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두호동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2025년 청소년 유관기관 및 1388청소년지원단 연합 아웃리치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1388’을 운영했다. ‘아웃리치’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가출·비행을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포항시청소년쉼터연합회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두호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AI상담 키오스크 체험 ▲청소년전화 1388 안내 ▲편의점, PC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을 방문해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연계 홍보 활동 등이 이뤄졌다. 특히 AI상담 키오스크는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키오스크를 통해 고민을 입력하면 AI가 상황에 맞는 조언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불안 등 간이 심리검사를 진행해 결과와 상담 내용을 QR코드로 저장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AI상담 키오스크는 포항꿈트리센터에서 상시 이용 가능하며, 상담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대해초등학교와 항구초등학교에서 ‘마음보듬학교’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두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청소년 정서지원사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음보듬학교’는 학교를 중심으로 심리검사, 스트레스 예방 교육, 고민상담소 등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신규 학교를 선정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대해초와 항구초가 새롭게 지정됐으며, 기존에 운영 중인 구룡포초, 구정초, 장기초, 포항영흥초에도 청소년 고민상담소와 사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최제민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또래 관계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전문적인 심리 지원 서비스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 청소년상담전화 1388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시는 22일 열린 ‘2025년 제2차 포항시 보육정책위원회’에서 흥해읍 소재 신규 아파트 단지 2곳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는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캐슬(956세대, 흥해읍 남성리)과 ▲한화포레나포항(2,192세대, 흥해읍 이인리)로 최근 보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 투표로 추진됐으며, 시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위탁 운영체는 공개모집과 서류심사, 보육정책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공공 보육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최근 개소한 ‘흥해아이누리플라자’를 중심으로 24시간제 보육실,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간제·긴급보육시설 확충 등 24시간 365일 안심 보육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다. 편준 복지국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 남구는 22일 다함께돌봄센터의 3개소를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달동다함께돌봄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에셀나무, 이진과 선암 다함께돌봄센터는 사단법인 복주리와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탁기관은 5년간 다함께돌봄센터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정원 20명 규모로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서와 놀이, 숙제지도, 간식 지원 등의 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아동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동이 행복한 울산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지난 22일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국제로타리 3661지구(총재 송원우) 글로벌 그랜트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부전로타리클럽(회장 강호완)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국제로타리3661지구 총재 및 회원, 발달장애인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어 지역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천안시는 22일 시청 봉서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천안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가족, 시민,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사렛대학교 발달장애인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재즈피아니스트 지노박(Gino Park)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청 로비에서는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도 열어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소개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복지기관 등 12개 기관·단체가 홍보부스를 운영해 장애 관련 복지서비스와 생산품, 체험프로그램 등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식 개선과 실질적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장애는 단지 불편일 수는 있어도, 결코 불가능을 의미하지 않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 화원마을에 경로당이 준공됐다. 신축된 화원경로당은 화원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부지를 마련하고, 이후 연 면적 66㎡(약 20평)의 규모로 총사업비 1억 3,000여 만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22일 구이면 광곡리 화원마을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 전북도의회 의원,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 유이수 의원, 각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김인철 화원마을 노인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이 만들어졌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돼 무척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인 화원경로당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롭게 마련된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쉼이 있는 공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 화원마을의 미래를 함께 할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할아버지가 걸었던 그 길을 따라 걷는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애국지사분들의 유족들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4월 16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북촌 한옥마을에서 이들과 함께 역사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행사가 뷰티인플루언서 '샵봉'으로 알려진 봉선아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봉선아씨는 평소 국가유공자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경기북부보훈지청과 국가유공자 후원 사업을 협업하면서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 MZ세대 인플루언서와 역사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조합이 이번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돌아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했던 삶의 흔적을 마주했다. 