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정해관 국제관계대사가 9월 2일 주부산베트남 총영사관이 주최한 ‘베트남 국경일 80주년 및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 출범 축하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해관 대사는 부 호(Vu Ho) 주한베트남대사와 도안 프엉 란(Doan Phuong Lan) 주부산베트남총영사를 만나 베트남의 독립 선포 및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건립 80주년을 축하하고, 대구시와 베트남 간 우호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시는 베트남의 다낭시와는 자매도시, 호치민시·박닌성과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에 살고 있는 베트남인은 약 1만 명으로, 대구 거주 외국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 출범을 계기로 베트남 교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사 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관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는 “베트남은 대구시의 3대 교역국 중 하나로, 명실상부한 대구의 경제협력국”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부산베트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와 대한사격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가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9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404개 팀, 2,981명의 선수들이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눠서 참여하며, 대한사격연맹 전 종목(14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독립운동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을 기념하고 청산리·봉오동 전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1년 시작된 이 대회는 창원, 춘천, 나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돼,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사격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26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으며, 차세대 대표 선수를 가리는 중요한 무대가 되고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최초의 경제주권 회복운동인 국채보상운동과 문화보국의 상징인 대구간송미술관이 있는 호국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9월 3일 오후 2시,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371건, 13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10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비롯해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그동안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한 주민참여예산사업 가운데, 지난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시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2026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시민투표에는 총 2,925명이 참여해, 지난해 1,878명보다 무려 1,047명이 증가(55.7%)했다. 이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 확정된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371건, 137억 원 규모로, 유형별로는 ▲시정참여형 36건, 67억 원 ▲구·군참여형 73건, 37억 원 ▲읍·면·동참여형 262건, 33억 원이다. 이중 시정참여형 사업은 ▲화재로부터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융복합 퍼포먼스 ‘픽셀(Pixel)’을 선보인다. '픽셀'은 현실과 가상이 만나는 초현실적 세계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무대 작품이다. 무대 위에 디지털 프로젝션을 입혀 무용수들이 가상의 선과 점을 따라 움직이며 관객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픽셀'의 무용단 ‘컴퍼니 카피그’는 1996년 창단된 세계적 무용단으로, 지난 20여 년간 58개국 700여 도시에서 2,8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다. 힙합과 현대무용, 무술, 비주얼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공연으로 세계 무용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으며, 현재도 매년 14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공연은 힙합을 단순한 ‘길거리 춤’의 틀을 넘어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안무가 ‘무라드 메르주키(Mourad Merzouki)’가 연출했다. 그는 “힙합의 본질을 유지한 채 무대 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관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 중 위기 가정 5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마음 나눔’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고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총 10회기(회기당 60분)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 이해, ▲가족 구성원의 강점 발견,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 표현하기 등 가족 간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상담사는 가정의 특성과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대화를 이끌어가며, 부모와 자녀 모두가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며 많은 스트레스를 느꼈는데, 상담을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이 우리 부부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상담을 통해 학생과 보호자가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가족 관계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6개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 142명이 대구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공 분야에서 기량을 겨를 수 있는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며, ▲회계실무 등 경진 분야 11종목, ▲창업동아리엑스포 등 경연 분야 4개 종목에 각 시·도를 대표해서 1,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대구에서는 지난 5월에 열린 ‘제15회 대구광역시 상업경진대회’를 통해 대구제일여상, 대구여상, 경북여상, 대구보건고, 상서고, 대구관광고 등 상업계 특성화고 6개 학교 142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경진 분야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등 10개 종목(60명), 경연 분야는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동구청은 오는 11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 ‘팔공산 불교문화의 화려한 꽃을 피우다 – 부인사지 사적 승격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장경인 초조대장경 봉안처로 확인된 대구 팔공산 부인사(符仁寺)를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부인사의 역사·고고학·건축학적 가치를 알아보고, 사적 승격의 필요성을 다각도로 논의하게 된다. 세미나는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은 ‘부인사의 역사와 위상’을 주제로 한기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는 △부인사 고고학적 조사 성과와 의의(박정현 세종문화유산재단 선임연구원) △부인사 출토 기와의 시·공간적 검토(최영희 강릉원주대학교 초빙교수) △부인사의 공간적 변화와 건축적 특성(도윤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팀장) △부인사의 건축사적 가치와 복원 방향(현승욱 강원대학교 교수) △교토 남선사일체경과 그 역사(시미즈 아키히로 테츠카야마대학 교수·나메카타 케이타로 산토리미술관 학예사 △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9월 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초등 교육전문직원 및 수습전문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초등 교육전문직원 POP-UP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교사 주도성'을 주제로, 교육 현장의 핵심 주체인 교사의 주도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교사 주도성,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교사 주도성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참가자 분임 토의를 시작으로, 각 교육지원청별 교육전문직원들이 전반기 지원 장학을 통해 바라본 현장의 교사 주도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 적용 방안과 담당 사업별 교사 주도성 신장 방안에 대한 참여자간 분임 토의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교육전문직원 전문학습공동체 팀별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최근 교육 담론의 핵심인 ‘학생 주도성’이 온전히 발현되기 위해서는 교사 개개인의 주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 주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025 대구 안경산업 무역사절단”이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을 방문하여 안경 수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주회에는 태국뿐 아니라 베트남 · 말레이시아 등 인근국 바이어 43개사가 참가해 K-아이웨어를 직접 확인하고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08만 3천 달러(약 4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하여 152만 달러(약 21억 원)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담액의 절반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안경산업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주회에는 지역의 대표 안경기업 13개사가 참가했다. ▲글라스오빠마틴 ▲광원무역 ▲마치 ▲베르디아이웨어 ▲㈜어반아이웨어 ▲㈜옵티션찰리피플 ▲㈜제이에스아이웨어 ▲㈜팬텀옵티칼 ▲㈜휴브아이웨어 ▲파이브스타(주) ▲포에버패션옵티칼(주) ▲한신광학 ▲투페이스옵티칼의 대표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주요국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직접 계약성사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황동환 연구원이 지난달 22일 ㈔아동운동과학기술연구회 표창을 수상했다. 