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통공사는 3월 31일 반월당역 환승 통로에서 대구지방국세청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법률·세무·노무 관련 무료 종합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상담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변호사 1명, 노무사 1명, 납세 보호관 2명, 공사 직원 4명)이 참여해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대구지방국세청의 ‘국민 세정 지원 서비스’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법률·세무·노무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한 시민 20명이 무료로 참여했다. 상담은 ▸근로계약 등 노동 관련 사항, ▸법률 분쟁 사항, ▸세금 신고 및 절세 방법 등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주를 이뤘다. 장소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이 쉬운 반월당역 환승 통로로 정했고, 참여 또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이뤄졌다. 앞으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분기마다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실생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영구임대아파트(상인비둘기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31일 달서구청 및 상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아파트 단지 내부 유휴부지를 활용한 ‘희망 꽃 정원’ 조성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7일에 달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 등 11개관과 체결한 ‘희망 꽃 조성 업무 협약’ 이행의 일환으로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해 입주 만족도를 제고하고, 2025년 새로운 봄을 맞이하면서 희망찬 한 해를 보내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지역 내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혼란한 시기에 희망을 심어주고자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영구임대 거주 주민들의 입주 만족도를 향상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1/1,000 수치지형도와 함께 대구시가 필요로 하는 지도를 추가 제작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역 대표 상권인, 동성로 일대 중구 도심상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중앙로 지하도상가 실내지도, ▲지하철역 및 건물의 차량·도보 출입구지도, ▲중구 일대 3D지도, ▲국채보상공원, 2·28기념중앙공원 시설물 정밀지도를 추가 제작하는 계획을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대구시는 총 10억 원을 투입해 동성로를 젊음의 거리로 다시 만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기반 데이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1998년부터 고정밀 전자지도인 1/1,000 수치지형도를 지속적으로 제작 및 갱신해 왔다. 이 지도는 건물, 맨홀, 가로등 등 세부 시설물을 정밀하게 표시한 지도로, 공공공사 설계, 재난안전시설 설치 등에 활용되고 있었다. 여기에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국제공항은 하계시즌(3.30. 부터 10.25.)부터 기존노선 증편 및 일부 국제노선 운항 재개와 더불어 환승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여객 수요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대구국제공항의 이번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에 따르면 국제선 총 7개국 14개 노선으로 평균 주 200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이는 2024년 하계기간(2024.3.31. 부터 2024.10.26.) 대비 약 13.6%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잠시 중단됐던 ‘대구~연길’ 노선(티웨이항공, 주3회)이 4월 22일부터, ‘대구~울란바토르’(티웨이항공, 주2~4회) 노선은 4월 26일부터 각각 운항을 재개하고, 2019년 9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대구~홍콩’ 정기노선(홍콩익스프레스, 주3회)도 5년 9개월 만에 오는 6월 6일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탑승률 94%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노선이었던 ‘대구~후쿠오카’ 노선(주7회→주13회)이 최근 후쿠오카 공항의 제2활주로 신설로 슬롯(시간당 이․착륙 횟수)이 확충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주 12편 증편된다. ‘대구~장가계’ 노선(주6회→주8회)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4월 3일부터 9일까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운동으로 접수된 성금은 4월 10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7일부터 30일까지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피해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대구교육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여 산불 특별재난피해지역에 대한 기부에 동참한 후, 기부 인증사진을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고향사랑기부 인증 게시판’에 격려의 문구와 함께 탑재하면 된다. 인증 게시글을 탑재한 시민 중 30명을 추첨하여 기부 답례품을 지급한다. 또한, 4월 중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교직원 봉사단을 구성하여, 영덕과 안동의 이재민대피소에서 급식 배식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재난으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맞아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기사랑 테라피’와 ‘너만을 위한 처방’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자기사랑 테라피’는 핑거하트 만들기와 마음화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너만을 위한 처방’에서는 응원나무 만들기, 마음치유키트 제공, 행운문구가 포함된 포춘쿠키 뽑기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학생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한다. 더불어, 두 프로그램 모두 Wee센터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필요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핑거하트를 만들면서 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학생은 “응원 문구를 보며 힘을 얻고, 앞으로의 학교생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하는 ‘2025. 가온 어울림 뮤지컬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온 어울림 뮤지컬단’은 2015년에 ‘무지개 뮤지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여, 2018년부터 현재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온 어울림’은 “세상의 중심에서 함께 어울린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뮤지컬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한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뮤지컬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참가 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4월 14일까지 학교를 통해 제출하고, 노래나 춤 등 자신의 특기를 보여줄 수 있는 3분 이내의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함께 발송해야 한다. 