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시는 2025년 제주가치돌봄 2개 서비스 유형을 운영할 제공기관을 추가 선정하고, 확대 시행에 나섰다. 추가 선정은 지난해 12월 공모에 미선정된 2개 서비스 유형인 운동지도 1개소와 안전편의시설설치 1개소에 대해 추진됐다. 선정된 기관은 운동지도: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 안전편의시설설치: 장애인편의시설이며, 이번 2개 기관 추가 선정으로 제주가치돌봄 5대 9종 서비스 제공기관이 모두 선정됐다. 제주시는 선정된 기관에 대하여 서비스 제공기관의 역할이 명시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가치돌봄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전문교육을 거쳐 4월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내용으로 운동지도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편의시설설치는 낙상예방을 위한 미끄럼방지장치, 문턱경사로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 제공기관 1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4월 9일 기준 1,201명을 대상으로 1,319건(가사 244건, 방문목욕 145건, 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시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퇴원 후 자립을 돕기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한 분야로 지난 2021년 시범사업 실시 후 2024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 달 이상 장기 입원자가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도 불편함 없는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식사, 주거개선, 이동(병원진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최장 2년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의료기관 7곳, 재가복지센터(돌봄서비스) 16곳, 식사제공기관(도시락·반찬) 3곳, 인테리어업체(주거환경) 1곳과 협약을 체결하여, 수급자 1인당 월 71만 6천 원 한도 내로 필요한 의료, 돌봄, 식사, 이동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3명에게 1억 7,4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 중에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병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는 서울아리수본부, 서울시의회, 중구, 중랑구, 도봉구, 양천구 6개 기관에서 행정9급 1명, 전산9급 2명, 사서9급 1명, 시설9급 1명, 방송통신9급 1명 총 6명의 중증장애인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분야는 일반행정, 새올행정시스템 및 전자결재시스템 운영관리, 홈페이지 및 전자책 운영시스템 관리, 의회도서관 운영, 부동산정보관리 및 표준공시지가 관련 업무, 정보통신 시설 운영 및 스마트시티 통신기술 지원 관련 업무이다.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인재발굴 및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추진 중이며, 최근 15년 간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별도로 추진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가 유일하다. 이번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응시할 수 있으며, 직렬에 따라 응시자격 및 해당분야 근무경력이 필요하다. 각 직렬별 관련 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또는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 후 해당 분야 근무 경력이 있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4월 29일~5월 7일까지 9일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중장년층을 위한 대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서울마이칼리지’의 2025년도 운영대학으로 서울시립대, 한양대, 동국대 등 17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2,100여 명의 중장년 시민에게 재취업, 전직, 창업 등 인생 2막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서울(Seoul) 중장년 시민(Middle Year)을 위한 나의 대학(MyCollege)”이라는 의미로 중장년층이 캠퍼스에서 새로운 배움과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성화형(13개교) ▲인증형(4개교)가 선정됐으며, 참여 대학들은 각 대학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설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수료증은 물론 일부 대학의 경우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와 선수학점까지 부여한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운영 방식에 따라 수료증을 발급하는 “특성화형”과 수료증과 함께 대학 명의의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및 선수학점을 인정하는 “인증형”으로 구분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다양한 학습인증 방식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여수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희망자 172명을 모집한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취․창업과 주거, 결혼, 교육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에서 10만 원을 매월 추가 적립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또한,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90일) 이상 노동 경력이 있거나,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사업자면 가능하다. 단,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수혜자 또는 비사회적 업종 종사자,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류를 갖춰 기간 내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이 직접 신청함을 원칙으로 하나, 불가피한 경우 필요 서류를 구비하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결과는 오는 7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진도군은 17일 총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해 준공된 진도군공립노인요양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설진석 시설장,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관계자 등 약 100명의 내빈이 참석했고,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진도군공립노인요양원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기반 시설 확대와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 면적 2,890.25㎡ 규모로 신축됐으며,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진도군공립노인요양원 개원으로 우리 군의 복지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께서 요양원을 잘 이용하고 생활하시는데 불편이 없도록 군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참여기관 기관장이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기관 소셜미디어(SNS)나 보도자료를 통해 인증한 뒤 다음 참여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규강 관장은 ‘아이는 행복하게, 청년은 희망을 키우고, 노인은 보람을 느끼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규강 관장은 “동구노인복지관은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규강 관장은 김찬진 동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동구 보라매보육원,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을 지목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동구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수형)는 지난 16일 관내 뇌병변 중증 장애인들의 쾌적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성인용 기저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뇌병변 