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4일부터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조사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조사를 위해 ▲조사지침·사례 이해 ▲태블릿PC 활용 실습 ▲안전교육 등 현장 조사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인구 규모와 구조, 주거 형태 등 사회변화를 파악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수립에 활용된다. 영천시 전체 가구의 20% 표본조사구 내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인터넷과 전화조사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가 어려운 경우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사원 한분 한분의 꼼꼼한 조사와 책임감이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응답할 수 있는 친절한 조사로 정확한 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공예촌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숲과 흙,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자양 런케이션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런케이션 클래스는 올해 문화귀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영천시가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UPCL(도시사람콘텐츠랩)이 주관한다. 자양면의 역사·자연·공예 자원을 결합해 주민과 외부인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예촌 체험실과 입주 작가들의 공방에서 진행되는 공예 체험은 도시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문화 기반 프로그램이다. 정정애 작가의 ‘유리공예&업사이클링 체험’은 창작 경험을 통해 농촌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며, 오의석 작가의 ‘흙 빚으며 놀자’와 송영철 작가의 ‘토닥토닥 흙놀이 체험’은 흙의 물성을 활용한 창작 활동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와 아동에게 감성적이고 교육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성희 작가의 ‘리사이클 양말목 공예교실’은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규철 작가는 “이번 런케이션 클래스가 단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금호읍 소재 뱅꼬레 와이너리(창신길 100-44)에서 ‘2025년 늙은 호박과 함께하는 핼러윈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산의 대표 호박농장인 그린키농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가족, 연인, 어린이 등 다양한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전등 만들기 ▲호박 랜턴 만들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다채롭고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뱅꼬레 와이너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감와인과 로제와인 등 특별한 와인 시음 시간도 마련돼, 행사의 풍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뱅꼬레 와이너리는 영천에서 30여 년간 와인 장인의 정성과 기술로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 와인을 생산해온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와인 문화와 농업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뱅꼬레 와이너리와 경산의 대표 농장인 그린키농원이 힘을 합쳐,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핼러윈 추억과 함께 가을의 풍요로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와인과 농업문화가 더욱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식품의 해외 홍보와 판촉활동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52회를 맞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한인 행사로, ‘경계선을 넘어서’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전국 각 시·도 1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먹거리와 농특산품 장터를 운영한다. 올해 영천시는 ▲심박(콤부차 등) ▲이비채(인삼음료) ▲경북햇살농원(과채주스) ▲태산(앙금·모찌) ▲데이웰즈(잡채) ▲화산농협(마늘스낵) ▲어니스트파머(흑보리칩) ▲시루와방아(냉동떡) 등 8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총 43개 품목을 선보인다. 현지 교민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판매, 수출 상담을 진행해 영천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서는 영천시 3개 참여 업체가 제품이 매진되는 성과를 거두고 총 4,9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만큼, 올해도 수출 상담과 후속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LA 한인축제를 통해 영천 농식품의 우수성을 미국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및 시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마련됐다. 기념식은 별빛어린이무용단과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24명 표창 수여 ▲모범경로당 16개소 선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 분야에서 김영웅 화산면 분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박상길 북안면 신대리 경로회장이 시장 표창을, 한치호 수석부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은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7명 중 임고면 이인식 어르신이 대표로 참석해, 국가에서 전하는 영예로운 선물인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꽃다발과 함께 전달받았다. 김일홍 지회장은 “오늘의 지역사회를 일구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