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통공사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및 갑질·괴롭힘 예방을 위해 전사적 대응 역량 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1,3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지난해 전 직원 대상 대면 집합교육을 본격 도입한 이후 2년차 시행이다. 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한층 정교화해 직원들의 성 인지 감수성 제고와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5월 27일에 진행된 임원 및 팀장급 관리자 160명 대상 특별교육에서는 대구해바라기센터 강인숙 팀장과 노무법인 두웰 권혁영 노무사가 실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는 역장·분소장 등 현장 조직 관리자급 직원 134명을 대상으로 총 8시간의 심화교육을 신설해 운영했다. 이 교육은 6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고, 2024년 공사 전 직원 대상 성희롱·괴롭힘 실태조사 결과 현장 교대 근무자의 고충이 통상근무자보다 크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것이다. 특히 현장 관리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 명장회가 ‘대구-청두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중국 청두에서 한국의 전통 공예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회와 체험행사를 열었다. ‘대구광역시 명장’의 모임인 대구광역시 명장회에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청두 쓰촨대극원에서 열린 대구시 국악단이 공연하는 ‘대구광역시-청두시 우호도시 협약 체결 10주년 기념 우호 음악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대구시와 청두시 간의 돈독한 문화교류의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에는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광역시 명장’ 11명이 참여해 각 장인들의 전문분야에서 전통공예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 작품은 한복, 병풍, 화훼장식, 전통 자수 등 한국의 정서를 담은 수준 높은 수공예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장인들은 각 작품에 깃든 기술과 철학, 전통의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며, 한국의 섬세하고 따뜻한 장인정신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전시와 함께 한국 전통한복인 쾌자와 도포를 직접 착용해 보기도 하고 머리 위를 장식하는 ‘트래머리(전통 머리장식)’도 써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무선전력전송 융합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가늠터(테스트베드)’의 착공식을 6월 25일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달성군 용리 897)에서 개최했다.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가늠터(테스트베드)는 지난 2024년 3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규모 시설용 무선전력전송 상용화 기반 조성’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150억 원(국비 75억 원, 시비 25억 원, 민자 50억 원)이 투입된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전선과 같은 물리적 연결 없이 전자기장을 통해 전력을 전달하는 차세대 기술로 전기차, 로봇, 무인이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형(1~10kW) 및 대형(10~100kW)급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가늠터(테스트베드)는 공항, 대형 빌딩 등 실제 대규모 시설 환경을 모사한 실환경 기반으로 구축되며 실내 밀집 충전 환경, 옥외 주차장 충전 환경, 바닥형·벽면형·연속 매립형 충전 환경 등 다양한 시험 조건을 제공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동부도서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대구공군기지(K-2) 내 광성작은도서관에서 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군가족을 대상으로‘야(夜) 재미난 가족독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가족의 행복을 응원하고, 미래세대에게 나라 사랑과 가족 사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캠프는 총 16개의 체험 코너로 구성된다. 아빠·엄마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작성하고 글 조각을 모아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 ‘마음을 모은 태극기’, 나라를 지키는 마음을 배우는 만들기 체험활동 ‘나는야 나라지킴이’, 호국보훈 독서퀴즈‘나라사랑 태극기 퀴즈’ 등 다양한 나라사랑 체험 활동을 운영했다. 또한, 가족 단합을 위한 ▲우리 가족 미니 운동회,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 ▲독서하는 우리 가족, ▲필사하는 우리 가족 등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주해숙 관장은 “아이들에게는 아빠·엄마의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부모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휴식 시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6월 24일 달성Wee센터에서 ‘꿈 키움’ 멘토링 멘토단 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꿈 키움’ 멘토링은 학교생활 부적응 및 정서·행동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멘토와 1:1 결연을 통해 ▲심리·정서적 지원, ▲학업·진로 지원, ▲사회·문화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 적응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꿈 키움’ 멘토들이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상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진사이버대학교 변외진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전문 이론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보드게임과 놀이 기법을 안내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학생과의 관계 형성 및 정서적 지원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멘토는 “놀이를 통해 학생들과 보다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고, 멘토링 활동에 대한 자신감도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우 교육장은 “멘토링은 단순한 만남이 아닌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의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1층 갤러리‘상상대로’에서 학교연계전시 2기‘High School Spectrum: 소년, 소녀의 시선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비슬고등학교가 기획하여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의 ▲디지털 드로잉, ▲소묘, ▲수채화,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 포스터 페인팅, ▲ 회화 등 평면 작품 8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회 운영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감정을 다양한 장르의 평면 회화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며, “언어가 아닌 그림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지닌 다양한 스펙트럼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창작터는 지난 6월 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학교연계전시 1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학교 연계형 전시회를 총 6회 운영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미술 