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나선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최종 심사에서 형산배수구역 양학천이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연일·대송·철강공단·구룡포·해도 지역에 이어 국비 60% 지원사업으로 추가 지정되며, 지역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발판을 마련했다. 양학천 일대(북구 죽도동~남구 상대동·해도동)는 낮은 지형과 완만한 경사로 인해 태풍 내습 시 해수위 상승에 따른 상습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학천 일대를 올해 8월 신규 중점관리지역으로 신청했으며 ▲침수피해 현황 및 원인 ▲지자체 대응 노력 ▲과거 침수 이력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지자체 추진 의지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75억 원(국비 60%) 규모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사업 내용은 ▲빗물펌프장 신설(Q=1,000㎥/분) ▲관로 정비 7.1km ▲배수터널 0.5k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집행위원회(EXCOM)’에서 정식 회원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WeGO는 2010년 설립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기구로, 전 세계 60여 개국 200여 개 도시와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정책과 디지털 전환, 도시 간 협력을 주도하며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초 준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교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이번 집행위원회에는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각국 시장단 및 고위 대표들과 스마트시티와 AI 서비스, 데이터 혁신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허정욱 국장은 “이번 정회원 승인은 포항시가 추진해온 스마트도시 정책과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WeGO의 국제 공동연구, 기술교류, 글로벌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포항을 동북아 대표 스마트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nb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 송도 해수욕장이 1일 밤 낙화의 불빛과 음악, 그리고 시민들의 환호로 환하게 빛났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한 ‘송도 낙화놀이’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축제의 장을 펼쳤다. 오후 5시부터 열린 ‘APEC 정상회의 기념 해양미식축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고, 이후 송도여신상 광장에서 장기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낙화의 밤 점화식이 진행됐다. 내빈들이 점화봉을 들고 낙화줄에 불을 붙이자, 불꽃이 줄을 따라 번지며 밤하늘로 흩날리는 장관이 연출됐다. 이어 이화선 작가의 송도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이날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이번 낙화놀이는 전북 무주 두문마을의 전통 불꽃놀이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숯가루와 소금, 쑥향을 섞어 만든 불씨를 활용해 고유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해변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우공이 산을 옮기듯 상생의 길을 걸어갑시다.” 경북 칠곡군과‘우공이산(愚公移山)’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 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공식 일정은 지난달 31일 제원시 하워드존슨 플라자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서의현 제원시 당서기와의 회동으로 시작됐다. 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제원시는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도시로, 칠곡과의 협력이 그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제11회 예천군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2일,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메인무대에서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평생학습 동아리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0개 동아리에서 약 200여 명이 참여해 난타, 합창, 클래식 앙상블,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평생학습 성과를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참가자들이 배움으로 연결되고 군민 모두가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재윤 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군민 학습 공동체의 역동성과 예천 평생학습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운영을 위해 군정과 협력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평생학습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평생
[제호]예천군은 ‘팬 아카데미 in 예천’ 참여자들이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1, 2회차 팬 아카데미에 참여한 예비 귀농·귀촌인 6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인당 5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며, 아직 예천 주민은 아니지만 지역 발전에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팬 아카데미는 예천군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귀농귀촌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 인구는 아니지만 통근, 통학, 여가, 관광 등으로 지역을 방문하고 활동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인구를 의미한다. 예천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팬 아카데미 참여자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향후 12월경 계획중인 ‘예천 팬 페스티벌’ 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참여자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예천에 대한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생활인구가 실제 귀농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가 11월 14일까지 '2025 하반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중구민과 중구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중구’로 ▲통·반장, 직능단체, AI를 활용한 주민소통 활성화 ▲구도심 중구의 특색을 살린 도시환경·경관 개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재활용 ▲1인가구, 어르신,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한 동네 조성 ▲중구의 정체성을 반영한 동네축제 및 관광활성화 ▲기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단순한 민원이나 건의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참여자는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 A4용지 1장 이상(900자 이상) 분량의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온통중구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중구청 정책협력과를 방문해도 된다. 제안서 양식은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온통중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안실무평가단과 구민창안심사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으로 ▲대상(70만원, 1명) ▲최우수상(50만원, 2명) ▲우수상(30만원, 3명) ▲노력상(10만원, 3명) 등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31일 청파동1마을공원 공영주차장 시설개선공사 준공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완공을 축하했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공영주차장의 시설을 전면 개선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총 7억8천만 원이 투입됐다. 구는 조명·관제시설·엘리베이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CCTV를 12대에서 21대로 늘려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주차면은 총 99면으로, 전기차 5면·장애인 3면·가족배려 10면·일반 81면으로 구성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만들기 위해 세심히 챙겼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북 칠곡군과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우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친선탁구 경기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제원시청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친바오젠 제원시 시장, 자오후이성 부시장이 함께 라켓을 잡았다. 김 군수가 드라이브를 날리자 체육관은 환호로 들썩였고, 친바오젠 시장이 재치 있게 받아넘기며 웃음이 이어졌다. 한국어와 중국어가 유쾌하게 오가며 양 도시의 우정이 한층 가까워졌다. 탁구공이 오가듯 마음도 오갔다. 작은 경기였지만,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됐다. 현장에서는“작은 공 하나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마치‘핑퐁외교’를 떠올리게 한다”는 말도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김재욱 군수는“코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받았지만, 사실은 마음을 주고받은 시간이었다”며“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바오젠 시장은“마음이 통하면 천리도 친구가 된다”며 “이번 경기가 양 도시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앞으로의 협력에도 좋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11월 1일 오전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제1회 마포구민 체육대회’가 열렸다. 마포구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마포구가 후원한 이번 체육대회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세대 간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16개 동에서 모인 주민 등 1000여 명이 체육공원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체육대회는 서강대학교 응원단 트라이파시 공연과 마포구태권도시범단의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후 동별 입장 퍼레이드가 열려 개성 넘치는 응원과 퍼포먼스로 참여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오전 11시부터는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대회에서는 파크골프, 4인 족구, 7인 승부차기가 열렸다. 또한 줄다리기와 애드벌룬 굴리기, 계주 달리기 등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경기가 펼쳐져, 운동장 곳곳에 웃음과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다. 