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울릉군은 청년단체 노마도르와 함께 지난 11월 7일 옛 현포분교에서 청년마을 ‘미지알지 울릉’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지역주민, 청년활동가 등 다수의 참석자가 함께해 울릉도의 새로운 청년정착 모델 출범을 축하했다. 개소식에서는 울릉군 미래전략과와 청년단체 노마도르가 청년마을 운영 및 청년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활동 거점공간의 안정적 운영, 관계인구 확대 프로그램 추진, 지역 정착형 청년활동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청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울릉형 청년정착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정착 멘토링 등 실질적인 청년활동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 진행된 현판식에서는 ‘미지알지 울릉’공식 현판 제막과 함께 청년마을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참석자들은 제막 후 청년활동 거점 공간을 둘러보며 청년과 주민이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울릉포럼에서는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외 2명이 패널로 참여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칠곡군은 지역화폐인 ‘칠곡사랑카드’의 운영 대행사가 KT에서 한국조폐공사로 변경됨에 따라, 데이터 이관 작업을 위해 오는 12월 15일 0시부터 2026년 1월 2일 13시까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 기간에는 칠곡사랑카드(착한페이) 앱을 통한 충전, 결제, 결제취소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며, 이후 새롭게 출시되는 ‘Chak’ 앱을 통해 다시 이용할 수 있다. 칠곡사랑카드 관련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는 반드시 12월 15일 이전에 미리 완료해야 한다. 신규 앱은 2026년 1월 2일 13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Chak’으로 검색·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 새로운 ‘Chak’ 앱은 ▲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강화된 보안 체계 ▲실시간 잔액 확인 및 결제 알림 ▲타 지역 상품권 서비스와의 통합 관리 기능 등을 갖춰, 이용자 편의성과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중단은 불가피한 조치지만, 지역화폐 서비스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칠곡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중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에 칠곡군 가족센터 부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색자금을 활용하여 사회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숲을 조성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는 산림복지형 사업으로, 전액 복권기금인 녹색자금으로 추진된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억7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칠곡군 가족센터 유휴부지 1,100㎡에 나눔숲을 조성하고, 쉼터, 산책로, 치유정원 등 가족친화적 녹색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나눔숲 조성을 통해 가족센터를 찾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과 가족센터 주변에 집약되어있는 교육문화회관, 보건소,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을 찾아오는 다양한 이용자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 녹색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모두가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1월 5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칠곡아카데미 4회차 이호선 특강‘을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강연은 ‘마음을 여는 대화, 관계를 살리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부부는 물론 가족 및 친구 등 모든 관계에 있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대화법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뜻깊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호선 교수는 “살아가는 동안은 공부를 통해 계속해서 상대를 이해하고 또 나를 이해해야 한다”며 “현재에서 의미를 창출하고 세상과 함께 소통한다면 내 인생의 기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도 다른 것처럼 상대도 매일이 다른 사람이므로 상대방을 대할때는 상상 말고 질문을 해야 한다”며, 대화와 소통이 관계 개선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주민은 “공감 가는 이야기들을 통해 위로도 받았고, 특강을 통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에 좀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군민의 지적 욕구 충족 및 문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1월 6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2025 ECO칠곡 3R 자원순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칠곡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칠곡군지회 등 3대 국민운동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일상 속 자원 재활용(Recycle),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을 실천하는 ‘3R 운동’을 통해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하고, 친환경 도시 ‘ECO칠곡’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문 강연과 자원순환 실천 결의 퍼포먼스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군수는 “3대 국민운동단체가 중심이 되어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이 ECO칠곡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3대 국민운동단체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는 최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포항시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독서경진대회는 독서를 통한 정서 함양과 시민 의식 향상을 목표로 하는 행사로 포항시 예선에서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글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 회장, 윤민수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회장 및 회원, 입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포항시장상)은 학생부 독후감 부문의 대잠초 5학년 이초명 학생이 수상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뛰어난 감성과 사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키우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사업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민수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회장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과 감수성이 더욱 깊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자원봉사단이 지난 8일 기계면 일원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전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탄 전달 봉사는 저소득가정 7가구를 대상으로 테마형 가족자원봉사단 80여 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가구당 연탄 500장, 총 3,500장을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가정마다 직접 전달했다. 