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3월 27일 목요일, 어린 딸을 남겨두고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다 28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고 김석연 일병’이 그 주인공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20년 국군 전사자 유해봉환행사’를 통해 국내로 봉환된 유해의 신원을 카투사 고 김석연 일병으로 확인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신원을 확인하여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48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전국을 누비며 유가족을 마주하는 탐문팀과 오래전 발굴된 유해라도 다시 검증하고자 하는 유전자분석관들의 의지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유단은 2011년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의 전신인 미군 합동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사령부(JPA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유해발굴 교류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같은 해 한·미 공동감식을 실시해 2012년 최초로 국군 전사자 유해 12구가 국내로 봉환했고, 그중 4구의 신원을 확인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국유단과 미 DPAA 양 기관의 긴밀한 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최근 침체된 건설경기를 고려하여 건설근로자의 사기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찾아가는 건설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건축공사는 공사금액 500억 원 이상, 토목공사는 공사금액 1,000억 원 이상인 현장이며, 일일 평균 출력 인원이 300명 이상인 곳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지역 및 순서는 호남권(3월), 수도권(4월~5월), 경남경북(6월), 충남충북(7월), 인천(8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이사장과 권역별 지사장이 함께 점심시간(11~13시)에 건설현장을 찾아가 근로자와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처 등을 처치할 수 있는 ‘휴대용 응급키트’를 배부하여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며, 푸드 트럭을 통한 음료 및 간식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에 공제회 방문 상담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제회가 운영 중인 ‘이동쉼터(35인승 버스)’를 배차하여 퇴직공제금 적립내역서 발급, 복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광군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2025년 장애인 복지 사업을 아래와 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장애인 대상 44종의 장애인보조기기를 연 200만 원 한도 내 최대 3종까지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 시 1태아당 120만 원의 출산비용 지원 ▲기준중위소득 100% 이내 신장장애인은 보건소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본인부담금 100% 지원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초과인 대상자는 '신장장애인 투석비 지원 사업'으로 본인부담금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저소득 장애인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한 장애인연금은 18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으로 단독가구 138만 원, 부부가구 220.8만 원 미만 가구 중 50,000~432,510원을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장애인인 경증 장애인은 장애수당 6만 원을 지급하며, 장애아동의 경우 가구의 소득기준에 따라 장애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장애를 진단받을 때 진단서발급비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장애진단 시 검사비도 실비로 지원한다. 장애인의 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광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20만 원씩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 출생기본수당은 저출산 문제해결과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22개 시 · 군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18년간 4,32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영광군과 전라남도가 각각 10만원씩, 20만원이 매월 25일 지급되며, 미지급된 군 지원금은 출생기본수당 예산 확보 후 소급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전라남도에 출생신고를 하고, 아동과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하며, 다른 보호자 1명도 전라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아동이 1세가 되는 달의 전월부터 가능하며, 보호자는 주소지 읍 · 면사무소 또는 온라인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영광을 만들기 위해 출생기본수당을 비롯한 다양한 인구정책 추진으로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한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를 4월 25일 오전 9시 50분과 11시 10분, 4월 26일 오후 2시에 총 세 차례 공연한다. '토장군을 찾아라!'는 한국의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쾌한 대사와 신나는 음악, 역동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본 작품은 2019년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 최우수작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공연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리:바운드 지역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청와대 야외공연을 진행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연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단체 관람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은 24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유료회원은 3월 27일 오후 2시부터, 일반관객은 3월 28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1층 2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가평군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정성가득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과 ‘1:1 결연 안부톡톡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올해 제2차 임시회의를 통해 특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정성가득 희망찬 반찬지원사업’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장년 30가구에 매달 5만 원 상당의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종운식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11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1:1 결연 안부톡톡 사업’은 지사협 위원과 복지이장 등 민간인적자원망이 독거노인과 1:1로 결연을 맺고 매월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신정현, 김선희, 박인태 위원이 신규 위촉돼 복지 현장에 힘을 보탰다. 양옥연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두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사업으로 복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 누구나 복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동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정연수)은 지난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부산 지역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개통한 동해중부선을 계기로 부산·경남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부산과 동해시 간의 관광 활성화 여행상품 개발 및 촉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부산 지역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동해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첫날인 25일, 팸투어 참가자들은 동해시 대표 관광지인 추암을 시작으로 동해 특산물인 낙천 막걸리 주조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해 아름다운 호수와 체험시설을 체험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동해시의 대표 지역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논골담길,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국내 유일의 도심에 위치한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동해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둘러보았다.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동해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적극 알리고, 동해중부선 철도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부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업무 종사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주목적이 있으며 안전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근로자와 협의하고 결정한다. 이날 위원회에서 2025년 안전‧보건관리 세부 계획, 작업환경측정 범위 확대 등을 심의‧의결하고 근로자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2025년 안전보건관리 세부 계획에는 법정교육계획, 중대산업재해 사례 공유,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혈압기 비치, 매뉴얼 이행점검 등 내용이 담겼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근로자를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조리원에게 노출되는 유해 물질을 측정해 결과에 따라 조리설비에 대한 부분을 개선하는 등 보건관리 분야를 강화해 직업성 질병을 예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수군 의용소방대가 지난 26일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방기술경연대회’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35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송영자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장수군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며 “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화재 예방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용소방대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통해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 물품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 한동규 장수소방서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장수군의 14개 의용소방대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경연, 소방 호스 전개 및 회수 경연 등이 펼쳐지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라남도 떡류협회 장흥군지부는 참기름 1.5L 25병과 떡국떡 1kg 60개(130만원 상당)를 장흥군에 기부했다. 