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개편 주요내용은 ▲상환방식 선택 가능 ▲대환용도 사용 허용 ▲중대재해예방 강화를 위한 특례 지원 확대 등이다. 상환방식 선택 가능… 기업 상황 맞춤형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상환방식이 기존에는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이었으나, 이 방식은 만기 시점에 큰 금액을 한꺼번에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시는 기존의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에 ‘2년 거치 후 1년 분기별 균등상환’ 방식을 추가하여, 기업들의 자금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년 거치 후 1년 분기별 균등상환’ 방식의 경우, 기 대출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 거치기간 2년 동안은 연 2.5%의 이차보전을, 이후 분기별 균등상환 기간인 1년 동안은 연 1.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대환 가능…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 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본격적인 재해복구에 앞서 18일 용주면사무소에서 앞두고 황계천‧팔산천 재해복구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재해복구 추진 계획과 설계 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군은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발생한 하천 시설물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주요 복구 대상지와 설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하천 개선복구 등 중점 추진 사항을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사업 추진 절차 등 재해복구사업 추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으며, 특히 주민들은 “근본적인 재해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 단계에서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또한, “측량 단계에서 토지 편입 범위를 알 수 있도록 경계를 표시할 예정이니, 주민들께서는 이를 미리 확인하여 향후 토지 보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합천군은 이달 내 대병면, 가회면의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용역 진행과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복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18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6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공공위원장인 김윤철 합천군수와 유달형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대표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보장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는 △제3차 실무협의체 회의 결과 보고 △2025년 하반기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결과 및 향후계획 보고 △2026년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및 예산(안) 심의 △제5기 합천군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근거한 1년 단위 실천계획이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희망찬 발걸음’을 목표로 9개의 추진전략 및 43개의 세부사업으로 보건·복지, 교육, 문화 등 사회보장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다. 유달형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복지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수립된 계획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성주군 도예가 김길산 씨가 2025년 제4회 경상북도 우리 그릇 전국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 102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은 한국 전통 도예문화의 아름다움과 우리 그릇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자 (사)경상북도 도예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도예가 김길산 씨의 금상 수상작 '갓 우림이'는 한국 전통 도자기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길산 작가는 도예가 심산 김종훈 명인의 아들로서 가족 대대로 이어져 온 도예 전통을 계승하는 정가로이 대표로, 그의 작품은 창의성과 전통미를 겸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성주군 도예계의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21일 오후 3시 월항면 아트리움 모리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는 아트리움 모리 내 아틀리에 샘에서 11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19일간 열린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도자기 문화 발전에 힘쓰는 도예인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번 공모전이 전통과 문화가 더 빛나고 문화예술 중심지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예방 주간을 맞아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시청 본관 로비에서 ‘힘찬 출근길! 아동학대 예방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올바른 양육방법을 담은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해 직원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힘찬 출근길! 아동학대 예방과 함께’ 캠페인을 시작으로 마산역 광장공원 등 각 구청별 현장에서 경찰,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 등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아동보호 문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18일, 남명학습관에서 故이성해·이명란 부부 기탁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평생을 고향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헌신한 故이성해·이명란 부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제막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군청 부서장, 이명란 여사 유가족 등 50여 명이 함께해 두 분이 남긴 선한 흔적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한평생 검소하게 살아오며 자신보다 고향의 아이들을 먼저 생각했던 두 분의 선택에 숙연한 마음을 나눴다. 故 이성해 옹과 이명란 여사는 평생 모아온 7억 5천만원 상당의 재산을 합천의 미래 인재를 위해 기꺼이 장학기금으로 내어놓았다. 이 기탁재산은 장학사업 추진, 사후 재산 매각을 통한 기금 조성 등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두 분의 기탁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해 지난 5월 21일, 고등학생 6명에게 ‘제1회 이성해·이명란 장학금’을 지급하며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장학생들은 “두 분의 선택이 우리에게 희망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부의 나눔은 이름 모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 대정읍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에서 도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2025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제주도교육청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JNS),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와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국제학교의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는 과학융합교육, 창의·탐험활동, 시각·공연 예술, 체육활동 등 총 4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용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협업, 비판적 사고, 창의성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께 함양할 수 있다. 