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동부교육지원청는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청사 '봄빛 갤러리'에서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존을 꿈꾸는 아이들, 생명을 화폭에 담다’를 주제로 대전가오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스케치한 사막여우, 수달, 레서판다, 반달곰, 금개구리 등 멸종위기 동물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각 동물의 생태적 특징과 생존 환경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의 심각성과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작품을 창작했다.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생명에 대한 공감과 책임 의식을 시각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생태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장을 마련한 주도성이 돋보인다. 함께 전시되는 지도교사(대전가오중 지성숙)의 작품은 학생들과의 공동 탐구 과정을 반영해, 교육자로서의 철학과 예술가로서의 시선을 동시에 담아냈다.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예술교육이 단순한 표현 활동을 넘어 시민의식과 환경윤리를 함양하는 교육적 실천임을 보여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이번 전시는 생태전환교육이 예술과 만나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지난 14일 배재대학교 21C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2025 대전광역시 장기요양인대회’에 참석해, 지역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대전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전의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과 함께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서 청장은 “사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장기 요양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은 사회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서로의 노고를 돌아보고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지내던 70대 독거노인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하며, 지역 내 돌봄 안전망의 필요성과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이달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인 ○○○ 어르신(여, 70대)은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고혈압·당뇨·우울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장기 요양 등급에서는 제외된 상태였다. 가족은 다른 지역에 거주해 정기적인 돌봄이 어려웠고, 어르신은 택배로 보내온 생수와 계란에 의존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 빌라에 거주하면서 이동에 큰 제약을 겪었고, 누수와 곰팡이로 주거환경도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거동 불편으로 쓰레기 처리가 어려워 위생 상태가 나빴고, 외부와의 단절로 정신적 고립감도 심했다. 이에 서구는 통합 돌봄 체계를 가동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을 신속히 진행했다. 어르신의 주택에는 대청소, 누수 보수, 곰팡이 제거 등 환경 정비가 이뤄졌으며, 이후 방문 건강관리, 식사·약 복용 확인, 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가 이어지고 있다. &nb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지난 6월 13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정신건강 종사자, 학교 보건교사,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회복의 희망을 전하는 토크콘서트 ‘Never give up’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 서구와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중독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약중독 전문가와 회복 경험자, 중독자의 가족 등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나눴다. 가수 범키는 자신의 마약중독과 회복 과정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회복은 가능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약 예방·치유단체 ‘은구’의 남경필 대표는 마약중독자의 가족으로서 겪은 고통과 현실을 공유하며 가족의 고통 또한 회복의 과정에서 반드시 다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조성남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은 치료와 회복에 필요한 제도와 방법을 설명하며, 중독의 과학적 이해와 접근의 중요성을 짚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마약중독에 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주민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대전 서구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통해 ‘노후준비 진단 및 상담 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노후 생활의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주민 개개인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1:1 맞춤형 심층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노후설계 로드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구는 최근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후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노후 준비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의 전문 상담사는 방문자의 재정 상태, 건강 습관, 여가 활용, 사회적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필요한 분야별 전략을 제시한다. 재정계획 수립부터 은퇴 후 활동 계획, 관계망 유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공된다. 서구 관계자는 “막연했던 노후 준비를 실질적인 계획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지식의 나눔을 넘어,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열린 학습 프로그램 ‘2025년 서람이 자치대학’을 오는 6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상반기(6월 26일에서 7월 18일)와 하반기(9월 18일에서 11월 7일)로 나누어 진행되며, 서구청 구봉산홀과 관저문예회관 두 곳에서 열린다. 국내 정상급 강사진과 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번 자치대학은 주민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넘어 일상 속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직장인과 가족 단위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말 및 야간 시간대 운영을 확대했으며, 학기당 3회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이, 전 회기 기준 8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우수상이 수여된다. 강연은 △6월 26일 개그맨 고명환을 시작으로 △7월 11일 이명학 성균관대 명예교수 △7월 18일 심리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 △9월 18일 정재승 KAIST 교수 △10월 17일 금융 전문가 존리 △11월 7일 역사 강사 최태성 소장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도 풍성하다. △6월 27일 김평호 무용가의 ‘김평호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관내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행정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공공기관 청년층 일자리 체험 사업’ 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업무 직접 참여를 통해 청년의 구정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 경험을 통한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참여 청년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구청 각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보조 등 다양한 일자리 체험을 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구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대학생 포함)으로, 1차 서류·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 후 선발자의 희망 근무부서· 거주지·전공 등을 고려하여 배치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6월 