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익산시가 아름다운 백제왕도 야경과 자연, 국가유산의 매력을 철도 여행객들에게 선보인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기획한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기차여행'을 18일 시작했다. 이번 여행은 '2025년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과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한 기획 상품으로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서울과 수도권에서 출발한 일반·자전거 관광객 총 210명이 에코레일 열차를 타고 익산을 찾았다. 일반 관광객은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개별 자유식을 즐기며 지역 상권을 체험하고 직접 소비하는 시간을 가졌고, 춘포역과 보석박물관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자전거 관광객은 익산역에서 남부시장까지 자전거로 이동해 점심을 먹고 △만경강 △달빛소리수목원 △무왕릉 등 자연과 국가유산을 따라 달리며 익산만의 풍경에 빠져들었다. 일반·자전거 관광객 모두 밤에는 이번 여행의 백미인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에 참여해 너른 백제왕궁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경관 조명과 체험, 공연, 전시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바쁜 농번기, 일손 걱정에 육아까지 짊어진 농업인들을 위해 충북 증평군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청년농업인 등 농업인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의파크 내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긴급돌봄은 주말에도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업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일손이 필요한 만큼,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농사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농업인 부모들은 주말에도 아이를 안전하게 맡기고 일터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돌봄 대상은 6세부터 12세 아동 및 초등학생이며, 정원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정원 외 아동이라도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유연하게 수용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들은 전문 돌봄 인력의 지도 아래 창의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하루를 보내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농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어느 주말 오전, 지오베이스볼 야구훈련장. 야구방망이에 공이 맞는 소리만이 울려 퍼진다. 이처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쉴새없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E.T. 야구단 선수들. “저는 유니폼 입고 공 던지는 게 진짜 제일 좋아요. 친구들이랑 야구하는 날은 기분이 막 하늘로 가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야구가 제일 재밌어요. 언젠가는 홈런도 치고 싶어요!” 이처럼 훈련장 위에서 서로를 향한 응원과 땀방울은 장애를 뛰어넘어 성장과 소통의 순간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오는 4월 20일은 1981년부터 나라에서 지정한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발달장애인 E.T. 야구단’을 운영하며 이에 발맞춰 장애인친화도시로 나아가고자 ‘함께의 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다. E.T. 야구단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추진 중인 야구단으로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2016년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 주도로 창단했다. E.T. 야구단은 East T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한국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은 경상북도경찰청과 함께 15일 의성 단촌치안센터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분실·훼손된 운전면허증을 무상 발급하는 등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문경운전면허시험장은 의성 단촌치안센터를 시작으로 청송파출소, 영양 석보파출소, 안동 강남파출소 등 오는 24일까지 산불피해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5회 운영할 예정이며, 이동민원실에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는 (사)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서 지원한 약 3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 이종상 단장은 “이번 이동민원실을 통해 산불 피해로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하루종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장애인콜택시와 서울장애인버스 무료운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20일 오전 0시부터 24시까지, 24시간 동안 무료 운행되며 보행상 장애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모바일앱, 시설공단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하며, 이용가능 장애인으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면 사전에 콜센터에서 신청 후 예약하면 된다. 바우처 택시(티머니 온다)는 정상 유료 운행한다. 콜택시 외에 장애인과 보호자 등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서울장애인버스’도 이날 하루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을 포함해 8인 이상 탑승 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버스 이용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최근 약자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나들이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8일 성주주민운동장에서 ‘찾아가는 푸드트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력유지지원 실천약속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 근로자가 재직 중인 도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직장 내 긍정적인 일‧생활균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푸드트럭’ 행사는 경상남도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회당 100명 규모로 총 20회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도내 8개 지역새일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경남지역 새일센터에 구인을 등록한 기업, 여성친화일촌기업,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등을 우선으로 하며 인근 기업 간 공동 신청도 가능하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남새일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 및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민영 경남새일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고, 기업에 대한 소속감과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보직·근무지, 복무, 근무지원 등 장애인 공무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인사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료가 새롭게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공무원 인사제도 활용 안내자료(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홍보물(리플릿) 형태로 만들어진 이번 안내자료는 현재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6,200여 명의 장애인 공무원을 위해 제작됐다. 특히 장애인 공무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보직·근무지 및 복무 등 인사제도에 대해 주요 질문과 답변,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이해를 도왔다. 세부적으로 ▲희망 보직·근무지 제도 ▲병가·유연근무 등 복무제도 ▲보조공학기기·근로지원인 지원 ▲마음건강센터, 고충처리 창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통합인사지침(예규)을 통해 장애인 공무원 인사관리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인사처는 모범적 고용주로서 장애인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유승주 인사혁신국장은 “장애인 공무원들이 인사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자료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 여행이 더 좋아지는 이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지의 강점을 발굴하고 관광객의 편의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로 관광서비스 누리살핌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2025 관광서비스 누리살핌단은 총 10개 권역,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 17일, 경주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들은 소속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관광지의 서비스·시설·안내 환경 등을 점검표 기반으로 세밀하게 살펴봅니다. 