한편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인스 산하 국제학교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도교육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학생들에게 국제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국제학교 간의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1일 대강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계약 업무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계약 분야는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계약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4회(물품·용역, 공사 각 2회) 정기적으로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계약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약 일반, 물품·용역계약 실무, 나라장터 공고문 입력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업무담당자들의 계약업무 이해도를 높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업무 역량과 청렴 의식을 함께 강화해 행정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전공 교과별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도내외 및 국제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학생들의 전공 역량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는 실용생활 능력을 갖춘 농업생명 분야 직업인 양성 과정, 국제 수준의 관광 전문 인재 양성 과정, 외국어 기반 미래 관광 산업 선도 과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 조리인 양성 과정 등 체계적인 전공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광경영과 학생들은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메뉴 개발을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한 결과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KFBC) 커피 부문 대상(전서이), 동상(이한나) △와인 부문 금상(김지요), 동상(김수희) △한국외식음료협회(KFBA) 인터내셔널 푸드앤베버리지 축제 칵테일 부문 대상(고채연), 은상(여성진, 현권송, 이수미)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올렸다.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향토요리 품평회와 WACS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은메달(김하연, 신효은, 김채린) △동메달(김소운, 김민, 김성찬, 박예슬, 이영민, 이윤우) 등 참가자 전원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광초등학교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수학놀이 한마당’ 행사를 통해 교실 수학을 놀이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체험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학놀이 한마당은 학생들이 수학을 단순한 계산이 아닌 놀이 기반의 즐거운 학습 활동으로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수학적 사고력 신장과 협력·소통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1학년을 시작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수학놀이를 선정해 개인별·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인별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다양한 수학 미션을 수행하며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특히 모둠별 활동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전략을 세우고 규칙을 지키며 수학 보드게임 등을 즐기면서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배움 중심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수학을 놀이처럼 접하니 아이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협업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며 “학생들의 웃음과 환호 속에서 수학이 어려운 과목이 아닌 재미있고 유익한 놀이가 될 수 있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태흥초등학교는 17일 아나바다 장터 판매 수익금 30만1500원을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9월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태흥2리 맛있는 음악회’ 행사에서 태흥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바다 환경 보호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의 교육적 가치를 실천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 한편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해양생태계 변화를 기록·추적하며 제주 바다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보호,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관리, 시민과학 기반 해양생태계 기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오정미 교장은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한 정성이 제주 바다의 회복을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이어져 매우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성장하고 해양 환경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시흥초등학교는 17일 전교생과 교직원, 희망 보호자가 함께하는 ‘2025학년도 시흥초 전교생 하이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 보유한 자전거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타기를 제공하고 신체 발달과 건강 증진을 돕고 마을 습지와 바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득하며 교육 3주체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학년별 맞춤형 코스로 운영된 하이킹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마을 탐방 중심의 교육 활동으로 이어졌다. 1~2학년 체험반은 ‘시흥초–송난포구–송난방파제’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3~6학년 도전반은 해맞이해안로를 따라 종달리 소금밭, 마을 책방, 별방진성 등 마을 명소를 탐방하며 애향심과 탐구 역량을 키웠다. 고기수 교장은 “이번 하이킹은 학생들이 마을과 해안을 직접 탐방하고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찬 학교생활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기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1일 2025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서귀포시 공연을 개최한다. 2025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는 제주학생문화원,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여 21일과 22일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 등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들의 예술 발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귀포시 공연을 별도로 마련해 21일 오전 9시 30분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리코더, 밴드, 가야금, 취타대, 오케스트라 등 초중고 18개 팀(초 13, 중 4, 고 1)이 참여하는 공연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공연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배움·성장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학생·보호자·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지혜 교육장은 “서귀포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기쁨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등을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164명의 명단을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는 법인 84개소와 개인 80명으로, 체납액은 총 76억 원에 달한다. 지방세 체납은 147명(법인 77개소, 개인 70명)에 68억 원, 세외수입 체납은 17명(법인 7개소, 개인 10명)에 8억 원이다. 명단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납액 규모를 보면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이 111명(법인 55개소, 개인 56명)으로 전체의 67.