올해는 뮤지컬에 대한 열정과 재능,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비율, 남녀 성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명을 선발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29일 신청자들의 각 학교로 공문을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5월 10일부터 소극장 ‘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역량 강화와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어교육센터’의 위탁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교된 달서구 신당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올해 3월에 설립된 ‘한국어교육센터’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사전 준비 없이 학교에 입학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 위탁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최대 30명의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1일 6시간, 12주(약 3개월)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생활, ▲언어, ▲교과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학교적응 및 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교육’ 240차시와 ▲체험, ▲놀이, ▲스포츠, ▲정보, ▲미술, ▲음악 등 6개 영역의 ‘창의적 체험활동’ 120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기수별 교육 대상은 학교에서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추천하고, 센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1기 위탁교육’은 3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10개국 출신 25명의 학생이 참여해, 초등 2개 반과 중등 1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북구청은 지난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된 청년 로컬 창업 실험실인 '로컬리지 Lab'를 올해도 추진하며, 함께할 실험팀을 모집한다. '로컬리지 Lab'사업은 청년들이 북구의 로컬 자원을 활용하여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험하고, 시장 반응을 테스트하며, 창업에 필요한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리플레이스 도원우 대표의 오픈강연(사업설명회)을 시작으로, 3명 이상이 모여 로컬 비즈니스 취지에 맞는 창업 콘텐츠를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팀 제안에 대해 자문단의 컨설팅과 피드백이 주어짐과 동시에 팀별 330만원의 실험비를 지급하여 창업실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픈강연(사전설명회)은 4월 19일 11시 청년놀이터에서 개최되며, 실험팀 모집 기간은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다. 신청자격은 대구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세 ~ 39세 청년으로, 3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여 신청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달서구는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소자본 창업 성공사례’ 특강이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 40여 명이 참석해 실전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는 뜻깊은 자리였다. 강연자로 나선 김현교 대표(HK컴퍼니)는 ‘데일리 오아시스’, ‘핑퐁커피’ 등 지역 기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30개 매장을 돌파한 사례를 중심으로 창업 전략과 현장 경험을 생생히 전달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끌어냈다. 한편, 2022년 개소한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금까지 30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2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입주기업 총 매출 27억 원, 지식재산권 32건, 투자약정 5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에도 창업 스쿨, 맞춤형 사업화 지원, 멘토링, 청년 창업 네트워크 운영 등 전주기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창업 방향을 제시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달서구가 ‘일자리 선도로 이루는 혁신경제도시 달서’를 비전으로 총 1,7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총 14,29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64.1% 달성을 목표로 하는‘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연차별 계획은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2022년 수립)과 연계해 수립됐으며, 지역 산업 변화와 고용 수요에 발맞춘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담겼다. 달서구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고용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핵심 추진 전략은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로, ▲기업혁신 주도형 일자리 육성 ▲청년 및 지역 맞춤형 미래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 맞춤 매칭 지원 ▲창업 기반 확충 ▲사회적 가치 실현형 일자리 상생 등 5대 전략 아래 183개 세부사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 확대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교육&돌봄 전문가 양성’ 등 재취업 교육도 강화된다. &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지난 3월 3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35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기반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국제관광거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2024년 7월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공모 도전에서 거둔 성과로, 중구는 국비 1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총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중구는 근대문화와 현대 상권이 공존하는 동성로 관광특구의 특색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할 만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레트로&뉴트로, 타임로드 동성로’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추진사업에는 ▲조선시대 감찰사 & 취타대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동성로 관광특구 타임워프 페스타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 경관 조성 등 외국인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수 포함돼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머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중구는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서성로16길 92-1)에서 4월 4일부터 5월 16일까지 전시회 ‘Plastic Vibe(플라스틱 바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모루 전시 공간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에서 활발한 디자인 작업을 이어온 김시만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작품을 선보인다. ‘Plastic Vibe’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금형 제작이 어려운 조형물과 오브제를 비금형 플라스틱 형태로 구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플라스틱의 실용적 기능을 넘어 작품으로서의 감성과 조형적 분위기, 예술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관련 문의는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로 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 북성로 모루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는 1,000여 개 공구상이 밀집한 북성로 일대에서 기술 장인과 예술가의 협업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오는 4월 5일 오후 7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2025 대구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의 첫 공연으로 대구시립국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시립국악단은 오는 4월 5일, 국악관현악과 다채로운 국악 연주를 펼치며 시민을 찾아간다. 