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계양문화원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2025 흥겨워, 흥(興)! 부평향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적 인물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교육 ▲환경 보호와 전통 공예의 접목 ▲가족과 함께하는 효(孝) 체험 ▲전통 예절 교육 ▲야간 개방을 통한 특별 행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부평향교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조선 시대 선비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국가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송윤과 장사굴 삼총사, 위패 구출 대작전’ (4월 3~5일) ▲‘이응신의 효(孝) 드림’(5월 3일) ▲‘Re-부평향교’(6월 3~5일) ▲‘달빛가득 부평향교’(9월 5일) ▲‘부흥(復興) 조선, 선비들’(10월 24~25일)이다. 계양문화원 신선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부평향교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친숙하게 접할 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화군이 관내 초·중등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강화군 호국 백일장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25일까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학생들의 호국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나라사랑(호국·보훈)”을 주제로 한 시화(시를 곁들인 그림) 부문이며, 관내 재학 중인 초·중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는 강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출품작은 외부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6개 작품씩 총 12개 작품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홍보용 책자, 내년도 홍보 포스터, 카카오톡 카드뉴스 등에 게재될 예정이며, 학교별 시상도 진행된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6일 강화읍 견자산 현충탑에서 열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 행사’와도 연계해 진행된다. 선정된 12개 작품은 행사장에 전시되며, 초·중등부 최우수 수상자 2명은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낭독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박용철 강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파격적인 주거 지원정책 ‘전북형 반할주택’의 공급을 본격화한다. ‘반할주택’은 임대료가 반값인 데다, 각종 혜택이 좋아서 ‘반할 수밖에 없는 주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다자녀 중심 주거 정책과 달리 전국 최초로 ‘한 자녀’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 위기 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2031년까지 총 500세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장수군이 첫 대상지로 선정돼 100세대 공급이 진행 중이며, 올해는 2개 단지를 추가로 선정해 2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1,600억 원 규모로, 단지당 약 320억 원이 투입된다. 전북개발공사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체의 75%를 부담하고,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연차적으로 80억 원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는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입지 조건, 사업 계획, 주거 수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홍천군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영원히 기억하고자 건립한 참전 기념탑 추가 명각을 위해 해당 대상자들의 등재 신청을 4월 25일까지 받는다. 이번 추가 명각은 홍천군의 참전유공자 명예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참전탑 건립 당시 신청하지 못한 참전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당시 홍천군에 주소 또는 본적을 둔 참전유공자 또는, 홍천군 참전 기념탑 건립(2013년 5월 21일) 이전에 홍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참전유공자이다. 접수는 홍천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홍천군 행정복지국 복지과 복지정책팀에 2025년 3월 24일부터 2025년 4월 25일까지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주소와 본적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월남전 참전자의 경우는 부대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행정복지국 복지과 복지정책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추가 대상자 확인 후 명각을 완료할 것"이라며, “참전유공자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리는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경남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가 주관하며 140개 기관, 230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 관광 홍보관은 ‘RECORD, GYEONGNAM(경남기록)’을 컨셉으로 운영된다. 이는 박람회 주제인 ‘여행을 PLAY, 지역을 REPLAY’에서 착안하여, 관람객이 경남의 다양한 여행 테마를 직접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남 홍보관은 박람회의 4가지 주요 테마(미식, 지역체류, 액티비티, 역사문화)를 반영하여 지역 특색을 담은 음식, 기념품, 교육여행 코스, 유니크베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남 봄 축제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경남 명소 9곳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경남이 가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이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3가지 참여형 이벤트(경남 관광 질문지 작성하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민들레지역복지에서 후원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에 집 청소 및 위생관리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동은 오랜 시간 집 청소를 못해 심각한 위생 문제를 겪는 가구를 발굴하여, 후원금으로 특수청소전문업체에 청소와 방역 등 정리 정돈을 의뢰했다. 민들레지역복지 관계자는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 대상자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확보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언제라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황인선 검암경서동장은 “민‧관 협력체계를 토대로 우리 지역사회복지가 더욱 견고해지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 중구는 오는 4월부터 저신장 아동과 영양 섭취가 부족한 아동을 대상으로 ‘키성장 영양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키성장 영양제’ 지원사업은 15만 원 상당의 키 성장 영양제(어린이 건강기능식품)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키가 또래보다 작은 저신장 아동 ▲입맛이 까다롭고 편식으로 잘 안 먹는 아동 ▲뼈가 약하거나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 섭취가 부족한 아동 30명(원도심 15명, 영종 15명)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병원과 연계해 성장판 검사를 추진한 후, 저신장으로 판명된 아동 20명에 키 성장 영양제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편식으로 영양 섭취 부족한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30명을 지원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동들이 성장발육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 