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억 원을 초과하는 고액 체납자도 9명(법인 4개소, 개인 5명)이나 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으로,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지난 3월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했다. 이 기간에 체납액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 처분에 대해 불복청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가족센터는 가족센터 5층 강당에서 진행된 가족 케이크 꾸미기 대회를 끝으로 ‘2025년 가족끼리 행복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끼리 행복캠프는 경남 도내 18개 시·군 가족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화합과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3월부터 분기별 1회씩 총 4회기를 운영했으며, 총 73가족 28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년도 수요조사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요리 체험과 놀이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해,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회기인 ‘가족 케이크 꾸미기 대회’에는 16가족이 참여해 협동심을 발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평택 동산교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녹색도시 조성의 하나로 지난 19일 통복천 일원 남부 참여의숲에 이팝나무 30여 주를 심으며 '동산교회 산책길'을 조성했다. 조성된 동산교회 산책길은 기존 이팝나무와 연계되며, 2025년 도비 보조사업으로 조성된 ‘흙향기 맨발걷기길’과 연결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화사한 흰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이용 주민들의 정서적 치유와 휴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산교회는 나무 심기를 통해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지역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적·정서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자발적 기부 활동으로 참여의숲을 조성했다. 동산교회 차성수 목사는 “푸르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고 참여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교회의 이웃 섬김과 사회 참여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평택시와 함께 나눔과 섬김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이번 참여의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시민의 생태환경 이해도 향상과 지역 기반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생태해설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30차시(90시간)로 구성된 집중 교육과정은 평택자연연구소 김만제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생태 이론과 현장 탐방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이었다. 참여자들은 배다리생태공원을 비롯한 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와 해설 역량을 갖추며 시민 생태해설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배다리도서관에서는 수료식과 생태자료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자료집에는 교육과정에서 다룬 수업자료, 참여자의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생태 그림책 목록, 참여 소감문 등이 담겨 있다. 향후 수료자들은 자발적인 시민 생태동아리인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에 합류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생태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이 운영하는 생태 인문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시민과 자연을 잇는 지역 생태교육의 중요한 주체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다리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지역 생태를 이해하고 직접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을 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는 지난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재단 관계자, 평택시 관내 대학 총장, 평택시 장학재단 이사장,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녩평택시-귀뚜라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 대학생 50명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1985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해온 국내 대표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총 359억 원의 장학금을 전국 학생들에게 지원해왔다. 올해는 평택시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제안하며 협력을 이루게 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지원 중심’으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평택시는 교육국 신설 이후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대학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관내 대학 재학생’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총 50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장학생들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지난 18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평택행복나눔본부에 라면 140박스를 전달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꽃보다 더한 가치 같이 라면’기부는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축하를 위한 화환과 꽃다발을 라면으로 대신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된 라면 140박스를 지역 내 ‘언제나돌봄’서비스 제공등록기관 30여 개 아동 돌봄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최영진 단장은 “나눔의 뜻을 함께해주시는 단원들과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음악을 통해 받은 응원과 사랑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나눔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아동돌봄평택센터 장혜순 센터장은 “매년 이렇게 뜻깊은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 단장님과 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따뜻한 식사와 간식으로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3년 창단한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는 평택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2025년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장애인 복지 증진과 복지관 발전을 위해 헌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녩년 후원자·자원봉사자 감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소원과 바람이 다 이루어질지니’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연말의 의미를 더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신 모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모여 우리 지역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더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 평택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평택시는 장애인 복지 향상과 복지관 운영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영애 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䶩년 한 해 동안 복지관 곳곳에서 도움을 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다양한 장애인 복지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동행이 우리 복지관의 가장 큰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