황동환 연구원은 영상 기반 AI 분석을 통해 이른둥이(미숙아)의 운동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발달 단계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여 아동 운동발달 측정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기술은 AI 기반 신호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측정 정확도를 높였으며, 향후 재활 치료와 가정용 모니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센터장은 “저출산 시대에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재단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기술개발 의지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료기기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MEDI hub는 이번 표창을 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8월 28일 대한상사중재원에서 김기혁 사장과 신현윤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법에 의거 1966년 설립됐으며, 국내외 상거래 관련 분쟁을 예방·조정·중재하는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재제도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중재를 통한 분쟁의 효율적 해결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중재제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의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종합 교통 운영기관으로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업무 중 예상치 못한 분쟁이나 갈등 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인 분쟁 대응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최근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FC의 위기 극복과 구단 운영 전반의 쇄신을 위해 ‘대구FC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구FC는 현재 K리그1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구단 운영과 선수단 관리, 팬 소통 등 다방면에서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선수단 운영 및 구단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축구기술·행정 전문가를 비롯해 스포츠 전문 언론인, 기업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구단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60% 이상 참여시켜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대구시와 대구FC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위원회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 이상 재직 중이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 감독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축구 기술·행정 전문가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풍부한 국가대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젊고 역동적인 구단 비전을 제시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최근 시의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문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관 운영의 모든 분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각 기관을 담당하는 대구시 감독부서가 조직, 인사, 복무, 내부민원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투명한 채용 절차, 인사평가의 불공정, 초과근무 적정성 및 출장 절차 준수 여부 등 인사·복무 분야의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시간외근무수당 등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 집행 전반도 철저히 검토해 시민에게 한 점의 의구심도 남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 관리·감독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에 제기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대구교통공사 사장의 해외출장 시 배우자 동행 논란과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임원으로서의 품위유지 의무를 소홀히 한 행위로 판단하고 기관 차원의 내부 점검을 강화했으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 조치를 취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지난 8월 30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2025 예술로 빚은 아이 ‘청소년 합창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이루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동천초예울림합창단, 성명여중 SMC 합창단, 협성경복콰이어,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 경북예술고 Unison 합창단, 대구유스콰이어 등 7개 합창단, 35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무대를 빛냈다. 특히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의 특별출연으로 대구와 경북 청소년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뜻깊은 지역 간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공연의 백미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참가 단원 전원이 함께 부른 ‘무궁화’였다. 삼천리 강산에 피어난 무궁화를 노래하며, 청소년들의 맑은 목소리로 자유와 희망,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권원희 관장은 “합창은 서로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내는 과정 그 자체가 교육”이라며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9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관내 5개 중학교 학생 51명으로 이루어진 ‘하모니 수어 합창단’을 대상으로 수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온 청소년 봉사단인 ‘초록봉사단’ 소속 하모니 수어 합창단이 체계적인 수어 학습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과 원활히 소통하고 사회적 포용 가치를 실천하도록 마련됐다.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 수어 강사가 학교별로 주 1회씩 방문 지도한다. 교육 내용은 ▲청각장애인 일상과 문화 이해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인사, 자기소개, 감정 표현 등 기본 수어 습득, ▲농문화 특성과 예절 학습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별로 드라마 OST와 대중가요 등 2곡의 수어 합창곡을 익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복지시설 방문 공연과 거리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수어를 배우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포용적 봉사 문화가 학교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셔틀버스를 빛가람동 방면 5개소에 2대를 증차해 총 7대를 운행하고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진출입로를 유연하게 운영하며 원활한 차량흐름을 지원했다. 이날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사 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강사와 함께한 ‘영산강 퀴즈 톡!’이 영산강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2개의 체험부스와 6개의 먹거리 부스, 3개의 전시가 운영되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체험부스는 혁신신약 연구원 체험·원목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활동 전시 코너에서는 공유학교 성과 전시와 사진공모전 출품작 전시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 코너는 초코분수, 파인다이닝 음식 등 이색적인 먹거리가 구성되어있으며, 감성 가득 ‘셀프스튜디오’ 포토존도 상시 운영된다. 문화예술공연(16:00~17:00)은 보컬·방송댄스·마술공연 등으로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전 연령 무료입장으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QR코드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n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시 인파 밀집으로 인한 문제와 불·전기·가스 등 폭발 위험요인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실무위원들은 축제장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강이나 사면 등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에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 2026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가위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포항동성고는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학교 자습실과 기숙사를 개방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열정이 더하여진 전일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함께하는 학업을 모토로 하는 학교의 전통을 자부심 있게 선보인다. 포항동성고의 한가위 집중 캠프는 2023년부터 추석마다 시행되어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에 이어 의학 계열 7명, 수도권 대학 102명, 경북대학 포함 지방 국립대 60여 명을 진학시키는 입시의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긴 추석 연휴가 있어, 학교가 개최한 특별 캠프의 전략적 취지가 높다고 밝히며,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을 역지사지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과 3학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 노력을 강조했다. 포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10월 10일 18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하여 후보지역안을 도출하며,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자체 협의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