건강한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중구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산시는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과 문화예술교육,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통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장애 예술인 창작활동 분야는 공고일 기준 양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예술인으로서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예술 활동 증명을 받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문학, 시각예술,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과 작품 발표를 지원하며, 개인당 300만 원의 정액 지원으로 총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애인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분야는 양산시에 소재하는 단체로 장애인이 대표자이고 장애인 구성원이 5명 이상인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3년 이내 문화예술활동 실적을 보유한 단체에 300만 원을 지원하며, 일상적인 문화예술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장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진주시는 따뜻한 봄을 맞아 진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인증 이벤트와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관광시설 재개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진주시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 다채로운 전시, 체험과 연계하여 진주에 체류하며 즐겁고 알차게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진주 관광 인증 이벤트 실시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봄 캠페인’에 발맞춰 3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대상은 진주를 방문한 관외 관광객으로 진주를 여행하고 인증하면 귀여운‘하모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은 진주성, 진양호공원, 김시민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등 지정 관광지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해 본인의 얼굴이 담긴 인증 사진을 찍고 진주시 내 음식점, 카페, 기념품점 등에서 1일 4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진주 트래블라운지(진주시 강남로 320) 또는 진주성 호국마루 관광안내소(진주대첩역사공원 내)로 제출하여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NS에 참여 후기를 업로드하면 추가 선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성주군은 경상북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와 공동으로 3월 25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제고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예년과 달리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실질적인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부서별 예산서를 사전에 분석하여 각 실과소별 구입 가능한 품목을 제시하고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앞으로도 성주군은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제 구매 사례 등을 공유하여 우선구매 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특별법에 따라 일반노동시장에서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기 위해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총구매액의 1.1%이상을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주낙영 경주시장이 26일 용강동 소재 식당에서 보훈단체와 간담회 및 오찬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명회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광복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등 9개 보훈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먼저 주 시장은 보훈단체 대표들에게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각 보훈단체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보훈 정책 공감 확산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명회 보훈단체협의회장은 “경주시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많은 지원정책과 혜택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보훈복지 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의 우리는 과거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덕분에 존재하는 것”이라며 “경주시에서도 보훈수당 인상과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 다양한 방면으로 보훈가족 예우에 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3월 26일 오후 2시, 학생문화예술센터 춤선놀이터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및 전담조사관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 대책 심의위원 및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및 전담조사관이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사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의 변화 및 피해학생 보호 중심의 대응 강화가 강조되는 가운데, 이를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이번 연수의 핵심 목표였다.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이론적 이해와 실무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남부권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박준석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의 변화와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운영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이어서 실제 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접근법을 공유하며, 학교 내 학생 보호 시스템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사무실(보건소 3층)에서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위기아동 가정의 사례개입 방향과 사례관리 추진 전반에 대해 외부 슈퍼바이저의 자문을 받아 아동 및 가정에 대해 복합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향, 서비스별 지원 목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외부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광혁 교수는 사례관리 대상자와 그 가정에 대해 최적의 서비스지원 방법을 제시하고 사례유형에 따른 실무적 조언 및 자문을 실시했다. 또한,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보건·복지·보육 분야 실무자 8인으로 구성되어 분기별 1회 운영하되, 필요시 수시로 운영하여 기관 간 정보공유와 서비스 연계 및 조정을 통해 공동 개입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피드백을 통해 위기가정의 어려움을 개선, 발전시켜 나가고자 노력해 나가고 있다. 