교통 등 일상 영역의 불편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이러한 흐름을 단순한 인구 문제가 아닌 ‘돌봄’이라는 해법으로 풀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컨설팅·교육·멘토링 등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포항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 중이다. 어르신이 익숙한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퇴원환자 연계, 주거환경 개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흥군은 지난 26일 의료급여수급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진행된 재가의료급여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대상자가 사례관리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부터 1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4억 8천여만 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보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비스 종료 후에도 대상자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대상자가 다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류나영 주민복지과장은 “재가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장기 입원에서 지역사회 생활로 전환한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곡성군은 관내 마을을 매주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5일 고달면 대사마을에서 21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희망복지기동서비스는 곡성소방서와 협력하여 ‘주택 소방안전점검’을 중심으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 예방과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관들은 직접 마을 내 가구를 방문해 전기 사용, 화기 관리,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등 안전 진단을 면밀하게 추진하며 화재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즉각 조치했다. 주민들은 소방안전점검 외에도 농기계 현장 실무 교육,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방역소독, 칼갈이 서비스, 안마 서비스 등 총 16개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았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 소방안전점검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적인 안전 관리”라며, “앞으로도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와 협력해 소방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직접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천시는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과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27일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가족을 부탁해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일․가정이 조화되는 워라벨(Work-life-balance) 문화를 확산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는 자녀가 있는 김천시민 가족 10가구, 4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대화가 줄어든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회복하고 공감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전에는 가족 놀이와 대화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가족 상황극 관람, 부모 교육, 실내 레크레이션 등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마친 뒤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소통 방법과 관계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나눴다. 김천시는 이번 캠프가 가족 친화 돌봄 문화의 지역사회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도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1매 10만 원권, 100매)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건이강이봉사단’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늘반창고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지원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교통카드는 강원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교통비 지원이 절실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로, 사회적 보호망이 취약하여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3년 연속 이어온 이번 기탁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심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과 도 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숙영)이 공동 주관하여 9월 26일 통일플러스센터에서 '군인가족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가족의 날을 맞아 그간의 헌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며,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군인가족 표창장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기조강연은 ▲김왕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 군인 가족의 현실과 과제, 시행방안에 대해 발표 했으며, 주제 발표로 ▲정미경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군 간부와 지역 주민 간 군 가족복지 지원인식의 상호 지향성’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여성가족연구원 김숙영 원장이 좌장을 맡아 ▲허목화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조명호 강원특별자치도 균형발전지원센터 센터장 ▲신현지 강원군인가족협회 회장 ▲반빈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군인가족지원정책장교 중령 ▲김필수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수산특별보좌관이 참여했다. 김숙영 원장은 “이번 포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통영시는 지난 26일 북신동 일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학교 일대에서 개학기(2학기)를 맞은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통영시 여성가족과·통영경찰서 여성청소년과·통영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통영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북신동행정복지센터·북신동청소년지도위원·북신동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은 청소년 고용 및 출입금지업소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주요내용을 홍보하며,‘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및‘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표지 확인 후 노후 표지를 교체하고, 표지 미부착 업소 대상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개학기 학교 주변 청소년 일탈 예방을 위한 순찰과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요보호 청소년과 유해환경 발견 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과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통영을 위해 시민들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광역시는 10월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121개반에서 41개반(34%) 증가한 162개반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를 통해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보육 서비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더욱 안정적이고 촘촘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에 이용하지 않고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36개월 미만 아동이 단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이용 시간에 따라 보육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부모가 병원 진료나 급한 용무, 밀린 집안일, 운동 등 개인적인 시간을 필요로 할 때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정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정양육 부모들이 필요에 따라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돌봄 부담 완화와 돌봄 공백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간제보육 서비스의 급격한 이용 증가세는 보호자들의 호응과 관심을 반영한다. 2024년 1~8월간 서비스 이용 건수는 11,594건, 이용 시간은 48,320시간이었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성군은 지난 27일, 가치앤가치 공작소 1층 대강당에서 고성군 나누미가족봉사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추석명절 온기가득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한가위 기부나눔운동, 다시 추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 내 다양한 기부자들의 정성이 모여 라면, 쌀, 휴지, 생활용품, 식료품 등 총 5,000개의 기부물품이 마련됐으며, 봉사자들은 이를 정성껏 재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봉사자들은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명절인사를 전하며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살폈다. 이날 기부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누미가족봉사단 김도명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웃음과 따뜻한 인사를 받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나눔활동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회장 이동자)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작은 나눔이 큰 기쁨으로! 적십자와 함께 추석 음식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후원명패 지원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일간 적십자 봉사원 50여 명이 직접 만든 명절 대표 음식 전, 생선찜, 떡, 과일, 수정과 등 명절 대표 음식 및 장조림, 김치 등의 밑반찬을 완성하여 직접 포장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따뜻한 수제 명절 음식은 고성군 관내 적십자 결연세대 100가구에 적십자 봉사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새터민 7가구는 타기관에 연계하여 전달했다. 이동자 회장은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명절 음식과 밑반찬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현장을 찾아 “바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십자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을 통해 군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느끼실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는 260여 명의 회원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성군은 9월 26일 고성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고성 복지 ON! 