이어진 북촌 한옥마을 인력거 투어는 현대식 교통수단이 아닌 과거의 이동 방식인 인력거에 탑승, 종로 일대의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시간이었다. “인력거를 타고 한옥 마을을 둘러보는데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 지축지구 어린이집 10곳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지축마을 나눔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축마을 나눔프로젝트’는 지축종합사회복지관과 지축지구 어린이집이 나눔을 주제로 가치를 배우고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서로 돕고 협력하는 문화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본 사업에는 꽃구름어린이집, 별하어린이집 , 새봄어린이집, 슬기로운어린이집, 이음어린이집, 지축아이어린이집, 지축어린이집, 초록빛어린이집, 큰숲어린이집, 향지어린이집이 참여해 나눔마을 조성 활동(▲나눔장터 ▲나눔바구니 ▲나눔저금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원장들은 “지역에 있는 기관들이 함께 연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 “지축마을 나눔프로젝트가 주요사업으로 자리를 잡아 지속 가능한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 “생애주기별 안에서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은 아이들의 인성함양 뿐만 아니라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송미령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파릇파릇한 봄의 기운이 완연해짐에 따라 오는 2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떠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자발적 참여와 단체 활동이 가능한 성일 발달장애인 15명이며, 개인당 2만원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참가 접수는 온라인과 전화로 동시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온라인 10명, 전화 5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이후 접수자는 온라인으로만 대기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참여자 및 보호자들을 고려해 별도로 5명을 한정해 전화 접수를 운영한다. 전화 신청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자립지원팀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은 복지관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 라라아카데미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가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를 도와주고자 매월 특별한 주제를 정하여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의 주제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도시 곳곳에서 장미가 피어나는 계절 5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처럼 삭막한 현실 속에서도 꽃을 피운 우리의 모습에 응원을 건네는 책들을 선정했다. 이달의 추천 도서는 지친 하루를 포근히 안아주는 깊은 진심과 위로가 담긴 힐링툰 ‘오늘도 잘 살았네(일반도서/고은지 저)’와 탄생의 기쁨과 성장을 향한 바람을 열두 달 꽃과 열매로 담은 그림책 ‘매일매일 피어나(아동도서/김주현 글 ‧ 유진희 그림)’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양주시 도서관이 권하는 5월의 테마도서를 통해 지친 하루의 끝 가장 따스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고 든든한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가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양주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제4대 축제추진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이영순 공동위원장, 배대준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김정민 위원장(양주시 부시장)의 주재 아래,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운영 계획에 대한 세부 점검이 이뤄졌다. 축제 프로그램별 일정과 실행 방안이 논의됐으며, 전 회의에서 제안된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외부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회암사지 일원에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4월 21일 '25년도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정 중‘굴착기+지게차 운전기능사'교육(교육생 12명, 북부신진중장비직업전문학교, 남양주)과 ‘전기기능사'교육(교육생 20명, 대양전기직업전문학교, 서울 도봉)에 대한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강한 중장비 운전기능사 과정의 교육기간은 4주 동안, 전기기능사 과정은 6주 동안 진행되며, 교육 수료시점에 국가자격시험 일정과 연계 하여 바로 자격시험을 치르게 된다.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은 제대군인의 취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선호도와 미래유망직종을 고려하여 전문기술 습득 또는 국가자격증 취득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제대군인지원센터에 회원으로 가입한 제대군인은 1인당 3과정까지 전문적인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하반기에는‘자동차 카케어’교육(프로틴팅학원, 고양)과‘드론운영 실무특화’교육(9월 22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이 열릴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4월 22일, 지방공무원의 행정 전문성 강화를 위한‘2025년 집현(集賢) 아카데미’를 개강하며, 실무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아카데미의 첫 강의는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전략담당 신영민 주무관이 맡아 ‘전략적인 보고서 작성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보고서를 단순한 문서가 아닌, 정책 실행의 전략서로 인식하는 관점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신 주무관은 유보통합 정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기획에서부터 문서화와 보고 과정에 이르기까지 공무원들이 놓치기 쉬운 핵심 요소들을 다양한 실전 사례와 함께 전달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8급, 교육행정직)은“보고서 작성이 늘 부담스럽고 두려운 일이었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며 그 두려움이 기대감으로 바뀌었다”며, “이제는 보고서를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내 업무를 정책화하고 설득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현아카데미’는 ‘세종대왕의 지혜가 깃든 여주에서 시작하는 지방교육행정 성장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과천시는 ‘과천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을 22일 공포함과 동시에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으로 한정됐던 간병비 지원 대상을 ‘저소득 노인’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노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로 등록된 노인도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 조례에 따라,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이 2025년부터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는 경우, 연간 최대 120만원까지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하루당 한정됐던 지원 조건도 완화돼,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에는 입‧퇴원확인서, 영수증 등의 증빙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