작품 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6월 24일 오후 2시, 학생문화센터에서 각급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AIDT)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AIDT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도입에 따른 효과와 주요 이슈에 대한 개선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신뢰와 수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를 맡은 융합인재과 임종환 과장은 AIDT의 도입 배경과 교육적 의의를 시작으로, 수업 활용 효과, 현장의 우려 사항에 대한 개선 사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임 과장은 “AI 디지털교과서는 단순한 디지털 도구가 아니라, 교사의 수업 설계를 지원하고 학생의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교수·학습 도구”라며, “기술 중심이 아닌 교육 본질 중심의 수업 혁신을 위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AIDT와 관련된 다양한 우려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조치와 성과도 공유했다. 3월 학기 초에 제기된 회원가입 절차와 접속 오류 문제는 ▲디지털원패스 간소화, ▲교사 단독 접속 기능 마련, ▲시간표 연동 오류 수정 등을 통해 해소되고 있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영유아가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2025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은 초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여 지역의 교육·보육 환경과 기관별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립된 대구만의 차별화된 모델로, 모든 영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를 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촘촘하고 안정적인 교육·돌봄 지원,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가족 친화 체험 프로그램, ▲유아 맞춤형 발달 지원 등 3대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대구형 유보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 주관 특색사업 적정성 평가에서‘우수’로 선정되어 확보한 성과금 5억 7천만 원을 포함한 총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먼저, ▲촘촘하고 안정적인 교육·돌봄 지원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저연령 학급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조 인력을 지원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강화하며, 돌봄 취약 기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달서구는 달서선사관에서 ‘주니어도슨트 2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린이들이 문화해설사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니어도슨트’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전시 해설에 참여하는 참여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달서구의 선사문화와 유물을 소개하며 관람객에게 새롭고 친근한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2기 과정은 지난해 1기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해설 실습으로 구성되어 참가 어린이들의 전시 이해도와 발표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3주간의 교육과 현장 실습을 마친 주니어도슨트들이 가족과 관계자들 앞에서 전시 해설 시연을 선보였으며, 자신감 있는 발표를 통해 ‘달서 선사관 주니어도슨트’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달서구는 향후 주니어도슨트를 비롯한 문화해설사 인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에는 선사시대 테마거리 조성, 선돌보도교 완공 등 지역 문화 인프라가 확장됨에 따라, 주니어도슨트는 세대를 잇는 문화해설의 미래 인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라테라스웨딩에서, 6·25전쟁 발발 75주년(6월 25일)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 어르신 120여 명이 참여한 ‘우리 손으로 만든 태극기, 하나된 달서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달서구청과 6·25참전유공자회 달서구지회(회장 이동근)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구국학원과 라테라스웨딩이 후원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보훈 어르신들과 함께한 태극기 손도장 퍼포먼스를 통해 나라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태극 문양에 손도장을 찍고 이름을 남기며, “우리가 지킨 이 나라를 기억해 달라”는 간절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렇게 완성된 손도장 태극기는 향후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훈 어르신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자발적 동참이 확산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어린이, 다문화가정, 장애인, 아동, 노인, 사회복지기관 등 다양한 계층과 단체에서 참여 신청이 이어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달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참꽃갤러리에서 서양화가 배성예 작가의 초대전 ‘기억속의 꽃’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배성예 작가는 장미를 주요 오브제로 삼아, 일상 속 기억과 감정의 편린을 표현한 회화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두꺼운 물감층을 쌓아올리는 임파스토 기법을 활용하여, 장미 꽃잎의 결마다 시간의 지층처럼 축적된 감정의 깊이를 시각화하고 있다. 특히 작품 속 강렬한 색의 조화와 대비는 삶의 다채로운 순간들이 기억 속에서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내면의 감정과 마주하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작가는 “장미는 화려함과 가시라는 상반된 특성을 지닌 존재로, 이번 전시를 통해 인생의 양면성과 감정의 복합성을 함께 이야기하고자 했다”며, “단순한 꽃의 재현을 넘어 감정의 질감과 기억의 형상화를 탐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에 위치한 참꽃갤러리에서 열리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배성예 작가의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인원은 220명으로,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자는 본인 연 소득 6천만 원(부부 합산 8천만 원 이하)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2억 5천만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하며, 연 최대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최저 1.5%의 금리를 부담해야 하며, 지원 기간은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7월 첫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총 885명의 청년에게 이자를 지원해 왔으며, 실제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돼 청년층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모집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주거급여 수급자 제외) 및 차상위계층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소득 수준에 따른 배점을 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주제로 한층 더 새로워진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6월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됐다. KTX 연계 상행/하행 구매 