공연이 개최되는 2.28기념중앙공원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방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무대에서 시립국악단은 국악관현악을 기본으로 협주곡과 국악가요, 사물놀이까지 다채롭고 흥 넘치는 레퍼토리를 준비한다. 먼저 작곡가 양방언의 퓨전 국악곡 ‘프론티어’로 공연의 문을 연 뒤 태평소독주 ‘풍년가’(태평소_ 전소이), 양금독주 ‘검은 사막’(양금_ 이현정) 등으로 야외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시립국악단 단원이자 소리꾼 김단희가 ‘인연’, ‘서도난봉가’ 등의 국악가요로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준비하며, 시립국악단 타악팀이 좌중을 압도하는 ‘사물놀이’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지휘는 시립국악단 악장 양성필이 맡는다. 한편, 토요시민콘서트는 4월 5일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혹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쇼룸 스튜디오 입주 예술인의 릴레이 개인전 ‘월간범어’를 4월부터 12월까지 대구아트웨이 스페이스1에서 개최한다. 아트웨이는 쇼룸과 공방 스튜디오 16개를 지난 4일 운영을 개시했다. ‘월간범어’는 쇼룸에 입주한 예술인을 매월 한 팀씩 집중 조명, 기획전시를 통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총 9명의 작가는 4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 전시를 이어간다. 쇼룸에는 주로 시각 예술인이 입주해 있으며 약 1년간의 입주기간 동안 개인전 개최, 평론가 매칭, 아트페어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는다. 올해 쇼룸 스튜디오 입주작가로는 최성미(섬유공예), 황주승(입체조형), 정지원(회화/도예), 이미란(회화), 김조은(회화/설치), 이지원(회화), 오현아(서예), 이상헌(조각)이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대구 출신이거나 현재 거주지가 대구이며,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월간범어’의 첫 번째 주인공은 이지원 작가다. 전시 주제는 ‘무한의 판타지아’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 속에서 느끼는 몰입의 감정과 무한한 기쁨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보훈의료서비스 현장인 인천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국가유공자 위문과 병원시설을 점검하는 현장 행보에 나선다. 27일 오전 인천보훈병원을 방문하는 권오을 장관은 보훈의료 서비스 제공 상황 등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데 이어,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 건강 상태와 진료 등 병원 생활 여건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수준 높은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권오을 장관은 재활의학과를 비롯해 내과, 치과 등을 둘러보며 보훈가족에게 제공되는 진료서비스와 환경 등을 직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한 삶을 돌보는 최일선의 현장”이라며 “국가보훈부는 보훈병원의 전문인력 확충과 진료역량 강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양주에서의 세 번째 공식 일정으로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설 현장을 찾았다. 양주시 옥정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부지(2만 6,400㎡)에 300병상 이상의 공공의료원이 들어선다. 김동연 지사는 건설부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북부 주민들에게 원활한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저희는 이곳 양주에 공공의료원을 설치한다. 이곳 부지에 제가 빠른시간 내에 공공의료원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30만 양주 시민, 그리고 인근의 약 100만 명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다. 경찰, 소방은 국가에서 책임지지만 의료 서비스는 선별적으로 또는 소득에 따라서 구별되는 불합리함이 계속 돼왔다”면서 김동연 지사는 ‘속도전’을 선언했다. 양주의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합니다. 내년 2월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거쳐야 한다. 김 지사는 “의료원 착공을 하기 전, 삽자루를 꽂기 전의 절차가 크게 세 덩어리”라면서 “용역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예타는 1년 반 정도 걸리며, BTL(민자사업) 절차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8월 26일 미국 에너지부 제임스 댄리(James P. Danly) 부장관(Deputy Secretary)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차세대 원자로 분야 및 KSTAR 활용 등 핵융합 분야 협력 확대, 전자-이온충돌기(EIC) 프로젝트 등 대형 기초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참여, 인공 지능, 양자 등 연구기관 간 첨단기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나아가 양측은 국립연구소 간 협력 중요성에 공감하며 연구안보 제도와 연구 현장의 보안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구혁채 제1차관은 오늘 논의한 과학기술 협력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고위급 협의 채널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력의 틀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과학기술 및 연구안보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월 26일 김광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폭염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3℃ 내외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효된 폭염특보가 점차 확대 및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올해 전국적인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7월 25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 상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추가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기관별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쪽방주민, 노숙인,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운 시간대 작업 중단, 안부 확인과 예찰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35℃ 이상 시 옥외작업 중지 권고를 포함한 올해 강화된 대책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양제 및 냉방시설 지원, 긴급급수 조치 등 축사 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가 8월 26일 서울에서 주최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글로벌 복합위기 하 국제질서의 대전환기 속에서 한국과 중남미의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오랜 기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온 우방인 한국과 중남미가 국제질서의 대전환 가운데 대내외적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중남미가 60여 년의 대중남미 외교관계의 역사 속에 ▴한-중남미 간 FTA를 통한 자유무역 네트워크 확대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 등을 통한 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의 경제안보 협력 강화와 같은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하며, 이는 앞으로 한-중남미 간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심화해 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김 조정관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