서효연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사례회의를 통해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앞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7일 관내 공덕면에 위치한 멋쟁이헤어샵에서 독거노인 자살 위험군의 정신건강 예방 서비스 강화를 위한『물들여』 미용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명지킴이 교육을 수료한 멋쟁이헤어샵(대표 김을순)과 지난 14일 미용 봉사활동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 사망통계를 분석 지역 내 은둔형 우울 위험군 어르신 6명을 선정해 ▲자살 예방 교육, ▲1:1 맞춤형 염색, ▲자살 위험성 평가 및 모니터링을 오는 11월 말까지 격월로 5회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특성상 신체적 기능 저하 및 외로움 등 고립감을 염색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활용해 대상자와 거리를 허물고 맞춤형 자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김제시 노인자살률은 2023년 전체 자살사망자 중 42%가 60대 이상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는 농촌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다. 이에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19개 읍·면·동 경로당을 방문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이재영 증평군수가 2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돌봄’을 핵심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증평만의 차별화된 재가돌봄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해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기존 2개 마을에서 8개 마을로 확대하고, 시내권인 창동리 개나리어울림센터에도 온마을돌봄센터를 신설해 농촌형과 도시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생산적 공동체 활동도 확대된다. 지난해 농업형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지역 내 기업체와 연계한 저강도 단순작업형 공동체 활동을 도입해 다양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지원한다. 스마트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AI기술도 적극 도입된다. 군은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인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립중앙도서관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지난 1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5명을 대상으로 ‘굳세어라 금순아’ 낭독극 공연을 운영했다. 악낭독극‘굳세어라 금순아’는 한국 전쟁의 아픔과 희망을 담은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를 양산을 배경으로 각색한 내용을 담고 있어 그 시절을 살아낸 관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노래가 흘러나올 때는 함께 박수를 치고, 슬픈 이야기가 나올 때는 눈물을 훔치며 낭독극에 빠져들었다. 한편, 중앙도서관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양산시 독서활동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모여 ‘23년 결성한 공연 단체로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년 양산시 올해의 책 ‘몸짓(김응숙 저)’의 내용을 각색한 음악낭독극을 선포식에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공연을 요청하는 곳이라면 양산 어디든 달려가 낭독극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13일 ‘2025 양산시립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답사는 ‘대구 동화사’와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기획전시중인 ‘화조미감’를 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구 동화사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동화사의 주요 전각과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대구 간송미술관의 특별기획 전시중인 ‘화조미감’을 통해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아름다운 화조화를 한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답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현장 답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조선시대 화조화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일선에서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적지나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역량강화 현장 답사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청소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축제에서는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호루라기키링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과 함께 준비해 사전에 배웠던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을 토대로 심폐소생술 방법도 알려주며 응급처치법과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고,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호루라기 키링을 만들어 평소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 캠페인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법은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자동 제세동기까지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체험이었다. 호루라기 키링도 아이들이 평소 하고 다니기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준비한 청소년은 “우리가 배운 것을 토대로 안전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안전에 대해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고, 시민들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해서 기뻤다”며 “또 기회가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효암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여름 축제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일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과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며,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열기와 열정으로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는 이성미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소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힘차게 시작됐으며, 행사장에는 경상남도의회 박인 부의장, 허용복 의원, 그리고 춘해보건대학교 정영순 부총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냈다.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여름맞이 종합 문화행사로, 체험 부스와 공연, 캠페인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단디], 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 예술동아리 [리엔], 개운중학교 동아리,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가 협력해 총 14개의 체험 및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활동은 게임존부터 공예, 안전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자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오는 7월 2일부터 기장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독서를 넘어 연극과 뮤지컬, 오페라에 이르는 무대 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 충족을 위해 기획됐으며,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예술에서 피어나는 인문학과 삶 : 연극, 뮤지컬, 오페라 힐링 콘서트’를 주제로, 오는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연과 체험, 후속모임 등이 진행된다. 기장군도서관 관계자는 “고전 문학 작품들을 무대 예술로 담아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기장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