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10일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이하 농아인협회)와 ‘청소년 수어교육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수어를 배움으로써 장애 이해 및 포용적 소통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통합적 가치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청소년 대상 수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수어 강사 인력풀 연계 및 교육지원, ▲청소년 수어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수어문화 확산을 위한 공연·캠페인·행사 공동 추진, ▲장애 이해 교육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관내 5개 중학교가 연합해 만든 초록봉사단 ‘하모니 수어 합창단’을 창단하여 농아인협회와 연계해 청각장애인 이해교육과 수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올해 10월부터 ▲청각장애인 이해 캠페인, ▲길거리 버스킹, ▲지역축제 수어합창 공연, ▲장애인시설 및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수어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7월 10일 관내 중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41명과 교사지원단 11명이 참여한 ‘2025 동부 중학교 연합학생회 제2회 정례회 및 자치이음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자치 경험을 서로 연결하고 확장하여 자율적인 학교자치를 지역 전체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구시의회와 팔공산 일대에서 ▲모의의회 체험, ▲의원과의 리더십 대화, ▲학교 간 공동의제 협의, ▲팀빌딩 미션 등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하여 의장단을 선출하고 안건을 상정·토론·표결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진행된 ‘리더십 톡·피드백’에서는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의 대화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교육 현안을 직접 듣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팔공산 일대에서 협력 미션과 안전체험을 진행한 뒤, ▲중·동구 교육위원회, ▲수성구 교육위원회, ▲학생생활문화향상위원회, ▲참여인권위원회, ▲동아리활성화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별로 나뉘어 사전에 학교별로 준비한 자치 현안을 바탕으로 공동 주제를 설정하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7월 10일 오후 4시, 여민실에서 ‘2025. 유보통합 정책 추진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유보통합 정책 추진 자문단’은 시의원, 외부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교원단체·교사·학부모 대표 등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유보통합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의 의견 제시와 소통을 통해 활발한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유보통합 정책’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대구시의회 김원규·이영애 의원을 비롯해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설립, ▲교육청-달성군 유보통합 시범 운영 추진 성과,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운영, ▲유보통합 특색사업 운영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6월에 발표한 ▲촘촘하고 안정적인 교육·돌봄 지원, ▲가족 친화 체험 프로그램, ▲유아 맞춤형 발달 지원 등 3대 주력 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에 대해 위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통해 자문단 위원들은 “대구시교육청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 산하 6개 공공도서관에서는 ‘2025년 여름방학 늘봄형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402명을 대상으로 총 50개의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도서관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북부도서관, ▲서부도서관, ▲수성도서관, ▲삼국유사군위도서관 등 6곳이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뮤지컬로 배우는 영어’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7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주 4일간 운영하며, 초등학교 3~4학년 60명을 모집한다. 북부도서관은‘교과서 실험과학’등 17개 프로그램을 통해 오전반(주5일)과 오후반(주4일)으로 나눠 총 72명을 수용한다. 특히 수성도서관은 초등학교 1~4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나도 꼬마 작가’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마음이 자라는 독서’등 6개 프로그램을, 서부도서관은 ‘내 친구 그림책’등 8개 프로그램을,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은 전 학년(초1~6학년)을 대상으로‘책으로 배우는 예쁜 글씨’등 3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7월 12일 오후 2시, 달성군여성복지센터 강당에서 고 1·2학년 학생·학부모·교원 등 2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고 1·2학년 대상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7·2028학년도 ▲대입 일정별 대응 전략, ▲농어촌특별전형 위주의 지역 맞춤형 입시 지원 전략, ▲공신력 있는 대학 입시 정보, ▲학생 맞춤형 학습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지난 4월 4일 군위고에서 진행된 ‘대구교육청-EBS 공동주관 학습전략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수연 EBS 영어 영역 대표 강사가‘과목별 학습법 및 EBS 활용학습 전략’을, 김진석 EBS 대입 대표 강사가‘2027ㆍ2028학년도 대입 이해 및 대구지역 맞춤형 대입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선착순 등록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고, 행사장 수용 인원이 초과될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7월 10일 오후,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과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현안은 ▲TK신공항 성공 추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맑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취수원 이전,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 대구 미래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지역공약과 대구가 직면한 주요 현안은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며, “반드시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는 물론 여·야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7월 10일(목) 9개 구·군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건축공사장 폭염 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주택국장 주재로 6월부터 각 기관에서 추진해 온 공사장 폭염 대응 점검 현황을 공유하고, 폭염경보 발효 이후 대응 강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소규모 민간공사장을 중심으로 한 점검 강화, ▲신규 채용자 및 외국인 근로자 대상 특별관리 지도, ▲폭염 관련 근로자 건강장애 예방 관련 법·제도 안내 강화 등이 중점 논의사항으로 다뤄졌다. 