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해시는 지난 30일 사회복지법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체계적인 운영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 컨설팅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에 대응하고 법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0여 명의 사회복지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가야대학교 손지아 교수가 ‘사회복지 환경 변화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 인구 구조의 변화, 기술 발전 등이 사회복지 현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며, 향후 법인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사회복지법인 관리 안내 교육에서는 2025년 개정된 주요 규정과 부정수급 예방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새롭게 바뀌는 규정들을 실무 중심으로 명확히 설명해, 참석자들이 변화된 내용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법인 운영의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었으며, 개정 사항을 숙지해 올바른 운영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 복지정책과 황숙자과장은 “앞으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여군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소득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드림서포트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드림서포트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부여군 자체 복지 시책이다.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비교과목 학원비, 온라인 학습비, 진로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 비용 등에 대해 매월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부여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초·중·고·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생의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부여군 관계자는 “배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학원 수강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2025년 4월 30일 오전 10시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1층 락앤홀에서 대한노인회 영월군지회 부설 영월노인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영월군의회 의원, 대한노인회 영월군지회장, 영월노인대학장 등 주요 내빈과 노인대학 수강생 19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흥겨운 노래교실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가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강을 시작으로 노인대학은 11월까지 주 1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기적으로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 북구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화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신을 맞은 홀로 어르신을 찾아가 ‘행복 나눔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생신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 나눔 생신상’ 사업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화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정서지원 사업으로, 매년 8세대의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나눔 가게 자원을 활용해 준비한 생신상과 축하금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생활환경을 살피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화명1동장이 직접 손뜨개로 만든 양말을 재능기부 물품으로 함께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화명1동장이 정성스레 한 코 한 코 떠낸 양말을 받은 어르신은 “생신상도 이렇게 잘 차려주시고, 정성 어린 선물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고맙고 감격스럽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마술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께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손에서 꽃이 피고, 물컵의 물이 사라지는 등 깜짝 마술에 어르신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마술공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사천시 드림스타트가 콩알 정리 수납 봉사단과 함께 4월 30일부터 평소 공간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가구를 대상으로 정리 수납 프로그램 '깨끗한 세상, 더 나은 내일'을 실시했다. 콩알 정리 수납 봉사단(대표 문대룡)은 사천시 여성회관에서 정리수납 1급 과정을 수강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봉사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콩알 한쪽이라도 나눠 먹으라’는 속담처럼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나누자는 마음으로 결성됐으며, 드림스타트 정리수납 프로그램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가장 먼저 진행한 대상 가구는 다문화 가정으로,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이사와 거주 공간과 문화의 차이로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상자 오 모씨는 “거실에 대부분의 짐을 쌓아 두어 가족 여섯명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족간의 유대를 더 다질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4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되며, 11월에는 12가구 외 다른 드림스타트 대상 양육자를 대상으로 정리 수납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라남도는 출산율 반등과 인구감소 문제 해소를 위해 다자녀 출산 장려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3년간 전남의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2021년 9만 2천680가구에서 2023년 8만 5천815가구로 7% 이상 줄었다. 특히 20~30대의 다자녀 비선호 성향이 뚜렷해 다자녀 출산을 위한 종합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전남도는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원사업 52건(도 5·시군 47), 시설할인 74건(도 8·시군 66) 등 총 126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다자녀 가정이 주택을 구매하면 월 최대 25만 원의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하고, 다자녀 행복카드를 통해 도내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육아용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의 70% 감면,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자녀 출산가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시군에서도 별도로 다자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금, 수도요금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을 지원 중이다. 18개 시군은 둘째아 이상 출산 시 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월 30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제11회 희망영동 어울림 걷기대회 동네한바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영동천변을 걷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장애인식개선 퀴즈, 코스별 간단한 운동 활동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을 출발해 영동성당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구간의 영동하상천변을 왕복하는 약 2.1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거동이 불편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이용해 참여했으며, 영동천변의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영동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비장애인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은 연중 30여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 지원센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옥천군이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가칭) 어린이집 위탁 운영자 김학래 원장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어린이집은 옥천읍 동안리에 위치한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며 연초 수탁자 공개모집을 진행해 결정됐다. 