23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작성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동봉하여 서구청 6층 전략사업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문 혹은 서구청 전략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오는 10월 25일까지 둔산선사유적지에서 ‘선사시대 대전시민 메타트레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의 ‘2025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선사지킴이’ 주관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선사유적지를 배경으로 △메타트레킹 및 코딩 체험 △패션쇼 △선사 도구 및 토기 제작 △요리 시식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총 14회 운영되며, 대전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철모 구청장은 “둔산 선사유적지는 구석기부터 청동기까지 모든 시대의 유물이 한자리에서 출토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지”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시민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오는 6월 20일부터 이틀간 탄방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어 아트스프링(ART SPR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아트스프링은 올해 2회차를 맞아 ‘봄의 생동감처럼 성장하는 청년 예술’을 주제로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돌아온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거리 공간을 문화 플랫폼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예술의 확장성과 도시의 활력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 청년 작가 20명이 참여하여 회화, 도자기, 웹툰, 사진,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대전예술고등학교 △대덕대학교 K-웹툰과 △지치울작은도서관 등의 단체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도심 속 오픈 갤러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거리 곳곳에서는 조각 전시가 펼쳐지며, 주요 무대에서는 힐링 감성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버블 아트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아트스프링은 단순한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지난 13일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 관내 대형 유통업체 급식소에서 식중독 대응 역량 강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인 식중독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가상의 훈련 메시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관계기관의 신속한 상황 보고와 체계적인 원인 역학조사를 위해 대전시청, 서구청, 보건소, 민간급식소 등 총 4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서철모 구청장은“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위생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매년 식중독 사고에 취약한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대규모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종사자 특별 위생교육을 추진하며 연중 식중독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8월 말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 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1단계(사전 준비)에서는 6월 중순부터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 계획을 홍보하여, 사업장 스스로 자체 점검을 유도한다. 이어, 2단계(집중 단속)는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집중호우 시기를 전후해 폐수 무단배출, 방지시설 고장 방치, 오염물질 초과배출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단속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 여부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 및 훼손된 방지시설 운영 여부 ▲폐기물 불법투기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마지막 3단계(사후 관리)에서는 6월부터 8월 사이 집중호우 등으로 고장·훼손된 시설의 복구를 유도하고,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과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장기요양기관 지정에 유효기간이 없어 별도 심사 없이 운영이 가능했으나, 이번 갱신 심사 의무화 도입으로 앞으로는 6년마다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운영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부실 운영 기관을 사전에 방지하고,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마련됐다. 지정갱신 신청 시에는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신청서 ▲갱신기관 자체점검 목록표 ▲갱신기관 심사자료 확인서 등을 제출하여야 하며, 갱신 심사에서는 ▲기관 일반 현황 ▲인력 및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사업 계획 및 운영 규정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과거 행정처분 이력 등이 심사 과정에 중요하게 반영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일상을 위해 애써주시는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큰 신뢰를 드리고, 장기요양기관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3일 어은동 대전청년마을 일원에서 청년 문화 팝업스토어 ‘청년의 도파민을 찾아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예술가와 문화 기획자가 직접 참여해 기획했으며 청년들의 창작활동과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년 제작 영상 상영 ▲퍼스널컬러 진단 ▲스피드 데이팅 ▲청년마을 제작 시제품 전시·플리마켓 등 청년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충남대·한밭대·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 지역 대학 청년 밴드와 유성 청년 싱어송라이터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청년 문화의 에너지와 가능성을 선보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문화 실험의 장이었다”라며 “청년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주민의 건강 형평성을 확보하고 건강 역량을 높이기 위해 ‘남부권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진잠동·학하동·상대동·원신흥동 등 유성구 남부권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유성구 평균보다 높고 건강 생활 실천율이 낮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진잠동을 시작으로 학하동(6월 20일)·원신흥동(7월 4일)·상대동(7월 9일) 등에서 차례대로 진행되며 상·하반기 각 2회씩 연간 8회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 관리 교육 ▲혹서기·혹한기 대비 교육 ▲기초 건강 측정·건강 상담 ▲시니어 스트레칭 등 고령 주민의 건강을 실질적으로 증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남부권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건강교실을 마련했다”라며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지난 4월 대전 5개 구 최초로 안전신문고 포함 점심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 데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별도 예고 시까지 충청권 최초로 저녁 시간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이번 단속 유예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야간 시간대(오후 7시~오후 10시) 단속을 완화해 주민들이 퇴근 후 주차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적용하며 별도 예고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보도 ▲건널목·정지선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정류장 10m 이내 등 주민신고제 6대 구간은 유예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거나 교통 흐름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행위, 긴급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단속을 유지하고 추가 단속반·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저녁 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새 정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