또한, 대구시는 구·군 및 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합동점검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공사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규칙의 준수 여부를 확인·계도하는 한편,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신속하게 보완·조치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외국인 근로자와 같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하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맞아 18기 오페라 서포터즈 오페라 필(Opera Phile, 자원활동가)을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오페라 필은 올해로 18기를 맞이한다. 매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에 맞춰 발탁된 이들은 축제기간 동안 축제의 얼굴로 활발하게 활동한다. 오페라 필의 활동 분야는 크게 축제 운영과 행사 안내, 통역 총 3가지 분야로 나뉜다. 업무는 신청 시 제출한 개인의 이력에 따라 분장해 축제 운영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오페라·콘서트 이외에 특별행사(프리마 델라 프리마)와 부대행사(백스테이지 투어, 오페라 플리마켓, 찾아가는 오페라산책 등)를 운영함에 따라, 기존 공연 운영 시 배치되는 공연 안내원과 별도로 운영해 축제 참여자와 공연 관람객 응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페라 필 선정 대상자들의 활동 혜택은 소정의 활동비 지급과 자원봉사활동 실적 등록을 포함한 축제 공연 티켓 특별 할인(30%)과 축제 공연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고도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등 유관기관의 지원 아래, 시 산하 5개 공사·공단과 합동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비롯해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사이버 공격이나 시스템 장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핵심 시스템을 빠르게 복구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복구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하면서, 비상 상황 시의 대응 체계와 협업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5개 기관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각 기관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실전 같은 대응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강화된 재해복구 전략을 마련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7월 10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임플란트 글로벌 강소기업인 ㈜스누콘(대표 박영우)과 치과용 임플란트 신규공장 2개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00년 대구에서 설립된 ㈜스누콘은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여 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2023년 ‘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이듬해 ‘이천만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하는 등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스누콘은 사람의 뼈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전통적인 SLA 방식의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골유착 속도를 단축시켜 임플란트 시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의 일터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생산량을 75% 늘리고 불량률은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등 품질 개선과 납기 준수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며 수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규공장 2개소 투자는 코로나 이후 중국, 이란, UAE 등지에서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스누콘은 성서1차 산업단지 내 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 9일 오후 3시부터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와 함께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지도를 위한 교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관련 사안에 대한 학교의 업무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연수생들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경아의 딸’을 감상하고, 영화를 연출한 ‘김정은 감독’과 영화 속에서 나타난 디지털 성범죄 유형 및 피해회복 방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겪은 주인공과 그 주변의 인물들이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이번 영화를 통해 알리고 싶었다. ”라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교원들의 전문적 예방과 지도 및 능동적 사안처리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7월 9일, 10일, 11일 등 총 3회에 걸쳐 초등교사 90명을 대상으로 학급경영 전문가와 함께 하는 ‘테마가 있는 학급경영 나눔 릴레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 학급경영 전문가’란 심사를 통해 학급경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인증서를 받고 학급경영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교사를 말한다. 알짜배기 학급운영, 토닥토닥 수업성장 등 학급경영 전문 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사 중에서 선발된다. 이번 나눔 릴레이는 초등 학급경영 전문가 교사들과 함께 학급경영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주제별 실습 중심 연수를 통해 교사의 학급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9명의 초등 학급경영 전문가가 릴레이 형식으로 강사로 참여해 회차별 30명 내외, 총 90명의 교사가 연수에 참여한다. 먼저, 7월 9일 1차 나눔 릴레이는 대실초에서 유가초 김성훈 교사, 학산초 박민영 교사, 대실초 김민경 교사가 ‘A-B-O 기질 대화법’을 주제로 ▲교실 속 아이들의 다양한 기질, ▲기질을 수용하는 교사의 말, ▲격려카드를 활용한 기질을 수용하는 교사의 말하기 실습 등에 대해 연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7월 9일 오후 5시,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고등학교별 대표 학생,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5 학교연합 학생회 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부정과 불의에 맞서 일어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효시로, 이후 3·15 마산의거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2·28민주운동기념회관’은 단순한 기념 공간을 넘어 민주주의 교육과 시민정신 함양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연합 학생회’는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모여 구성하는 단체로, 학생들의 의견 수렴과 대표성 강화, 학교(교육청)과의 소통 및 교류, 학생들의 이익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앎을 삶에서 실천하는 학생들의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번 행사는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기념하는 