수탁 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2030년 4월 30일까지로 5년이며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 정원 39명을 모집해 개원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설치됐으며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권이 부여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위탁자 선정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아산시 영인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기능 강화를 위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방문을 실시했다. 영인면장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실무자가 주민 중에서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구를 선정하여 안부 살피기와 후원물품을 전달함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방문상담을 받은 황모 어르신은 “자녀도 없다보니 찾아오는 이도 없어 외로웠는데 면장님이 직원들과 찾아와 안부도 살펴주고 필요한 물품도 전해 주니 너무나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은경 면장은 “관내 복지대상자들의 말씀과 어려움을 잘 듣고 더욱 관심을 기울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매월 65가구 이상의 가구를 찾아가는 복지상담 대상으로 계획하여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추진하고 있으며, 위기사유 발견 시 보건복지서비스 및 민간자원 연계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자연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여는 미동산수목원이 산림청에서 발표한 ‘2025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은 국내 69개 공·사립·학교수목원 중 10곳을 선정해 산림청·지자체 누리집 게시·리플릿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수목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수목원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특히 미동산수목원은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이 처음 시작된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2차례 연속 선정된 유일한 공립수목원이며, 이는 미동산수목원의 위상과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은 충북 유일의 수목원으로 2001년 5월 4일에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많은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쉼표와 같은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국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미동산수목원은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를 주제로 한 전시관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릉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본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업 및 진로 역량개발을 돕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24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작년 기준 강릉시 관내 다문화가족 114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중 2007. 1. 1.에서 2018. 12. 31. 사이 출생한 7세부터 18세까지의 자녀가 지원대상이다. 교육급여(중위소득 50% 이하)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금액은 다문화가족 자녀 1인당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이다.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지급되며,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진로 탐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강릉시가족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지원대상 가정의 많은 관심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2025년 어린이주간(5.1.~5.7.)을 맞아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어린이주간’은 어린이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 전체가 아동의 존재와 가치를 인식하며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운영되는 기간이다. 올해 '어린이주간'에는 시민들이 아동 권리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부스를 운영하며, 범시민 캠페인인 ▲'아동 권리 존중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부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아동 권리를 지켜주는 말 씨앗’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 2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놀이’와 ‘참여’라는 수단을 통해 아동과 보호자가 자연스럽게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아동 권리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16개 구·군에서 ‘긍정 양육’을 주제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내일(2일)부터 5월 21일까지 2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천80만 원을 지원해 목돈으로 돌려주는 복지 사업이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월 30만 원을, ▲‘차상위 초과 청년’은 월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3년 만기 시,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천80만 원과 이자, 정책대상자별 추가지원금을 지원받게 돼 저축액의 두 배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50퍼센트(%) 이하 가구의 만 15~39세 이하 청년으로,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며, ▲‘차상위 초과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50퍼센트(%) 초과~100퍼센트(%) 이하 가구의 만 19~34세 이하 청년으로, 월 50만 원 초과~25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구·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시는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5월 5일부터 25일까지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500세대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층이 부산을 떠나는 여러 이유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청년층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평생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소득기준을 당초 청년 60퍼센트(%), 신혼부부 80퍼센트(%)에서 청년·신혼부부 모두 세대별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00퍼센트(%)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공고일(4월 30일) 이전 부산시 소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00퍼센트(%) 이하인 자 등이다.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통해 소득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득기준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전시는 오는 6월 23일까지 등록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정보 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자이며, 보급 대상 기기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제품 가격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갖춰 대전시청 정보화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도 있다. 결과 발표는 7월 17일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대전시 정보화정책과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