한편 테마형 가족자원봉사단은 2020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사랑의 연탄으로 피어나는 포항의 온기’라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김유정 테마형가족자원봉사단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올해는 총 28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며 “지난해보다 1,100장의 연탄을 더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가족자원봉사단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덕업관 대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축하공연에 이어 본행사에서는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유공자 표창과 최근 개최된 APEC 기념 지역 내 어린이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표창이 함께 이뤄졌다. 시는 이번 대회로 지역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보육 공동체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김인희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의 웃음이 포항의 미래를 밝히는 힘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보육 교직원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원한 여성가족과장은 “보육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의 공공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내연산 일원에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서적 회복과 조직 활력 증진을 위한 ‘마음충전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인 민원응대와 업무 부담으로 지친 직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힐링 교육은 일자별로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운영한 점이 특징이다. 6일에는 행동과학 기반의 강점 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직 내 소통 방식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7일에는 소도구를 활용한 DIY 아이템(테라리움) 제작 실습 활동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자기표현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내연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활용해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명상과 호흡을 병행하고 족욕을 체험하는 등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업무 역량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의 어린이 농부학교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농업의 소중함을 전했다. 시는 지난 8일 남구 대송면 장동리 일원에서 ‘어린이농부학교 벼 수확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지난 여름 직접 모내기했던 벼를 손수 베고 탈곡하며 풍성한 결실의 기쁨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황금빛으로 물든 논에서 낫을 들고 벼를 베며 농업의 가치를 체감했고, 탈곡기를 이용해 낱알을 털어내며 ‘땀의 결실이 식탁의 먹거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생생히 경험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벼를 심고 수확하는 경험으로 땀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농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어린이농부학교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텃밭 가꾸기·누에 키우기·천연 영양제 만들기·허수아비 제작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자연 감수성과 협동심을 키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6일 포항북부경찰서 본관 중회의실에서 대흥동 성매매집결지의 범죄 예방과 기능 약화를 위한 경찰–지자체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근절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 복지국장과 여성가족과장, 양성평등문화팀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북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기적인 합동 순찰 및 단속을 통한 불법행위 상시 감시체계 구축 ▲성구매자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 ▲집결지 일대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 ▲연합 캠페인을 통한 지속적인 계도·홍보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포항시와 북부경찰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성매매 근절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행위를 뿌리 뽑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조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재정 분야 예방적 감사를 위한 보조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업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와 공공재정 부정수급 관리 강화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 보조사업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상북도 감사관실 신우호 자체감사2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공공재정의 올바른 집행과 청렴’을 주제로 지방보조금을 포함한 공공재정의 집행부터 정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업무 전반에 대한 강의로 교육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은 공공재정환수법, 보조금의 예산편성 및 집행, 보조금 감사 지적 사례,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유의 사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또한 교육 마지막에는 다양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공재정의 관리와 집행의 투명성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및 건전한 보조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5회 포항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의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주요 기관 및 단체장, 상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기간에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됐다. 포항 중앙·죽도·흥해·구룡포·기계시장 등 10여 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이는 30여 개 부스가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특산품 홍보, 전통시장가요제, 인기가수 축하공연, 민속놀이 체험관, 군밤굽기·떡메치기·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펼쳐져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포항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김장철을 맞아 무, 고춧가루, 새우젓 등 김장재료를 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assion of Pohang, POP)’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사대문파, 4개 대학 문화 파티’라는 슬로건 아래 선린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포항대학교, 한동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스포츠·공연·문화·창업이 어우러진 대규모 청년 페스티벌을 펼친다. 