전라남도 떡류협회 장흥군지부는 지역에서 대대로 떡방앗간을 운영해오고 있는 23개소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기부물품은 지역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학선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 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떡류협회 장흥군지부 회장님과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한국대나무박물관은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창평면 정난주 화가의 “봄, 시가 되어 노래하다” 주제로 박물관 갤러리에서 지역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을 맞아 10여 년 동안 창평면 연화마을에 거주하며 집과 마을의 주변 풍경인 꽃, 새, 나무, 집 등 자연 이미지를 이야기하듯 회화 속에 형상화하는 정난주 작가를 초대,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난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풍경을 마치 자연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시가 되고 노래하는 것처럼 화폭에 담아냈으며, 사물의 형광색으로 은유와 의식의 자유로움을 동화처럼 따스하고 아름답게 풀어냈다. 정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광주전남여성작가회, 광주미술작가회, 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양화 강사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창평면에서 문하생들을 지도하며 개인전 30여 회, 그룹전 320회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정난주 작가는 “자연의 밝고 자유로운 구도와 색의 조합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엮고 나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보는 이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진도군은 최근 진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업 자문(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자문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마을의 이장 등 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읍·면의 담당자 등 여러 관계자가 함께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내 마을은 내 손으로'라는 구호 아래 깨끗하고 특색있는 마을을 가꾸는데 주민이 함께함으로써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며, 전라남도에서 매년 500만 원씩 3년간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시책 사업이다. 진도군은 올해 신규 33개소를 발굴해 2년 차 마을 51개소, 3년 차 마을 45개소, 총 129개소의 으뜸마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설명회·워크숍 등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진도군에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진도군은 올해 3월부터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 중이며 기초연금을 받고 계신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목욕비와 이 · 미용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월 5,000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 · 면사무소의 복지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카드에 매월 1일 충전된다. 카드는 사용 금액이나 횟수에 제한이 없고, 미사용 지원금은 누적 적립되어 해당 연도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이 가능한 업소는 지역 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탕과 이 · 미용업소이며, 가맹점 등록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 · 면사무소에서 연중 가능하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목욕, 이 · 미용 바우처 지원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해당 어르신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 등에 대한 문의나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 또는 읍 · 면사무소 복지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실무자,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장애인고용 기업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의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고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의 현실적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추후 분기별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의 운영현황에 대해서는 ▲센터의 설립목적 및 추진근거(민선 8기 시장 공약) ▲장애인 개인 맞춤형 취업지원 ▲장애인고용지원 기업체 컨설팅 ▲장애인 취업 및 고용 우수사례 발굴 · 시상 등의 사업을 공유하며 참여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회의에 참석한 포스코GYR테크 관계자는 “정비회사 특성상 장애인을 현장직으로 고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체육선수로서 채용을 결정했는데, 고용부담금 경감과 사회적 인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는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더함자원 관계자는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시에서 정책적으로 계약 등의 업무에서 배려가 있었으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25일 봉화군 물야면에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인근 물야초등학교 및 물야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봉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 기준 주불 진화가 완료됐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에 돌입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나 교육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민 15명은 일시 대피했다가 현재는 모두 귀가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산불 확산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영록 교육장은“산불 확산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며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학사 일정 및 교육과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립중앙도서관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지난 1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5명을 대상으로 ‘굳세어라 금순아’ 낭독극 공연을 운영했다. 악낭독극‘굳세어라 금순아’는 한국 전쟁의 아픔과 희망을 담은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를 양산을 배경으로 각색한 내용을 담고 있어 그 시절을 살아낸 관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노래가 흘러나올 때는 함께 박수를 치고, 슬픈 이야기가 나올 때는 눈물을 훔치며 낭독극에 빠져들었다. 한편, 중앙도서관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양산시 독서활동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모여 ‘23년 결성한 공연 단체로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년 양산시 올해의 책 ‘몸짓(김응숙 저)’의 내용을 각색한 음악낭독극을 선포식에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담쟁이웃음꽃 낭독극단’은 공연을 요청하는 곳이라면 양산 어디든 달려가 낭독극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13일 ‘2025 양산시립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답사는 ‘대구 동화사’와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기획전시중인 ‘화조미감’를 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구 동화사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동화사의 주요 전각과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대구 간송미술관의 특별기획 전시중인 ‘화조미감’을 통해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아름다운 화조화를 한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답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현장 답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조선시대 화조화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일선에서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적지나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역량강화 현장 답사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청소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축제에서는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호루라기키링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과 함께 준비해 사전에 배웠던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을 토대로 심폐소생술 방법도 알려주며 응급처치법과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고,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호루라기 키링을 만들어 평소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 캠페인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법은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자동 제세동기까지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체험이었다. 호루라기 키링도 아이들이 평소 하고 다니기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준비한 청소년은 “우리가 배운 것을 토대로 안전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안전에 대해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고, 시민들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해서 기뻤다”며 “또 기회가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효암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여름 축제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일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과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며,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열기와 열정으로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는 이성미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소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힘차게 시작됐으며, 행사장에는 경상남도의회 박인 부의장, 허용복 의원, 그리고 춘해보건대학교 정영순 부총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냈다.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여름맞이 종합 문화행사로, 체험 부스와 공연, 캠페인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단디], 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 예술동아리 [리엔], 개운중학교 동아리,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가 협력해 총 14개의 체험 및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활동은 게임존부터 공예, 안전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자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오는 7월 2일부터 기장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독서를 넘어 연극과 뮤지컬, 오페라에 이르는 무대 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 충족을 위해 기획됐으며,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예술에서 피어나는 인문학과 삶 : 연극, 뮤지컬, 오페라 힐링 콘서트’를 주제로, 오는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연과 체험, 후속모임 등이 진행된다. 기장군도서관 관계자는 “고전 문학 작품들을 무대 예술로 담아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기장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