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참여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기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31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2025 창원시 빛의거리’ 점등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찬란하게 빛나는 창원의 겨울밤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점등식 현장은 행사 시작 전부터 열기로 가득했다. 싱어송라이터 ‘GRUHAN’과 파이어퍼포먼스 ‘불의정령’의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고, 이어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창원시립합창단과 뮤지션 ‘순순희’, ‘치즈’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2025 창원시 빛의거리’는 단순한 장식 조명을 넘어 겨울철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대형 트리 군락과 다채로운 빛의 구조물로 구성됐다. 특히, 설치된 조명과 구조물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의거리는 이번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광장·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일 마산합포구 합포수변공원에서 국화 향기가 가득한 가을 정취 속에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소상공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음대잔치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21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으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상권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한 손피켓 응원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서의 자부심과 상생의 뜻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창원경제’를 다짐했다. 이어진 2부 한마음대잔치에서는 장기자랑, 초청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의 땀과 노력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창원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31일 밀양시장애인복지관 일원에서 ‘제3회 가곡동 온(ON)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곡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14개 민·관 단체가 함께 추진했으며,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개회식은 △식전공연(크로마하프) △개회식 △문화공연(노래, 하모니카, 고고장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먹거리 부스와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2부는 10월의 마지막 밤 음악회로 꾸며져, 초대가수의 공연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댄스·하모니카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한 화합의 장이 됐다.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민관 협력의 정신으로 추진된 이번 축제는 가곡동의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로컬브랜딩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일 부북면 밀양연꽃단지에서 열린 연근캐기 체험행사에 밀양시민과 부산·울산·창원·대구 등 인근 도시민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은 연밭에 들어가 삽과 호미로 연근을 캐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으며, 흙 묻은 손으로 연근을 들어 올리며 활짝 웃는 모습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밀양연꽃단지는 약 1만 8,000평 규모로, 초여름에는 만개한 연꽃이 장관을 이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을철에는 연근캐기 체험행사를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힐링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한 시간이 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신이 수확한 연근을 직접 가져가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연근캐기 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연꽃단지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많은 볼거리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산림녹지과를 비롯한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예천군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들과 공무원을 투입해 순찰과 산불예방‧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산불 제로(Zero)’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림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 방송 및 소각금지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한다. 또한, 화목보일러의 재처리 부주의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여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사전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산불을 낸 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여 경각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하여 산불지휘 고도화 시스템, 진화차량, 임차헬기, 감시카메라 등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북통상 해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김천 농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유통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K-Market은 2002년 설립 이후 연 매출 1,500억 원, 150여 개 지점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한인 식품유통기업으로, 베트남 내 마켓 한류를 선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농산물 해외 판로 다변화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K-Market의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김천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그 첫걸음으로 k-Market을 통해 김천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항공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일 저녁, 계양아라온 북단에서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식을 개최하며 계양의 겨울밤을 밝히는 연말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 트리마을은 높이 14m의 대형 화이트 트리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조형물, 반짝이는 트리 군락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눈 내린 겨울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트리마을은 계양아라온의 ‘빛의 거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하나의 동선으로 확장되며, 더욱 풍성한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점등식은 계수중학교 댄스동아리 ‘텐션’의 활기찬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트리마을의 불빛이 일제히 켜지는 순간 시민들은 환호와 감동으로 하나가 됐으며,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기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계산중앙교회가 1,000만 원, 온누리교회가 1,004만 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을 향한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계양구 홍보대사인 인기 가수 ‘다혜’와 팬텀싱어 출연으로 잘 알려진 성악가 ‘안세권’이 무대에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2025년 보육사랑 축제에 참석하여 보육 교직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장, 국회의원, 구청장 등과 보육교직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우수 보육교직원 등 18명이 보육발전 유공자로 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보육 교직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하는 소통과 화합의 복면가왕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상북도는 3D프린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산업·학계·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제13회 국제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를 20일부터 21일까지 구미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국제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는 ‘3D프린팅! AI 지속가능한 융합혁신기술’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 3D프린팅 장비·소재 기업과 산학연 기관 등 33개 기관이 참여해 46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금속·의료·푸드·AI 기반의 다양한 출력기술과 산업 활용 사례를 선보인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D프린팅 산업전시회 ▴금속 3D프린팅 기술세미나 ▴AI 첨단기술 세미나 ▴한국–호주 기술협력 컨퍼런스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등이 마련되며, 특히 호주의 주요 기관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돼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21일에는 3D프린팅 기술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겨루는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가 구동·디자인 2개 분야로 개최된다. 전국에서 선발된 본선 진출 28개 팀이 참여하여 혁신적 아이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11월 20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보건소 주관으로 안전관리과, 고성경찰서, 경찰특공대, 고성소방서, 경남소방본부(119특수대응단), 육군 제8358부대, 제6128부대, 등 7개 유관기관과 의료기관 강병원, 더조은병원, 민간단체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하여, 생물테러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고성군 내 행사장에서 정체불명의 생물테러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보건기관이 신속히 출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각 기관은 △ 초기 현장 통제 및 노출자 대피 △ 역학조사반 신속 투입 △ 환경 검체 채취 및 다중탐지키트 확진 검사 △ 노출자 인체제독, 오염지역 소독 △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군민 안내방송 및 협조체계 가동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에서는 군·경·소방·보건기관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생물테러 제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