또, 관광객의 시선으로 매력있는 강점은 발굴하고 더 나은 관광 서비스를 위해 개선점도 찾아낼 예정입니다. ◆ 더 나은 여행을 위한 관광서비스 품질 관리 매력있는 관광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관광서비스 누리살핌단의 활동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현장을 가까이 살피며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개선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남원시는 4월 18일 사랑의 광장에서 제45회 남원시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장애인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바라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기자랑이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 가운데 펼쳐졌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4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이번 장애인의 날은 전북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연합회 남원시지회가 주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모두가 차별없이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남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남원시가 민생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선불카드 사용현황 빅데이터 분석을 시행한 가운데, 4월 18일 기준으로 지원금 사용률이 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가 민생안정지원금의 실제 사용현황과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시행한 빅데이터 결과로,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16일까지 사용현황 509,702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남원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서 크게 3가지 주제로 ▲업태/업종별, ▲3.1. 사용처 확대 전/후 비교, ▲읍면동별 사용처 이용액 현황으로 분석했으며, 업태/업종별로는 14개 업태, 146개의 세부 업종으로 분류,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업태별 사용현황 분석 결과 요식 분야가 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음/식료품(18%), 패션/잡화(15%) 분야가 뒤를 이었 고, 세부 업종별 분석 결과 한식 분야(12%), 일반잡화점(9%), 농축수산물점(9%) 순으로 업태별 사용현황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사용처 확대 전(1.20.~2.28.)과 사용처 확대 후(3.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옥천군이‘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8일 옥천반다비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한규보)와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이 합동으로 개최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권익 신장을 위해 1981년부터 매년 4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4월 20일을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옥천군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개회식, 내빈소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건강체크, 보장구 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에서 초・중・고・대학생 14명에게 총 4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옥천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센터장 한규보)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20일 특별교통수단(중증 장애인 리프트 차량)의 ‘무료 운행서비스’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민적 걷기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리아둘레길*’을 비롯한 걷기여행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4월 18일,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일원에서는 ‘상반기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이 열린다. 사전공모로 선정된 걷기원정대 30여 명과 부산지역 걷기동호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선포식이 끝나면 걷기원정대는 남해안의 푸른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어촌마을 등을 찾아 우리 국토의 다양한 매력을 각자의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지난 2024년 9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방 이후 코리아둘레길 4,500km 284개 전 코스를 완주한 20여 명(2025년 3월 말 기준 완주자 45명)도 함께한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려면 하루 20~25km 이동 기준, 약 6~8개월 정도 걸린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완주자들의 완주를 기념하기 위해 ‘코리아둘레길 명예의 전당’을 코리아둘레길의 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식약처는 20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023년 12월 14일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상비의약품 등 일부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포장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법제처는 시각장애인의 법령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45회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부터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전자점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점자 서비스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있는 법령, 자치법규, 판례 등의 법령정보를 점자 전용 파일로 변환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시각장애인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법령정보를 읽거나 점자프린터를 이용하여 점자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그동안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스크린리더나 음성제공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법령정보를 들을 수는 있었으나 복잡한 법령 내용을 검색하고,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법제처는 시각장애인이 자유롭게 법령정보를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자점자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법령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령정보에 대한 전자점자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원하는 법령을 검색한 후 법령명 상단에 있는 ‘점자뷰어’ 버튼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점자뷰어’를 누르면 미리보기를 통해 점자파일 다운로드 없이 바로 점자정보단말기에서 점자를 읽을 수 있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이천시는 일하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 고충 해결을 위해 2024년부터 무료 노동 법률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소에서는 임금 체불, 부당해고 등 다양한 노동 관련 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비정규직 및 취약 노동자의 경우 단순 상담을 넘어 권리구제 지원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노동자들이 권리를 인지하고 정당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천시 관계자는 “노동 관련 문제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관련 법률이나 제도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상황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상담소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상담이 필요한 이천시민은 누구나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무료 노동 법률상담소를 통해 노동자 권익 보호와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