시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축제의 즐거움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을 운영한다. 6월 28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6월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신산업 유치 기반 조성 차원에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 구축과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에너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간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등의 신산업은 대규모의 전력수요가 반드시 수반되는 사업으로 이러한 산업의 지역 유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적인 사항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415MW 규모 열병합발전소를 유치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에 난방 에너지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LNG 복합발전소를 구축하려 했으나,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2021년 무산된 바 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적 전력 생산설비인 태양광발전 및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전력 자립률 확보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대구시의 2023년 기준 전력 자립률은 13.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4년에는 성서일반산업단지 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이 6월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대구교육연수원 중강당 및 중강의실에서‘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PYP(초등), MYP(중등), DP(고등) 그룹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IB 관심학교 운영을 준비하는 초 12교, 중 6교, 고 6교 등 24개 학교의 교원 5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관심학교 수시 등록 안내, ▲IB 관심학교 시작 방법, ▲IB 학교 교육과정, ▲IB 수업과 평가 및 교육 시스템의 특징 등이다. 또한, IB교육에 관한 참석자들의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하는 질의 응답의 시간도 마련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총 3차례의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2차는 9월 11일, 3차는 10월 23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각 회차별로 학교당 3명 내외, 총 10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이후 학교 여건과 요구에 따라 추가 설명회를 상설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I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먼저 담당장학사가 담당 장학사가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운영 지침'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2026학년도에 새롭게 변경되거나 강화된 지침 사항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학교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가 교원들은 변화된 배정 원칙, 특수지 배정 절차, 서류 처리 기준 등 공정성 확보와 직결된 주요 변경 사항들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배정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서 진행된 중학교 입학 배정 업무의 핵심인 '2026학년도 중입배정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남계초등학교 김정호 교사가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지식재산처 특허심판원(원장 서을수)은 11월 26일 09시 30분, 대한변리사회(서울 서초구) 연수실에서 '2025년 한중일 특허심판 사용자 발표회'를 개최한다. 본 발표회는 한국·중국·일본 3국의 특허심판 동향과 제도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무효심판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사용자들의 국제 지식재산 분쟁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는 ▲3국의 특허심판 동향 및 주요 개선 사항 ▲무효심판 청구 절차와 실무상 유의점 ▲국가별 무효심판 제도 비교 등 국제 심판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효심판 분야에서는 심판청구서 보정, 새로운 주장 및 증거 제출 범위, 무효심결 예고제(국내 도입 예정) 등 주요 절차적·제도적 요소를 체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모든 발표는 동시통역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강화했다. 아울러 마지막 순서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제기하는 제도·절차 관련 질문에 대해 각국 대표단이 직접 답변함으로써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실무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을수 특허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했으며,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조상범 제주도 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근로자 복지와 지역상생을 위한 새로운 산업지원 거점을 마련했다. 26일 금능농공단지에서 문을 연 복합문화센터는 입주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 인구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상생형 공간이다. 제주도는 이날 금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26억 원, 도비 29억 원 등 총 55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399㎡, 지상 3층 건물로 완공됐다. 센터는 기숙사, 다목적 문화공간, 체력단련실, 음식점 등 복지·주거·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형 시설로, 근로자 주거 안정과 문화생활을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거점으로 설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지역 주민,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공간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금능농공단지는 지난해 750억 원의 매출과 10개국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제주 제조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이번 복합문화센터 개소는 성장세를 뒷받침할 근로환경 개선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 ‘제7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광역단위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사회적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좋은 사회적경제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17개 시·도 광역 및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추진된 실적을 평가했다. 정책기반 정비, 사회적경제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 17개 세부 지표를 살펴본 결과, 제주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 민·관 협력 거버넌스 확립,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측정 체계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도입해 정책에 반영하며, 사회성과보상(SPC) 사업과 사회적가치 실현대상 추진 등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