역사적 현장에서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차 정례회는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대구시의회 이재화 부의장과 2·28민주운동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정부 2회 추경에서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의 국비 28.5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올해 사업비 57.1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로써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안정적인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국비 확보는 새 정부 출범 후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특히 지난 5월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지역 수요를 강조해 기획재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근 서울 지하철 화재 등으로 재난 통신망의 중요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대구 도시철도 현장 방문을 계기로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됐다.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은 2028년까지 대구 도시철도 전 구간에 고도화된 철도 전용 통신망을 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더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의 연계를 통해 소방·경찰·의료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긴급 상황 시 유관기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7월 9일과 7월 10일 양일간, 대구특수교육원 3층 대연수실에서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11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2025 장애학생 대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의‘장애학생 대학입학설명회’는 정보 수집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학생에게 공신력 있는 진로·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대학 진학 후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실시되고 있다. 최근 장애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대구 지역 특수교육대상 고등학교 졸업생의 진학률도 ▲2023년 29.1%, ▲2024년 32.4% ▲2025년 31.8%로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첫째 날인 9일은 경북대, 한경대, 호산대, 대구보건대가, ▲둘째 날인 10일(목)은 대구대, 영진전문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가 각각 설명회를 진행하며, 대학별 입학처와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 주요 학과 교수진 등이 30분씩 릴레이로 정보를 제공한다. 각 대학에서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는 25일 시청에서 송곡대(총장 왕덕양), ㈜강촌레일파크(대표이사 김찬용)와 함께 남산면 강촌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춘천시는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기획·총괄하고, 송곡대학교는 교육·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다. ㈜강촌레일파크는 상호 콘텐츠 홍보와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강촌 도시재생의 전환점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행정·교육·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을 통해 강촌이 다시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교육·민간이 힘을 모아 강촌의 도시재생과 교육·관광 자원을 연계, 지역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때 청춘 문화의 상징으로 각광받았던 강촌은 교통환경 변화 등으로 쇠퇴를 겪어왔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도약을 모색하게 됐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젊음의 성지’ 강촌리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25일, 시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 사업 현장 세 곳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절된 공간을‘잇고’, 주민 간의 소통을‘열어주는’ 민생 밀착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 시민의 발걸음을 잇다, ‘용평동 철도 하부 보행로’ 첫 방문지는 용평동 경부선 철도 교량 하부(용평동 384-7 일원)에 새로 조성된 200m 길이 보행로다. 그동안 철로로 단절됐던 영남루·아동산 방면과 암새들 방면을 이어주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지름길이 되고 있다. 이 길은 밀양시가 국가철도공단,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한 끝에 개설된 것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직접 통행로 포장 공사를 시행해 지난 7월 개방됐다. 시는 이 길이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강변 자연을 더 가까이 누리고 이웃과 소통하는 ‘마음의 연결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과 지역을 잇다, ‘용평2교 접속도로’ 이어 가곡동과 용평동을 연결하는 ‘용평2교 접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았다. 총사업비 12억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 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청북도 11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충북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충북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25일 증평 블랙스톤벨포레에서 열렸다.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기초자치단체 간 상호협력과 공동발전, 그리고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정기적으로 시‧군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상포진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 추가 △지방재정투자심사 제도 개선 △국고보조사업 도비보조금 확대 건의 등 지역발전과 행정 운영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협의회는 논의된 안건을 종합해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의회는 충북 11개 시‧군이 하나로 힘을 모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자리였다”며 “군은 앞으로도 충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25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배우자 등 11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달, 유족 위로, 광복회 회원들의 애로,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아직 청산되지 않은 친일잔재가 남아 있어 개탄스럽다”며 “진천군에서는 친일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광복회원들은 “독립을 위해 자기 삶을 바쳤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사망했으며,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로 현재 군에는 11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