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학생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고정기어로 페달과 바퀴가 동시에 회전하는 특징을 가진 자전거로, 최근 일부 학생들이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바퀴 미끄러트리기나 발로 멈추기 등 위험한 방법으로 제동하여 사고위험이 매우 큰 실정이다.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자전거법에 따른 자전거로 볼 수 없어 자전거도로 통행이 불가능하고, 도로 주행 시 사고가 났을 경우 보험 등의 법적보호도 받을 수 없다.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제동하지 못하고 에어컨 실외기에 충돌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자전거의 위험성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도로교통법'에 근거하여 8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30일간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9월 17일부터는 집중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동장치를 제거하고 운행할 경우 20만원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에 앞서, 2025년 8월 27일 오전 11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2층 카메라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두고 2025년 8월 27일 오전 11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2층 카메라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기획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정갑균 관장을 비롯해 개막작 '일 트로바토레' 지휘자인 부천시립교향악단의 아드리앙 페뤼숑(Adrien Perruchon)과 연출가 이회수, 영남오페라단의 이수경 단장 그리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 이재성 국장 등 이번 축제를 함께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개막작 '일 트로바토레'의 ‘만리코’역을 맡은 테너 국윤종과 ‘레오노라’역을 맡은 이명주가 주요 아리아를 노래하며 올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영원(Per Sempre)’이라는 주제 아래, 오페라가 지닌 영속적인 아름다움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 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된다. 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에게 녹조근정훈장, ▲대구송정초등학교 교감 권경임 등 97명에게 옥조근정훈장, ▲대구반야월초등학교 교감 구윤화 등 37명에게 근정포장, ▲대구부계초등학교 교감 김연우 등 3명에게 대통령표창, ▲경일여자고등학교 교감 곽근혜 등 2명에게 국무총리표창, ▲대구태현초등학교 교감 강성희 등 13명에게 교육부장관표창을 각각 전수한다. 황조근정훈장 수상자인 곽희성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은 교직생활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초등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끊임없는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삼성서울병원과 한국뇌연구원 주관 공동연구에서 전임상 연구 인프라와 전문적 지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이번 연구는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과 환경적 풍부화(Enriched Environment)라는 상반된 조건에 따른 뇌감각 신경 네트워크의 영향을 MRI 영상과 행동 분석을 통해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5.7)’ 최신호에 ‘Differential impacts of social isolation and enriched environment on multi-sensory brain-wide functionality and network segregation’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전임상센터 생체영상팀은 ▲맞춤형 사육환경 설계 및 구현 ▲행동평가 기반 뇌 기능 영향 분석 ▲표준화된 전임상 시험 환경과 동물 관리 등 주요 연구 인프라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정밀 데이터는 고해상도 뇌 fMRI 분석의 정확성 향상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8월 27일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주거복지전문인력지원센터와 함께 월성주공2단지에서 폭염 예방을 위한 ‘폭염대응키트 제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가 2023년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직원을 비롯해 월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장이 참여했으며, 공단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준비한 폭염대응키트와 아이스크림을 월성주공2단지 어르신 약 500명에게 직접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거지역 내 미세먼지 제거 차량 지원,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과 다양한 문제 해결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두 기관의 협업으로 폭염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통공사는 대구시청자미디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8월 14일부터 도시철도 1·2·3호선 전 역사에서 감성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여운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1분 분량의 감성방송은 출퇴근 시간과 낮 시간대에 맞춰 하루 5~6회 정도 승강장과 대합실에서 흘러나온다. 현재는 폭염 대비 방송이 시행되고 있으며“도시철도 역사는 시민 여러분의 작은 피서지입니다”, “더위에 지친 당신의 하루에 시원한 응원을 보냅니다” 등의 메시지와 배경 음악이 어우러져 시민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가을·겨울 등 계절 및 시기별 맞춤 주제를 담은 감성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감성방송 콘텐츠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산하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제작했다. 센터는 방송 제작 인프라와 기술은 물론 전문 아나운서 참여까지 무상으로 지원했다. 양 기관은 8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감성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되는 제도로, 노사 대표자의 리더십, 노사 관계의 성숙도, 임직원의 전반적 만족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7년 연속 무분규·무파업 전통을 이어오며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정기적인 노사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한 현장 의견 수렴, 세대 간 공감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운영,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근무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이자 상호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상필 대구도시개발공사노동조합 위원장도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가 이번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소통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와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 및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의 발굴, ▲학생 맞춤형 청렴교육 콘텐츠의 개발 및 활용,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 및 관리 강화,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희 교육감, 유철환 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행정국장, 감사총괄청렴담당 서기관, 초·중등교육과장,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대변인, 청렴정책총괄과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유철환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청렴한 미래세대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함께 청렴교육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가며, 우리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의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서구는 주민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27일 오후 2시 서구문화회관에서 ‘제10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10번째를 맞아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연에는 풍물·댄스 부문 9팀과 노래·연주 부문 6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최우수팀은 풍물·댄스 부문에서 비산1동 비룡 농악단팀(농악 교실)이, 노래·연주 부문에서 비산5동 비오 하모니카 앙상블(하모니카 교실)팀이 선정됐으며, 두 팀은 오는 9월 5일 열리는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무대를 준비해 온 참가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주신 열정과 화합의 에너지가 앞으로 주민자치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더 많은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도서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책열매를 모아가는 가족 참여 미션형 독서프로그램 ‘책나무 키우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책 10권을 대출할 때마다 ‘책열매’ 1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월 책열매의 이름이 달라진다. ▲9월에는 ‘톡톡 책열매’, ▲10월은 ‘반짝 책열매’, ▲11월은 ‘보물 책열매’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책열매를 통해 독서 활동을 기록하고, 도서관은 11월까지 가장 많은 책열매를 모은 20가족에게 시상품을 제공한다. 