장애인 5명에게 8개월 동안 매월 1박스(80개)의 기저귀를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지원을 받은 한 가족은 “성인용 기저귀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걱정이 많았는데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수형 민간위원장은 “단순한 물품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죄는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현숙 금창동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수혜자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동구 송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소상공인 제빵업체인 ‘갓 구워낸 빵’(대표 이희자)과 ‘빵긋한 행복 나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빵긋한 행복 나눔’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3만원 베이커리 쿠폰을 지원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쿠폰 지원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추인엽 민간위원장은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송림2동장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빵 나눔뿐 아니라 다양한 아동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창녕군가족센터는 창녕군시설관리공단 본사에서 군민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상생하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창녕군가족센터 정동명 센터장과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신용곤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녕군가족센터는 공단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영·유아를 위한 생존수영 체험교실 운영 등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정동명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군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안산시는 지난 17일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안산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 및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 유공자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체험 ▲건강 및 일자리 상담 ▲캐리커쳐 ▲매듭공예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자리로 꾸며졌다. 이영식 연합회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장애인의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 자리가 장애인의 날의 취지를 되새기고 상호 존중과 이해가 당연한 사회로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안산시는 장애에 대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의료급여 수급권자 11,8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해 지난해 진료비 86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진료비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도는 예산 효율화를 꾀하면서 수급자의 건강관리와 자립 지원까지 동시에 이끌어냈다. 전북자치도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2024년 기준 총 80,204명, 연간 진료비는 약 6,197억원에 이른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이처럼 증가하는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수급권자의 건강한 의료이용을 유도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06년부터 ‘의료급여 사례관리’ 제도를 통해 신규 수급자, 다빈도 외래이용자, 장기입원자 등 유형별로 관리 대상을 분류해 개별 맞춤형 상담과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와 14개 시군에 의료급여관리사 44명을 배치, 수급자의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신규 수급자에게는 적정 의료이용을 안내하며 건강관리를 돕고, 다빈도 외래이용자는 질병 대비 중복처방 등 비합리적인 의료이용 대상자로 선택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재를 통해 병원 이용률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년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되며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총 8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전북은 3개 시군이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자전거 여행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아웃도어 및 레저활동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역 관광자원과 자전거길을 연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관광형 레저 콘텐츠로서 자전거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공모사업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김제시와 완주군은 ‘자전거 여행길 콘텐츠 활성화’ 분야에, 남원시는 ‘자전거 여행 행사 및 지역 프로그램 운영’ 분야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정비, 안내체계 구축, 여행상품 운영, 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해당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자전거 여행 활성화 사업과도 연계되어, 전국 단위 홍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정읍시가 최근 급증하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에 총 5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가입자에게 최대 40만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소득기준은 청년(19세 이상~39세 이하)의 경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일반 임차인은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7500만원 이하이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나 주택소유자, 법인 임차인은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임차인의 전세금 피해 예방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전세금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읍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보증료 지원사업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화분 50개를 정읍소방서에 전달하며, 장애인의 달을 기념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복지관 이용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소성면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잇따른 산불 대응으로 헌신해온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한 마음이 더해졌다. 화분은 복지관 이용자 12명이 직접 심고 가꾼 것으로 정성 가득한 손길을 담아 정읍소방서에 전달됐다. 장애인들이 능동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지역에 참여하고,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한 이용자는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시민 곁을 지켜주는 소방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우리 손으로 만든 화분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읍소방서 관계자는 “예쁜 화분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다”며 “장애인분들과 직접 만나 나눈 이 시간이 큰 감동이었고, 이웃으로서 서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다시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