모두 행복 ON!”이라는 표어 아래 사회복지 종사자,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2025년 고성군사회보장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는 일선 현장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유공자 16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성군사회보장박람회에는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복지, 보건의료, 교육, 문화, 환경 등)의 △체험(소방안전체험, 압화공예체험 등)△홍보(기관·단체 및 사회복지제도, 장기기증 인식개선, 탄소중립 생활실천 등)△만들기(항공글라이드, 야광 비즈, 슈링클스, LED바람개비 만들기 등)등 47개의 공간이 마련됐으며, 청소년관현악단, 마술, 핸드벨 등의 무대공연도 행사 중간중간에 진행되어 군민 모두가 즐기는 어울림의 장이 펼쳐졌다. 이상근 군수는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우리 고성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고 있으며, 오늘은 그동안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보상받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9월 25일, 고성군 공공실버주택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추석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이번 나눔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성군 공공실버주택에 거주 중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전달됐으며, 지역 내 기업과 기관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모아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전산업개발(주) 고성사업처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화장지 100세트를,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에서는 추석맞이 김 선물세트 100개를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또한, 고성강병원에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양말 세트 100개를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들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공실버주택 어르신들에게 고루 전달됐으며, 명절을 앞두고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선물이 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서신애)는 29일 오전 상락원(판문동 소재)에서 ‘추석 명절 저소득가정 음식 나눔’ 행사를 펼쳐 진주시 관내 300세대에 명절음식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봉사대원들은 떡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명절음식 꾸러미를 마련해 각 읍면동별로 나눠 방문, 전달하며 세대의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성과 사랑으로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신애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한 여성자원봉사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1988년 창립 이후 현재 4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상락원 위탁운영과 은빛나들이를 통한 추억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창면은 29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에서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전문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영천시 사진작가협회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순수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상자는 각 마을에서 75세 이상 고령자 중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촬영 후 보정해 인화된 장수사진은 액자에 담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장수사진을 촬영한 한 어르신은 “비용이 부담돼 늘 미뤄왔는데, 사진작가협회에서 재능을 나눠주시고, 면에서 세심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가족들에게 뜻깊은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승환 지부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귀한 시간을 내 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남 구례군 산동면은 지난 9월 26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산동면 내 취약가구 5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대문을 도색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랜 시간 방치되어 색이 바래고 벗겨진 대문을 새롭게 도색함으로써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자긍심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대문 표면의 녹을 제거한 뒤, 꼼꼼히 새 도료를 칠해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정비했다. 새롭게 단장된 대문은 외부와 가정을 연결하는 첫인상을 바꾸는 것은 물론, 범죄 예방과 마을 환경 미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산동면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가 다가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73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노린다. 함정우는 “팀 렉서스(TEAM LEXUS)’의 일원이자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다. 남다르게 임할 것”이라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함정우는 KPGA 투어 내에서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린다. 2018년 KPGA 투어 입성 후 2019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이뤄냈다. 그 뒤 2021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3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4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했다.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의 경우 아직 우승은 없지만 16개 대회에 출전해 ‘KPGA 클래식’ 공동 9위 포함 1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9위(1,928.92포인트), 상금순위는 29위(127,142,720원)다. 특히 2018년 KPGA 투어 데뷔 이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불곰’의 포효가 미국에서 울려 퍼졌다. 이승택(30.경희)이 PGA투어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승택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프렌치 릭 리조트 피트 다이 코스(파72. 7,791야드)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파이널스 최종전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대회 종료 후 콘페리투어 포인트 순위 13위에 자리한 이승택은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이승택은 PGA투어 진출 확정 후 “오랜 꿈이었던 PGA투어에 입성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뛴다. 어린 시절부터 꼭 PGA투어에서 뛰겠다는 목표로 그간 힘든 여정들을 이겨냈다”며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벅차지만 기쁜 마음은 딱 오늘 까지다. 다음 시즌 PGA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미국에서도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신 조준만 경희 대표님과 그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삼성 디아즈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9~10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디아즈의 개인 첫 월간 MVP 수상이자, 삼성 외국인 타자로서는 첫 수상이다. 디아즈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30표(85.7%), 팬 투표 53만 365표 중 28만 6, 323표(54%)로 총점 69.85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0표, 팬 투표 7만 8, 353표로 총점 7.39점을 기록한 LG 오스틴을 제쳤다. 9~10월의 디아즈 성적은 타율 0.412(3위), 7홈런(공동 2위), 28안타(공동 3위), 27타점(1위), 장타율 0,838(1위), 출루율 0.500(공동 1위)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9월 25일 대구 키움 전에서 기록한 홈런으로 단일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147타점)과 외국인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49홈런)을 동시에 경신하며 KBO 리그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갔다. 2025시즌 마지막 월간 MVP에 선정된 디아즈는 화려한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50홈런, 158타점, 장타율 0.518로 세 부문에서 시즌 1위에 오르며, KBO 시상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추진중인 핵심 전략사업이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고흥군 고흥읍 성촌리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부지에서 ‘전남형 만원주택(고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장,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청년, 신혼부부 대표, 고흥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번에 첫 삽을 뜬 전남형 만원주택(고흥)은 15층 1개 동, 총 50세대(청년 26세대, 신혼부부 24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된다. 이중 전남도가 주택 건축비 150억 원을, 고흥군이 주차장 등 시설 조성에 3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2회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酒막(주막)’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대에서 열린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에 이어 더욱 풍성하게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낭만酒막’은 전통주와 감성을 결합한 주막형 야간관광 축제로,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낭만 가득한 음악을 곁들여 지역 막걸리와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으며, 진안만의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장에는 △酒레크리에이션 △술술 낭만라디오 △풍악한마당 공연 △진안 올나잇 버스킹 & EDM 파티 △체험형 프로그램인 낭만酒루마블 여행, △나만의 표주박 꾸미기 △낭만네컷 인증사진 △주모 막걸리 한잔 데시벨 △보부상 천원 경매 △친환경 나무놀이터 게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지역 막걸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주를 구입하면 세트로 제공된다.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전주와 진안 간 셔틀버스(왕복)도 운행된다. 셔틀버스 비용은 쿠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