대상은 6세 아동부터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으로, 참여를 원하면 달성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해 수시로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8월 27일 관내 중학교 희망 학생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서부 인문과거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 인문과거 한마당은 학교 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서부 관내 대표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고전을 포함한 인문도서를 읽고 삶의 목적과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는 백일장(논술형)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과학 윤리를 다룬 ‘프랑켄슈타인’, ▲우정과 성장을 그린 ‘브릿지’, ▲차이에 대한 이해를 담은 ‘원더’, ▲AI 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 윤리를 부탁해’, ▲친절과 용기를 탐구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등 총 5권을 읽고, 행사 당일 90분 동안 도서 내용과 자신의 삶을 연계한 1,000~1,500자 분량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분석 능력을 기르고,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은 교육장은 “대구교육청이 추진해온 교육과정 중심의 독서활동인 ‘수품책’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중구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2·28기념중앙공원에서 8월 매마토 문화공연 ‘야밤의 청춘개화’를 개최한다. ‘매마토 문화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중구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8월 공연은 예술 서커스 그룹 ‘포스(Force)’의 독창적인 아크로바틱 서커스 공연과 국악 브라스밴드 ‘시도(XIIDO)’의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되어, 1시간 30분 동안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매마토 문화공연은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중구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공연 역시 즐겁고 신나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테크노폴리스로(연장 13.64km) 구간에서 터널 벽면 야간 세척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세척작업은 테크노폴리스로 터널 내 쾌적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테크노폴리스로 이용 차량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탄력적으로 세척 작업을 시행한다. 작업에는 공단 인력 14명과 세척장비 6대가 투입되며, 터널 벽면을 비롯해 비상유도등과 배수구 등을 집중 청소해 내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세척수는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방류수를 활용해 주변 농가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터널 세척 기간 동안 발생할 불편함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 주요 공기업들이 지난해 체결한 ‘지역소멸·저출생 위기 극복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협약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이미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실행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 9일 지방공기업 간 공동 대응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세 기관은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직장인 보육 지원을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청년 실무 경험 확대를 위한 공유형 인턴제도, 그리고 역사 지하수를 재활용한 ‘클린로드 시스템’ 등이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MOU 체결 이전부터 공기업 간 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7월에는 기관간 실무부서 회의를 통해 향후 추진할 6대 과제를 확정했다. ▲지역 인재를 지원하는 장학회 설립 ▲대학생을 위한 현장 실습형 프로그램 ▲공기업 연합 안전감시단 운영 ▲수요응답형 교통(DRT) 노선 신설 ▲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가 인증하는 공동브랜드 ‘쉬메릭’이 온라인 마케팅 성과를 기반으로 해마다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쉬메릭은 자체 생산 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성 검증을 통해 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브랜드로, 199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에 기여해 왔다. 대구시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쉬메릭 참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6개사 88개 제품군이 쉬메릭 브랜드로 선정돼 판매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라이브커머스, SNS 채널 운영,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 등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7월 말 기준 온라인 매출이 약 18억 9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7억 1,600만 원)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소비 시장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한 셈이다. 브랜드 참여기업의 개별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영신타올㈜(대표 김용복)은 ‘2025년 대한민국 혁신 대상’ 품질 혁신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먼저 담당장학사가 담당 장학사가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운영 지침'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2026학년도에 새롭게 변경되거나 강화된 지침 사항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학교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가 교원들은 변화된 배정 원칙, 특수지 배정 절차, 서류 처리 기준 등 공정성 확보와 직결된 주요 변경 사항들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배정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서 진행된 중학교 입학 배정 업무의 핵심인 '2026학년도 중입배정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남계초등학교 김정호 교사가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지식재산처 특허심판원(원장 서을수)은 11월 26일 09시 30분, 대한변리사회(서울 서초구) 연수실에서 '2025년 한중일 특허심판 사용자 발표회'를 개최한다. 본 발표회는 한국·중국·일본 3국의 특허심판 동향과 제도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무효심판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사용자들의 국제 지식재산 분쟁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는 ▲3국의 특허심판 동향 및 주요 개선 사항 ▲무효심판 청구 절차와 실무상 유의점 ▲국가별 무효심판 제도 비교 등 국제 심판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효심판 분야에서는 심판청구서 보정, 새로운 주장 및 증거 제출 범위, 무효심결 예고제(국내 도입 예정) 등 주요 절차적·제도적 요소를 체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모든 발표는 동시통역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강화했다. 아울러 마지막 순서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제기하는 제도·절차 관련 질문에 대해 각국 대표단이 직접 답변함으로써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실무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을수 특허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했으며,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조상범 제주도 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근로자 복지와 지역상생을 위한 새로운 산업지원 거점을 마련했다. 26일 금능농공단지에서 문을 연 복합문화센터는 입주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 인구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상생형 공간이다. 제주도는 이날 금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26억 원, 도비 29억 원 등 총 55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399㎡, 지상 3층 건물로 완공됐다. 센터는 기숙사, 다목적 문화공간, 체력단련실, 음식점 등 복지·주거·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형 시설로, 근로자 주거 안정과 문화생활을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거점으로 설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지역 주민,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공간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금능농공단지는 지난해 750억 원의 매출과 10개국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제주 제조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이번 복합문화센터 개소는 성장세를 뒷받침할 근로환경 개선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 ‘제7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광역단위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사회적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좋은 사회적경제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17개 시·도 광역 및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추진된 실적을 평가했다. 정책기반 정비, 사회적경제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 17개 세부 지표를 살펴본 결과, 제주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 민·관 협력 거버넌스 확립,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측정 체계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도입해 정책에 반영하며, 사회성과보상(SPC) 사업과 사회적가치 실현대상 추진 등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