행사는 사대문파전, 개막식 및 축하공연, 청년창업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오전 10시부터는 각 대학의 자존심을 건 축구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는 대학 동아리 공연 대전이 이어져 청춘의 열정이 무대 위에 쏟아질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메인 공연에서는 포항시 청소년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터치드(Touched)·신스(Since)·다이나믹듀오(Dynamicduo) 등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대학별 특성화 홍보부스, 청년창업 플리마켓,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청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포은흥해도서관 음악강당에서 ‘2025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 지진의 아픔이 있었던 현장에 재탄생한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학계·법조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포항 촉발지진, 그리고 원점회귀’를 주제로 포항지진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심도 있게 펼칠 예정이다. 오전에는 대만중앙연구원 지구과학연구소 쿠오펑 마(Kuo-Fong MA) 수석과학자의 기조연설 ‘광섬유를 통한 단층과 지진 활동의 규명’으로 시작된다. 이어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의 발표순으로 과학 세션이 진행된다. 오후 법률 세션에서는 신은주 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의 소송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전경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법무법인 로고스 조원익 파트너 변호사가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한 법적 쟁점을 발표한다. 이후 신은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윤상홍 포항시 고문 변호사와 법률 세션 발표자들이 종합 토론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 순서로는 이승윤 KBS 2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온주밀감 수확 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제주도가 3년 연속 제주 감귤 조수입 1조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품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출하 초기 품질관리와 인력난 해소 정책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 오 지사는 이날 서귀포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함께 감귤 수확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현장 상황을 살핀 오 지사는 “수확 전 방제·수분 관리, 수확 후 철저한 선별 기준 준수가 제값을 받는 핵심”이라며 “5㎏ 기준 평균 가격이 1만 2,000원 내외로 형성돼 있고, 향후 가격 전망도 밝아 농가와 산지단체가 함께 노력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노지 온주밀감 생산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산 노지 온주밀감 예상 생산량은 39만 5,000톤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생육·당도·외관이 좋은 편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9대 도매시장 평균 누계 가격은 1만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4차 지원'대상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직무 특성상 사고 위험이 높고 노동 여건이 취약한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들의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고, 납부 부담을 완화해 보다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노무제공자 중 산재보험에 가입된 8개 직종이다.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방문강사,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설치원, 화물차주, 방문판매원이 해당한다. 지원금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신고된 산재보험료 본인부담금의 90%로,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3차 공고 때 신청하지 못한 노동자들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27일까지다. 제주도청 노동일자리과 및 제주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제주센터, 연동센터, 서귀포센터)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www.gov.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산재보험료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주민등록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가 될 제주소방안전본부 신청사가 20일 착공됐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도정 공약인 ‘119종합 컨트롤타워 기능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신청사는 제주시 연동 324-37번지(현 제주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2027년까지 총 55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544.86㎡,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 청사는 1982년 여성회관으로 준공된 후 1992년 소방안전본부로 전환돼 사용해 왔다. 119종합상황실 공간 부족으로 1994년, 2003년, 2009년 세 차례 증축했으나 준공 42년이 지나면서 노후가 심화되고 공간도 협소해졌다.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조직 확충과 기능 고도화를 갖춘 신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0일 신축 부지에서 제주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공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 감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5 제주감귤박람회’가 2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문삼)가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국민과 함께하는 사랑받는 제주 감귤!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강충룡 의원, 김광수 교육감, 농업인·도민·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감귤산업의 주역인 농업인이 직접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하례1교차로에서 메인무대까지 이어진 행렬에는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 만장기 기수단, 감귤농민 300여 명이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무대에서는 숨비소리합창단과 다온무용팀의 공연, 해병대 군악대 연주가 펼쳐졌다. 고문삼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감귤박람회는 제주 감귤의 소비시장 확대와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세미나·유통상담회·아시아 시트러스 협의체 발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도는 20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투자기업인 ㈜케이알에스(KRS)와 본사 이전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알에스는 레이더 및 증폭기 등 우주·방산 분야 핵심 전자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는 첨단기술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인력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 레이더 시스템 개발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레이더 센서 기술을 활용해 재난·안전, 농업, 헬스케어, 교통정보 수집, 자율주행 차량용 센서 등 민간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도민 고용 및 시설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2023년 2월 우주산업 비전 발표 이후 한화시스템, 우주항공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착실히 구축해 왔다”며 “제주 한화 우주센터 준공 시점에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제주가 민간 우주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나아가는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케이알에스는 첨단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우주·방산 분야 강소기업으로